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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본사 전경 [출처=대한항공]대한항공(회장 조원태 사장 우기홍)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 결과 글로벌 공급 증대 및 가격 경쟁 심화 등에 따라 2025년도 3분기 매출액은 4조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3억 원 감소했다.동 기간 연료비는 감소했으나 감가상각비,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전반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23억 원 감소한 3763억 원을 기록했다.3분기 여객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 원 감소한 2조4211억 원을 기록했다. 통상 3분기는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지만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 변수가 발생하는 한편 추석 연휴가 이연(24년 9월 → 25년 10월)됨에 따라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3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1억 원 감소한 1조667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리스크 확대로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다. 국가별 상호 관세 변경 및 수요 변동에 대응한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안정적 수익을 유지했다.4분기 여객 사업은 10월 장기 추석 연휴 및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계 선호 관광지 중심 탄력적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4분기 화물 사업은 연말 소비 특수 시즌 도래 기대감과 무역 갈등에 따른 수요 위축 전망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당사는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한 유연한 공급 운영, 전자상거래 수요 최대 유치 및 고부가 가치 품목 유치 확대를 통해 이익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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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워크숍에 참석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내부통제, 리스크관리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10월20일(월) 송도 홀리데이인(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3-1) 미팅룸에서 각 부서 내부통제실무TF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 아래 공사·임직원이 사업 추진, 업무수행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리스크를 스스로 진단하고 예방·저감을 위한 효율적인 통제방안과 관리체계를 모색·정립하기 위한 실무자 중심 교육·토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특히 전사 내부통제업무 담당자들이 내부통제제도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토론을 통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통제·관리 방법과 도구의 개발에 참여하게 하는 등 향후 통제활동 운영을 겨냥한 워크숍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주요 내용은 △내부통제의 필요성, 정부·유관기관의 내부통제 제도 변화 동향 등에 대한 교육 △업무별 리스크 평가 및 통제활동 개발 토론 △현행 리스크관리체계 유효성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전감사컨설팅 제도 교육도 함께 진행해 임직원이 내부통제제도와 창의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균형있게 운용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사업추진,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그에 대한 통제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업무별 리스크관리도구의 실무 활용성을 높이는 등 보다 고도화된 내부통제체계 정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 감사실장은 “참가자와 임직원이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리스크통제방안을 내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윤리적이고 책임있는 경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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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10월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방산안보 컨퍼런스’ 환영사(이동수 국정원 1차장) [출처=국가정보원]국가정보원(원장 이종석, 이하 국정원)에 따르면 2025년 10월2일(목) 서울특별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5 방산안보 컨퍼런스’ (Defense Industrial Security Conference 2025)를 개최했다.국정원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가 주관한 ‘방산안보 컨퍼런스’는 2025년 3회차를 맞는 국제 행사다. 글로벌 안보지형의 빠른 변화 속에 K-방산이 당면한 새로운 안보 리스크를 진단하고 우방국과의 방산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국방부·산업부·외교부·방위사업청이 후원했다. 정부부처 및 학계·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LIG넥스원·HD현대중공업 등 주요 방산기업들을 비롯한 국내ㆍ외 방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1부 행사에서는 국정원 1차장의 환영사에 이어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 콘라드 고워타(Konrad Gołota) 폴란드 국유 재산부 차관, 이두희 국방부 차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의 축사와 필립 라포르춘(Philippe Lafortune) 駐韓 캐나다 대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이동수 국가정보원 1차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의 군비 경쟁 심화 등으로 방산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기 체계, 무인화 기술 대두로 인한 새로운 보안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방국간의 방산안보 협력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K-방산의 성과를 일궈낸 우리 방산 기업 및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와 院의 방산침해대응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기조연설에 나선 필립 라포르춘(Philippe La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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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 본사 전경 [출처=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가 자사의 장기/단기 외화표시 기업 신용등급을 각각 ‘A3’와 ‘P-2’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시중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회복했고 독자등급(Ba1) 기준으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은 민간 증권사가 됐다.무디스는 이번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인 영업 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다.특히 최근 몇 년간 내부통제 이슈가 있었지만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디지털 투자가 향후 이익 변동성을 완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또한 당사가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A1, 안정적)의 100퍼센트(%) 자회사로써 계열사 내 이익 기여도가 개선된 점과 금융그룹 내에서 가지는 자본 시장에 대한 장기적·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신용등급 재확인이 이뤄졌다.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회사 전반에 걸쳐 준법·리스크 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재무 결산 프로세스 및 IT 보안 시스템 개선, 디지털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 개선을 통해 자산-부채 미스매치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신한금융그룹 내 이익 기여도 확대를 통한 전략적 중요성을 강화했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내부통제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정진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수익성·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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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신뢰혁신 TF’ 출범 킥 오프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한화생명]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이경근 사장)에 따르면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춰 CEO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사전 예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이번 조치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의지를 선언한 것으로 상품 기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사적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한화생명은 9월18일(목) 킥 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고객신뢰혁신 TF’를 공식 출범했다. TF는 CEO가 직접 의장을 맡아 회사 전 부문을 총괄하며 경영지원부문장·보험부문장·상품전략실장 등 주요 임원이 함께 참여한다.이 TF는 금융상품 개발, 판매, 사후 관리 등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체적 개선안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해 꾸려졌다.특히 금융소비자 보호가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한화생명은 사전 예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조기에 완비하겠다는 방침이다.주요 과제는 △상품 설계 단계에서의 불완전판매 오인 가능성 차단 △민원·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영역 사전 점검 △보험금 지급 과정의 불합리 요소 제거 및 분쟁 예방 강화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의 내부 점검 체계 고도화 등이다. TF는 정기 회의에서 CEO 직속 보고를 통해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이끌어낸다.한화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다"며 "CEO가 직접 챙기는 TF 운영을 통해 보험 개발에서 판매 후 사후관리까지 보험 여정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모델을 새롭게 정비하고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에 두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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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8▲ KINS 중대사고리스크평가 심포지엄 개최 [출처=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임승철, 이하 KINS)에 따르면 2025년 9월8일(월)부터 9일(화)까지 2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2025년 제3회 원전 중대사고·리스크평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중대 사고 및 리스크(확률론적 안전성평가, PSA) 분야 산업계·학계·연구계 최신 연구동향 및 안전 규제 현안에 대한 정보교류 및 논의를 통해 분야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중대사고·리스크 관점에서 본 미래 원전 대응 전략」을 주제로 관련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원전이 직면할 주요 안전 이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한양대, 중앙대, 세종대 등 다양한 산․학․연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석한다.첫날인 9월8일(월)에는 환영사와 경희대 허균영 교수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종합세션 3개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9월9일(화)에는 중대사고 세션과 리스크 세션으로 나뉘어 총 12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KINS 임승철 원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흐름 속에서 원자력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지금, 중대사고 및 리스크 분야에 대한 이해는 미래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미래 원전이 직면할 주요 안전 이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이 모여 미래 원전의 안전과 대응 전략이 더욱 견고히 다져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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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BC카드 본사 전경 [출처=BC카드]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에 따르면 우리카드(대표이사 진성원)와 함께 상호 협력 및 시너지 강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출범했다. 이번 협의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양사가 실용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우리카드는 지난 40여 년간 비씨카드에 위임해 온 프로세싱 업무를 자체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시스템 독립과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보다 안정적인 경쟁력 확보 및 프로세싱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BC카드는 46개 고객사의 프로세싱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 성장을 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출범되는 워킹그룹은 △독자 프로세싱 전환 지원 △상품·서비스 협업 △인공지능(AI)·디지털 신사업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신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미래 지향적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우리카드의 내실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사의 협업과 신뢰는 더욱 중요하다. 이번 워킹그룹은 공동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이기수 우리카드 경영 기획본부장은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독자 카드 내재화를 가속화하고 다양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킹그룹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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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HS효성첨단소재, 2024 CDP 공급망 참여 평가 ‘A-List’ 선정 [출처=HS효성]HS효성(대표이사 부회장 조현상)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대표이사 임진달, 성낙양)가 ‘2024 공급망 참여 평가(Supplier Engagement Assessment, 이하 SEA)’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A-List’에 선정됐다.SEA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관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가 A등급을 획득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ESG 경영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SEA 평가에서는 전 세계 91개국, 2만2777개 기업 중 단 1395개 기업들이 A-List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를 포함한 64개 기업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SBT)를 바탕으로 한 기후 전략 수립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의 공식 승인 △신규 평가 항목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에서의 A등급 획득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2025년 1월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 받은 바 있다. CDP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탄소 경영 전략, 기후 관련 리스크와 기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ESG 평가 지표로 손꼽힌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ESG 경영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0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전 세계 상위 1퍼센트(%) 기업에만 수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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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전경 [출처=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에 따르면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ISO 37301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2025년 사후 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 심사는 시스템 운영 유지 및 강화 점검을 거쳐 1년 단위로 실시된다.이번 심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경영진 및 직원의 높은 실천 의지, 인적자본시스템 우수한 운영, 전사적 리스크 식별 및 대응 체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회계 및 세금, 공정 거래, 반부패, 자본시장법, 기업 지배구조, 노동법 등 6개 핵심 영역을 파악해 통제 및 관리하고 있다.2025년 산업안전보건법을 추가했으며 향후에는 환경, 정보보호 등 회사가 해당되는 법규에 대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준법경영은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며 임직원 준법 경영 실천 및 교육 참여, 체계 일상화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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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창의적인 기업문화 분석모델인 SWEAT Model의 DNA 4 요소(element)인 조직(organisation)의 관점에서 보면 국내 대기업의 기업문화는 관리(管理)문화로 요약된다.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관리는 '사람을 통제하고 지휘하며 감독함'으로 스스로 행동하고 책임지는 자율과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관리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인적 구성원의 변화를 수용하지 못한다.관리도 단순히 구두(口頭)로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업무 매뉴얼에 의해 관리해야 한다. 결과 위주의 관리가 아니라 프로세스(process), 즉 과정을 중시하는 관리문화로 바꿔야 국대 대기업을 변화시킬 수 있다.대기업의 관리를 독점하고 있는 참모(參謀) 조직도 책임과 권한을 명시해, 권한에 부합하는 책임을 지도록 요구해야 한다. 조직문화가 폐쇄적이고 보수적이므로 창발적 갈등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 삼성그룹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합리추구' 붓글씨 이미지 [출처=삼성재단 홈페이지]◇ 경직된 업무 스타일부터 바꾸라... 삼성전자도 경직된 관리문화 고수하다 엔비디아에 일격 당해대기업의 관리 업무 스타일은 엄격한 위계질서에 기반한 일사불난(一絲不亂)'이다. 리더가 엉뚱한 방향을 제시하더라도 ‘일단 뛰어보고 나서 평가’한다.새로운 사업영역에 도전할 때도, 새로운 업무를 배울 때도, 새로운 근무방식을 도입할 때도 군말 없이 일단 따른다. 리더의 판단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화려한 이력에 더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기 때문이다.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이 필요한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아날로그 경영에 익숙한 리더의 결정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기술이 급변하고 소비자의 기호가 변화무쌍해진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국내 대기업 직원은 리더의 의사결정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석해 실천하려는 의지가 강한 편이다. 변화의 폭이 크지 않았던 산업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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