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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LX 위기극복 노사협의체 사진[출처=LX한국국토정보공사]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에 따르면 강력한 리더십과 신뢰·소통을 기반으로 한 노사관계를 토대로 경영 정상화 로드맵 가동을 본격화하고 있다.2022년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LX공사는 2024년까지 영업적자(22년 -164억, ‘23년 –716억, ’24년 –822억)가 누적되며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지적측량 수요 감소와 비효율적 조직 운영,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예측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이에 LX공사는 어명소 사장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뒤 전사적인 혁신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섰다.◇ 리더십·소통... 위기 극복의 핵심 동력LX공사는 비상경영혁신위원회(’23. 12.)를 발족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경영 정상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행했다.경영 정상화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New 비전’을 수립해 디지털 국토 리더로서의 재도약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직급별 워크숍과 전국 현장 방문을 통해 위기 상황을 공유했다.특히 조직·인력 효율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했다. 2개 본부(13개→11개)와 22개 지사(167개→145개)를 효율화했으며 지원 인력을 축소하고 사업 인력을 보강하는 등 조직의 성장 동력 강화에 노력했다. 또한 순환무급휴직 58명, 희망명예퇴직 109명을 받아 인건비를 절감했다.◇ 노사 합의로 직무급제 도입‘노사공동협의체’를 운영하며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것도 큰 성과였다. 임금 인상분 반납을 통한 명예퇴직 위로금 마련과 복리후생비 절감은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낸 대표적 사례였다.또한 직무·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인 직무급을 도입했다. LX공사는 지속적인 노사소통을 통해 직무급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직원들이 근로 의욕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12월26일 개최된‘LX 뉴비전 선포식’[출처=LX한국국토정보공사]◇ 디지털 전환 국정과제 이행LX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LX공사와 자치단체와 협업하여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공장 인허가 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이를 통해 공장 설립과 관련된 수많은 제출 서류와 인허가 부서 방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여 연 116억 원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됐다.또한 ‘노후계획도시정비플랫폼’을 통해 도시 정비 효과를 예측하고 정비 기간을 단축하는 등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최근엔 1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전자동의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동의서 취합부터 검증까지 걸리는 시간이 5개월에서 2주로 단축되고 비용도 1억 원에서 450만 원으로 절감되는 등 사업 속도 제고와 비용 절감 등이 기대되고 있다.어명소 사장은 “경영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 이 되어 비용 절감, 조직·인력 효율화, 매출 확대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환골탈태해 위기에 강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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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2분기 로드맵’ 라이브 방송 실시 및 신규 정령 ‘한울’ 추가[출처=카카오게임즈]㈜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에 따르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2분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하고 신규 천사형 정령 ‘한울’을 추가했다.2025년 2분기 업데이트 로드맵은 3월24일 에버소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됐다. 내용은 △5종의 신규 정령과 6종의 이벤트 △정령 ‘재클린’과 ‘에루샤’의 인연 스토리 △메인 스토리 9장 하편 추가 등을 포함한다.‘에버소울’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레이드’도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된다. 월드 레이드의 컨디션 시스템과 서브 파트너 삭제 및 전투 시간과 패턴 등이 조정된다. 악령 토벌에서 파티 요구 수도 3개의 덱으로 변경돼 한층 몰입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한편 카카오게임즈는 3월27일 2분기 첫 신규 정령인 ‘한울’을 추가했다. ‘한울’은 유물 ‘천부인의 검’에서 태어나, ‘가온’을 수호하는 사방신 중 서방을 담당하는 백호의 역할을 담당한다.천사형 민첩 스트라이커로 특정 적을 묶고 강한 공격을 하거나 목표로 한 적의 주변까지 피해를 입히는 데 특화돼 있다.‘한울’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17일까지 ‘픽업 소환 이벤트’도 실시한다. 여기에 기존 ‘에덴 연합 작전’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을 선보이며 4월2일까지 베타 버전의 ‘기원의 탑 등반 이벤트’도 진행한다.‘에버소울’의 2025년 2분기 업데이트 로드맵과 신규 천사형 정령 ‘한울’에 대한 상세 내용은 다음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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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2025년 개발 로드맵 발표[출처=크래프톤]㈜크래프톤(대표 김창한)에 따르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025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크래프톤은 올해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개발 방향으로 △흥미로운 신규 콘텐츠 개발 △라이브 서비스의 고도화 △장기적인 서비스 준비를 제시했다.이를 통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장기적인 서비스 지속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흥미로운 신규 콘텐츠 개발... 이용자와 맵 간의 상호작용을 더욱 역동적으로 완성연말 대규모 월드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맵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편한다. 전략적 플레이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태이고, 미라마, 에란겔 맵에 지형 파괴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와 맵 간의 상호작용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든다.다양한 탈 것, 아이템, 기능도 추가된다. 차량을 가릴 수 있는 위장망 아이템을 도입하고, 플레어 건 UI 및 매치 로그를 개선해 전투 흐름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한다.가스통 등 신규 오브젝트는 파괴 시 연막을 생성해 전투 양상을 변화시킬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동물AI도 추가된다.아케이드 모드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도 확장된다.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POBG(PLAYEROMNOM’S BATTLEGROUNDS)’ 모드가 새로운 스테이지와 함께 돌아오며, 이를 기반으로 한 로그라이크 모드 ‘프로젝트 사이클롭스(Project Cyclops)’도 기획 중에 있다.또한 ‘굶주린 자들: 미라마’ 등 맵 기반 확장 콘텐츠를 준비하고,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새로운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규 하이엔드 콘텐츠인 ‘컨텐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라이브 서비스의 고도화... 연 1회 대규모 리밸런스를 통해 새로운 전투 경험 제공일반 매치, 경쟁전, 이스포츠 간 연계를 강화해 보다 일관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일반 매치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쟁전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두 모드 간 플레이 경험의 차이를 줄일 예정이다.또한 2025년 6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티어 상승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티어 개편을 진행한다. 건 플레이도 지속적으로 조정된다.2개월 단위의 정기적인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저격소총(SR), 경기관총(LMG), 권총 등 비주류 총기의 활용도를 높이며 연 1회 대규모 리밸런스를 통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총기의 액션 및 조작 감성을 연구하고, 새로운 총기 및 부착물을 추가해 더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지원한다.인공지능(AI) 시스템도 본격적으로 개편된다. 기존 AI의 단순한 움직임 패턴을 개선해 보다 자연스럽고 이용자와 유사한 행동을 하도록 조정된다. AI는 블루존 변화에 따라 이동하고, 교전 시 연막탄을 활용하는 등 정교한 전투 반응을 보일 예정이다.◇ 장기적인 서비스 준비...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지속 가능한 게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한다. 그 일환으로 ‘PUBG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또한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다양한 모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초기 버전에는 팀 데스매치(TDM) 모드를 제공한다.연말에는 최신 콘솔 버전으로 서비스를 전환해 전반적인 플레이 환경을 개선한다. 보다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활용해 맵 로딩 속도를 단축하고 초당 프레임(FPS)과 그래픽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 5를 도입해 그래픽 퀄리티를 높이고 확장성 있는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불법 프로그램 대응 강화... 새로운 탐지 및 방어 기술을 개발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불법 프로그램 대응 기술을 더욱 강화한다. 고도화된 불법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탐지 및 방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윈도우 OS의 보호 기능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머신러닝 모델을 적극 활용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탐지하고 강력한 대응을 이어간다. 또한 이용자 계정을 보호할 수 있는 추가 보안 조치도 마련한다.각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은 매 패치 노트를 통해 더욱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playbattlegroun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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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크래프톤, 인조이 글로벌 쇼케이스 3월 19일 개최[출처=크래프톤]㈜크래프톤(대표 김창한)에 따르면 2025년 3월19일(수) 오전 10시(한국 시간)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온라인 쇼케이스는 인조이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로 진행된다. 또한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총 5개 언어를 지원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얼리 액세스 핵심 콘텐츠 △향후 개발 비전과 로드맵 △가격 및 DLC 계획 등 주요 정보를 최초 공개한다.또한 인조이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들도 인터뷰 영상에 출연해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계획이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조이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는 게임이다.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된 인조이는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 CPC(Co-Playable Character) △모션 생성 기능 △3D 프린터 시스템 등 크래프톤의 AI 기술을 집약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인조이는 3월28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다. 쇼케이스 티저 영상은 인조이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PlayinZOI)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형준 PD는 “누구나 창작자가 되어 자신을 표현하고, 삶의 이야기를 손쉽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참고할 만한 자료가 많지 않아 모든 것을 직접 실험하며 개발해야 했기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또한 김PD는 “부족한 점이 있지만 의견을 듣고 완성을 향해 나아갈 테니 인조이의 첫 페이지를 함께 열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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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마브렉스(MARBLEX), 2025 로드맵 공개[출처=넷마블]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 대표 홍진표)가 2025년 로드맵을 공개하며 웹3 게임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2025년 마브렉스 로드맵의 주요 키워드는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 △신작 라인업 공개 △글로벌 생태계 확대 등이다.마브렉스는 최근 진행한 ‘재미가 우선이다(FUN COMES FIRST)’ 리브랜딩을 바탕으로 이번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실행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이번 로드맵의 핵심 키워드인 ‘세미 퍼블리싱 모델’은 기존 게임 ‘온보딩’에 집중하는 것과는 다르게 게임사와 개발, 마케팅 등을 긴밀하게 협업하는 방식이다.웹3 게임 특성상 블록체인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등을 장르별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브렉스가 재정적, 사업적, 인프라 등을 모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앞서 마브렉스는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을 위해 게임 전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함께 2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2025년 신작 라인업 7종도 공개했다. ‘재벌 1세: 주식 전쟁(경영 시뮬레이션/2분기)’, ‘머시너리 칠드런(수집형 RPG/2분기)’, ‘다이스 고!(캐주얼/3분기)’, ‘메타토이: 드래곤즈 사가(수집형 RPG/3분기)’, ‘프로젝트 MINE(파밍 시뮬레이션/3분기)’, ‘프로젝트 X(액션 RPG/4분기)’, ‘혼돈의 시대: 매드 아일랜드(MMORPG/4분기)’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외부 게임을 마브렉스 생태계에 온보딩 할 방침이다.이외에도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대를 목적으로 연내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개최한다. 첫 행사로는 2025년 4월 두바이 ‘TOKEN2049’에서 데모 데이 진행 예정인 웹3 게임 해커톤 프로그램 ‘MBX, Hack the FUN’이 예정됐다.‘Hack the FUN’은 웹3 게임을 위한 해커톤과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 결합된 행사로, 한화 15억 규모의 개발 지원금과 마브렉스 생태계 온보딩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마브렉스 및 MBX 생태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marblex.io, https://marblex.medium.com), 텔레그램(https://t.me/MARBLEX_official_ENG), 트위터(https://twitter.com/MARBLEXofficial)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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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영지 설계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출처=컴투스홀딩스]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에 따르면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와 네이버 인기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네이버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는 토목공학도 ‘김수호’가 자신이 읽던 소설 ‘철혈의 기사’ 속 인물에 빙의해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장르 작품이다.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의 스토리와 ‘소울 스트라이크’의 세계관이 만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주인공 ‘로이드 프론테라(이하 로이드)’를 비롯해 주요 등장인물 ‘하비엘 아스라한(이하 하비엘)’, ‘알리시아 테르미나 마젠타노’가 신화 등급 동료로 등장한다.웹툰 기반으로 구현된 강력한 동료 스킬로 전투를 돕는다. ‘계약서’, ‘하비엘라 의상’, ‘황제의 칙령’ 등 각각의 애장품을 장착하면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컬래버레이션 스킬과 유물도 눈길을 끈다. 원작에서 주인공 로이드가 사용하는 ‘마귀 씐 고음불가’, ‘발파’는 강력한 스킬로 재현되며 ‘겨울의 심장’은 신화 유물로 등장한다.주인공을 돕는 환상종 ‘뽀동이’, ‘꼬밍이’, ‘비벙이’는 전투를 지원하는 펫으로 만나볼 수 있다. 웹툰 속 주요 설정들이 소울 스트라이크 세계관과 어우러져 글로벌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다음 달 25일까지 열리는 ‘로드맵 이벤트’에서는 ‘몬스터 처치’, ‘영혼장비 소환’, ‘에테르 소모’ 등 주요 이벤트 미션을 진행해 이벤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축적한 포인트를 로드맵 경로를 따라 소모하며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자세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들은 공식 게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14일 출석 이벤트’에서는 접속만 해도 컬래버레이션 동료 ‘로이드’와 ‘하비엘’, 스킬 ‘발파’, 펫 ‘뽀동이’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 동료와 펫을 성장시키고 ‘역대급 영지 설계사 동료 선택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성장 레이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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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1인 던전·미하제 사냥제 추가[출처=넷마블]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에 따르면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1인 던전 ▲미하제의 사냥제 등을 추가했다.또한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1인 던전은 4인 던전을 1인 난이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파티 사냥이 여의치 않은 이용자도 혼자서 던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기존 던전 포인트를 그대로 이용해 입장할 수 있고 부위 파괴 보상만 제외한 4인 던전의 기본 보상을 동일하게 획득할 수 있다.'미하제의 사냥제'은 일정 시간마다 특정 사냥터가 금빛으로 변화한다. 금빛으로 변한 몬스터는 이용자의 레벨에 맞춰 전투 난이도가 조정되며, 전투를 통해 이용자 레벨에 맞춘 경험치와 은화, 세력 점수가 주어진다.넷마블은 다양한 사냥터와 가치 있는 보상을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하제의 사냥제'을 기획했다.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공식 포럼을 통해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1분기(1~3월)에는 △1인 던전△의상 외형 변경△신규 4인 던전 '안개의 전당'△직업 비주얼 개선△신규 통합 콘텐츠를 공개한다.또한 2분기(4~6월)에는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신규 직업 '정령사'△신규 지역 '돌담불'△시즌 필드보스, 하반기(6~12월)에는 △공성전△신규 4인/16인 던전△신규 직업△통합 보스 레이드를 추가할 계획이다.신년을 맞이해 넷마블은 2025년 2월5일까지 이벤트 미션을 완료하면 '빛나는 11회 소환권 선택상자' 등을 포함한 인기 아이템을 증정한다.출석 이벤트를 통해 장신구 제작을 위한 핵심 재료 '영롱한 장신구 도안'을 오는 2월19일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흑벽 서부 이후의 필드 몬스터를 처치하면 '행운석'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 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https://arthdal.netmarble.com) 및 공식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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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1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소울 스트라이크’[컴투스홀딩스]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에 따르면 2025년 1월14일(화요일)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의 글로벌 출시 1주년을 맞아 유저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소울 스트라이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시 1주년을 맞이하는 소울 스트라이크의 2025년 상반기 로드맵을 비롯해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개발사인 티키타카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기건 PD(프로듀서)가 출연했다. 가장 주목을 끌었던 것은 출시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이었다.스킬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줄 ‘스킬 룬’ 시스템을 비롯해 신규 콘텐츠 ‘엘리멘탈 어비스’, ‘정화석 수호전’ 등이 오픈될 예정이다.다양한 인게임 이벤트와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서도 풍성한 보상을 예고했다. 주요 업데이트 계획은 1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에 맞춰 공개된 미니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더불어 2025년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신규 길드 경쟁 콘텐츠를 비롯해 ‘월드 보스’, ‘3파 진영전’, ‘신비의 정원’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속속 도입될 계획이다.그간 유저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진솔하게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사전 취합한 질문 뿐만 아니라, 채팅창에 올라온 실시간 질문에도 진솔하게 응답하며 쌍방향 소통에도 공을 들였다.라이브 방송 중에는 깜짝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전설 프리즘 스톤’, ‘영원한 차원석 선택 상자’, ‘영혼 결정 랜덤 상자’ 등이 담긴 라이브 방송 기념 쿠폰을 지급하고, ’로또 이벤트’를 통해서는 총 1800만 에테르를 선물했다.이기건 PD는 “유저들의 소중한 피드백과 응원 덕분에 소울 스트라이크가 1년 동안 꾸준한 사랑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의 기대에 보답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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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의 기능과 사례 [출처=iNIS]미국 전기자동차(EV) 선도업체인 테슬라는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연구개발을 가장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를 활용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협력지능형교통시스템(C-ITS)으로 안전성과주행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C-ITS 연구개발(R&D)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C-ITS은 ITS에서 발전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으로서 '2개 이상의 하위 객체(개인, 차량, 도로 및 데이터 센터) 간 양방향 통신과 교통정보의 상호 공유를 통해 도로교통의 안전성, 지속성, 효율성 및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오픈형 교통 플랫폼 시스템'을 의미한다.최근 현황을 살펴보면 C-ITS는 차량, 사람, 도로변 각종 센서·노변장치 및 정보를 생산 관리 배포하는 정보관리센터(C-ITS센터)로 구성된다. 각 구성요소 간 쌍방향 통신을 통해 교통이 정체되는 발생원인을 감소시켜 경제적이면서 최적합화된 교통 경로를 제공한다. C-ITS의 주요 서비스, 국내외 개발 현황,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스스로 인지할 수 없는 위험 상황에 대처하도록 정보 지원 기존 ITS는 일반 운전환경과 사고 이후의 피해 경감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C-ITS는 운전 지원에 필요한 정보, 인식, 경고 서비스 제공 등에 초점을 맞춘다. 후자는 다양한 정보를 양방향 통신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드라이빙 경고', '센싱 드라이빙', '협력 드라이빙'과 같은 서비스를 구현한다.'드라이빙 경고' 서비스는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을 통한 상태 데이터 교환을 서비스한다. 데이터는 위치, 속도, 주행 방향, 차량 결함 등 특수 상황에 대한 정보와 경고 등을 포함한다. 도로 사용자가 통찰력을 갖고 운전할 수 있도록 돕고 아직 눈에 띄지 않는 잠재적인 위험을 인식한다.'드라이빙 경고' 서비스의 사려를 보면 교차로 충돌 경고, 긴급 차량 경고, 위험한 상황 경고, 정지 차량 경고, 교통 체증 경고, 충돌 전·충돌 후 경고 등으로 다양하다. 자동차는 정차보다는 이동 중에 각종 위험 상황에 직면하므로 주변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정보 처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센싱 드라이빙'은 상태 데이터 외에도 다양한 센서로부터 얻은 관찰 내용과 고급 환경정보를 공유하며 자율주행차량 이용자가 스스로 인지할 수 없는 위험을 다른 차량으로부터 제공받을 것을 말한다. 통신 사각지대에 놓인 비통신 도로 사용자도 다양한 교통 상황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센싱 드라이빙' 서비스는 추월 경고, 확장된 교차로 충돌 경고, 취약한 도로 사용자 경고, 협동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장기 도로 공사 경고, 특수차량 우선 순위 등으로 달성된다. 주행하고 있는 도로 상황에 친숙하지 않은 운전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협력 드라이빙'은 V2X 통신을 통해 특정 데이터를 제공해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지능적으로 상호 작용하며 운행이 조정되도록 지원한다. 특히 모든 도로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해 고도로 자동화된 자율주행이라는 장기 목표 달성의 핵심 기술로 평가를 받고 있다.'협력 드라이빙' 서비스는 정적 또는 동적 군집주행(static or dynamic Platooning), 지역 예약(Area reservation), 협력 차선 합류(Cooperative Merging), 협력 차선 변경(Cooperative Lane Change), 협력 추월(Cooperative Overtaking) 등으로 구현된다. 군집주행은 운전자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화물자동차의 운행에 큰 도움이 된다.◇ 미국과 유렵연합(EU) 등은 C-ITS 도입에 필요한 인프라 정비국토교통부는 2022년 9월19일 미래 모빌리티 시대 선제적 대응전략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5개 과제’를 발표했다. 2025년까지 전국 시·도별 1곳 이상의 C-ITS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고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자율주행 레벨 4(Level 4)의 버스·택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C-ITS 기능을 장착한 승용차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2023년 12월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협력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단일 통신방식 결정 전문가위원회’에서 C-ITS를 위한 단일 통신방식을 LTE-V2X로 결정했다. LTE은 '롱 텀 에볼루션'으로 4세대 통신망이이며 차량과 모든 사물의 통신에 활용된다. 서울특별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C-ITS을 구현하기 위해 V2X 기반 인프라를 상암, 강남 등 도심 지역 및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구비된 도로에 시범적으로 구축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C-ITS 실증사업을 완료했다.미국의 경우에는 2021년 연방통신위원회(FCC)가 5.9GHz 주파수 대역을 셀룰러 방식의 V2X에 할당했다. 기존에 구축해 활용하던 근거리 통신(DSRC)은 단계적으로 배제하고 5.9GHz 대역의 75MHz 대역폭을 활용해 C-ITS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근거리 통신(DSRC)과 같은 WAVE 통신은 최대 27Mbps 전송율로 시속 200킬로미터(Km/h) 이동성을 보장하지만 대략 250~300미터 범위의 단거리를 커버한다. 차량 트래픽이 많은 경우에는 전송 성능이 열화되는 문제점이 나타나기 때문이다.유럽연합(EU)은 2016년 암스테르담 선언을 통해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EU 회원국 간 협력을 합의했다. 2021년 기준 유럽의 C-ITS 공동 구축사업은 18개국, 6000Km에 걸쳐 1차 C-Roads를 구축했으며 이후 정보통신 호환성 및 서비스를 검증해왔다. 특히 WAVE 표준 기반과 함께 C-V2X 통신표준 방식도 병립된다.독일 주요 지능형교통시스템 기업인 유넥스 트래픽(Yunex traffic)은 공동관리시스템(Cooperative Management System: CMS)을 이용한 노변 기지국(RSU)의 ITS-G5 연결을 통해 인프라-차량(I2V) 및 차량-인프라(V2I) 연결을 촉진했다. 유넥스 트래픽은 C-ITS 구축에 필요한 프레임워크까지 제공한다.◇ SWOT 분석을 통해 중장기 계획 수립해야 성공 가능▲ 협력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의 SWOT 분석 [출처=iNIS]유럽연합 유러피언 지능형교통시스템 플랫폼(EUEIP)은 2019년 유럽 협력지능형교통시스템 배포 및 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관련 세미나에서 C-ITS 확산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관련 보고서를 공유했다. 회원국이 차세대 교통정책을 수립할 때 참고하도록 위함이다.강점(S)은 C-ITS 관련 관계자 간의 협력 구축 및 강화가 용이하고 이해관계자 프레임 워크와 구조가 확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의 확립과 유익한 서비스 제공이 용이해진다. 다수 국가가 협력해 공통 인프라를 구축하면 호환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약점(W)은 C-ITS 서비스의 이점 및 비용이 명확하지 않고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C-ITS 서비스가 복잡해 이를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모되므로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보다 정부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차근차근 실천해야 하는 이유다.C-ITS에서는 서비스 가용성 및 품질이 기존의 지능형교통시스템 보다 향상되며 도로 안전과 교통 효율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환경 영향도 축소한다는 기회(O)가 생긴다. 교통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하므로 새로운 투자가 필요하고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신규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는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C-ITS에서 국가 간, 기업 간 또는 공공기관 간에 상호 협력이 불명확하고 글로벌 투자가 빠르지 않으며 중앙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지원이 불충분하다는 점은 위협(T) 요소라고 봐야 한다. ITS만 보더라도 2000년대 초반부터 큰 관심을 받았지만 선진국조차도 아직 인프라 구축은 미흡한 실정이다.종합하면 C-ITS은 교통안전 개선, 교통 효율성 향상, 사회적 포용성 증대, 스마트 시티(smart city) 구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지원, 특허 확보 및 표준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국인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참고로 ITS 분야의 특허는 2000년대 후반에 크게 증가한 이후 감소했으나 201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의 주요 특허 출원기업은 현대전자, SK텔레콤, LG전자 등이다. LG전자와 비츠로시스는 교통관리(ATMS)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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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적인 탄소 중립 로드맵,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전기車 사용 등 미온적 환경경영… 적극 대응 나설 때우리나라 환경정책을 총괄하는 환경부가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정책을 펼치며 질타를 당하고 있다. 흑산도공항·설악산케이블카·제주제2공항 등에 대해 기존과 달리 조건부로 허용했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아니라 환경파괴부라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실정이다.자연환경을 보전할 것인지 아니면 개발로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인지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 주민의 일상생활이 편리해지고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면 사소한 환경파괴를 반대할 사람은 거의 없다. 문제는 환경영향평가의 기준이 유동적이며 고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팔기생태계 모델의 환경은 에너지(Energy)·환경오염(Pollution)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평가한 공기업의 ESG 경영 중 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정리했다.▲ 공기업의 환경 문제점과 개선방안◇ 친환경 기업에 대한 기준 변경 필요에너지는 △에너지 효울성 △자연자원 낭비 △재생에너지 100%(RE100) △신재생 에너지 투자 △친환경 에너지 도입 △에너지 절감체계 △에너지경영 목표 △에너지경영 추진체계 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우리나라 속담에 ‘돈을 물 쓰듯 한다’는 말이 있는 데 과거 물을 공짜로 얻을 수 있었던 시절에나 통용된다.국정연이 평가한 주요 공기업인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수도권매립지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에너지 효율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대한석탄공사는 2017년 서부발전과 협력해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유휴부지에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환경전문가들은 산림을 파괴하고 환경을 해친다며 반발하고 있다. 석탄공사가 보유한 일부 사업장을 활용해 진행하는 도시재생 사업과 산림 뉴딜 사업도 요식행위에 불과하다.한국석유공사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 후 2025년부터 연간 40만t 주입이 목표다.한국가스공사가 도입하는 액화천연가스(LNG)는 석탄이나 석유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지만 개발 시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주로 개발되는 셰일가스는 지진을 유발하고 지하수를 심각하게 오염시킨다. 심해 가스전 개발도 해양환경을 파괴해 어족자원이 고갈된다.한국전력공사는 2034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2.2%로 상향하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2028년까지 11조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발전소로 1.5GW 전력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실현 가능성과 경제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프로젝트다.수도권매립지공사는 2017년 말부터 2021년까지 1·2·3단계에 걸쳐 총 3900억 원을 투입해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매립지에 설치된 50MW 발전시설은 메탄가스를 포집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2021년 17억4700만 원 적자에서 지난해 상반기 33억4700만 원 흑자를 기록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2050 탄소 중립 경영’을 위해 2030년까지 자체 탄소 중립 달성, 2040년까지 인천항 내 하역기능 탄소 중립 달성, 2050년까지 육상·해상 부문 탄소 중립 달성을 각각 목표로 정했다. 신재생 에너지원 활용기반을 구축하고 저탄소 하역 장비 활용을 위해 충전 인프라도 설치한다.서울메트로는 전동차의 운행을 위해 친환경 자원인 전기를 사용하고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기업이라 볼 수 있다. 205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최대 70.8%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차량기지‧역사 등의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2010년 11월 글로벌 RE100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한 목적이다. 2030년까지 43곳의 광역정수장 유휴 부지 및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정수장 21곳에 수열시스템을 도입한다.대부분의 공기업이 RE100 달성 시점을 2050년으로 정하고 있지만 진정성이 의심스럽다. 공기업의 경영자 임기가 3년 이내로 짧고 정권의 변화에 따라 경영진이 교체되기 때문에 장기간 일관성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또한 친환경 에너지로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충족하기보다는 보조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돈을 주고 물을 사 먹는 것에 익숙해진 이후에도 아직 우리나라에서 전기나 각종 에너지가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경영진의 에너지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지 않으면 ESG 경영 중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환경파괴로 공동체 구성원 위험 가중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지구의 환경오염은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가속화됐다. 대도시에서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를 매각과 소각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다. 서울특별시만 보더라도 난지도에 거대한 쓰레기 산을 만든 후에 수도권매립지를 확보했지만 역부족이다.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석유·석탄·LNG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자원을 개발하며 자연을 파괴할 뿐 아니라 선박으로 장거리 운송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도 다량 배출한다. 전기만 하더라도 원자재 조달, 전기의 생산·배전·소비 등의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불가피하다.환경오염은 △원자재 조달 △상품(서비스) 생산 △상품(서비스) 소비 △상품의 폐기 △온실가스 배출 △자연보호활동 △환경경영 목표 △환경경영 추진체계 등으로 측정할 수 있다.광해광업공단은 광물자원공사의 파나마 광산 환경오염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20회 현장조사에서 209건의 환경 관련 규정 위반이 적발됐다. 2020년 15회 조사에서 수십 건의 위반 사실도 드러났다. 더구나 현지 정부와 유착해 제재를 피해왔다는 사실도 밝혀져 충격을 줬다.한국전력공사사 운영하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석탄재 매립도 환경파괴 논란이 초래된다. 2019년 발생한 부산 산사태도 매립된 석탄재가 무너지면서 확대됐다. 전남 여수‧고흥‧진도 등에서 추진하는 항만매립공사에 석탄재가 활용되면서 주민이 반발했다.한국에너지공단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설치된 태양광 모듈의 약 90%가 재활용할 수 있지만 방치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태양광 모듈의 주재료는 실리콘으로 알루미늄, 코발트, 니켈, 망간, 리튬 등 희귀금속들로 구성돼 있다. 폐태양광 패널은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돼 토양을 오염시킨다.2020년 정부는 5년간 방사성 폐기물처분시설(방폐장) 증설 및 안전관리 강화에 5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규로 건설하기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환경오염 및 방사성 오염 문제를 이유로 고준위 핵폐기물 등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시설이 ‘내 집 앞에는 안 된다(NIMBY)’는 주민의 반발이 심하기 때문이다.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국회 국감에서 2019년 기준 저수지·담수호 등 975개 중 9.84%인 96개가 농업용수에 부적절한 수질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농업용수로 사용 가능한 수질 4등급을 초과한 수질 5등급 77개, 6등급 19개로 각각 집계됐다. 경상북도가 28개로 가장 많았다.새만금개발공사는 육상태양광 건설 현장에 도로 보조기층재로 반입한 제강슬래그가 고농도 독성물질이 함유된 침출수를 배출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환경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환경단체는 반발하고 있다. 전북환경청은 월 2회 측정·모니터링을 실시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21년부터 지적측량에 사용되는 경계점 표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했다. 연간 경계점 표지 필요량은 평균 302만 개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저탄소 경영을 실천하려는 것이다. 플라스틱 보호캡은 폐자원을 활용한 원료를 활용하고 몸체의 페인트 작업을 생략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을 줄였다.코레일은 2012년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하기 시작해 2021년까지 10년 연속으로 받았다. △기후변화에 대응 △탄소 정보 공개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친환경경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획득했다. 향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열차 개발 등 환경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공기업의 환경오염은 △폐수 배출량 감소 추진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미세먼지 절감 노력 △온실가스 배출기준과 배출량 관리 △생활쓰레기 배출에 무감각 △쓰레기 줍기 등 자연정화활동에 적극 참여 △환경경영에 대한 추진체계 미확립 등이 주요 특징이다.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일 45만5000개비 이상의 담배꽁초가 해양으로 유입돼 바다를 오염시킨다. 담배 필터의 분해에 10년 이상이 소요되고 필터에서 나온 미세 플라스틱을 먹은 생선이 우리 식탁에 올라 건강을 해친다. KT&G가 담배꽁초의 수거와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iNIS]-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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