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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강유 서울대 인공지능협동과정/컴퓨터공학부 교수, 김종진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생[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협동과정/컴퓨터공학부 강유 교수 연구팀이 다양화 추천을 고려한 개인화 순차 추천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사용자 간 순서를 고려한 다양화 추천 기술 ‘사피드(Sequentially Diversified Recommendation via Popularity Debiasing and Item Distribution, 이하 SAPID)는 상품 추천시 다양성 보장이 어려운 점을 극복했다.‘다양화 추천(Diversified Recommendation)’이란 온라인 쇼핑몰 등의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제외되는 품목 없이 골고루 사용자들에게 추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최근 관련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다.기존 연구들은 플랫폼 사용자 개개인의 선호 상품 정보를 취합한 후 선호도가 비슷한 상품 중 다른 사용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아이템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다양화 추천에 접근했다.그러나 이 방식은 미래의 사용자가 어떤 상품을 선호할지에 관한 정보는 사전에 반영시킬 수 없기에 앞으로 이뤄질 상품 추천의 다양성은 보장하기 어려웠다.SAPID는 사용자들의 과거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의 상품별 수요를 예측해 현재 어떤 상품을 추천해야 다양성이 높아질지 판단하는 원리로 작동된다.연구진은 각 상품의 플랫폼 등장 빈도를 참조해 유명 제품에 편중되지 않게 아이템을 추천하도록 SAPID 모델을 훈련 데이터셋으로 학습시켰다.이 과정을 거친 SAPID는 플랫폼 사용자에게 아직 추천되지 않은 상품이나 인기도가 낮은 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함으로써 다양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앞으로 개발된 기술은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상품을 추천해야 하는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기대 수익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SAPID를 통해 쇼핑몰 메인 화면에 각 상품이 노출되는 순위를 조정하면 전체적인 상품 판매량을 늘리고 재고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정헌재단의 학술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된 본 연구의 성과는 2025년 3월 데이터 마이닝 및 머신 러닝 분야의 최우수 학회인 ‘WSDM (Web Search and Data Mining) 2025’에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연구논문의 제1저자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김종진 박사과정생은 순차 번들 추천 과정에서도 추천 품목의 다양성을 반영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강유 교수는 “상품 추천의 정확성과 다양성을 모두 제고할 수 있는 SAPID는 학문적 가치뿐 아니라 실용성도 높은 기술이다. 향후 온라인 쇼핑몰이나 온라인 콘텐츠 제공 서비스의 매출 증대 및 재고 소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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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하이 퀄리티 쿼츠’ 광고 영상[출처=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대표이사 사장 패트리스 드베미, Patrice Devémy) 쿼츠(QUARTZ) 엔진오일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이번 광고 영상 공개와 함께 9월부터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2024년 9월부터 10월까지 2달간 진행되며 △유튜브 △티빙 KBO 중계 △극장 △택시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신규 광고 영상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퀄리티(Quality)’와 ‘쿼츠(Quartz)’ 두 단어를 조화롭게 결합한 ‘하이 퀄리티 쿼츠(High Quality Quartz)’라는 메시지로 시작한다.이어서 의인화된 쿼츠 엔진오일과 출연진이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엔진 보호와 연비 개선 성능을 강조했다. 이번 광고는 쿼츠 엔진오일을 의인화해 제품 성능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영상은 배우 겸 인플루언서 박재민이 출연한 버전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 선수가 포함된 배드민턴 선수단이 출연한 버전 2가지로 제작했다.두 버전은 출연진들의 유쾌한 표정 연기와 의인화된 쿼츠 엔진오일과의 호흡이 더해져 각기 다른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광고에 소개된 제품은 ‘쿼츠 이네오 넥스 5W-30(QUARTZ INEO NEX 5W-30)’와 ‘쿼츠 9000 엑스트라 퓨처 엑스티 0W-20(QUARTZ 9000 XTRA FUTURE XT 0W-20)’으로, 각각 승용디젤·가솔린·LPG엔진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한 엔진오일이다.특히 쿼츠 9000 엑스트라 퓨처 엑스티 0W-20은 최신 에코 사이언스 기술(Eco-Science Technology)을 적용해 엔진을 보호하고 극대화된 연비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패트리스 드베미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대표는 “쿼츠 엔진오일의 우수한 성능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쿼츠의 탁월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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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동국산업그룹(이하 동국산업)은 창업주 장경호 회장이 1949년 설립한 조선선재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10년 물적, 인적 분할을 통해 기존법인은 CS홀딩스로 변경됐다. 동국산업은 5남 장상건 회장을 중심으로 계열 분리됐다.동국산업은 조선선재를 중심으로 하는 CS홀딩스 계열과 동국산업㈜를 중심으로 경영되고 있으며, CS홀딩스 계열은 창업주의 장남 장상준 전 동국제강그룹 회장의 손자인 장원영이 사장을 맡고 있다. 동국산업은 전∙현직 임원의 주가조작 및 강매혐의에 의한 구속, 내부자정보거래 논란 등을 겪으며,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 동국산업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동국산업그룹은 국내15개, 해외4개, 총19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철강/제조, 에너지/유통/부동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동국산업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부문 계열사는 CS홀딩스가 있다. CS홀딩스는 1949년 설립한 조선선재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10년 분할됐다. 피복용접재료 사업부문은 조선선재, FCW사업부문은 조선선재온산, 기존법인은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철강/제조부문 계열사는 조선선재, 동국산업㈜, 동국S&C, 동국R&S, 대원스틸, 금화철강, 디케이동신, 조선선재온산, 동양금속 등이 있다. 조선선재는 2010년 구 조선선재의 피복용접재료 사업부문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건설, 자동차, 조선 등의 용접재료를 제조, 판매한다.동국산업㈜는 1967년 설립한 대원사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6년 동국건설을 흡수 합병 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냉간 압연, 압출 제품 등의 제조와 판매, 무역업 등이다. 동국S&C는 2001년 동국산업의 건설, 철구, ENG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했으며, 철강재 제조, 건설관련업, 풍력발전,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동국R&S는 2004년 동국산업의 소재사업부문은 인적 분할해 동국내화가 됐으며, 2007년 현재 상호가 됐다. 내화물, 세라믹 및 철강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디케이동신은 2008년 설립됐으며, 피복강판 및 냉간, 철강압연제품의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동국산업주㈜, 동국R&S, 디케이동신 등을 평가했다.에너지/유통/부동산부문 계열사는 남원태양광발전, 경주풍력발전, 동연에스엔티, 청석개발 등이 있다. 경주풍력발전은 2011년 설립됐다. 동연에스엔티는 철강재도매 및 인력용역업을 하는 회사로 2006년 설립됐다. 청석개발은 시설물관리, 볼링장운영 등을 위해 1988년 설립됐으며, 2006년 계열 편입됐다. ◇ 인화, 창의, 전문성을 인재상으로 제시동국산업은 창업주의 뜻을 계승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냉연특수강 전문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 품질의 차별화 및 고급화 전략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경영방침은 품질혁신과 창조적 사고정착을 위해 고객중심경영, 신시장개척, 소통생활화이다.동국산업은 인화, 창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 인화(Harmony)는 팀 내 상호협력(Cooperation), 팀간 상호협조(Coordination), 상호신뢰를 통한 소통(Communication)등 3C로 표현된다.창의(Creativity)는 열정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예측, 변화주도, 목표설정 및 도전을 위한 긍정적 사고와 열정적 도전의식을 갖추기 위해 필요하다. 전문성(Professionalism)은 업무에 대한 책임과 문제해결 능력, 성과창출을 위해 자기관리, 전문직무지식, Self-leadership을 갖춘 인재에게 필요한 자질이다.동국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철저한 자기관리,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직무지식 습득, 전문화된 조직을 이끌어 가기 위한 Self-leadership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동국산업은 그룹으로서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해 일원화된 인재유치전략, 인재육성을 위한 실천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은 없다.동국산업이 임직원의 부정행위가 빈발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직원들의 소양교육도 절실하게 요구된다. 동국산업이 자매그룹인 동국제강그룹이나 키스코홀딩스그룹 등과 같이 그룹으로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재정책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추진체계를 갖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급여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동국산업은 철강전문그룹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핵심계열사는 동국산업㈜, 동국R&S, 디케이동신 등이다. 동국산업은 장상건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지만, 구체적인 그룹의 비전제시나 인재유치 및 양성전략 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룹성장에 기여한 바도 두드러지지 않다.주요 계열사의 인적 분할, 물적 분할, 부실회사 인수 등을 통해 계열사 숫자를 늘리고 있지만, 본원적인 핵심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전략도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동국산업㈜와 동국R&S는 철강제조업체로서는 높지는 않지만 일반 제조업체로서는 높은 수준의 급여를 제공하는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장점이 보이지 않는다. 획기적인 개발 노하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경쟁력이나 인지도가 높은 회사도 아니라는 점 때문에 구직자가 직장으로 선택할 때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컬러강판을 제조하는 디케이동신은 동국산업㈜, 동국R&S와 달리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든 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연봉을 보면 동국산업㈜는 평균근속연수 10.7년에 평균연봉은 5000만원이다. 동국R&S는 평균근속연수 8.4년, 평균급여액은 5700만원으로 동국산업㈜보다 평균근속연수는 짧지만 평균급여는 15%정도 높은 편이다.디케이동신은 비상장사로 평균근속연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생산/제조/유통/무역 직무의 2년 차 평균급여가 3100만원으로 제조업체로서는 보통 수준을 기록했다. 철강업계 평균연봉 은 6671만원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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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포럼’에서 강연 중인 맨인블록 박종형 대표[출쳐=킹슬리벤처스]의료AI 헬스케어 데이터전문기업 맨인블록(대표 박종형)은 2024년 7월17일 한국과 베트남 경제협력 포럼에서 헬스케어 특화 대화형 AI솔루션 ‘MediKoGPT’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및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마련됐다.맨인블록이 소개한 ‘MediKoGPT’는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거대언어모델(LLM)의 기술적 한계인 ‘환각현상’과 ‘지식절단’을 ‘검색증강생성(RAG)’과 ‘장기기억(Long Term Memory, LTM)’을 적용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검색증강생성은 생성한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의료현장에서 수집한 문진데이터셋과 표준진료지침학술자료를 사전학습했다.답변을 생성 시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파인튜닝함으로써 답변 정확도 92%를 달성했다. 장기기억은 개인화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안해 냈다.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환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해 새로운 대화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높은 편이다.맨인블록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소화기질환 관련해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MediKoGPT가 환자의 신뢰도를 높였음을 확인했다.소화기내과를 시작으로 신경과, 산부인과, 정신과 등으로 진료과목을 확대해나가고 문진과 진단명 예측을 넘어 향후에는 원격진료와 사후추적관리까지 환자 맞춤형 전주기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참고로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5월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가 신규 지정 의결됐고 6월부터 ‘글로벌 혁신 특구’가 본격 시행됐다.글로벌 혁신 특구에서는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기준과 규격 등이 마련되지 않아도 신기술 실증은 원칙적으로 허용되는 국내 최초 전면적 네거티브 특례 방식이 시행된다.이를 통해 AI 기반의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인증·사업화·해외진출 통합 지원으로 자유로운 실증이 이루어지는 신산업 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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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미국 스킨케어 전문업체인 뉴트로제나(Neutrogena)에 따르면 'CES 2019'에서 개인화된 안면 마스크를 출시했다. 종래에는 잘못 피팅된 얼굴 마스크가 부착될 수 있었다.뉴트로제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뉴트로지나 마스크 (Neutrogena MaskiD) 앱을 공개했다. 이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3D로 프린팅된 얼굴 마스크를 완벽하게 맞춤 설정할 수 있다.iPhone X, XS 및 XR의 TrueDepth 카메라를 통해 스킨케어 요구사항과 안면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얼굴의 다차원지도를 만들기 위해 앱을 활용해 셀카를 촬영하면 된다.이를 통해 얼굴의 정확한 측정 및 모양을 포함해 다차원 지도가 만들어진다. 마스크는 6개 다른 영역으로 나눠진다. 뉴트로지나는 얼굴의 각 영역마다 혼합되고 매치될 수 있는 5가지 주요 성분을 제공한다.성분을 보면 비타민 C, 정제된 히알루 론산(purified hyaluronic acid), 비타민 B3, 화란국화(feverfew) 및 안정화된 글루코사민(stabilized glucosamine) 등이 포함된다.뉴트로제나는 최신 혁신으로 개인화된 스킨케어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3D프린터의 응용영역이 얼굴 마스크팩 이상으로 확대될 날도 머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USA-Neutrogena-3D-Facemask▲ 뉴트로제나(Neutrogena)의 마스크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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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쿠텐기술연구소(楽天技術研究所, RIT)에 따르면 노르웨이 매리타임로보틱스(Maritime Robotics)와 무인화물선 관련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무인수상정(USV)를 활용한 미래 전자상거래(EC) 분야 등 비용절감 가능성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사의 공동연구 합의로 향후 해상에서 자율운송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라쿠텐기술연구소는 일본 인터넷 서비스기업 라쿠텐(楽天)의 연구개발기관으로 물체인식, 인공지능, 물류최적화의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노르웨이 매리타임로보틱스는 무인선박운항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어 및 센서시스템 기술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Japan_Rakuten IT_Logo▲라쿠텐기술연구소(楽天技術研究所, RIT)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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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일본 자동운전기술개발업체인 SB드라이브(SBドライブ)에 따르면 2017년 7월 완전무인화한 자동운전버스의 실험을 시행했다.프랑스 기업이 개발한 자동운전전용 전기자동차(EV)를 사용한 것으로 버스에 탑재한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GPS)의 신호를 활용하기 때문에 운전의 오차가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SB드라이브는 자동운전버스를 통해 인구가 적지만 이동수단이 필요한 과소지역의 문제 완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우선적으로 2018~19년까지 공장 및 실험 시설에서 상용화할 계획이다. 참고로 SB드라이브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이다.▲SB드라이브의 자동운전버스 외관(출처 :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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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 2016년 7월 치바공업대학과 공동으로 터널사고현장 작업이 가능한 원격조작식로봇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사고가 난 터널현장은 인화성가스로 가득 차 있어 사람이 작업할 때 큰 위험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향후 석유화학 플랜트의 자동점검 등 다양한 용도의 활용도 전망된다.새로운 로봇은 치바대학이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작업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로봇을 기초로 만들었다. 내부의 기압을 높여서 외부로부터 인화성가스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인화를 방지하는 배터리케이스를 사용하는 등 방폭성을 높였다.카메라 및 가스감지기를 탑재해 사고현장의 영상과 인화성가스의 유뮤를 확인할 수 있다. 높은 답파성능을 통해 유선과 무선으로 최대 1km 떨어진 장소에서 조작할 수 있다.터널사고 현장은 보통 터널내부를 환기하는 필요가 있는 등 사람이 들어갈 수 있기까지 10시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로봇을 사용해 인화성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곳을 확인할 수 있다면 바로 사람이 투입돼 구조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아진다.국내에서는 소방, 경찰 등을 주요 고객으로 상정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석유플랜트의 자동점검의 요구가 높다. 향후 자동순회시스템의 개발 등도 진행한다. 가격은 양산이 가능해지면 2000~2500만엔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방폭 기능을 가진 원격조종로봇 벚꽃 2호(출처 : 미쓰비시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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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글로벌 복합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글로벌 복합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은 2016년 7월 치바공업대학과 공동으로 터널사고현장 작업이 가능한 원격조작식로봇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사고가 난 터널현장은 인화성가스로 가득 차있어 사람이 작업할 때 큰 위험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향후 석유화학 플랜트의 자동점검 등 다양한 용도의 활용도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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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삼화콘덴서그룹(이하 삼화콘덴서)은 오동선 명예회장이 1956년 설립한 오한실업을 모태로 한다. 오동선 명예회장은 지금은 국내 최고의 재벌이 된 삼성그룹과 LG그룹이 설탕이나 화장품 제조업을 하고 있을 때부터 전자산업을 시작했을 정도로 선견지명을 갖고 있었다.하지만 고집스럽게 외길을 걸은 것에 비하면 사업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2006년 아들인 오영주 회장이 취임한 이후 경영실적이 악화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삼화전자공업은 2011년 부채비율이 300%에서 2012년 718%, 지난해 3분기말 기준 825%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다른 계열사도 매출부진과 영업이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삼화콘덴서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삼화콘덴서그룹은 국내7개, 해외13개, 총20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제조, 유통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삼화콘덴서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제조부문 계열사는 삼화콘덴서공업, 삼화전자공업, 삼화전기, 삼화텍콤, 한국JCC, 삼화기업 등이 있다. 삼화콘덴서공업은 창업자인 오동선 명예회장이 1956년 설립한 오한실업에서 출발했으며, 1960년 삼화전기산업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같은 해 일본콘덴서공업과 제휴해 콘덴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1968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으며,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DCC(Disc Ceramic Capacitor), EMI Filter를 제조∙판매하는 회로부품사업, FC(Film Capacitor)를 생산∙판매하는 기기용 사업을 한다.삼화전자공업은 1976년 설립해 주로 TV, 모니터용 등에 사용되는 Ferrite Core, 디스플레이, 컴퓨터, 자동차, 통신장비, 태양광 발전 등에 사용되는 MPC(Magnetic Power Core, 자성분말 코어), 전자통신 제품에 사용되는 Chip Component등을 제조∙판매한다.삼화전기는 1973년 일본의 니찌콘(Nichicon Corporation)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삼화니찌콘이 모태다. 1974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으며, 콘덴서 및 관련 부품의 제조∙판매를 한다. 주요 제품은 전해콘덴서(Aluminum Electrolytic Capacitor), 고체전해콘덴서(Aluminum Solid Electrolytic Capacitor), 칩전해콘덴서(Surface Mount AL E-Cap), 전기이중층콘덴서(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등이 있다.삼화텍콤은 1978년 설립한 대성전자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95년 현재의 상호로 됐다. 필터, 변압기, 트랜스포머, 인덕터 등을 제조∙판매하는 전자부품제조업체이다. 한국JCC는 음극용에칭박, 양국용에칭박, 화성박, 고무패드를 생산∙판매하기 위해 1986년 설립한 콘덴서용 부품 제조업체이다.삼화기업은 TV, 모니터 등 자성재료인 훼라이트코아(Ferrite Core)의 기초복합원료를 제조∙납품하는 회사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삼화콘덴서공업, 삼화전자공업, 삼화전기 등을 평가했다.유통부문 계열사에는 삼화무역이 있으며, 삼화무역은 남∙녀 의류 도∙소매를 위해 1983년 설립한 회사다. 삼화무역은 직원이 2명에 불과하고 매출액도 미미해 주요 계열사로 보기 어려워 평가하지 않았다. ◇ 인화단결, 자기계발, 기술혁신의 사훈으로 인재육성삼화콘덴서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전자부품 외길을 걸어온 만큼 사훈과 경영이념에 창업자의 철학이 깊게 배여 있다. 사훈은 인화단결, 자기계발, 기술혁신으로 임직원의 화합과 기술개발을 중시하고 있다. 경영이념은 창조적 경영, 윤리적 경영이며, 비전은 ‘사람 중심의 특화된 기술확보, 인류와 환경을 위한 가치창조 기업’이 되는 것이다.삼화콘덴서는 비전달성을 위해 열정(Passion), 신뢰(Trust), 혁신(Innovation)의 핵심가치(Core Value)와 기술선도(Leading Technology), 고객 니즈 반영(Proactive Marketing), 경영자원의 효율적 운영(Operational Excellence), 글로벌거점육성(Global Networking)등의 미션(Mission)을 재 정립했다.인재상은 창조인(Creativity), 도전인(Challenge), 인화인(Harmony)이다. 창조인은 고객과 회사, 직원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도전인은 변화와 혁신, 창의와 열정을 통해 조직을 리드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인재이다. 인화인이란 상호존중과 배려, 화합과 조화를 통해 조직에 헌신하는 사람을 뜻한다.인사철학은 직원은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동반자로서 소중히 생각하고, 기업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최고 인재를 육성하며, 공정한 평가와 성과에 대한 보상을 통해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인재육성의 원칙은 핵심인재 육성, 조직활성화, 국제화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선택과 집중, 질(質)중심 교육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계층별, 직무별 Multilateral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프로그램에는 사내교육, 위탁교육, 집체교육, 해외연수, E-Learning과정이 있다.사내교육과정은 6 Sigma, 직무, 인성, 전산, 외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탁교육과정은 직무별 전문가 육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 등이 있다. 집체교육은 지니고 있는 모든 자질을 전면적, 조화적으로 육성하는 전인교육(全人敎育)으로 해병대 훈련, 서바이벌 게임, 농군학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해외연수과정은 해외 선진국 연수를 통해 국제화 능력을 배양하게 되고, E-Learning과정은 전 사원 대상 온라인, 통신교육을 통해 외국어, 전산, 직무 및 지적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고 있다. ◇ 삼화콘덴서공업이 다른 계열사에 비해 좋은 평가▲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삼화콘덴서는 전자산업의 밝은 미래를 일찍 내다보고 외길을 걸었지만 오랜 역사에 비해존재감이 미미한 그룹이다. 콘덴서가 전기, 자동차 등 활용도가 많고, 미래성장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실적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자체기술력을 확보하기 보다는 일본계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하고, 저렴한 인건비를 기반으로 한 양산부문에 집중함으로써 단순 제조기업으로 머문 것이 사업부진의 핵심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2006년부터 창업자가 퇴진하고 2세 경영이 본격화되었지만, 2010년부터 본격화된 사업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오영주 회장이 자산매각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사업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못하다.핵심기업인 삼화콘덴서공업이 경쟁력이나 브랜드이미지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것을 제외하면 삼화전자공업과 삼화전기 등의 점수는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평가대상인 3개 기업 모두 매출이 감소 혹은 정체되어 있으며, 수익성 부문에서도 적자나 겨우 적자를 면할 정도로 좋지 못하다. 경쟁력도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 동남아시아업체들이 저가제품을 무기로 국내시장에까지 진출하면서 상당히 위축되고 있는 중이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근속연구와 평균급여를 보면 중견 전자부품제조기업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평균근속연수가 짧고 평균급여도 낮은 편이다. 삼화콘덴서공업의 평균근속연수는 6.5년, 평균급여는 3700만원에 불과하다.삼화전자공업은 평균근속연수 8.6년 평균급여는 3400만원이다. 삼화전기는 평균근속연수 8.7년, 평균급여는 3200만원이다. 평균급여가 낮은 것은 직원의 대부분이 생산직이고, 관리직이 소수라는 점, 평균근속연수가 남성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급여가 낮은 여직원이 많다는 점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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