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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서울공대 건설환경공학부 김태하 박사과정생·김라연 석사과정생, 구조물 안전 및 신뢰성 국제학술대회 ICOSSAR’25 최우수논문상 수상(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김태하 박사과정생(왼쪽에서 두 번째), 김라연 석사과정생(가운데))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건설환경공학부 김태하 박사과정생과 김라연 석사과정생이 최근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열린 ‘제14회 구조물 안전 및 신뢰성 국제학술대회(ICOSSAR’25,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tructural Safety and Reliability)’에서 각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ICOSSAR는 ‘국제 구조물 안전 및 신뢰성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Structural Safety and Reliability)’가 1969년부터 4년 간격으로 개최해 온 구조 신뢰성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다.학문적 우수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논문을 선정해 최우수논문상(Student best paper awards)을 수여하고 있다.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송준호 교수가 지도하는 구조신뢰성연구실 소속 김태하 박사과정생은 ‘Bayesian Filter and Smoother for Joint Input-state Estimation of Hysteretic Structures’ 제하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해당 논문은 동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거쳐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라이스 대(Rice University)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인 이상리 교수와 공동지도를 통해 발표됐다.비선형 이력 거동(Hysteretic Behavior)을 보이는 구조물에 대한 입력-상태 동시 추정 문제 해결을 위한 베이지안 필터링-스무딩 통합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이 연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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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말 중 하나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죽음과 세금은 피하지 못한다'이다. 세금은 국가가 운영되는 기초재원인데 탈세하려는 사람이 많다.초기 자본주의는 시장이 자유롭게 경쟁하며 성장했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많지 않았다. 1929년부터 불어닥친 대공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수정자본주의가 대두됐다.정부가 세금을 통해 부를 재분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었다. 자본에 의한 부의 독점이 시장의 붕괴를 재촉하고 소비를 위축시키기 때문이다. 엠아이앤뉴스(대표 최치환)는 이현준 세무사와 세금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점검했다.▲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과 인터뷰 하고 있는 이현준 세무사 [출처=iNIS]◇ 복잡한 상속세·양도소득세 해결하면서 보람 느껴... 신뢰성·성실성·지속적인 학습해야 전문가로 대접 받을 수 있어이현준 세무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제이티세무회계사무실을 운영하고 잇으며 공무원 수험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세법을 강의하고 있다. 매년 세법이 복잡해지고 배워야 하는 내용이 많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보람이 크기 때문에 적극 노력 중이다.세무사가 해결사가 아님에도 세무사에게 세금을 줄여달라고 요구하는 민원도 적지 않다. 반면에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음에도 모르고 있던 고객을 도아주는 것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다. 이현준 세무사의 근황에 대해 질문했다.- 현재 제이티세무회계을 운영하고 있는데."제이티세무회계는 개인사업자부터 법인까지 종합적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관련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업무에 집중하는 중이다.이에 따른 경정청구, 조세불복, 세무조사의 업무를 진행한다. 고객 맞춤형 절세 컨설팅과 세무조사 대응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무사 업무 외에 강연활동도 하고 있는데."해커스 공무원학원에서 세법 강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남보건대 세무회계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또한 기업 특강을 진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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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하나은행 본점 전경 [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2025년 7월13일(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하나은행은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 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손님은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 및 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하나은행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2026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친 뒤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맞춤형 정부 혜택 알림서비스 ‘혜택 알리미’ △해외여행 손님을 위한 ‘스마트패스’ △안전한 소비생활을 위한 ‘소비생활 안전정보’ △정부24 전자증명서 △국민비서 등 손님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으로 손님의 디지털 편의성을 한층 더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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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윤병동 교수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윤병동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가 주관하는 ‘Editor of Distinction Awards 2025’의 수상자로 선정됐다.Editor of Distinction Awards는 스프링거 네이처가 자사 학술지를 이끄는 편집위원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연구자 커뮤니티의 성장을 도모하고 저자와 독자 모두를 위한 수준 높은 학술 생태계를 구축한 편집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2017년부터 최적설계 분야 저명한 국제 학술지 ‘Structural and Multidisciplinary Optimization (SMO)’의 시니어 편집위원(Senior Review Editor)으로 활동 중인 윤 교수는 탁월한 편집 활동과 연구자 커뮤니티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아 ‘Author Service Award’를 수상했다.윤 교수는 최적설계 분야에서 저자와 독자, 그리고 연구자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엄정한 심사 품질 유지와 저자 지원, 저널의 학문적 방향성 제시에 있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윤 교수의 이 같은 기여와 공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2001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윤 교수는 산업 인공지능, 신뢰성기반 해석 및 설계, 메타구조해석 및 설계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와 세계적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발표하는 세계 상위 2퍼센트)%) 과학자로 선정돼 학자적 명성을 얻은 바 있다.원프레딕트의 창업자 겸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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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2월 21일 2024년부터 2038년까지의 전력 수급을 다루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이 계획은 첨단산업의 성장, 데이터센터의 확장, 전기화 추세 등 미래 전력 수요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효율성, 탄소중립 등을 고려해 수립됐다.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 회에 이어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전력수요 전망 및 기후변화 대응 내용을 확인하고 분석해본다.◇ 전력 수요 전망... 최근 전력 추가 수요를 반영한 2038년 목표 전력 수요는 129.3GW로 전망▲ 기준수요 및 목표수요 전망 [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25-169호]우리나라 목표 전력 수요는 2025년 102.5GW(기가와트), 2030년 111.4GW, 2036년 125.0GW, 2038년 129.3GW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전력소비량 기준수요는 전력소비량 모형수요와 추가수요를 합산한 값이다. 전력소비량 모형수요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사용된 전력패널모형이 사용됐다. 최대전력 모형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동일한 거시모형이 활용됐다.추가 수요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의 전력 수요 추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및 에너지경제연구원 모형(EGMS)에 따른 수요가 반영됐다.전력소비량 기준 수요는 2038년 735.1테라와트시(TWh)으로 전망되어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전력소비량은 2038년 145.6GW로 예상되어 연평균 2.4%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전력소비량 목표수요는 전력소비량 기준 수요에서 수요관리량을 뺀값이다. 전력소비량 목표수요는 2038년 624.5TWh로 전망되어 연평균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전력소비량은 2038년 129.3GW로 연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 변화 대응... 2030년 145.9백만톤의 온실가스 배출경로 적용 및 전력설비 신뢰성 강화▲ 11차 전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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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 전경[출처=LS전선]LS전선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와 미국 태양광 EPC 업체에 US$ 2500만 달러(약 363억 원) 규모의 35킬로볼트(kV)급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MV급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을 미국에 처음으로 공급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 케이블은 캘리포니아, 뉴저지, 인디애나 등 미국 전역의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구축에 사용된다.고온·강우·먼지 등 극한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과 안정적인 고전압 전송 성능을 갖춰 태양광 시스템의 신뢰성을 강화한다.LS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미국 태양광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알루미늄 케이블 개발과 미국 안전 규격인 UL인증 획득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번 수주는 미국 정부의 ‘탈중국’ 정책과 맞물려 양사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최근 미국은 중국산 케이블에 총 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소재를 활용한 우회 수출에 대한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LS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통신(UTP) 케이블의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까지 수출이 확대되며 더욱 뚜렷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LS전선은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물론 가온전선 등 전선 관계사들은 원자재 품질과 공급망 안정성을 고려해 중국산 알루미늄과 구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태양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력 인프라 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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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마브렉스(MARBLEX), 정보보호 국제 표준 인증 ‘ISO/IEC 27001’ 획득[출처=넷마블]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 대표 홍진표)가 정보보호 국제 표준 인증 ‘ISO/IEC 27001’을 획득했다. 마브렉스는 △MBX 서비스 △디파이(DeFi) △NFT △웹3 게임 등 블록체인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점검해 ‘ISO/ISE 27001’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을 통해 더 강화된 데이터 보안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이다.정보자산의 유출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체계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한편 마브렉스는 최근 실시한 3주년 기념 리브랜딩을 바탕으로 MMORPG, 캐주얼, 시뮬레이션 등 10여 개 이상의 신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2026년까지 마브렉스 생태계에 온보딩 한다는 계획이다.마브렉스 및 MBX 생태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marblex.io), 텔레그램(https://t.me/MARBLEX_official_ENG), 트위터(https://twitter.com/MARBLEXofficial)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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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SK하이닉스 Beetle X31 포터블 SSD(왼쪽부터 샴페인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출처=도우정보]도우정보(대표 조기수)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포터블 SSD ‘비틀(Beetle) X31’ 라인업에 2TB(테라바이트) 용량의 제품을 추가해 출시한다. 도우정보는 SK하이닉스 SSD의 국내 유통사다.이번 ‘비틀 X31’에는 기존 샴페인 골드 색상에 새로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3년 처음 출시된 ‘비틀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외장형 SSD다.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이름과 같이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53그램(g)의 초경량, 74 X 46 X 14.8밀리미터(mm)의 초소형 사이즈로 휴대에 최적화됐다. 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알루미늄 바디와 둥글고 매끈한 엣지가 그립감을 더했다.USB 3.2 Gen2(10Gbp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비틀 X31’은 동급 최고 수준인 순차 읽기 최대 1050MB/s, 순차 쓰기 속도 최대 1000MB/s의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이는 1GB(기가바이트) 크기의 파일을 1초 만에 옮길 수 있는 속도다. 특히 효율적인 발열 관리로 드라이브 온도 및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통해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900MB/s 이상으로 속도를 유지하며 9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이 밖에도 ‘비틀 X31’은 IBM PC 및 Mac,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된다. USB 연결 케이블 2종(C-to-C, C-to-A)과 함께 스크래치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전용 범퍼케이스가 기본 제공된다.X31는 최고의 AI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가진 SK하이닉스의 휴대성과 신뢰성, 성능을 최적화한 플래그십 외장형 저장 장치라고 평가받는다. 2TB 라인업은 사진, 영상, 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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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효성 로고[출처=효성]효성그룹(대표이사 회장 조현준, 대표이사 사장 김규영)의 금융전문 IT계열사 효성티앤에스(대표 최방섭)은 국제 정보보안관리 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효성티앤에스는 금융정보를 다루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고객신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국제정보보호 인증을 취득했다. 정보 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인정받아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보안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 받았다.국제 전문 심사기관인 DNV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ISO 인증 획득으로 금융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다.최방섭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효성티앤에스는 고객 정보보호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고객의 소중한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안 관리와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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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LG이노텍 로고[출처=LG이노텍]LG이노텍(대표 문혁수)에 따르면 입고 시점에 불량 여부를 판독해 불량 원자재 투입을 사전에 걸러내는 ‘원자재 입고 검사 AI(인공지능)’를 업계 최초로 개발 및 적용했다.LG이노텍은 소재 정보 기술과 AI 영상처리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원자재 입고 검사 AI’를 RF-SiP(무선 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 공정에 처음 도입했다.최근에는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에도 확대 적용돼 고부가 반도체 기판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에는 공정 투입 전 입고 원자재의 경우 육안(肉眼)으로 검수하는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반도체 기판 제품의 고사양화로 상황이 바뀌었다.공정에 기인한 불량 원인을 모두 개선해도 신뢰성 평가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공정에 투입되던 입고 원자재 품질이 신뢰성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소로 주목받기 시작한 배경이다.반도체 기판을 구성하는 핵심 원자재(PPG, ABF, CCL 등)는 유리섬유, 무기 혼합물 등이 믹스된 형태로 입고된다. 기존에는 원자재 혼합 과정에서 공극(空隙, 입자 사이 틈)이나 이물질 등이 생겨도 제품 성능 구현에 문제가 없었다.그러나 회로 간격 축소 등 기판 제품 스펙이 고도화되면서 공극의 크기나 이물질 양에 따라 불량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이에 따라 기존 육안 검사 방식으로는 원자재의 어떤 부분이 불량 요인인지 파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업계의 난제로 떠올랐다.쉽게 말해 원자재 혼합물 한 로트(Lot∙생산공정에 투입되는 동일한 특성의 원자재 단위)를 쿠키 도우(dough) 한 덩이라고 치면 △도우 안에 소금이나 설탕이 한쪽으로 얼마나 쏠려 있는지 △공기 구멍은 몇 개가 생겼는지 △이물질은 얼마나 들어있는지 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한 것과 같은 경우다.LG이노텍은 이와 같은 업계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AI에서 찾았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원자재 입고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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