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5
" 시장"으로 검색하여,
1,34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07-01▲ 한화생명 CI [출처=한화생명]한화생명(대표이사 부회장 여승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이하 노부은행) 지분 40퍼센트(%)에 투자해 경영권을 포함한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이번 거래는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 진출을 목표로 2024년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약 1년 만에 최종 마무리됐다.이번 투자를 통해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 금융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의 현지 오프라인 영업 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향후에는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또한 모바일 중심의 금융 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 상품 개발 등 종합 금융 비즈니스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노부은행은 총자산 약 3조 원 규모(2024년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 원(2023년)에서 279억 원(2024년)으로 2배 이상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화생명은 △현지화 기반 파트너십 구축 △종합 금융 라이선스 확보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 축을 중심으로 동남아·미주 등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금융 생태계(Eco-System)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이를 통해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각 지역의 금융 인프라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한화생명 김동욱 글로벌전략실
-
2025-06-27▲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어르신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6월26일(목)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재가 어르신 사랑의 장바구니」 행사를 개최했다.인천항만공사는 성언의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함께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 불균형을 겪고 있는 재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인당 10만 원씩 총 2백만 원의 장보기 비용을 지원했다.성언의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6월19일(목)과 26일(목) 센터를 이용 중인 취약계층 어르신과 함께 현대시장(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30)에서 식료품 등 기초 생활 물품을 구매했다.특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경규 사장을 포함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20여 명은 6월26일 현대시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장보기 활동에 동행하며 필요한 생필품을 함께 고르고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가 어르신 사랑의 장바구니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는 2024년에도 취약계층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 및 어르신 전통시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공사 임직원들이 정겨운 전통시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5-06-26▲ 삼성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 이미지 [출처=삼성전자]삼성전자(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2025년 6월26일(목)부터 2025년형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OLE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삼성 OLED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강조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IPTV, 건물 내 엘리베이터 등 옥외광고까지 노출해 삼성 OLED의 대세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이번에 시작하는 총 3편의 광고는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11밀리미터(mm) 초슬림 두께 등 삼성 OLED의 핵심 강점을 진정한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2025년형 삼성 OLED에는 2024년 처음 선보인 ‘무반사 기술’이 더욱 개선돼 적용됐다. ‘무반사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무반사 기술’은 햇빛이나 조명 등의 빛을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분산시켜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낮에 커튼을 칠 필요가 없고 밤에는 밝은 조명을 켜고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영상에 몰입할 수 있다.2025년형 삼성 OLED는 글로벌 색상 전문 기업 팬톤의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과 ‘팬톤 스킨톤 인증(Pantone™ SkinTone™ Validated)’을 받아 팬톤 컬러 표준의 2140가지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또한 ‘인피니트 원 디자인’을 적용해 시청을 방해하는 요소를 크게 줄였다.(※ ‘인피니트 원 디자인’은 SF95 모델에 한함)4면의 베젤을 최소화한 스크린은 화면과 공간의 경
-
2025-06-26▲ 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경공매 NPL투자설명회 [출처=새마을금고]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에 따르면 2025년 6월26일(목) MG신용정보(대표이사 박준철)가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5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50여 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설명회 1부는 ‘NPL(Non-Performing Loan)의 기초 이해’ 세션으로 꾸려졌다.『월급쟁이 경매전략』 저자 김태경 교수가 부실채권의 정의와 투자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풀어낸 뒤 최근 부동산 시장 및 경매 동향을 짚고 NPL 투자 시 직면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특히 신탁공매 분양, 다가구 전세사기 경매, 투자 물건의 도로판단 등 실무 팁이 풍성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2부에서는 MG신용정보가 직접 관리 중인 수도권 경·공매 물건을 소개했다. 물건별 감정가, 현장 실사 사진, 특징·장점, 투자 포인트를 상세히 안내하였다. 또한 행사 전·휴식 시간에 임장 동영상을 상영해 현장감도 높였다.MG신용정보는 이번 설명회 물건 리스트를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후속 투자 상담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무료 1:1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경·공매와 NPL 투자 전반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과 실전 인사이트를 얻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향후 지방 투자자들을 위해 서울 외 지역에서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2025-06-20▲ LG에너지솔루션-토요타통상 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출처=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에 따르면 일본 토요타 그룹 무역상사 토요타 통상(豊田通商, Toyota Tsusho Corp.)과 손잡고 미국 내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양사는 최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갖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Winston-Salem) 지역에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 LLC)’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신규 합작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 매스(Black Mass)’를 생산하는 전(前) 처리 전문 공장이다.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3500톤(t)으로 연 4만 대 이상 규모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2025년 하반기 착공 후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LG에너지솔루션 CSO 강창범 전무는 “이번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 시장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리사이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토요타 통상 COO 카타야마 마사하루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북미 지역의 배터리 리사이클 인프라를 확대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작법인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 구축을 위한 순환 경제 실현에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토요타 그룹과의 북미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본격화GMBI는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의 토요타향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
-
2025-06-20▲ HD현대건설기계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출처=HD현대건설기계]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사장 최철곤)에 따르면 2025년 6월19일(목) 울산 캠퍼스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광산 기업인 하스누르 그룹(Hasnur Group)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하스누르 그룹 자얀티 사리(Jayanti Sari)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광산 장비 공급 △토탈 마이닝 솔루션 개발 △전기 굴착기 개발 △사이트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최적화된 광산 운영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HD현대건설기계는 인도네시아 광산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광산기업과 손잡고 마이닝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대형 휠로더 공급을 시작으로 하스누르 그룹에 광산용 건설 장비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또한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산 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장비 공급과 유지보수, 사이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아우르는 ‘토탈 마이닝 솔루션’도 개발한다.특히 하스누르 그룹이 운영하는 광산을 통해 전기 굴착기 등 전동화 장비에 대한 실증 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하스누르 그룹은 HD현대건설기계로부터 장비를 공급받고 운영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장비 효율 향상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수준의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주석과 코발트 등 다양한 전략 광물 자원을 기반으로 광산 장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6W리서치(6Wresearch)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광산 장비 시장은 2025년 약 US$ 25억 달러(원화 약 3.4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2031년까지 연평균 8.1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광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
-
▲ 한전, 라트비아 전력사와 차세대 배전망 기술협력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6월17일(화, 현지 시각 오후 2시) 라트비아 최대 배전 회사 사달레스 티클스(Sadales Tikls)와 ‘Grid-K ADMS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8회 CIRED2) 제네바 국제 컨퍼런스(6.16~20)’ 기간 중 체결됐으며 유럽 전력시장 진출을 추진한다.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과 비간츠 라진스(Vigants Radzins) 라트비아 사달레스 티클스사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의 Grid-K ADMS 기술 실증 △배전망 운영 효율화 방안 공동 연구 △유럽 시장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한전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배전망 통합 운영 플랫폼 ‘Grid-K ADMS’를 중심으로 기술협력과 사업화는 물론 배전 분야 전반의 기술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Grid-K ADMS’는 2024년 9월 전국 확대 구축을 완료한 첨단 배전망 운영 플랫폼으로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라트비아는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50퍼센트(%)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으로 배전망의 고도화와 효율적 운영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한전의 Grid-K ADMS는 라트비아의 에너지 전환에 부합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 역시 이를 기반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전, 라트비아 전력사와 차세대 배전망 기술협력 [출처=한국전력]한전은 앞으로도 Grid-K ADMS의 국내 확산과 함께, 다양한 국가와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글로벌 전력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참고로 Grid
-
▲ LS용산타워에서 진행된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 해저케이블 우선협상공급합의서(PSA) 체결(왼쪽부터 권지안 해송해상풍력발전 공급망전략담당(상무), 조나단 스핑크 COP코리아 대표, 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상무), 이성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2팀장)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 단지 2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기가와트(GW)급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다.국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투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산하 해상풍력 개발사인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인허가·기술 개발 등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앞서 LS마린솔루션도 6월12일 같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게 된다.LS전선은 CIP·COP와 협력해 대만 창팡·시다오(Changfang·Xidao, 595MW), 종넝(Zhong Neng, 295MW) 해상풍력과 국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대만 펑미아오(Fengmiao, 500MW), 국내 태안 해상풍력(504MW)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LS전선은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 또한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은 &ldqu
-
2025-06-18▲ LG이노텍 구미 4공장 전경 [출처=LG이노텍]LG이노텍(대표 문혁수)에 따르면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Best Korea Brands 2025)’로 선정됐다.LG이노텍은 지난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첫 진입했으며 2년 연속 톱50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맞춘 새로운 비전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입지를 성공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2013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Top) 50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여기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포함돼 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 및 영향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선정한다.인터브랜드의 평가기준은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획득하는 등 브랜드 및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방법론으로 알려져 있다.인터브랜드가 평가한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는 4075억 원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이번 평가에서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사업 측면에서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사업을 앞세워 2024년 매출 21조200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에서 축적한 1등 역량을 AD/ADAS용 부품사업 및 반도체용 부품 사업으로 확대 적용하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이뿐 아니라 광학설계 기술, 정밀제조, 제어 등 핵심 원천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등으로 확장하며 신사업 발굴을 통한 미래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올초 LG이노텍은 우수한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고객
-
21세기 경영환경은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변해 마켓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쉽지 않다. 혁신을 기반으로 시장을 장악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도 창발적 사고로 무장한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에 의해 추격당하기 때문이다.창조경제(creative economy)를 지향하는 국가도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하지만 개인과 기업과 협력해 총력전을 펼쳐야 달성 가능한 목표다.개인, 기업, 국가와 같은 경제주체가 화합하지 못하면 퍼스트 무버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퍼스트 무버와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융합한 패스트 무버(fast mov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2022년 1월 미국 오픈 AI(Open AI)가 공개한 챗GPT(ChatGPT)의 열풍과 엔비디아(NVIDIA)의 그래픽카드(GPU)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2025년 6월4일 출범한 한국의 이재명정부도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수백 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른바 패스트 팔로워로 퍼스트 무버인 미국과 중국 등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 대표 라면 제조업체인 오뚜기의 진라면 이미지 [출처=홈페이지]◇ B2B보다 B2C 시장을 공략하라... 최종 소비자 설득하지 못하면 장기간 생존 어려워글로벌 제조기업인 삼성전자은 세일즈 머신(sales machine)이라고 불리는 삼성맨이 B2B시장을 공략해 낮은 브랜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급격하게 시장을 확대해왔다.이 전략의 한계가 이미 드러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세우지 못하면서 중국과 인도 등 후발국 제조기업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 저렴한 인건비가 무기였던 가전 뿐 아니라 첨단 기술로 장악한 반도체마저 위태롭다.기업문화 DNA 2 요소인 사업(Business)에서 시장(Market)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장공략 전략을 수정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모방이 아니라 창조가 필요하다는 말이다.경영학에서 선택하는 전략인 남을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워보
1
2
3
4
5
6
7
8
9
1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