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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강서구(구청장 김형찬)와 함께 부산 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한국수자원공사는 5월8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전망대에서 부산시, 강서구와 ‘에코델타시티 입주 초기 교통 불편 해소 및 도심 형성 촉진을 위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2024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2025년 연말까지 약 1만50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반 시설과 교통 여건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과정에 있어 입주 초기에는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이번 개선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10월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른 것이다. 전국 22개 중장기 관리 신도시 중 최초로 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첫 사례다.한국수자원공사는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부산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신도시 조성을 담당하는 사업 시행기관으로서 기반 인프라 조성 외에도, 초기 입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실무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왔다.특히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같은 지자체 중점 현안에 대해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이에 따라 2025년부터 5년간 버스 총 6대(2개 노선 각 3대)가 신규 투입된다. 버스 배차 간격이 기존 35~40분에서 20~25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또한 전 차량이 친환경 전기 연료 버스로 도입돼 부산의 그린스마트도시 비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입 예정 노선은 에코델타시티∼명지새동네∼국회도서관, 에코델타시티∼강서경찰서∼하단 구간이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서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라는 정체성과 함께 미래형 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입주 초기 교통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부산시 발전의 한 축이자,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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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6월 남영염직으로 설립된 여성 내의류 전문 회사인 비비안(VIVIEN CORPORATION)은 1976년 7월 상장했다. 주요 사업 부문은 여성용 내의 제조 및 판매로 주요 매출 품목은 △여성용 파운데이션 △란제리 △스타킹 △마스크 등이다.여성란제리 전문 브랜드인 △비비안(VIVIEN) △바바라(barbara) △BBM △마터니티 △젠토프 △수비비안 △드로르 △로즈버드 △판도라 등을 운영하고 있다.비비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비비안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주식회사 비비안(VIVIEN CORPORATION)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계획 및 목표 미수립... 2024년 부채총계 1370억 원으로 부채율 114.16%기업이념은 ‘Global Lifestyle Brand’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경영 미션은 여성의 삶에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유지하기 위해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으로 밝혔다. 고객의 폭넓은 니즈를 이해하고 존중해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ESG 경영 목표 및 계획은 부재했으며 ESG 경영 헌장도 수립하지 않았다. ESG 경영위원회도 미수립했으며 ESG 경영 실적을 보고하는 ESG 경영 보고서도 부재했다. 홈페이지에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실적은 공개했다.윤리준법경영을 추구하며 고객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을 목표로 정했다. 윤리경영 원칙은 공정한 경쟁과 자유로운 시장의 질서 및 법과 기업윤리를 준수해 기업문화를 창조하는 것으로 정했다.윤리준법 행동강령은 △고객만족 및 고객의 이익 보호 △품질경영 △사회적 책임 △공정한 거래로 수립하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7명으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2월 사내이사 1명이 사임하며 2025년 3월 기준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6명으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으로 감소했다. 2024년 여성 이사 수는 3명으로 집계됐다.2024년 자본총계는 1203억 원으로 2022년 965억 원과 비교해 24.57% 증가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1370억 원으로 2022년 1044억 원과 대비해 31.21% 증가했다. 2024년 부채율은 114.16%로 2022년 108.33%와 비교해 증가했다.2024년 매출액은 2352억 원으로 2022년 2130억 원과 대비해 10.41%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38억 원으로 2022년 –81억 원과 비교해 증가했으나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이 적자이기 때문에 현재 실적으로 부채 상환이 불가능하다. ◇ 사회공헌 활동 외에는 ESG 경영 실적 미공개... ESG 경영 교육 및 교재 준비하지 않아 추진 의지 미약상품 전략은 ‘라인업 확장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기업化’로 밝혔다. 브랜드 다각화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고객의 특성에 맞춰 운영한다. 생산 방식은 제품의 기획, 디자인은 직접 개발하고 사입처로부터 100% OEM 위탁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국내외 종속회사는 총 7곳으로 그중 연결종속회사인 청도남남유한공사의 주사업은 스타킹과 카바링사 생산 및 판매다.쌍방울 그룹(SBW)의 계열사 유통망을 활용한 신규 사업 탐색 등 관계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SBW의 계열사 산업은 △언더웨어 및 패션 △IT 및 SW/HW 유통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연예/엔터테인먼트 △카메라모듈 및 반도체 장비 △크레인 및 특장차를 운영하고 있다.2020년 관계사 시너지로 쌍방울, 나노스, 미래산업 등 계열사와의 합작으로 마스크 시장에 진출했다. 심화되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 변화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유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사회공헌으로는 ESG 경영 실현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나눔활동으로는 유방암 환우 및 독거 노인, 두리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외에도 산물 및 수해 이재민과 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ESG 경영 실적 보고서는 부재했으며 사업보고서는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교육 및 관련 교재는 수립하지 않았다. ◇ ESG 환경 부문 계획 및 목표도 부재... 글로벌 패션업체 대부분이 ESG 경영에 동참 움직임 보여비비안은 환경 부문 목표와 계획 등을 수립하지 않았다. 패션 업계의 환경 파괴에 따른 친환경 전환과 관련된 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여성 속옷인 스타킹, 직물, 밴드 등에 활용되는 카바링사(covering yarn)는 스판덱스(탄성섬유)를 심사로 해 나일론, 폴리에스터, 면 등을 1회 이상 피복한 실이다.환경운동가들에 따르면 천연 실과 달리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등을 활용한 실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과 해양 오염, 장기적인 환경 파괴를 유발한다고 지적됐다.2020년 블루사인(Bluesign)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란제리 세트를 출시했다. 제품군 중 처음으로 블루사인 인증을 받은 것이다.블루사인 인증은 스위스 의류 직물 제조기업인 블루사인(Bluesign Technologies AG)이 직물 및 관련 제품의 생산 과정 전반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환경에 안전한 재료 및 공정으로 생산됐음을 인증하는 시스템이다.미국의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2022년 ESG 전략위원회를 설치하며 ESG 전략을 수립했다. ESG 경영 보고서 외에도 원재료 평가와 2024년 여성의 영향력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빅토리아 시크릿은 ESG 경영 환경 부문에서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글로벌 여성의 지위를 강화하고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여성 주도의 NGO, 사업체, 농가 등과 협업을 체결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여성 지역사회에 직접 도움을 주는 형식이다.2023년 솜 농가의 직접적인 지원과 투명한 공급 사슬을 목적으로 미국 국내의 솜 농가 4곳과 직접 구매를 진행한 바 있다.2023년 솜 구매량에서 미국 앨라배마(Alabama)주 농가 파트너사에 직접 구매한 비중은 43%였다. 주요 솜 원산지인 인도의 경우에는 공급사슬의 투명성을 검증하고 있다.제품군에 셀룰로오스 섬유의 활용을 늘리고 있으며 원재료의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2023년 재활용 섬유를 활용한 제품 비중은 △재활용 폴리에스터 8% △재활용 폴리아미드 10%로 집계됐다.미국 의류 브랜드이자 빅토리아 시크릿의 자회사인 어도어 미(Adore Me)는 2022년 ‘비콥(Certified B Corporation)’ 인증을 받았다.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비랩(B Lab)에서 재무적 이익과 사회, 환경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기업에게 비콥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2019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시작하며 2022년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2011년 설립한 어도어 미는 기존의 사이즈에서 벗어난 다양한 사이즈와 가격대의 제품군을 출시한 것으로 유명한 란제리 브랜드이다. ◇ ESG 교육에 대한 준비도 전무해 추진 의지 미약...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환경경영 추진해야 ESG 경영 가능△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 개선의 시급성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했다.ESG 경영의 출발점인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경영위원회도 구성하지 않았다. 이사회에서 여성임원의 비율은 전체의 50%로 다른 상장기업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사회(Social)=사회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정보는 공개했지만 다른 이해관계자에 대한 내용은 전혀 파악하기 어려웠다. 산업안전, 급여 수준, ESG 보고서, ESG 교육 실적 등도 없다.ESG 경영을 추진하려면 임직원에게 ESG 관련 교육을 진행해야 하는데 그러한 준비가 없다. 상장 기업 대부분이 ESG 교재는 없더라도 교육은 추진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의류업체의 환경경영은 원료의 구입부터 의류 폐기물까지로 포함해야 함에도 아직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추진하는 기업은 전무한 실정이다.특히 선진국에서 발생한 의류 폐기물이 후진국으로 수출되면서 환경 파괴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원료의 조달부터 의류 제조까지 노예 노동에 대한 비판도 사라지지 않았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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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한국전력공사 로고 [출처=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분산 에너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초로 ‘장기 배전 계획(2028년까지)’을 수립하고 이를 하반기에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장기 배전계획은 작년 시행된 분산 에너지법에 따라 수립되는 최초의 법정 배전 계획으로 3년 이하 단기 중심이던 기존 계획과 달리 지역별 전력 수요와 분산 에너지의 향후 장기 보급 전망을 반영한 5년 단위의 종합적인 계획이다.한전은 이를 위해 2024년 10월부터 전국 173개 지자체와 협력해 배전망 연계 분산 에너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현재 약 26기가와트(GW, 전체 발전원의 17%) 수준이던 분산 에너지가 2028년 약 36GW(전체 발전원의 20%)로 약 40% 증가했다. 기존 전기사용자뿐만 아니라 다수의 발전사업자도 배전망을 이용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현재 배전망에 연계된 분산 에너지의 약 95% 이상은 태양광으로 주로 호남권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영남권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를 고려한 전력망 운영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전은 지역별 상황에 맞는 배전망 증설과 운영계획 수립이 필요함에 따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분산에너지 확대 전망을 반영하고 2025년 상반기 중 장기 배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어 2025년 하반기에는 지역별 배전망 증설 정보와 운영 강화 방안, 신산업·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주요 추진 정책을 함께 대외에 공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과 분산형 전원 확대에 대응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안정적인 배전망 운영 체계를 구축해 전력 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한전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사용하는 분산형 전력 시스템 기반을 마련해 국민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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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홀딩스 로고 [출처=세아홀딩스]세아홀딩스(회장 이순형)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김수호, 이태성)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90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영업이익은 1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줄어들었다.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및 주요 전방 산업의 국내 시장 부진 장기화에 따른 특수강 수요 위축으로 주요 자회사의 판매량이 축소했기 때문이다.세아항공방산소재는 러우전쟁 장기화, 중동 지역 불안정, 미·중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방위산업 시장 수요 확대 및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의 완전한 회복 영향으로 알루미늄 소재에 대한 견조한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YoY 25.8%↑), 영업이익(YoY 120.2%↑)이 증가했다.주요 전방 산업 부진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됐지만,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 시장의 내수 판매 증가 및 전방위적 영업활동 전개로 전분기 대비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 주요 자회사의 판매량이 회복되며 매출액(QoQ 8.7%↑)이 증가했다.세아베스틸은 개별 기준 건설, 석유화학 등 특수강 전방 산업 업황 부진, 저가 수입재 유입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철스크랩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YoY 9.3%↓), 영업이익(YoY 8.6%↓)이 감소했다.전분기 대비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 시장의 내수 판매 증가 등으로 특수강 수요 및 판매량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액(QoQ 10.9%↑)이 증가했다.세아창원특수강은 별도 기준 석유화학, 반도체 등 전방 수요산업의 업황 침체 장기화와 저가 수입재 유입 지속으로 스테인리스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YoY 1.4%↓)이 감소했다.전체 판매량 감소에도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비중 확대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YoY 10.2%↑)이 증가했다.전분기 대비 판매량 회복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 통상임금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제거 영향 등으로 매출액(QoQ 5.5%↑)이 증가했다.미국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주요국으로 확산되고, 건설 경기 침체 심화 등으로 철강사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지정학적 리스크 및 중국의 철강 공급 과잉 등 불확실성 높은 글로벌 철강산업의 경영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주요 철강 제품의 가격 반등 기대감이 확대되며 전쟁 종식 가능성에 따른 재건 사업 수요 증가 예상 등으로 글로벌 철강 및 특수강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품질 및 납기 등 경쟁우위 기반의 전략적인 수주 활동 전개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을 통한 기존 시장 내 경쟁력 강화, 신수요 창출을 위한 신규시장 개척으로 수주 다변화에 전사적 역량 집중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공정 기술 최적화 및 신공정 기술 개발, 원부 재료 조달 체계 안정화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항공·우주·원자력·수소 등 경쟁 우위가 예상되는 고성장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핵심 소재 공급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선제적인 연구 개발(R&D) 투자를 진행한다.북미·중동·동남아 등 주요 생산 거점 활용 극대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지속 성장 기반 마련 및 북미·사우디 해외 신설 생산 법인 투자의 적기 진행으로 조기 안정화에 역량 집중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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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인적분할로 설립된 진도는 모피 중심의 의류 제조 및 도소매 기업이다. 1973년 진도(주)가 설립됐으며 1988년 모피의류 내수시장을 런칭했다. 2010년 3월 상호를 주식회사 진도에프앤에서 주식회사 진도로 변경했다.주요 브랜드로는 모피 의류 브랜드인 △진도(JINDO) △엘페(ELFEE) △끌레베(KLEVER)와 기성 의류 브랜드인 △우바(UVA) △에릭자비츠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매출 비중에서 모피의류는 87.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기성의류는 9.8%를 기록했다.진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진도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진도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목표 및 계획 부재... 2023년 부채총계 167억 원으로 부채율 14.95%경영 비전은 ‘The First In Ten’으로 최고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피 분야 마켓리더 진도와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 패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경영이념은 △세계적인 패션유통전문사로 성장 △신규볼륨 브랜드 런칭 △해외시장 공략으로 밝혔다. 기존 모피 분야에서 국내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출시 및 해외진출 본격화를 통해 종합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국내외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브랜드와 조직을 세계화할 계획이다.ESG 경영에 대한 표명은 없었으며 ESG 경영 헌장 및 계획도 부재했다. ESG 경영 위원회도 설치하지 않았으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구비하지 않았다.윤리경영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실천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글로벌 수준의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윤리강령을 제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1년 진도는 임병남 대표를 선임하며 조직을 신규 사업팀과 상품개발팀으로 이원화했다. 모피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과 라이브커머스 활용, 해외 브랜드 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3명으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4년 여성 이사 수는 0명으로 2021년 0명과 대비해 변동이 없었다.2024년 자본총계는 1079억 원으로 부채총계 268억 원에서 부채율은 24.29%였다. 2024년 매출액은 441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은 9억 원을 기록했다.2023년 자본총계는 1075억 원으로 2021년 1006억 원과 비교해 6.80%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167억 원으로 2021년 357억 원과 대비해 53.08% 급감했다. 2023년 부채율은 14.95%로 2021년 35.00%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액은 563억 원으로 2021년 589억 원과 대비해 4.39%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43억 원으로 2021년 35억 원과 비교해 23.04%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3.8년이 소요된다. ◇ 모피 제품군 세분화해 수요층과 접근성 높일 계획... 2024년 여성 연봉 남성의 43.48%2024년 4월 진도는 2024년을 기점으로 사세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표 브랜드인 ‘진도모피’의 상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신규 액세서리 브랜드인 ‘에릭자비츠’를 통해 비수기를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참고로 모피의류의 성수기는 10월부터 익년 2월이며 비성수기는 3월부터 9월까지다. 4분기 매출액은 연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해 비수기와의 매출 차이가 크다.모피 라인업을 3가지로 세분화해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하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통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복합매장인 ‘진도 아콤플리어(ACCOMPLIR)’ 매장을 확대하고 에릭자비츠는 시즌 단독 매장으로 운영해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2024년 12월31일 기준 진도의 직원 수는 총 111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남자 직원 8.9년 △여자 직원 6.3년으로 집계됐다. 연간 급여 총액은 49억3769만 원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4448만 원이었다.직원 중 기간의 정함의 없는 근로자 수는 총 84명으로 남자 직원 20명, 여자 직원 64명으로 구성됐다. 기간제 근로자 수는 총 28명으로 남자 직원 8명, 여자 직원 20명으로 집계됐다.2024년 여자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3379만 원으로 남자 직원 연봉인 7773만 원의 43.48%로 50%보다 낮은 수준이었다.진도의 사업보고서와 재무 정보 등은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나 지속가능경영 실적을 담은 보고서는 부재했다. ESG 경영 관련 교육 및 교재도 찾아볼 수 없었다. ◇ 환경 부문 목표 및 계획 부재... 2024년 매출에서 모피의류 매출 비중 87.4%2023년 6월 영국 동물보호단체인 인도적인 사회 인터내셔낼(Humane Society International/UK)에 따르면 밍크 털 1킬로그램(kg)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09.91kgCO2-eq로 솜 1kg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대비해 31배 높았다. 아크릴 섬유와 비교해 26배, 폴리에스터 섬유와 비교해서는 2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참고로 패션업계의 모피 원재료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밍크 털 309.91kgCO2-eq △너구리 모피 225.24kgCO2-eq △여우털 221.21kgCO2-eq이며 다음으로 양털, 가죽, 폴리에스터 섬유, 솜, 아크릴 섬유 순으로 높았다.패션 산업의 모피 생산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솜과 합성섬유보다 높다. 모피가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천연 원재료라는 모피 산업의 주장은 부정확한 그린워싱(Greenwashing)이며 소비자와 생산자 양측에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다.진도의 모피 제품 주요 원재료인 밍크 스킨(mink skin)의 생산 국가는 △덴마크 △핀란드 △미국 등이다. 매년 상반기 각 나라별로 진행되는 경매 시장을 통해 원재료를 구매하고 있다.주요 내수 가격변동원인은 모피와 피혁의류의 원자재 가격 변동 및 환율 변화라고 밝혔다. 지난 몇 년 동안 국제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을 보였음에도 다양한 환경 변화로 인해 원자재 공급량이 감소하고 원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망 확장과 매장 확대로 시장을 주도할 방침이다.2024년 진도의 유형별 매출은 △상품 매출 176억 원 39.9% △제품 매출 251억 원 56.9% △임대수익 매출 12억 원 2.8% △원부재료 매출 1억 원 0.4%로 집계됐다.이 중 모피의류의 매출은 38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7.4%를 차지한다. 일반 의류 및 기타 부문의 매출은 55억 원으로 1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ESG 경영에 대한 준비는 전무해 낙제점 기록... 인조섬유에 비해 친환경이라는 주장도 어불성설△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경영 투명성이 보장돼야 하는 상장기업이지만 ESG 경영에 대한 준비는 전혀 없는 상태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에 속한다.대부분의 상장기업이 구성한 ESG 운영위원회도 설치하지 않았으며 ESG 헌장도 없다. 전체 이사에서 차지하는 사외이사의 비율은 33%로 높지만 1인에 불과하다.매출액이나 부채액 모두 크지는 않지만 당기순이익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기 순이익에 비해서 부채는 많지 않은 편이다. △사회(Social)=사회는 모피산업은 동물 학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없어지지 않는 사업영역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비수기를 극복할 방안을 수립했지만 크게 성과는 나지 않는다.직원 1인당 연봉은 상장기업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낮은 편이다. 여성의 연봉은 남성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직무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도 준비하지 않았으며 ESG 경영을 교육시키기 위한 교재나 교육 실적도 전무했다. 관리 가능한 위험이지만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모피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을 사육하거나 가공히는 과정에서 온실 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게 된다. 환경을 고려한다면 모피 산업 자체를 없애야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환경보호론자들은 모피가 인조섬유에 비해 친환경이라는 주장도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한다. 환경에 민감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모피 산업 자체가 지속 쇠퇴할 것으로 전망된다.진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페기물 배출량, 녹색제품 구입금액 등 환경 관련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환경경영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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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2025 KT&G 상상실현 페스티벌 춘천(페스티벌 메인 공연장에서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모습)[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2025년 4월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이틀간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한 ‘2025 KT&G 상상실현 페스티벌 춘천’이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상상마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를 주제로 열린 페스티벌에는 장기하, 카더가든, 실리카겔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을 비롯해 상상마당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진 뮤지션 등 30여 팀이 무대를 꾸몄다.이틀 동안 1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춘천 의암호 수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다양한 음악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도심 속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영감을 선사했다.또한 강원도민을 위한 페스티벌 티켓 할인과 행사 기간 중 운영된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상상마당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예술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KT&G는 독자적인 문화공헌 플랫폼을 기반으로 예술인 지원과 지역 문화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1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25 KT&G 상상실현 페스티벌 춘천(페스티벌 메인 공연장에서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모습)[출처=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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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설립된 의류 제조 및 판매 회사인 형지엘리트는 주요 사업으로 △학생복 △유니폼 제조업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과 2003년 도레이케미칼로부터 각각 의류사업부 및 유니폼사업부를 영업 양수해 2009년 9월 상장됐다.국내 최초 학생복 브랜드인 엘리트 학생복은 1969년 삼성그룹 제일모직에서 설립했다. 2002년 ㈜새한으로부터 주식회사 형지엘리트로 분사 독립하며 유통 지점 3개와 대리점 162개를 운영하고 있다.형지엘리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형지엘리트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형지엘리트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헌장 및 계획 부재... 2023년 부채총계 551억 원으로 부채율 79.71%2021년 형지그룹은 ESG 그린퓨처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며 사회적,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목적으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자 한다.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제고 등 ESG 경영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의 ESG 경영 헌장 및 계획은 홈페이지에 기재되지 않았다.형지엘리트는 창업정신인 3C(Clean Company)를 구체화한 행동 지침을 △합법성 △투명성 △합리성으로 정립했다.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 경영을 통해 건전한 회사 발전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강령 서약서를 제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형지엘리트의 ESG 경영헌장과 경영 전략 등은 부재했다. ESG 경영 전략은 환경 부문에만 집중됐으며 지배구조와 사회 부문은 없었다. ESG 경영 보고서를 비롯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부재했으며 ESG 경영 위원회도 수립하지 않았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4명으로 등기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인 1명, 등기이사 1명, 비상근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비상근이사는 등기 사외이사 1명과 등기 기타비상무이사 1명이다. 2023년 여성 이사 수는 1명이었다.형지엘리트의 2023년 6월30일(22기) 기준 자본총계는 699억 원으로 2021년 6월30일(20기) 602억 원과 비교해 16.14% 증가했다.22기 부채총계는 551억 원으로 20기 702억 원과 대비해 21.41% 감소했다. 22기 부채율은 79.71%로 20기 116.66%와 비교해 감소했다.22기 매출액은 944억 원으로 20기 1352억 원과 대비해 30.16% 감소했다. 22기 당기순이익은 19억 원으로 20기 당기순손실 7억 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22기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28년이 소요된다.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을 교육한 실적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당연하게 ESG 경영을 교육하기 위한 교재도 준비하지 않았다. ◇ 2024년 근로자 1인 평균 급여액 3630만 원... 2016년부터 패션업계 인재 발굴 후원2020년부터 형지엘리트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진출했다. 기존의 학생복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사업 부문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스포츠상품화사업은 스포츠 구단 또는 선수의 이름, 심벌, 로고, 마스코트 등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해 생산, 유통, 판매하는 사업을 뜻한다.형지엘리트가 스포츠상품화사업 계약을 체결한 구단으로는 △SSG랜더스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프로야구단 △LG트윈스 △FC 바르셀로나 △한화생명e스포츠 구단 HLE 등이다.향후 협업 구단과 종목을 확대하며 스포츠상품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 및 자사몰 재정비 등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2024년 3월31일 기준 형지엘리트의 총 직원 수는 128명으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75명 △기간제 근로자 5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근속연수는 2.8년으로 연간급여 총액은 46억4707만원이며 1인 평균 급여액은 3630만원을 기록했다.영업부문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4383만 원으로 남성 직원 연봉인 4633만 원의 94.6%였다. 연구부문 여성 직원 연봉은 3648만 원으로 남성 직원 연봉인 3428만 원의 106.43%였다.2016년부터 형지엘리트는 ‘고교패션 콘테스트’를 후원하고 있다. 국내 패션업계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2024년 10월 진행된 ‘2024 제9회 고교패션 콘테스트’의 주제는 ‘문화다양성, 패션으로 꽃피우다’로 고교생 78명이 참여했다.2023년 11월 형지엘리트의 기성유니폼 브랜드인 ‘윌비’는 ‘2023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근무복과 작업복 라인을 선보였다.근무복인 시티(CITY) 라인 6종과 작업복인 프로(PRO) 라인 9종 등이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기업 간 기술융합과 협업을 통한 우수사례를 알리고 신시장 및 신기술 등을 발굴하는 기업 교류의 장이다. ◇ 친환경 캠페인 통해 친환경 경영 확장 계획... 친환경 소재 도입 제품 및 브랜드 육성 계획2024년 8월 형지는 ‘프리뷰인서울(PIS) 2024’에 참여하며 친환경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전시 슬로건은 ‘어게인 형지(AGAIN HYUNGJI)’로 국내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친환경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쿨코리아형지’ 상표의 출원과 기능성 제품 확대 등 전사적 차원으로 환경친화적 경영을 늘리고자 한다. 국내 원단과 봉제를 한 패션의 해외 진출을 위해 각 지역의 섬유 봉제 업체들과의 상생 발전에도 노력할 방침이다.형지엘리트의 학생복 생산 시스템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2년 분사 독립하며 영업시스템과 생산 시스템 및 전산시스템을 재구축했다고 밝혔다.2023년 형지앨리트는 그룹사 차원의 친환경 공익운동인 ‘쿨코리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을 필두로 교복과 유니폼에 리사이클 및 환경친화적인 소재 도입을 확대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쿨코리아 캠페인은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냉감 의류 착용을 확산하고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는 캠페인이다. 친환경 경영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쿨코리아형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형지엘리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학생복 사업에서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원단인 ‘리싸이클링 쿨스판’을 사용하고 있다. 리싸이클링 쿨스판을 생산하며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섬유 등 신규 자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B2B 사업 부문에서는 지역 사회적기업인 원사 공급업체와 친환경 원단을 활용한 유니폼 공급 MOU를 체결했다. 해당 친환경 원단은 폐페트병을 활용했으며 ESG 경영의 지속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기업과도 해당 원단을 활용한 근무복을 도입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2023년 5월 형지엘리트는 제원화섬의 인도네시아 합자법인인 기스텍스제원과 냉감소재·친환경 섬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양사는 협업을 통해 △냉감·친환경 차별적인 섬유소재 개발 협업 강화 △인도네시아 기스텍스제원 인프라 전략적 활용을 통한 윈윈 성과 창출 △협업과 연계한 사회가치 창출과 ESG 실현을 목표로 정했다2021년 형지는 포스코건설과 계열사에 근무복 약 7000벌을 제공하는 MOU를 체결했다. 울산항만공사와는 해양 플라스틱 저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스포츠 상품화 사업 부문에서는 투명 폐페트병을 가공해 재생산한 친환경 원사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 등의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했다. ◇ 상장기업에 어울리지 않게 ESG 경영 기반 전무... 친환경 소재 개발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해△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상장기업으로서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지만 ESG 경영 관련 준비나 실적은 거의 전무하다.대부분의 상장기업이 설립한 ESG 경영위원회조차 준비하지 않아 개선의 여지가 많다. 패션업체로서 여직원의 비율이 높음에도 여성임원은 1명을 적었다. △사회(Social)=사회는 무시할 수 있거나 관리가능한 위험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형지엘리트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2.8년으로 너무 짧은 편이다. 여직원가ㅗ 남직원의 급여 차이는 명확하지 않지만 근속 연수의 차이인 것을 추정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친환경 경영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 미흡하다. 친환경적인 소재를 도입하고 리사이클 운동을 벌이고 있다.친환경 원단을 개발 및 활용하기 위한 시도는 긍정적이지만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다. 친환경 브랜드인 '쿨코리아형지'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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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신원통상으로 설립된 패션 전문기업인 신원은 섬유제품 제조 및 의류 판매 수출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사업분야는 니트와 스웨터 등을 OEM/ODM 생산해 수출하는 수출 부문과 패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패션 부문으로 나뉜다.국내 법인은 7개이며 해외 법인 25개와 지사 3개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사업장의 생산기지 7곳은 △과테말라 △니카라과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중국 △베트남 등에 위치한다.신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신원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신원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2023년 ESG 전략 수립했으나 ESG 경영 헌장은 부재... 2023년 부채총계 3312억 원으로 부채율 154.93%신원의 3가지 핵심 경영이념은 ‘Trust & Rightness & Forward’로 각각 △믿음경영 △정도경영 △선도경영으로 조사됐다.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통해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글로벌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경영 비전은 ‘세계 속의 초일류 패션문화기업 신원’으로 정했다. 지속적인 의류 개발,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여 인류의 행복과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2024년 3월 ESG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 경영 비전은 ‘Won Fashion, One Impact’로 ‘신원은 사회와 공존하는 패션을 선도합니다’라고 밝혔다.ESG 핵심전략은 △Responsible Governance 책임 있는 거버넌스 실천 △Sustainable Fashion Partner 지속가능한 패션생태계 선도 △Serving Our People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 확대로 설정했다. 11대 전략과제와 ESG 로드맵, ESG 인프라과제를 각각 수립했다.2023년 ESG 전략을 수립하며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통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정했다. 의사결정 조직인 ESG 위원회(CSO)와 실무 집행 및 관리 조직으로는 컨트롤 타워인 ESG TF를 구축했다.ESG 경영을 위한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다. 2021년 인권경영을 위한 인권헌장을 제정하고 인권경영원칙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7명으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로 집계됐다. 2021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4명으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으로 조사됐다. 2023년 여성 이사 수는 0명으로 2021년 0명과 대비해 변동이 없었다.2022년 이사회 내 위원회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보상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2023년 지속가능경영위원회의 구성원 수는 총 6명으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으로 드러났다.ESG 위원회의 책임 범위는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ESG 경영 목표, 추진 현황, 성과 평가 및 관리·감독 △기타 위원회 ESG 사안 지원으로 밝혔다.2023년 자본총계는 2137억 원으로 2021년 2114억 원과 비교해 1.09%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3312억 원으로 2021년 2921억 원과 대비해 13.38%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154.93%로 2021년 138.12%와 비교해 증가했다.2023년 매출액은 8344억 원으로 2021년 8794억 원과 대비해 5.11%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59억 원으로 2021년 105억 원과 비교해 43.56% 급감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56년이 소요된다. ◇ 인권경영 및 안전보건경영 전략 수립... 해외 사업장별 복리후생 제도 운영해 호평ESG 경영 사회 부문의 핵심전략은 ‘Serving Our People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 확대’로 정했다. 전략과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전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강화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 △인권문화 구축으로 수립했다.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인권헌장을 수립하며 9대 원칙을 정했다. 인권경영 9대 원칙은 △근로시간 및 근로조건 준수 △발전적 노사관계 구축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개인정보 보호 △인도적 대우 △아동노동 금지 △차별금지 △강제노동 금지 △지역사회 참여로 밝혔다.안전보건경영을 선언하며 안전보건 선언문과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수립해 공개했다. 거래관계에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Zero’ 사업장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사회공헌 추진 핵심가치는 ‘밝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으로 밝혔다. 사회공헌 추진 전략은 △핵심 사업 및 브랜드 연계를 통한 CSR 활동 △임직원 및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CSR 활동 △정부 및 민간 단체와 협력을 통한 CSR 활동으로 그에 따른 실행방법도 설정했다.최근 3년간 연도별 기부금액은 △2021년 2억 원 △2022년 5억 원 △2023년 13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은 △2021년 1.1% △2022년 1.5% △2023년 5.6%로 상승세를 기록했다.최근 3년간 국내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12명 △2022년 8명 △2023년 21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지난 3년간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0명 △2022년 1명 △2023년 2명으로 저조한 편이었다.최근 3년간 국내 전 직원 중 육아휴직권을 가진 근로자 수는 △2021년 681명 △2022년 725명 △2023년 742명으로 집계됐다.지난 3년간 해외 전 직원 중 육아휴직권을 가진 근로자 수는 △2021년 2645명 △2022년 2833명 △2023년 3101명으로 조사됐다.신원의 지난 3년간 해외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81명 △2022년 119명 △2023년 103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이 중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14명 △2022년 29명 △2023년 24명으로 증가 후 하락했다.신원은 해외 사업장의 지역별 문화와 제도에 부합하는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복지와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해외 사업장별 복리후생 제도로는 △베트남 법인은 각종 기념일 행사, 모성보호 지원 △인도네시아 법인은 입사 전 종합검진 및 질병 관리 교육, 각종 기념일 행사 △과테말라 법인은 자궁경부암 검사, 각종 기념일 행사 △니카라과 법인은 임산부 보호 및 무료 건강 검진 제공, 각종 기념일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2024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활동, 주요 성과 등을 공개했다. 2024 신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3년과 2024년 상반기 활동을 포함해 작성됐다. 향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온오프라인 임직원 교육으로는 △성희롱, 산업안전, 장애인식개선 교육 △윤리경영 △인권교육 △환경보호 △개인정보보호 교육 △모바일 영어 △직무교육 △승격자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을 진행하고 있다. ESG 교육 및 관련 교재는 부재했다.신원은 중장기 목표에 따라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이행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ESG평가 결과에 기반해 수준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프로그램으로는 △ESG 진단/평가 대응역량 강화 지원 △ESG 온라인 교육지원 △공급망 탄소중립 역량 증진 교육 △안전보건 관리 가이드 배포로 밝혔다. ◇ 2019년 환경경영방침 수립하며 환경경영 선언... 2023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1만tCO2eqESG 경영 환경 부문의 핵심전략은 ‘Sustainable Fashion Partner 지속가능한 패션생태계 선도’로 밝혔다. 환경경영 목표는 ‘에코 패션 생태계 확립’으로 4가지 전략과제는 △환경영향 최소화 방안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자원순환 체계 전환으로 수립했다.2019년 환경 경영방침을 수립하며 환경경영선언문과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제품의 개발, 생산, 운송, 판매 및 서비스 활동으로부터 수반되는 모든 환경영향을 관련 법규의 허용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환경경영 5대 방침은 △오염예방 및 환경보호 △환경 준수의무사항 충족 △환경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 △환경목표의 밑거름 △공개적 환경경영으로 밝혔다. 환경경영의 추진목표는 △자원의 효율적 사용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환경경영 강화로 설정했다.환경경영 핵심 관리지표는 △환경영향 활동량 △환경 교육 △온실가스 관리 △폐기물 발생 저감 및 재활용으로 수립했다. ESG 위원회를 통해 주요 환경경영 이슈 현황을 관리·감독한다.해외 사업장에서 친환경 투자 활동으로는 △빗물저장소 설치 △태양광 패널 설치 △전기차 충전소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설비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활동에 의한 환경영향을 저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최근 3년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총합(Scope 1+2)은 △2021년 -tCO2eq △2022년 1만1946tCO2eq △2023년 1만1457tCO2eq으로 집계됐다.2022년부터 온실가스 데이터를 취합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산정 밤위는 재무제표 연결 기준 국내외 14개 법인이다.지난 3년간 해외 온실가스 배출량 총합(Scope 1+2)은 △2021년 -tCO2eq △2022년 1만252tCO2eq △2023년 9975tCO2eq으로 조사됐다.친환경 투자 금액은 해외법인 내 태양광 패널 설치 비용으로 밝혔다. 지난 3년간 친환경 투자 금액은 △2021년 US$ 0달러 △2022년 203만 달러 △2023년 34만 달러로 집계됐다.지난 3년간 국내 녹색구매액은 △2021년 0원 △2022년 1억 원 △2023년 3억 원으로 집계됐다. 산정 기준은 FSC 인증을 받은 박스(부자재) 구매액으로 밝혔다. 녹색구매 비중은△2021년 0% △2022년 1.6% △2023년 3.6%으로 집계됐다.해외 녹색구매액은 △2021년 1976억 원 △2022년 2678억 원 △2023년 2493억 원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매매 기준을 연간 평균 환율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원사 및 원단과 부자재는 각각 인증 및 물성을 기준으로 구매액을 산정했다. 녹색구매 비중은 △2021년 48% △2022년 65% △2023년 75%로 상승세를 보였다.최근 3년간 국내 재생 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사용량은 △2021년 149.84톤(t) △2022년 159.98t △2023년 168.00t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산정 기준은 재활용된 또는 재활용 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를 포함했다.해외의 재생 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사용량 산정 기준은 수출 Vendor 특성을 고려해 리사이클(Recycled) 원재료를 포함한다고 밝혔다.지난 3년간 해외 재생 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사용량은 △2021년 1만3361.47t △2022년 1만4466.87t △2023년 1만3818.29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해외 사업 부문의 재생 불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사용량은 △2021년 4만4025.41t △2022년 3만1972.74t △2023년 3만4736.79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산정 기준은 수출 벤더(Vendor) 특성을 고려해 Non-recycled 원재료를 포함한다고 밝혔다.해외 사업 부문의 지난 3년간 재활용 원재료 사용 비율은 △2021년 23% △2022년 31% △2023년 29%로 증가 후 감소했다.최근 3년간 국내 본사의 일반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11.25t △2022년 11.25t △2023년 11.25t으로 변동이 없었다.국내 물류센터인 신원GLS의 폐기물 발생량 총합은 △2021년 161.54t △2022년 186.36t △2023년 161.46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총합 산정 기준은 일반폐기물과 음식폐기물량을 더한 값으로 밝혔다.해외 총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5953t △2022년 4398t △2023년 4632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해외 폐기물 발생량은 일반폐기물과 유해폐기물로 구분됐다. ◇ 여성 이사의 숫자 0명으로 양성평등 정책 부재... 사회는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해△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상장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영 트렌드인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부재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다.2024년 ESG 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핵심전략, 전략과제 등을 제정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ESG 헌장도 제정하지 않은 상황이다.2023년 이사를 7명으로 2021년 4명에서 비해서 늘렸지만 여성이사는 1명도 없다.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 것으로 판단된다. 자본금을 증액하고 있지만 부채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Social)=사회는 인권경영, 안전보건경영, 사회공헌 추진, 기부금액, 육아휴직 사용자 수,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운영 등으로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했다.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산업안전, 윤리경영, 인권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명시적으로 ESG 경영 교육을 진행하지 않았다. 관련 교재도 없는 상황이라 개선이 필요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의류 원료의 구입과 폐기물에 관한 명확한 실적은 보이지 않아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온실가스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우수한 편이다. 해외 공장의 태양광패널의 설치, 환경투자금의 증액, 녹색구매 비중 상승세 등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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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하나은행 로고[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을 수상했다.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통산 9회째이자 연속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또한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통산 24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글로벌파이낸스지’는 하나은행은 △AI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최다인 26개국의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2024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와 멕시코 대표 산업도시 몬테레이에 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는 폴란드에 채널 개설을 추진하는 등 금융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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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 본사 전경[출처=GC녹십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 대비를 위해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GC녹십자와 질병청은 2023년 10월31일 식약처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신청, 2025년 4월8일 자로 국산 신약 39호로 배리트락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탄저균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공기 중 살포가 용이한 1급 법정감염병이다. 치명률도 97퍼센트(%)에 달해 테러에 생물학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배리트락스는 2종의 탄저균 독소인자(lethal factor(LF, 치사인자), Edema factor(EF, 부종인자))를 세포 내로 전달해 주는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 낸 백신이다.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방어항원을 통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탄저병을 예방할 수 있다.기존 백신은 세균 배양을 통해 만들기 때문에 미량의 탄저균 독소인자가 남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번에 개발한 백신은 단백질 항원을 기반으로 만들어 이런 부작용을 없앴다. 더 안전한 재조합 단백질 방식으로 탄저백신을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다.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결과 탄저백신 접종 그룹에서 탄저균 독소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급성 및 중증의 이상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경미한 이상 증상은 백신 접종 그룹과 위약 접종 그룹 간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해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탄저균은 치명률이 높아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시험이 수행되기 어렵다. 이에 질병청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임상 3상 대체 동물 실험을 수행했다.그 결과 동물모델에서 백신 4회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도 높은 탄저 독소 중화 항체가가 유지됐고 탄저균 포자에 대해서도 높은 생존율이 확인돼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이번 허가와 함께 GC녹십자는 탄저백신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어 정부의 필수 비축 수요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탄저백신의 국산화는 백신주권 확보 및 국가 공중보건 안보 증진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GC녹십자는 창립 이래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 필수 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기초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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