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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햇살마루 합천군 율곡면 사랑나눔 한방의료봉사[출처=사단법인 햇살마루]사단법인 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에 따르면 2025년 3월11일(화)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율곡농협(조합장 강호윤)에서 열린 '농촌왕진버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농촌왕진버스'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다.햇살마루는 이날 경남 합천군 율곡면 율곡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38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햇살마루 한방의료봉사 박성민 단장[출처=사단법인 햇살마루]▲ 햇살마루는 한방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출처=사단법인 햇살마루]▲ 햇살마루 한방의료봉사 활동 현장[출처=사단법인 햇살마루]이날 한방의료봉사에는 △한방·물리치료 △운동처방 △구강검진 △검안 △구강관리검사를 비롯한 의료 서비스와 △손마사지·네일아트 △파스·십전대보탕 제공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경남 합천군, 경남농협본부, NH농협 합천군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율곡농협이 주관했다. 사단법인 햇살마루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농촌왕진버스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햇살마루 사랑나눔 한방의료봉사 주최측 인사(왼쪽에서 두번째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세번째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다섯번째 김윤철 합천군수)[출처=사단법인 햇살마루]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이광수 농협중앙회 상무,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도기문 농협합천군지부장,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 쌍책면 출신으로 합천군체육회 이사, 제3대 합천군의회 의원, 제8·11대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합천군 용주면 출신으로 농협 합천군지부장,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획부 국장,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의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현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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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한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간선제라고 봐야 한다. 농협중앙회가 지역농협의 연합체이기는 하지만 중앙회장은 조합장이 아니라 조합원이 직접 선출하는 갓이 바람직하다.그럼에도 조합장이 간접 선출하며 직선제라고 홍보한다. 중앙회장이 조합원의 이익이 아니라 조합장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농협중앙회 자체의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음에도 막강한 권한을 보유하고 중앙회장의 선출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5대 강호동 회장의 선거공약을 분석할 필요성을 느낀 이유다.◇ 경제 공약 43.3% vs 사회·과학기술 공약 15.7%... 성장기반 구축할 과학기술 공약 부족해2024년 1월25일 당선된 강호동 회장은 100대 공약이라고 홍보했지만 실제 공약은 127개에 달한다. 국회의원의 선거공약보다 광범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봤다.▲ 한국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의 100대 공약을 오곡밸리혁신(5G Valley Innvation) 모델로 평가한 결과 [출처=iNIS]공약은 정치(행정)(48)·경제(산업)(55)·사회(복지)(12)·문화(교육)(4)·과학(기술)(8)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산업) 공약이 전체의 43.3%를 차지했으며 △정치(행정) 공약 23.81% △사회(복지) 공약 9.4% △과학(기술) 공약 6.3% △문화(교육) 공약 3.2%를 기록했다. 강호동 회장의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정치(행정) 공약은 △가격손실보장제(PLC) 등에 농협 의견 적극 반영 △가락시장 내 민간청과법인 인수로 농산물 수취가격 인상 △중앙회와 농민신문사의 축산 이사 정원을 각각 1명씩 증원 △'정관장'을 뛰어넘는 강력한 농협 브랜드 개발 및 브랜드 통합 운영 △혈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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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설립된 농협중앙회는 조합원인 농민이 1인 1표의 의결권을 갖고 민주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하지만 대의정치와 마찬가지로 대리인 비용(agency cost)으로 의도한 성과가 나지 않는다.특히 농협중앙회는 각 단위조합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전국적으로 시도지역본부와 시군지부로 구성돼 있다. 중앙회장은 조합장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정부가 임명하거나 간선제로 선출한 시절도 있었다.과거에 농협중앙회장을 마치면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거나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1989년 직선제 도입 이후 단위조합장 출신으로 성장한 사례가 다수를 점유했지만 그렇다고 전문성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1989년 직선제 도입 이후에도 정치권 기웃거리며 경영 태만으로 비판받은 중앙회장 다수역대 농협중앙회장은 임명제와 민선제로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임명제는 1대부터 14대까지로 임지순, 오덕준, 이정환, 문방흠, 신명순, 서봉균, 김윤환, 권용식, 장덕희, 이득용, 윤근환, 한호선이다.공무원이나 정치인 출신으로 중앙회장에 임명된 인사의 이력을 살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소개하지 않았다. 농업협동조합의 정상적인 발전보다 자리에 연연했을 것이기 때문이다.민선제는 15대부터 25대까지로 역대 회장은 한호선, 원철희, 정대근, 최원병, 김병원, 이성희, 강호동이다. 민선이라고 해도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조합장 중 소수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간선제도도 운용했다.15대 한호선은 대학 졸업 후 농업협동조합에서 근무를 시작한 후 농민신문사 사장을 지냈고 1988년 중앙회장에 임명됐다. 1990년 민선 1기에 당선됐으며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용어를 사용해 유명세를 얻었다.제16~17대 원철희는 한호선과 마찬가지로 농업협동조합에서 잔뼈가 굵어진 후 회장까지 역임했다. 회장직을 마친 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중앙회장 시절의 비리로 의원직을 상실했다.제18~20대 정대근은 경상남도 밀양군 삼랑진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을 시작으로 중앙회 상임감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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