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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GC녹십자 로고[출처=GC녹십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MSCI가 실시한 2024년 ESG 평가(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A등급’을 획득해 직전 평가 대비 3단계 상향됐다.MSCI는 글로벌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의 약어다. GC녹십자는 △지배구조 △인적자원 개발 △제품 안전 및 품질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GC녹십자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과 전 사업장 환경 영향 실사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환경경영 수준을 높였음을 인정받았다.사회(Social) 부문에서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전략을 갖고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 이상으로 늘렸다.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 절차 개선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했다.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신규로 설치하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구축·시행했다는 점을 평가받았다.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투자 회사들의 중요한 투자 참고 자료로 전 세계 약 1700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GC녹십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ESG 경영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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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 영국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 체결[출처=LIG넥스원]방산업체인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4년 11월5일(현지시간) 영국 다국적 대기업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체결식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유로나발(EuroNaval) 2024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과 마크 골드삭(Mark Goldsack) 밥콕 해외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괄적 MOU는 해외 MRO(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 협력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밥콕과 협약을 통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활동을 수행한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글로벌 MRO 분야 협업 추진 △훈련 센터(Training Center) 운영 노하우 교류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을 포함한다.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MRO 역량 확보는 K-방산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해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영국에 본사를 둔 밥콕은 무기체계의 개발을 포함해 운영유지에 필요한 전문적 MRO 서비스를 다양한 지역에 신속하게 지원한다. 경제적이고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방위산업체다.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앞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가능한 MRO 역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협약이 해외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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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정부 산하 에너지규제기관인 오프젬(Ofgem)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11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정부가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규제 철폐,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습한 기후로 농작물 수확량의 김소 등이 전망된다.프랑스는 국내 정치적 불안에도 경제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주요 제약회사의 해외 매각 소식 등으로 정부의 우려가 커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아일랜드는 영국 거대 유통업체와 국내에서 제품 소싱을 확대하면서 혜택을 받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유통업체의 상생노력 일환이라고 보여진다.◇ 영국 오프젬(Ofgem), 신재생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각종 규제를 철폐할 계획영국 정부 산하 에너지규제기관인 오프젬(Ofgem)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각종 규제를 철폐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함이다.지난 40여 년 동안 새로운 저장용량을 세우는 것을 금지했다.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를 개발하면 저장장치에 필요한 비용을 줄여주고 전기요금을 낮출수 있다.대규모 저장장치에 재생에너지를 저정해 전력망에 연결해 전기가 필요가 가정에 보내면 된다. 운영 비용은 낮지만 초기에 필요한 높은 투자비를 해결해야 한다.2025년부터 2050년까지 20기가와트(GW)의 저장장치를 건설하면 £24억 파운을 절감할 수 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총 11.5GW에서 15.3GW의 저장장치를 확보할 방침이다.스페인 에너지업체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2028년까지 영국에 £24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레브드롤라가 지난 15년 동안 연간 투자한 금액의 3배에 해당된다.이베르드롤라는 스코티시 전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영국에서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제로탄소 전력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덴마크 오스테드(Ørsted)는 그린볼트와 함께 해상풍력발전에 8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 영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영국 비영리단체 에너지기후정보분석원(ECIU)은 2024년 습한 기후로 밀과 귀리 수확량이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봄과 초 여름에서 가을까지 비가 많이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잉글랜드의 밀 수확량은 1000만 톤(t)으로 감소했다. 2023년 가을 보리 수확량은 전년 대비 26% 줄어들었다. 겨울 유채 수확량은 전년 대비 32% 축소됐다.밀, 겨울 보리, 봄 보리, 귀리, 유채 등 5가지 곡식의 수확량이 15% 줄어들면 농부들은 £6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습한 겨울은 포도나무에 병균을 퐉산시켜 와인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다.◇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2024년 국내총생산(GDP)이 1.1% 성장한다는 전망 유지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는 2024년 국내총생산(GDP)이 1.1% 성장한다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름 동안 정치적 불안이 초래됐지만 큰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다.2024년 1분기는 0.3%, 2분기 0.2%, 3분기 0.4% 각각 성장율을 기록했다. 4분기에 제로(0) 성장율을 유지한다면 전체적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2024년 상반기 동안 가계소비가 살아나지 못했으며 투자도 저조한 실정이다. 해외 무역은 강하 성장세를 유지하며 GDP에 1.3% 기여했다.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Sanofi)는 2024년 10월11일 오펠라(Opella)의 지분을 미국계 펀드인 CD&R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오펠라는 해열진통제인 돌리프렌(Doliprane)을 제조한다.정부는 매각이 될 경우에 보건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리지외 공장에 근무하는 약 250명의 근로자도 일자리가 위험에 처해진다.사노피는 2025년부터 연간 1억4000만 박스의 돌리프렌을 추가 생산하기 위해 리지외 공장에 2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정부는 2024-2029 로드맵을 통해 의약품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일랜드 테스코(Tesco Ireland), 국내 공급업체와 다년간 €2억 유로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영국 할인점인 테스코(Tesco Ireland)는 국내 공급업체와 다년간 €2억 유로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낙농조합인 아우리보(Aurivo)와 2800만 리터의 우유, 버터, 밀크쉐이크의 공급계약을 포함하며 가치는 3600만 유로에 달한다.아우보리 협동조합은 14개 지역의 1000개 이상의 농장이 가입돼 있으며 100% 자체 생산한 우유를 공급한다. 7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며 약 50개 국가에 상품을 수출한다.계약한 주요 업체는 Irish Yogurts, Country Crest, Freshways, Silver Pail, Ballymaguire Foods, Bandon Vale, Crust & Crumb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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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아랍에미리트 냉방 서비스 제공업체인 Empower(Emirates Central Cooling Systems Corporation PJSC)는 일본 미쓰비스 중공업의 냉방 시스템 개발 자회사인 MHI Thermal Systems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출처=Empower 엑스(X) 계정] 2024년 10월10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의 서비스와 제조업 등을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냉방 서비스 제공업체인 Empower(Emirates Central Cooling Systems Corporation PJSC)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냉방 시스템 개발 자회사인 MHI Thermal Systems(Mitsubishi Heavy Industries Thermal Systems Lt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튀르키예 제빵협회(Türkiye Fırıncılar Federasyonu)에 따르면 2024년 10월 빵 가격을 1킬로그램(kg)당 50리라로 유지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립항공여행사(dnata), 한국 티웨이항공(T’way Air)와 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다년간 계약 체결아랍에미리트 공항 서비스 제공업체이 두바이 국립항공여행사(dnata)에 따르면 대한민국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T’way Air)과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FCO)의 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dnata는 인천국제공항(ICN)과 로마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8만개 이상의 식사를 준비 및 공급하게 된다.티웨이항공은 1주에 3회 해당 노선을 운항한다. 티웨이는 로마를 비롯해 최근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유럽 지역의 운영을 확장하고 있다.현재 dnata는 이탈리아 국내의 11개 항공 내에서 37개 항공사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랍에미리트 냉방 서비스 제공업체인 Empower(Emirates Central Cooling Systems Corporation PJSC)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냉방 시스템 개발 자회사인 MHI Thermal Systems(Mitsubishi Heavy Industries Thermal Systems Lt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2025년부터 최신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터보 냉동기 18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수용량은 5만6250냉동톤(RT)로 두바이 내 여러 냉각 시설에 배치한다.이번 협업은 양사 간 2번째 협업 계약 체결이다. 두바이 내 주거, 상업, 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부문의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을 접목한 냉각 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양사는 냉방 인프라 시설의 기술 발전과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통한 탄소 중립 사회를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튀르키예 제빵협회(Türkiye Fırıncılar Federasyonu), 2024년 10월 빵 가격 1킬로그램(kg)당 50리라로 유지할 계획튀르키예 제빵 협회(Türkiye Fırıncılar Federasyonu)에 따르면 2024년 10월 빵 가격을 1킬로그램(kg)당 50리라로 유지할 계획이다.2024년 9월 밀가루 가격과 비용이 인상되며 정부와 협업을 통해 빵 가격이 인상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2024년 제빵용 밀 수확량은 1450만톤(t)이며 제빵용 밀가루에 사용되는 밀의 수확량은 1200만t으로 2023s년보다 증가했다.2024년 수확되는 밀의 품질이 다소 저하됐음에도 일부 지역의 고품질 밀 가격은 인상됐다. 기관 간의 협업으로 빵 가격이 최저임금의 25%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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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창석유공업은 1962년 설립된 윤활유 전문 기업이다. 산업용 윤활유가 주종으로 제품의 고급화 및 특수유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중견사다.2023년 기준 주요 제품의 매출 비중은 96.1%로 고무배합유, 전기절연유, 윤활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3년 국내 윤활유 시장 점유율은 8.4%로 집계됐다. 미창석유공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미창석유공업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ESG 경영 의지 표명하지 않아... 2023년 부채액 514억 원으로 부채 비율 14.08%미창석유는 ESG 경영 의지를 표명하지 않았으며 ESG 경영헌장이나 목표 등이 부재했다. ESG 경영을 주도할 ESG 위원회도 없다. 미창석유의 경영방침은 △고객만족 △이익추구 △환경안전으로 정했다.사훈은 ‘성실한 자세로 능률의 고도화 세심한 점검에 완전 무결주의 품질을 향상하여 국위를 드높이자’로 밝혔다.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윤리에 입각해 고객 만족을 위해 기술 및 제품 품질 연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제휴 등에 노력할 방침이다.2024년 3월 기준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상근감사 1명, 등기임원으로 구성된다. 이사회 내에 설치된 위원회는 없다. 사외이사에 대한 교육은 실시되지 않았으며 필요시 진행한다고 밝혔다.2023년 12월 기준 대표이사인 유재순의 지분율은 25.84%로 가장 높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최대 주주의 지분율은 총 40.24%로 대표이사의 배우자인 최명희가 10.50%, 자녀인 유지유가 1.84%, 유승수가 2.06%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미창석유는 2015년 12월 정일스톨트헤븐울산에 울산시 부두접안 시설과 그 외 부속설비 일체를 390억 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2015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미창석유가 사업계획서와 다르게 울산신항 부두 운영을 하지 않아 3년 동안 방치했다. 해양수산부에서 부두 소유권을 상실해 정부에서 제재할 방안이 없어 해수부의 허술한 부두 개발계획이 지적을 받았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05년 민간자본 유입을 통한 물동량 창출을 목적으로 울산신항 3번 신석의 액체화학부두를 개발할 사업 시행자를 모집했다.시행자로 선정된 미창석유는 300억 원을 투자해 하부시설 조성은 마쳤으나 당초 계획에 포함된 상부시설 공사는 경영상 이유로 지연했다.2023년 연결기준 미창석유의 매출액은 4092억 원으로 2021년 4063억 원과 비교해 0.71%로 근소하게 증가했다.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117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476억 원으로 2021년 331억 원과 대비해 43.81% 상승했다.2023년 자본총계는 3649억 원으로 2021년 3020억 원과 비교해 20.83% 증가했다. 2023년 부채 총계는 514억 원으로 2021년 456억 원과 대비해 12.72% 상승했다. 2023년 부채비율은 14.08%로 2021년 15.11%와 비교해 하향됐다. ◇ 고무배합유 납품가 담합으로 과징금 부과...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기부금 전달2019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미창과 브리코인터내셔널 2개사에 고무배합유 납품가 담합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51억1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 중 미창은 34억5000만 원, 브리코는 16억6000만 원을 점유했다.해당 2개 사는 금호석유화학에 고무배합유인 TDAE 오일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2011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사전에 견적가격을 합의했다.금호석유화학이 견적가격이 더 낮은 순으로 더 많은 물량을 배분했다. 담합으로 미창은 5회, 브리코는 6회 금호석유화학의 분기별 1순위자가 되어 물량을 배분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미창석유는 품질 경영시스템 인증서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품질 경영의 목표나 방침 등은 밝히지 않았다. 2017년 말 기준 미창석유의 부산과 울산 공장의 연간 표준 생산능력은 총 46만9000메트릭톤(MT)으로 집계됐다.2021년 미창석유는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창석유의 본사가 소재한 부산시 영도구의 결식 우려 아동들에 대한 도시락과 식단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미창석유는 2020년 8월 행복얼라이언스와 복지 사각지대 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락 지원을 위한 후원금과 함께 사회적 기업인 행복도시락 센터에 윤활유 4종도 지원했다.ESG 경영 의지를 밝히지 않으며 ESG 교육도 진행하지 않았다. 극동유화와 달리 홈페이지에 정기공시 자료 등이 부재했으며 결산공고만 공개됐다.경영 보고서도 없어 미창석유의 경영 실정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상장기업은 주주, 협력업체, 지역 주민 등에게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함에도 그러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쿨런트 개발 및 생산으로 액침냉각 사업 추진... 환경 관련 다양한 지표 공개하지 않아2024년 7월 미창석유는 국내 액침냉각솔루션 기업인 데이터빈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액침냉각 사업을 추진한다.데이터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미창석유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액침냉각 시스템에는 미창석유에서 생산하는 쿨런트를 활용할 계획이다.미창석유는 일본 최대 정유사인 에네오스와 협력해 쿨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윤활유의 일종인 쿨런트는 석유 정제나 천연가스 액화, 합성 등으로 만들어지는 비전도성 액체다. 미창석유의 부산·울산 공장에서 쿨런트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다른 경영정보와 마찬가지로 환경 관련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다. 환경방침이나 목표도 없으며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만 공개했다.이산화탄소 및 폐기물 배출량도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국내 윤활유 시장에서 영업하고 있지만 환경 관련 지표를 공개하지 않는 기업은 드물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ESG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 보이지 않아... 지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하려면 ESG 도입 필수△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히지 않아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이 많았다.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위원회도 구성하지 않았다.울산 신항의 부두 운영을 3년 간이나 방치했으며 이사회의 사외이사도 2명에 불과했다. 본사업보다 다양한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사회(Social)=사회는 고무배합유 남품가를 담함했으며 소비자를 위한 품질경영 목표나 방침도 없다. 다만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는 공개해 최소한의 이해관계자 배려 노력은 엿보인다.ESG 교육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으며 경영보고서도 없다. 국내 윤활유시장에서 큰 변화 없는 경영을 추구하고 있지만 ESG 경영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는 공개했지만 환경경영 방침은 없다. ESG에서 환경을 매우 중시하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을 벤치마킹해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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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노동복지국(勞工及福利局) 홈페이지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2023년 총 1차 에너지 생산량은 48억3000만 표준 석탄 톤(t)으로 1949년 대비 202.6배 증가했으며 연평균 7.4% 증가했다.중국인민은행(人民銀行)은 7일간 5719억 위안의 역환매작업을 시작했다. 금리는 1.7%로 유지했으며 1일 연속 3357억 위안을 순투자했다.일본 경찰청(警察庁)은 2023년 7월부터 운전 면허가 없어도 일정한 기준으로 탈 수 있게 된 전동 킥보드 이용자의 교통 위반 건수가 1년간 2만5000건 이상으로 조사됐다. 음주 운전 등 악질적인 위반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은행(日銀)은 19~20일 개최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7월에 결정한 추가 금리 인상에 의한 경제·물가 영향 등을 판별해 정책금리를 0.25%로 정했다.홍콩 노동복지국(勞工及福利局)은 8월 실업자수가 12만2300명으로 6월이후 꾸준히 3%선을 유지했으며 불완전 고용률은 1.2%로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2023년 총 1차 에너지 생산량은 48억3000만 표준석탄 톤(t)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23년 총 1차 에너지 생산량은 48억3000만 표준석탄 톤(t)으로 1949년 대비 202.6배 증가했다. 연평균 7.4% 늘어났다.참고로 표준석탄톤은 1㎏당 7000㎈ 열량을 함유한 석탄을 뜻하는 것으로 중국 정부가 규정한 단위이다. 중국은 석탄, 석유, 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생산공급 안보체계를 확립하고 있다.2023년 전체 1차 에너지 생산량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66.6%로 떨어졌다.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6.2%로 하락하며 천연가스, 수력, 원자력, 신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 비중은 27.2%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중국인민은행(人民銀行)은 7일간 5719억 위안의 역환매작업을 시작했다. 금리는 1.7%로 유지했으며 1일 연속 3357억 위안을 순투자했다. 중국인민은행 공개시장은 이번 주 1882억 위안의 전체 순투자를 발표했다.◇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不動産経済研究所), 수도권 신축 아파트 판매 호수 728호일본 경찰청(警察庁)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운전 면허가 없어도 일정한 기준으로 탈 수 있게 된 전동 킥보드 이용자의 교통 위반 건수가 1년간 2만5000건 이상으로 조사됐다. 음주 운전 등 악질적인 위반이 잇따르고 있다.2023년 7월 개정 도로 교통법이 시행됐으며 최고 속도, 차체 크기 등 일정한 기준을 만족한 전동 킥보드에 대해 16세 이상은 운전면허없이 탈 수 있다.2023년 7월~2024년 6월까지 2만5156건의 위반 건수 중 △속도 억제 모드 전환 없이 보도 진입 등 통행 구분 위반이 1만3842건 △신호 위반 7725건 △일시정지 위반 1455건 △음주운전 위반 194건 등이다.1년간 발생한 인사사고는 219건으로 부상이 226명에 이르며 사고 중 음주운전 사고가 17%인 23건이다. 자전거 및 오토바이의 음주운전 사고 각각 1% 대비 높다.일본 시장조사기관인 부동산경제연구소(不動産経済研究所)에 따르면 수도권(東京都, 神奈川県, 埼玉県, 千葉県)의 신축 아파트 판매 호수는 728호로 전년 동월 대비 50% 줄어들었다. 5개월 연속 감소했다.지역별로는 도쿄 23구가 60%, 도쿄도카(東京都下)는 9% 각각 줄어들었다. 가나가와현은 55%, 사이타마현은 7%, 지바현은 39% 각각 감소했다.일본은행(日銀)은 19~20일 개최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7월 결정한 추가 금리 인상에 의한 경제·물가 영향 등을 판별해 정책금리를 0.25%로 정했다.일본은행은 경제·물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해외경제, 물가 동향, 자원가격 동향, 기업의 임금이나 가격 설정 행동 등이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있다.◇ 홍콩 노동복지국(勞工及福利局), 8월 실업자수 12만2300명으로 6월 이후 꾸준히 3%선 유지노동복지국(勞工及福利局)에 따르면 8월 실업자는 12만2300명으로 6월 이후 꾸준히 3%선을 유지했다. 불완전 고용률은 1.2%로 변화가 없었다.2024년 6월~8월까지 전체 취업자 수는 370만8500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 가능 인구는 383만800명으로 382만6400명 대비 4400명 증가했다.소매 실업률은 4.3%로 변화가 없었으나 숙박서비스업 실업률은 3.5%, 요식업 실업률은 5.1%로 각각 0.4%포인트, 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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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해외연수단이 많이 방문하는 독일 미니어처 분더란트(Miniatur-Wunderland) 이미지 [출처=홈페이지]한 때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라는 단어를 가장 자랑스러워하던 한국인이 1989년 이후 '어글리 코리안'으로 전락했다. 일반인이나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외국에서 예의범절에 어긋나는 행동을 서슴치않았기 때문이다.공무원이나 의원의 해외연수도 사전준비가 부족할 뿐 아니라 방문기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기 않고 있다. 몇 개월 전이 아니라 급하게 방문을 부탁하거나 방문 후에 피드백을 전혀 하지 않는 행태가 대표적이다.이제 해외 선진 정부기관이나 민간기업 중에 한국 공무원이나 정치인의 방문을 거절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기본적인 매너조차 지키지 않아 불쾌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해외 파견 공공기관 활용 섭외해야... 공무원이 직접 연락해도 섭외 가능지방 의회의원이나 공무원이 해외 방문기관을 섭외를 할 때는 해외협력을 지원하는 현지 대사관, 방문국의 주한 대사관, 코트라(KOTRA), 국제화재단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이들 기관은 방문 섭외과정을 도와 줄 수 있다. 공식적인 기관을 통하면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확실하게 섭외가 가능하고 보다 깊이 있는 연수를 할 수 있어 유리한 면이 있다.그렇지 않다면 직접 외국 사이트를 뒤져서 방문기관의 담당자, 연락처 등을 찾아도 된다. 요즘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외국어에 능한 젊은 공무원이 많다.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라고 해도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담당자가 적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직접 전화를 하지 않고 이메일을 보낸다면 방문 협의는 어렵지 않다.후보기관을 찾았으면 정식 공문을 보내고 통역사를 통해 협의를 진행시키면 된다. 방문기관에 공문을 발송할 때는 매우 구체적으로 방문 목적을 알려줘야 한다.그래야 방문기관이 요청을 받아들일 것인지, 어떤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지, 누가 브리핑을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하지만 자기 자치단체의 연수 목적에 적합한 새로운 방문기관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이미 다른 기관에서 방문했던 곳을 우리도 가겠다는 자세로 일관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한심한 노릇이지만 실제 대다수의 의원 및 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이 베끼기식에서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공무원이 이러한 업무를 담당하기 어렵다면 연수 전문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지속적인 국내외 네트워크 관리 필요... 사후 관리를 통해 네트워킹 유지해외 연수과정에서 만난 공무원이나 관계자 등에 대한 지속적인 네트워킹도 중요하다. 연수를 가서 많은 신세를 지고도 브리핑을 듣고 나면 다시는 연락을 하지 않는 의회나 지방자치단체가 대부분이다.오죽하면 ‘한국 사람들은 귀국하면 그만이다' '크리스마스 때 이메일 하나 안온다’ 등 이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해외 관계자가 너무 많다.이러한 행태는 국가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외국기관의 공무원도 자신의 업무 범위를 넘어 열과 성의를 다해 도와줬는데 사후에 인사 한마디 없다면 좋은 평가를 할리 만무하다.인사도 해야 하지만 국제연수는 해외 네트워크 확보라는 목적을 달성하려고 해도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해외 관계자에게 감사 이메일 보내기,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기, 국제컨퍼런스 때 초청하기 등 다양한 후속 작업이 필요하다.그리고 이렇게 연결된 사람들이 다음 연수 때 또 다양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 한국에서는 오래 사귄 친구가 좋다고 말하면서 외국인과는 오래 사귈 의지가 없다면 한심한 것이다.◇ 연수도 좀 프로답게 하자... 브리핑 자료보다 숨겨진 노하우와 시스템 학습이 중요외국의 성공사례라고 우리가 모방해서 똑 같이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정책의 여건과 시기, 이해관계자 구성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무조건 베끼기를 통해 성공한다고 해도 너무 소모적이다. 1가지를 배워 10가지에 적용해야 경제적일 텐데 1가지를 배워 1가지에도 겨우 적용한다면 비효율적이다.단순 결과 베끼기에 급급한 연수는 한 가지 적용하는데서 그칠 뿐 또 다른 창조적 적용은 힘들다. 이것이 아이템 베끼기식 연수가 갖는 한계라고 생각한다.그렇다면 우리는 해외 연수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그러한 성공이 가능했던 지역혁신의 결과가 아니라 시스템(system)을 배워와야 한다.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기까지 행정은 어떤 역할을 담당했으며,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장애요인이 있었고 그런 갈등은 어떤 과정을 거쳐 해소됐는지를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려면 단순 시찰이나 브리핑을 넘어 토론과정이 필요하다. 사전에 잘 준비된 질문을 던지고 브리핑 자료에 포함시키지 않았던 숨겨진 비법을 배우겠다는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한다.합리적인 서양인도 업무에 충실하고 예의범절을 지키는 방문객을 좋아한다. 자신도 존중받는다고 생각해야 손님에게 지극정성을 다하는 법이다.전날에 마신 술이 깨지도 않은 상태에서 브리핑 중에 졸고 있거나 딴 짓을 하는 방문객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려는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무원과 지방의원의 배우겠다는 의지다.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출발했는데 현지에서 ‘30분 만에 끝내고 빨리 관광하자’거나, ‘방문기관이 많은데 줄이자’고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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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공무원 사회에 회자되는 말 중 하나가 '공무원은 보고서로 말한다'이다. 행정은 요식행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서류로 존재해야 한다.공무원이 작성하는 모든 문서는 행정의 결과물이며 향후 어떤 업무에 참조하거나 증거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업무의 결과물이 보고서이며 윗사람이 보기 좋은 보고서를 잘 만드는 공무원이 출세하는 편이다.공무원은 경쟁률이 높고 고난이도 지식을 요구하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지만 정작 수행하는 업무는 매우 단순하다. 연수 과정이나 조직에 배치된 후에도 좋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체계적인 조직에서 생활해보지 않은 지방의회 의원이라면 더욱 보고서 작성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중앙부처 유능한 공무원조차도 인터넷에서 900원을 지불하고 구입한 대학생의 리포트를 베끼는 것이 현실이다.▲ 해외 연수보고서 샘플 이미지 [출처=iNIS]◇ 연수 보고서 대필 30년간 계속 유지... 검색 사이트에서 모은 자료를 가공해 보고서 작성일단 보고서 형식정도는 만들 수 있는 공무원은 제외하고 기초 및 광역 자치단체 의원의 실상부터 알아보자. 국민의 세금으로 가는 국외연수의 결과보고서와 계획서를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국외연수 결과도 본회의 또는 상임위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하지만 아직도 공무국외여행 계획서 공개 규정이 없는 지방의회가 절반 이상이다. 보고서를 연수 당사자가 작성해야 하는데 동행한 의회사무과 직원 혹은 연수를 진행한 대행사가 대신 써주는 경우가 허다하다.의원은 계획서에 연수의 목적을 기재한다. 그렇다면 의원 본인이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쓰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연수생이 연수보고서를 쓰지 않는 유일한 연수가 의원 연수가 아닐까 생각된다.연수보고서 대필은 30년간 계속되고 유지되고 있다. 우리 지방의원은 연수보고서 하나 작성을 못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일부 의원은 작성할 능력이 없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게을러거나 방문하지도 않은 장소와 토론하지도 않은 내용이 포함되는 거짓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므로 대필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실제로 방문하지도 않고 방문하기로 지정한 기관 앞에서 플래카드 펼치고 지나가는 외국인 붙잡고 잠시 촬영 좀 하자는 행태도 비일비재하다.관계자는 만나지 않고 사진만 찍었으니 아무리 뛰어난 의원이라고 해도 보고서에 기재할 내용은 없는 셈이다. 따라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을 동행자에게 거짓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의원 대신에 연수 대행사 직원이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구글, 네이버 등에서 검색한 자료를 취합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제는 검색하는 수고를 들어주는 쳇 GPT(ChatGPT)가 있어서 더 쉽게 보고서를 짜깁기할 수 있다. ◇ 보고서에 정책 제안까지 포함하라... 독창적인 보고서만이 세금 투자할 가치 있어의원의 해외 연수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선진국이나 방문국의 좋은 점을 배워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귀국 후 연수보고서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작성돼야 한다.기존에 작성된 보고서를 보면 ‘거리가 깨끗했다’ ‘질서의식이 부러웠다’ ‘주택단지가 잘 정돈되어 있었다’ '배울점이 없었다' 등의 내용이 많았다. 이제 이러한 표현이 포함된 보고서를 작성해서는 안 된다.지방의회 의원이 연수를 다녀왔는데 공무원에게 보고서를 작성하라고 떠넘기는 행태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 방문지 공무원과 토론도 하지 않고 놀고 와서 포탈사이트 검색해서 쓰는 것도 근절해야 한다.연수보고서는 연수 참가자의 보고용이 아니다. 연수 결과는 지역 주민, 더 나아가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과 공유해야 한다. 인터넷으로도 공개하고 보고회도 개최하고 보고서도 발간해 배포하도록 강제해야 한다.정상적인 보고서라면 사전 자료집, 브리핑 자료, 질의응답 내용, 입수한 참고자료, 현지 워크숍 내용, 일일보고서 내용을 종합 정리한 후 시사점과 정책개발 제안까지 포함을 시켜야 한다.이렇게 작성한 보고서는 세상 어느 사이트에도 없는 독창적인 내용이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연수자들은 통역이 말해 주는 브리핑과 질의응답 내용만 적어서 보고서를 만든다. 이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전문 통역사를 고용해야 회의 내용 완벽 파악 가능... 각종 참고자료 요쳥해 보완해야 보고서 완성도 높아져왜 이런 원시적인 행태가 유지되는 것일까? 대부분의 의원 연수는 전문 통역사에 지불할 예산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않는다.따라서 전문통역사를 구할 수도 없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2시간 정도에 최소 100만 원은 주어야 전문통역사를 구할 수 있는데 이런 예산을 지급하려는 지방 의회가 많지 않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현지 교민이나 유학 중인 학생, 대행사 관계자가 통역자로 나선다. 이들은 일상적인 대화 수준정도만 통역이 가능하고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면 완벽한 통역이 어렵다.단순 관광지 유람이 아니라 특정 기관의 정책에 대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과학기술(ICT) 관련 용어나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한 통역은 해당 분야 전문지식이 요구된다.이들이 수행하는 통역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것을 100% 믿고 보고서를 쓰면 거짓 보고를 하게 될 수도 있다. 또 1개 도시나 기관을 방문해 3시간 정도의 브리핑만 받고서 보고서를 쓰면 쓸 내용이 부족하다.방문 시간이 최대 3시간이라고 가정해도 통역을 거쳐 대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브리핑은 1시간 30분에 불과하다. 1시간 30분으로 수년 또는 수십 년에 걸친 혁신 사례 등을 어떻게 다 파악할 수 있겠는가?따라서 브리핑 자료를 USB에 담아 오고 그 기관에서 제공해 준 참고자료 중 번역이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번역해 브리핑 및 질의응답 내용과 비교한 후 보고서를 만들어야 진짜가 되는 것이다.보고서가 나올 때 쯤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사후 워크숍을 진행하면 좋다. 워크숍에는 연수에 참가한 의원 뿐 아니라 관계 부서의 공무원들이 함께 모이면 연수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기 용이해진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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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레일리아 광산회사인 루카파 다이아몬드 컴퍼니(Lucapa Diamond Company)의 앙골라 룰로(Lulo) 광산. [출처=루카파 다이아몬드 컴퍼니 엑스(X) 계정]2024년 8월 4주차 앙골라 경제는 광업을 포함한다. 오스트레일리아 광산회사인 루카파 다이아몬드 컴퍼니(Lucapa Diamond Company)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앙골라 룰로(Lulo) 광산 매출액은 US$ 2720만 달러로 집계됐다. ○ 오스트레일리아 광산회사인 루카파 다이아몬드 컴퍼니(Lucapa Diamond Company)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앙골라 룰로(Lulo) 광산 매출액은 US$ 27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룰로 광산의 매출량이 1만3761캐럿으로 전년 대비 4%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평균 가격은 1캐럿당 1976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15% 인하됐다.2024년 상반기 전체 손실액은 130만 달러였다. 다이아몬드 시장의 둔화로 가격 하향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2024년 1분기 동안 2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수요는 꾸준히 유지됐으나 2분기 동안 서서히 축소됐다. 2024년 상반기 동안 1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수요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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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아랍에미리트 항공사 모기업인 에미레이트 그룹(The Emirates Group)은 2024년 8월28일 에미라티 여성의 날(Emirati Women’s Day)을 맞아 그룹 내 다양한 직군에서 활약한 여성 근로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출처=에미레이트 그룹 홈페이지]2024년 8월 4주차 아랍에미리트 경제는 통계와 기업경영, 유통을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디지털 은행인 알 마리야 커뮤니티 은행(Mbank)에 따르면 라스 알 카이마 경제자유지대(RAKEZ)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아랍에미리트 알루미늄 복합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순이익은 AED 18억4000만 디르함(US$ 5억 달러)로 집계됐다.○ 아랍에미리트 보안 솔루션 및 인쇄기업인 E7 그룹(E7 Group)에 따르면 2025년부터 디지털 납세필 인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가동을 시작한 이후 생산량을 점차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전체 투자금액은 AED 1억8200만 디르함(US$ 4955만 달러)이다.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아지며 기술 활용도와 생산 능력을 높여 새로운 시장 진출에 집중할 방침이다.참고로 E7 그룹은 은행, 정부, 통신사 등 산업 분야에 기술 보안 시스템을 활용한 제품인 은행 카드, 통신사 카드, 국가 ID 카드, 여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공항 자유지역(ADAFZ)에 따르면 새로운 창고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로지스틱 기업인 MSM 로지스틱(MSM Logistic)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건설 위치는 알 팔라 구역(Al Falah District)으로 2만8623평방미터 규모다. 국내 무역 및 경제 개발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및 국제 기업체들에게 운송 인프라시설을 제공해 운영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랍에미리트 국영 글로벌 투자회사인 무바달라 투자(Mubadala Investment Company)에 따르면 싱가포르 아시아 투자회사인 CBC 그룹(CBC Group)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벨기에 제약회사인 UCB 제약(UCB Pharma)의 지분 100%를 획득하면서 중국 시장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무바달라는 UCB의 중국 대륙 내 신경학과 알러지 포트폴리오, 주하이 제조시설 등을 함께 인수할 계획이다. 2023년 UCB의 중국 제약업 순매출은 1억3100만 유로로 집계됐다.관세 문제와 의무적인 반독점 금지 허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2024년 4분기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랍에미리트 국영 글로벌 투자회사인 무바달라 투자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는 싱가포르 아시아 투자회사인 CBC 그룹(CBC Group)과 함께 벨기에 제약회사인 UCB 제약(UCB Pharma)의 지분 100%를 획득했다. [출처=무바달라 투자회사 엑스(X) 계정]○ 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2024년 8월28일 에미라티 여성의 날(Emirati Women’s Day)을 기념해 여성 인권 강화를 강조했다.2022-2026 젠더 평등 전략(Gender Balance Strategy 2022-2026)은 △경제적 협력 및 기업가 정신 △금융 포용과 웰빙, 삶의 질 △안전 △글로벌 리더십 및 파트너십 4개 부문의 양성평등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유엔개발계획(UNDP)의 성평등 지수 2024(Gender Inequality Index 2024)에서 UAE는 글로벌 7위, 중동 지역 국가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49위에서 2022년 11위로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 아랍에미리트 디지털 은행인 알 마리야 커뮤니티 은행(Mbank)에 따르면 라스 알 카이마 경제자유지대(RAKEZ)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파트너십을 통해 RAKEZ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기업들은 Mbank의 기업 플랫폼에서 48시간 이내로 디지털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Mbank의 통합 디지털 플랫폼 내의 다양한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기업에 맞춘 다양한 은행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참고로 RAKEZ 내의 산업 분야는 50개 이상으로 자유구역과 비자유구역 기업 2만3000개 이상이 운영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항공사 모기업인 에미레이트 그룹(The Emirates Group)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전체 인력 중 여성 비율은 38%로 집계됐다.2024년 8월28일 '에미라티 여성의 날(Emirati Women’s Day)'을 맞아 그룹 내 다양한 직군에서 활약한 여성 근로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2023 회계연도 그룹의 여성 고용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룹의 중요 직책에 속한 여성 수는 200명 이상으로 조사됐다.○ 아랍에미리트 항공기 리스사인 두바이 항공우주 엔터프라이즈(DAE)에 따르면 다수 기업체와 US$ 11억 달러에 항공기 23대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총 9개국 항공사 13곳과 계약을 맺었다. 항공기의 평균 기체연수는 3.4년이며 평균 리스 기간은 8.8년이다. 임대한 기체의 91%는 협동기이며 차세대 기술을 탑재한 기체는 8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말까지 모든 항공기 리스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며 항공여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며 항공사의 기체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알루미늄 복합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순이익은 AED 18억4000만 디르함(US$ 5억 달러)로 집계됐다.2023년 상반기 순이익인 19억6000만디르함(5억3300만달러)과 비교해 감소했다. 2024년 상반기 EBITDA는 42억 디르함(11억4000만 달러)로 2023년 상반기 41억5000만 디르함(11억3000만 달러)와 대비해 근소하게 상승했다.2024년 상반기 알루미늄 부문 EBITDA 마진율은 27.5%로 2023년 상반기 26.9%와 비교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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