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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신한카드-SK텔레콤 업무협약(진미경 신한카드 고객 최고 책임자(왼쪽), 이규식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사업담당(오른쪽))[출처=신한카드]신한카드(사장 문동권)에 따르면 2024년 11월19일(화요일) 서울 중구 SK타워에서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협약식은 이규식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사업담당, 진미경 신한카드 고객 최고 책임자(CCO)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SK텔레콤의 AI 기술인 FAME(Fraud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을 도입해 금융 범죄 예방을 한층 더 강화한다.FAME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이동 데이터와 전화·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더해 줄 수 있다.신한카드는 FAME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이상거래를 탐지할 뿐만 아니라 더욱 빠르고 간편한 보상 절차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를 들어 신용카드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의 위치와 실제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신용카드 분실 또는 도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카드 분실 또는 도난에 따른 보상이 필요할 때 기존 유선 질의응답 절차를 생략하고 위치 비교 정보만으로 보상 판정도 가능하다.이 외에도 양사가 보유한 AI 탐지 기술을 결합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의심 거래도 더욱 정밀하게 탐지해 나갈 예정이다.신한카드로 스미싱에 의한 결제 시도가 이뤄지면 거래 즉시 차단하고 고객에게 내용을 안내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신한카드는 "금융사와 통신사가 신용카드 분실·도난 보상 판정 및 스미싱 차단을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인 만큼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적극 활용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 앞으로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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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특혜 논란이 가중되자 ‘연예인 별도 출입문 사용 제도’를 시행 직전 철회했다. 당초 추진한 내용은 ‘교통약자 우대 출구’ 이용자에 연예인 등 유명인을 포함시켰다.2024년 국정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의 시설 부실 운영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관제탑이나 관제송수신소 등에서 누수가 발생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핵심 공항인 김포공항도 예외가 아니었다.한국공항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AC 한국공항공사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13년 윤리경영평가... 국가 주요 인프라 운영하는 막중한 임무 수행하기에 역부족국정연은 2013년 한국공항공사의 윤리경영 현황을 평가했다. 국내 14개 지방공항과 군 비행장을 관리 및 운영하는 중요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당시에 평가한 윤리경영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Leadership(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 미션(mission)은 공항의 효율적인 건설/운영으로 항공수송 원활화, 국민복지기고, 미션 슬로건은 ‘편안한 공항 하늘을 여는 사람들’이다. 대테러장비납품업체로부터 뇌물수수혐의로 보안관련부서 직원이 수사를 받고, 감사가 법인카드를 비업무용으로 사용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노조와 경영진의 협력관계가 비윤리경영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Code(윤리헌장) 윤리헌장에서‘윤리경영과 준법경영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세계적인 공사가 되고자 한다. 높은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공정한 업무처리, 부패방지.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윤리헌장 등은 다른 공기업과 유사한 수준으로 정비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문제는 리더와 임직원의 실천의지이며 위반했을 경우 조직이 시스템으로 적발할 능력이 부족하다. Compliance(제도운영)윤리경영의 비전은‘최상위 윤리수준으로 World class clean 공항공사 실현’이고 추진목표는‘윤리경영,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체적 관계 구축’이다.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2005년 내부공익신고센터 및 클린신고센터 개설/운영, 내부공익신고자 보호/보상 처리 지침을 제정했다. 2007년 사내 전자게시판에 윤리경영방을 신설했다. Education(윤리교육 프로그램)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윤리교육체계를 수립했다. 윤리교육의 종류는 사내교육, 사이버교육, 부서교육, 외부위탁, 특별강연 등이다.최고경영자(CEO)와 감사 등 경영진이 윤리경영 강사로 활동하는 등 윤리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하고 있지만 각종 부실행정과 부패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실효성은 의문이 든다.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할 필요성이 높다. Communication(의사결정과정) 2010 국정감사에서 공항공사가 어용노조를 동원해 노조활동에 개입하고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에서 탈퇴하려고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항공사의 노사관계는 CEO가 내부승진을 통해 임명된 후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노사가 협의해 규정을 바꿔 퇴직금을 과다 지급하거나 성과급을 이중 지급하는 것이다. Stakeholders(이해관계자의 배려) 2012년 김해공항에서 출입국 수속을 마친 외국인이 보안구역을 이탈해 담장을 넘어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외곽경비를 위해서 수백억 원을 투자했지만 무용지물이 됐다. 노사야합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수십 년 동안 한솥밥을 먹던 직원끼리 외부의 감시 눈초리를 피해 돈 잔치를 벌인다. 공항공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행위가 이에 해당된다. Transparency(경영투명성)부채도 거의 없으며 장/단기 차입금도 전혀 없는 경영우수 공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막대한 이익을 직원성과급으로 과다 지급한다는 지적을 감사원, 국회로부터 받고 있다.공항공사가 운영/관리하고 있는 전국 14개 공항 중 김포, 김해,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공항은 대부분 적자로 운영되고 있다. 2003년 오픈한 울진공항은 취항하는 항공사가 없어 민간조종사 양성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Reputation(사회가치 존중) 공항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김포공항 골프장 건설사업도 환경단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환경단체 관계자들은 공항공사가 조류가 항공기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돈이 되는 골프장을 짓기 위해 혈안이 돼 환경보전의무를 망각하고 있다는 지적을 한다. 윤리경영의 평가 결과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그림 28-1. 8-Flag Model로 측정한 공항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윤리경영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ESG 경영 준비 부족하다 평가국정연은 2022년 한국공항공의 제13대 윤형중 사장이 취임한 이후 ESG 경영 현황을 평가했다. 그동안 낙하산으로 내려오던 국토교통부나 경찰이 아니라 국가정보원 출신이라 전문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했기 때문이다. ▲ 한국공항공사 ESG경영 평가 결과 [출처 = iNIS]2005년 윤리경영의 선포,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 가입, 2009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 등 윤리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윤리경영을 평가할 때와 ESG 경영을 추진하는 현재 상황은 크게 차이가 없다.윤리경영은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윤리강령, 행동강령, 인권헌장, 인권이행지침, 임원직무청렴계약규정, 골프 및 사행성 오락 관련 행동 강령 운영지침 등을 잘 정비해 운영하는 편이다. 부패공익 신고제도가 있지만 신고자 보호제도의 실효성이 낮다는 내부의 성찰이 있었다. 조직을 위해서도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21년 25~27 사회가치위원회 회의록을 모두 분석한 결과, 회의는 요식적인 행위에 불과했고 원론적인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2003년 공사 최초로 부정부패신고센터, 2012년 KAC 신문고 등을 개설해 사내 부정 비리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좀처럼 고질적인 부패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2020년 7월 국민권익위원회는 KAC에 사규 내용 중 불공정 관행 개선 5건, 인사 투명성 제고 2건, 이해충돌방지 강화 2건 등 총 9건의 개선 권고를 받았다.2018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는 ‘공항 귀빈실 사용의 특례방지 방안’을 발표해 국회의원 등이 공무가 아닌 사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환경성과는 2018~2020년으로 3년간의 통계이다. 에너지 사용량이니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공항 이용률이 저조했기 때문이다.환경관리현황에 관한 홈페이지의 내용은 2018년 12월자로 업데이트 되지 않았고, 사장은 전임 손창완으로 명시돼 있을 정도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판단된다.2021년 2월 24일 개최된 제25차 사회가치위원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미래형 교통 충전허브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태양광에너지 등)의 보급을 검토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2년간 평가 결과 개선 필요성은 크게 확대... 경영진과 노조 지나친 밀월 관계가 ESG 경영 망쳐2022년 ESG 1차 평가에 이어 2024년 2차 평가를 진행하며 개선된 점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가 ESG 경영에 대해 충분히 숙지한 후 한국공항공사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지 확인했다. ▲ KAC 한국공항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는 공기업이 가장 취약한 지표이며 한국공항공사도 개선 여지가 많았다. ESG 헌장은 2022년과 2024년 모두 제정하지 않았다. ESG 위원회는 2021년 구성해 운영 중이다.사외이사의 비율은 2년 동안 변화가 없었지만 여성임원의 비율은 2022년 38%에서 2024년 16%로 급감했다. 여성직원의 비율이 하락하지 않았다면 양성평등 정책이 후퇴했다는 표상이다.부채액은 2022년 1조1067억 원에서 2024년 1조4758억 원으로 약 37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고려해도 많이 늘어났다.종합청렴도는 2022년 2등급에서 2024년 3등급으로 1등급 하락했다. 조직 내부의 부정부패가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다.사회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2022년 정규직의 65%에서 2024년 73%로 상승했다. 육아휴직사용자는 2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해 고무적이다. 기부금액은 2022년 31억 원에서 2024년 23억 원으로 감소했다.환경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과 녹색제품 구매금액만 평가했다.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15t에서 2024년 22만t으로 증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녹색제품 구매금액은 2022년 40억 원에서 2024년 62억 원으로 확대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이나 기타 환경 관련 활동은 개별 연도의 평가결과를 참고하길 바란다.◇ 2022년 ESSG 경영 전략 수립 및 추진... 2023년 부채 1조4758억 원으로 부채율 42.05%한국공항공사의 비전 2030은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으로 경영 목표는 △안전·서비스 최상위 △여객 1억2000만 명 △글로벌 항공산업 선도 △재무건전성 공기업 최고 수준 △ESG 공공 분야 최상위로 정했다.본업인 항공산업의 육성·지원 외에도 ESG 경영을 접목해 국가 경제의 균등한 발전과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SG 경영 비전은 ‘환경·사람·미래를 잇는 항공산업 ESSG의 중심, KAC’로 밝혔다.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다.안전 최우선 기반의 경영 방침에 따른 최고의 안전·방역 체계에 2022년 ESG 경영전략에 안전 분야를 독립·특화한 ‘ESSG(Environmental·Safety·Social·Governance) 경영’을 선언했다.한국공항공사가 ESG경영에 ESSG경영으로 안전(safety)를 강조했지만 사회(social)에 안전경영이 포함돼 있으므로 불필요한 용어를 만들었다고 판단된다. ESSG 경영 목표는 △2050 탄소중립 공항 실현 △안전보안 최우수 등급 △동반성장 최상위 △종합청렴도 1급으로 정했다. 내부 임직원 및 외부 이해관계자의 자발적·적극적 참여로 항공산업 ESSG 경영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2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4명,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대비 상임이사 수가 5명에서 4명으로 줄어들었다. 여성 임원 수는 2023년 2명으로 2021년 5명 대비 대폭 감소했다.2021년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의사결정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이지만 의도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ESG 위원회 구성원은 총 3명으로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2명이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2020년 2등급으로 상향된 이후 2022년 3등급으로 하향하며 유지되고 있다.최근 5년간 징계 처분 건수는 △2019년 2건 △2020년 5건 △2021년 15건 △2022년 4건 △2023년 12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6월30일 기준 징계 처분 건수는 3회로 조사됐다.징계 사유는 △성실의무 위반 △품위유지 의무 위반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보안업무규정 위반 △겸업금지 위반 등이다.2023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6년간 외산 공용여객처리시스템 로열티 지불금은 총 43억800만 원으로 집계됐다.외국 시스템에만 의존하다 최근 자체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방만 경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공용여객처리시스템은 공항 출국 시 승객이 거쳐야 하는 모든 과정에 사용되는 장비다.2017년부터 외산 공용여객처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6년간 영업이익 85억 원을 발생하고 인도네시아 공항사업에도 시스템을 수출한 것과 상반된다.2023년 자본총계는 3조5098억 원으로 2021년 3조8080억 원과 비교해 7.83% 감소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1조4758억 원으로 2021년 1조1067억 원과 대비해 33.36%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42.05%로 2021년 29.06%에서 상승했다.2023년 매출액은 8502억 원으로 2021년 5800억 원과 대비해 46.57% 상승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1272억 원으로 2021년 –2311억 원과 비교해 적자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흑자 달성에는 실패했다.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현실적으로 부채 상환이 불가능하다. 2013년 막대한 규모의 흑자를 칭찬했는데 현재와 비교하면 천양지차(天壤之差)다.◇ 2023년 시민재해 부상자 수 34명 집계... 2023년 비정규직 연봉은 정규직의 73.66%로 상승안전 목표는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 중대시민재해 Zero’로 전년 대비 안전사고 1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 추진전략은 △전사가 함께하는 안전중심 경영 추진 △법정 의무사항의 빈틈없는 실행 △위험관리 강화 및 긍정적 안전문화 조성으로 밝혔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 등급은 △2020년 4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등급이 상향됐으며 2022년 이후 2등급을 유지했다.최근 3년간 임직원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2021년 1건 △2022년 0건 △2023년 2건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율은 △2021년 0.04% △2022년 0% △2023년 0.08%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발주공사 산업재해율은 △2021년 1.56% △2022년 1.15% △2023년 0.4%로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3년간 시민재해 부상자 수는 △2021년 26명 △2022년 43명 △2023년 34명으로 조사됐다. 시민재해 사망자는 없었다.공항 및 항행 안전 수치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지상안전사고 건수는 △2021년 10건 △2022년 16건 △2023년 17건으로 집계됐다.2023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8월 기준 국내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 보안사고는 총 75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5월 ‘항공보안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한 이후 2023년 6월부터 8월 동안에만 보안사고가 12건 발생했다.공항별로는 △김포공항 23건(30.7%) △제주공항 12건(16%) △김해공항 10건(13.3%) △광주공항 6건(8%) △청주공항 6건(8%) △대구공항 5건(6.7%) △여수공항 3건(4%) 순으로 보안사고율이 높았다.2023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146만 원으로 2021년 7308만 원에서 2.22% 하락됐다. 2023년 여성 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6017만 원으로 남성 연봉인 7377만 원의 81.57%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263만 원으로 2021년 4760만 원에서 10.56% 인상됐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평균 연봉은 4167만 원으로 남성 연봉인 6421만 원의 64.91% 수준이었다.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정규직 연봉의 73.66%로 2021년 65.14%와 비교해 상승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전체 사용자 수는 △2019년 33명 △2020년 45명 △2021년 42명 △2022년 72명 △2023년 99명으로 2021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8명 △2020년 17명 △2021년 19명 △2022년 38명 △2023년 63명으로 2022년 이후 이용률이 50% 이상을 차지했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507회 △2020년 93회 △2021년 33회 △2022년 24회 △2023년 328회로 2020년 급감 후 하락세를 보이다 2023년 급상승했다.최근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34억 원 △2020년 25억 원 △2021년 31억 원 △2022년 30억 원 △2023년 23억 원으로 증가와 하락을 반복했다.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루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입사원의 이해력 제고 및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 교육 부문에서 ESG 교육 및 관련 교재는 부재했다.ESG 경영 전반에 걸쳐 임직원 인식이 부족한 것은 교육이 충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협력업체가 아니라 한국공항공사 스스로 ESG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다.◇ 2050년 탄소중립 3대 추진 전략 수립... 2023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 9만tCO2eq 이상 집계2022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 경영 목표로 △2030 온실가스 40% 감축 △2040 친환경에너지 전환율 100%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3대 추진 전략인 △공항탄소인증(ACA) △친환경에너지 전환율 △온실가스 감축률 등 아래 세부 과제와 성과지표를 수립했다.최근 3년간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2021년 40억 원 △2022년 51억 원 △2023년 62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온실가스 총 배출량(Scope1&2)은 △2019년 8만3374tCO2eq △2020년 7만1628tCO2eq △2021년 8만2441tCO2eq △2022년 8만8028tCO2eq △2023년 9만4111tCO2eq으로 2021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폐기물 배출량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치와 알리오에 올려진 수치에서 큰 차이가 있어 알리오를 참고했다. 알리오의 내용이 더 정확할 것이라고 추정된다.홈페이지 ESG DATA에 공개된 최근 5년간 폐기물 총 배출량은 △2019년 4380톤(t) △2020년 3432t △2021년 3371t △2022년 4181t △2023년 5832t으로 감소 후 2021년 이후 증가했다.알리오에 공개된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14만8236.77t △2019년 10만9954.99t △2020년 9만2240.96t △2021년 15만7296.08t △2022년 22만7331.14t으로 집계됐다. 대표사업장은 본사와 김포공항을 통합해 작성했다.알리오에 공개된 최근 5년간 사업장별 용수 사용량은 △2018년 138만8274t △2019년 119만4183t△2020년 73만9074t △2021년 72만4514t △2022년 87만9577t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22년 증가했다. ▲ KAC 한국공항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홈페이지와 알리오에서 공개한 수치 차이 발생... 사회 지표의 개선 필요성이 가장 낮아△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추진전략을 수립한 것은 긍정적이나 ESG 경영헌장은 부재하고 윤리헌장만 수립해 아쉬움이 크다. 2021년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했지만 실적은 보이지 않는다.홈페이지에 ESG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나 수치가 알리오와 일치하지 않아 정보공개 기준이 명확하다고 보기 어려웠다. 담당자의 실수인지 여부에 따라 경영 투명성을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사회(Social)=사회는 시민 재해와 보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산업재해와 더불어 시민 안전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공항의 안전 소홀은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무기계약직과 정규직, 여성과 남성의 급여 차이는 개선할 여지가 크다고 판단된다. 경영진과 노조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관리가능한 위험에 속하므로 양자의 분발을 촉구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폐기물 배출량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용수사용량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급감했다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공항 이용자의 숫자와 큰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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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동아ST 전경[출처=동아에스티]동아에스티(동아ST, 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에 따르면 2024년 10월18일(현지시각)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이뮬도사는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이다.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는 2023년 6월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MAA) 신청을 완료했다. 10월18일(현지시각)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동아에스티는 10월10일 미국 FDA 품목허가에 이어 CHMP의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US$ 203억23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이뮬도사는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다.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2021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할 예정이다.참고로 CHMP는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또한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 후 EC는 공식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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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약국 체인점인 월그린스(Walgreens) 점포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16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포함한다. 미국은 오라인 시장에 밀린 대형 약국 체인점의 구조조정, 시리얼 제조업에 대한 시민단체의 항의 등이 있었다.캐나다는 2024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2025년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예고됐다.멕시코는 캐나다 광산업체가 은 생산량을 늘린다는 소식이다. 국제 금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은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월그린스(Walgreens), 온라인과 경쟁에서 밀리며 약 1200개의 점포 폐쇄미국 약국 체인점인 월그린스(Walgreens)는 약 1200개의 점포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오프라인 약국은 처방약의 감소, 지속적인 절도, 비용 상승, 소비자의 온라인 선호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품 뿐 아니라 일상 생활용품을 구입하던 지역 주민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경쟁업체인 CVS헬스(CVS Health)는 향후 3년간 900개 점포의 운영을 중단한다. 마찬가지로 라이트에이드(Rite Aid)는 1300개 점포를 줄여 파산에서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미국 시리얼 제조업체인 켈로그(WK Kellogg)는 판매 중인 시리얼의 85%는 인공 색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부 시민단체가 프루트루프와 다른 시리얼에 인공색소를 제거하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다.캐나다에서는 프루트루프를 제조할 때 당근 주스, 수박 주스, 블루베리 주스 등을 사용한다. 미국에서는 시리얼을 제조할 때 인공색소와 부틸히드록시톨루엔(BHT)를 넣는다.식품의약국(FDA)는 어린이용 식품에 첨가되는 착색제를 소비해도 부작용은 없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024년 9월 공립학교에 납품하는 식품에 6가지 식품 염색약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캐나다 연방통계청(Statistics Canada), 2024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캐나다 연방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4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8월 2.0% 상승에 비해 하락했다.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가솔린은 10.7%가 하락해 8월 5.1% 하락과 비교하면 폭이 확대됐다. 가솔린을 제외한 모든 항목 CPI는 2.2% 올랐다.임대료는 21.0%, 식품 구입비는 20.7%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야채와 곡물을 포함한 식품 가격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며 일반 국민의 체감물가는 더 높아졌다.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2025년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C$ 71만3375달러로 2024년 대비 4.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내리면서 주택 구매에 대한 열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2024년 9월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66만9630달러를 기록해 전월에 비해 8%, 전년 동월 대비 2.15 각각 올랐다. 9월 주택판매량은 전월 대비 1.9% 확대됐지만 10년 평균에 비해서 적었다.주택 시장은 2022년 3월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침체되기 시작했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주택 구매자보다 판매자가 더 많아 가격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고골드 리소스(GoGold Resources), 멕시코 치와와주의 파랄광산에서 은 생산량 35% 확대캐나다 광산업체인 고골드 리소스(GoGold Resources)는 멕시코 치와와주의 파랄광산에서 은 생산량을 35%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골드 리소스는 미국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2024년 3분기 은 생산량은 40만6150온스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났다. 2023년 3분기에 30만 온스의 은을 채굴했다.은 1온스의 가격이 31달러이기 때문에 파랄에서 생산한 은의 가치는 1270만 달러에 달한다. 페소화로 계산하면 2억5100만 페소다. 현재 할리스코에 있는 지하 광산도 정부로부터 개발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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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할인점인 테스코(Tesco)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 2주차 아일랜드 경제동향은 할인점인 테스코(Tesco Ireland)가 국내 다수 공급업체와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포함한다.○ 영국 할인점인 테스코(Tesco Ireland)는 국내 공급업체와 다년간 €2억 유로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낙농조합인 아우리보(Aurivo)와 2800만 리터의 우유, 버터, 밀크쉐이크의 공급계약을 포함하며 가치는 3600만 유로에 달한다.아우보리 협동조합은 14개 지역의 1000개 이상의 농장이 가입돼 있으며 100% 자체 생산한 우유를 공급한다. 7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며 약 50개 국가에 상품을 수출한다.계약한 주요 업체는 Irish Yogurts, Country Crest, Freshways, Silver Pail, Ballymaguire Foods, Bandon Vale, Crust & Crumb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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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하나은행 로고[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에 따르면 2024년 10월10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Place1에서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및 법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산관리 및 외국환 부문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은 전문적이고 세심한 분석이 필요한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하나은행이 2024년 8월 시행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는 하나증권과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융·세무·부동산·법률’ 등 6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무 및 법률 지원 △실제 판례 및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또한 법무법인 율촌을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VVIP 손님 전용 금융서비스 △해외 네트워크 활용 및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 등 한층 더 고급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복잡한 세금 이슈가 많은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금 관련 분야에 특화된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손님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자산관리 은행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최고의 WM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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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미국 노동부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11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은 실업수당 청구자의 증가, 대형 호텔 체인점의 고객정보 유출로 벌금 부과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캐나다는 고용이 개선되며 2024년 9월 실업률이 1월 이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인구 증가로 고용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소득불균형이 확대되며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브라질은 2024년 상반기 경제가 예상보다 견고한 성장을 보여 연간 경제성장률은 상향조정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건설과 산업생산 모두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 2024년 10월10일 기준 1주일간 실업수당 청구자는 25만8000명으로 전주 대비 3만3000명이 증가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10월10일 기준 1주일간 실업수당 청구자는 25만8000명으로 전주 대비 3만3000명이 증가했다. 2023년 8월5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플로리다, 노스 캐롤리나, 사우스 캐롤리나. 테네시 등을 포함해 허리케인 헬레네의 영향은 받은 지역이 높았다. 허리케인 밀톤과 허리케인 헬레네로 지역 경제가 붕괴됐기 때문이다.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에서 일어난 파업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며 연방준비은행이 11월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높아졌다.미국 호텔체인점인 매리어트(Marriott)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데이터 유출사고에 대해 US$ 52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워싱턴 DC와 49개 주에서 3억3400만 명의 고객이 피해를 입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매리어트와 자회사인 스타우트 호텔 & 리조트 월드와이드도 정보보안 프로그램을 적용하라고 명령했다.FTC는 매리어트의 취약한 보안시스템이 고객 정보 유출사고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2020년 한 해커는 매리어트의 서버에서 직원과 고객 관련 정보 20기가바이트(GB)를 훔쳤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2024년 9월 일자리가 4만7000개가 늘어나며 실업률은 6.5%로 하락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4년 9월 일자리가 4만7000개가 늘어나며 실업률은 6.5%로 하락했다. 2024년 1월 이후 처음이다.25세부터 54세까지 청년과 여성의 고용율이 개선됐으며 풀타임 고용은 2022년 6월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햇다. 8월 실업률은 6.6%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2024년 연초부터 기준금리를 3회 인하했다.2024년 1월 고용률은 62.4%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 인구증가율이 고용증가율을 앞서며 취업시장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2024년 2분기 기준 소득불균형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소득이 소수의 집단에 더욱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가처분 소득이 높은 40%와 가처분 소득이 낮은 40%의 차이는 47퍼센트 포인트를 기록했다. 1999년 이후 가장 넓은 폭이다. 소득이 많은 상위 20%가 가장 큰 폭으로 가처분 소득이 늘어났다.특히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저소득층의 수입에 큰 타격을 입혔다. 특히 높은 이자율은 주택을 구입하기 우해 빌린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늘렸다.◇ 브라질 전국산업연맹(CNI)),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이 기존 2.4%에서 3.4%로 상향조정브라질 전국산업연맹(CNI))은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이 기존 2.4%에서 3.4%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경제가 에상보다 더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2024년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계의 소비가 강하고 투자도 활성화되고 있으며 노동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2024년 산업 GDP 성장률은 2.3%에서 3.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은 2.8%로 2023년 1.3% 하락세에서 전환됐다. 건설업도 3.7% 성장해 경제에 도움이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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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모닝스타(Morningstar DBRS)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10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은 허리케인 밀톤으로 사상 최악의 피해액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캐나다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논란에도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이 다수 추진 중이다. 최대 도시인 밴쿠버의 아파트 임대료가 1년 동안 10% 가량 하락했다.브라질은 심각한 가뭄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해 서민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레몬은 9월 가격이 8월에 비해 30% 급상승했다.◇ 미국 모닝스타(Morningstar DBRS), 허리케인 밀톤이 최대 US$ 1000억 달러의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아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모닝스타(Morningstar DBRS)는 허리케인 밀톤이 최대 US$ 1000억 달러의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2005년 8월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더 큰 위험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플로리다에 폭풍우, 강한 바람, 심각한 홍수 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보험업체들은 허리케인 밀톤으로 초래되는 보험 손실이 600억 달러로 추산한다. 기상학자들은 2024년 11월 이후에야 허리케인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기술기업인 오토매틱(Automattic)은 2024년 10월3일 퇴사하는 직원에게 'US$ 3만 달러 혹은 6개월 봉급'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전체 직원 중 8.4%에 달하는 159명의 직원이 회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남자가 63.5%로 이며 미국에 근무하는 직원이 53%로 조사됐다.18명의 직원은 연봉이 20만 달러 이상이며 접수 마감일 2일 전에 입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잔류하기로 결정한 직원은 1억2600만 달러의 보상을 포기한 것이다. ◇ 캐나다 에너지 앨버타(Energy Alberta), 2023년 연말부터 핵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캐나다 캘거리 기반의 에너지회사인 에너지 앨버타(Energy Alberta)는 2023년 연말부터 핵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앨버타 주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 발전소를 원자력으로 교체하길 희망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가 폐기물 등으로 논란이 해소되지 않았지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에너지 앨버타는 처음에는 원자로 2기로 구성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했다가 5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려고 시도했지만 지역 시민단체가 반대하며 지연되고 있다.캐나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렌털스닷씨에이(Rentals.ca)에 따르면 2023년 이후 1년 동안 밴쿠버의 임대료가 평균 1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공실률이 낮은 것도 임대료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이유다. 스튜디오는 C$ 2300달러, 1베드룸은 2700달러, 2베드룸은 3700달러 등으로 조사됐다.수도인 토론토에서 1베드룸 아파트 임대료는 2418달러로 밴쿠버보다 약 300달러 저렴하다. 2024년 10월19일 지역 선거는 주택 임대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2024년 9월 레몬의 가격이 전월 대비 30% 급등브라질 지리통계청(IBGE)은 2024년 9월 레몬의 가격이 전월 대비 30% 급등했다고 밝혔다. 가뭄이 주요인이며 오렌지, 육고기, 커피 등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9월 커피 콩 가격은 8월에 비해 4% 올랐으며 2024년 연초부터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기간 오렌지 가격은 10% 상승해 서민경제를 옥죄고 있다.9월 육고기 가격은 전월 대비 2.97% 인상됐으며 202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가격 상승폭은 3.58%를 기록했다.강수량의 부족, 더운 날씨, 심각한 가뭄이 농산물 가격 상승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 수량은 9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못하면서 수확한 농작물의 품질도 매우 떨어져 수출하기도 힘든 형편이다. 특히 레몬은 국제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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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아랍에미리트 냉방 서비스 제공업체인 Empower(Emirates Central Cooling Systems Corporation PJSC)는 일본 미쓰비스 중공업의 냉방 시스템 개발 자회사인 MHI Thermal Systems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출처=Empower 엑스(X) 계정] 2024년 10월10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의 서비스와 제조업 등을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냉방 서비스 제공업체인 Empower(Emirates Central Cooling Systems Corporation PJSC)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냉방 시스템 개발 자회사인 MHI Thermal Systems(Mitsubishi Heavy Industries Thermal Systems Lt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튀르키예 제빵협회(Türkiye Fırıncılar Federasyonu)에 따르면 2024년 10월 빵 가격을 1킬로그램(kg)당 50리라로 유지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립항공여행사(dnata), 한국 티웨이항공(T’way Air)와 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다년간 계약 체결아랍에미리트 공항 서비스 제공업체이 두바이 국립항공여행사(dnata)에 따르면 대한민국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T’way Air)과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FCO)의 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dnata는 인천국제공항(ICN)과 로마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8만개 이상의 식사를 준비 및 공급하게 된다.티웨이항공은 1주에 3회 해당 노선을 운항한다. 티웨이는 로마를 비롯해 최근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유럽 지역의 운영을 확장하고 있다.현재 dnata는 이탈리아 국내의 11개 항공 내에서 37개 항공사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랍에미리트 냉방 서비스 제공업체인 Empower(Emirates Central Cooling Systems Corporation PJSC)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냉방 시스템 개발 자회사인 MHI Thermal Systems(Mitsubishi Heavy Industries Thermal Systems Lt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2025년부터 최신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터보 냉동기 18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수용량은 5만6250냉동톤(RT)로 두바이 내 여러 냉각 시설에 배치한다.이번 협업은 양사 간 2번째 협업 계약 체결이다. 두바이 내 주거, 상업, 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부문의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을 접목한 냉각 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양사는 냉방 인프라 시설의 기술 발전과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통한 탄소 중립 사회를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튀르키예 제빵협회(Türkiye Fırıncılar Federasyonu), 2024년 10월 빵 가격 1킬로그램(kg)당 50리라로 유지할 계획튀르키예 제빵 협회(Türkiye Fırıncılar Federasyonu)에 따르면 2024년 10월 빵 가격을 1킬로그램(kg)당 50리라로 유지할 계획이다.2024년 9월 밀가루 가격과 비용이 인상되며 정부와 협업을 통해 빵 가격이 인상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2024년 제빵용 밀 수확량은 1450만톤(t)이며 제빵용 밀가루에 사용되는 밀의 수확량은 1200만t으로 2023s년보다 증가했다.2024년 수확되는 밀의 품질이 다소 저하됐음에도 일부 지역의 고품질 밀 가격은 인상됐다. 기관 간의 협업으로 빵 가격이 최저임금의 25%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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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RE홈페이지오스트레일리아 상업용 부동산 조사 기업 CBRE(Commercial Real Estate Services)에 따르면 2026년 말까지 신규 아파트 가격이 20% 이상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바이러센트 벤처스(Virescent Ventures)는 CEFC(Clean Energy Finance Corporation)를 대신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2번째 펀드 AU$ 1억 달러를 모금했다.뉴질랜드 연방준비은행(Reserve Bank, RBNZ)에 따르면 3년만에 처음으로 왕실에 NZ$ 5억97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4년 6월 말 기준 금액으로 2021년 1억4000만 달러 배당금 지급 이후 3년 만이다.◇ 오스트레일리아 CBRE(Commercial Real Estate Services), 2026년말 까지 신규 아파트 가격이 20% 이상 급등 전망오스트레일리아 상업용 부동산 조사 기업 CBRE(Commercial Real Estate Services)에 따르면 2026년 말까지 신규 아파트 가격이 20% 이상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낮아진 이자율과 공급 감소가 원인이며 공실률이 줄어었기 때문이다. 향후 5년간 임대료는 총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2025년~2029년 인구 증가 대비 필요 아파트 물량은 7만5000호로 실제 공급되는 아파트 공급량은 매년 5만 호가 예상되고 있어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된다.바이러센트 벤처스(Virescent Ventures)는 최근 2번째 펀드 AU$ 1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CEFC(Clean Energy Finance Corporation)를 대신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웨스트팩(Westpac),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s, 고액 자산가 대상 사적 투자 자문기업), 초고액 자산가 등을 포함해 약 50명의 새로운 투자가가 참여했다.◇ 뉴질랜드 연방준비은행(RBNZ), 3년만에 정부에 배당금 지급뉴질랜드 연방준비은행(Reserve Bank, RBNZ)에 따르면 3년만에 처음으로 정부에 NZ$ 5억97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4년 6월 말 기준 금액으로 2021년 1억4000만 달러 배당금 지급 이후 3년 만이다.RBNZ는 올해의 배당금 평가를 위한 연례 보고서에서 최소 목표 자본 수준(Target Capital Level, TCL)을 2023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41억 달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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