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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재무성(財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23년 10~12월 3개월 동안 국내 기업의 설비투자 총액은 14조4823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금융과 보험기업을 제외한 금액으로 매년 4분기를 기준으로 보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 살펴 보면 제조업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6%, 비제조업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각각 증가했다. 전자 부품의 생산체제 강화와 통신 설비 확충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023년 4분기 기업의 경상이익은 25조2754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확대됐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증산, 서비스업의 가격 전가 등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재무부는 국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해외 경기의 하락, 물가 상승 등의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고 있다.정부는 3개월에 1회 자본금 1000만 엔 이상인 3만 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통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동향이나 물가 상승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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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오므론의 제어장비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오므론(オムロン)에 따르면 2024년 3월기 연결순이익(미국회계기준)이 15억 엔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존 예상치와 비교해 165억 엔이나 하향조정됐다. 중국에서 전지 관련 설비투자 감소, 제어기기 사업의 침체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024년 3월기 매출액은 81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8% 감소가 예상된다. 2024년 3월기 영업이익은 240억 엔으로 전년 대비 76%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사업부별로 구분해 보면 제어기기 사업의 영업이익은 140억 엔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한다. 전자제품 사업의 영업이익은 15억 엔으로 전년 대비 90% 축소된다.2023년 3월기에 공급망의 강화를 위해 많이 조달한 부품을 사용하지 못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부품의 손상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재고충당금으로 약 200억 엔을 계상했다.2023년 4~12월기 연결결산 매출액은 6079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동기간 순이익은 78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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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일본 파나소닉홀딩스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파나소닉홀딩스(パナソニックホールディングス)에 따르면 2024년 3월기 3분기(2023년4~12월) 누계 매출액은 6조30043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3202억57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확대됐다. 3분기 누계 순이익은 3991억78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 상승했다.전자부품 등 산업 부문은 고전을 면치못했지만 오토모티브 부문이 대폭 증가해 매출액을 유지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동차 생산이 회복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북미 지역에서 전기자동차(EV)용 전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또한 에너지 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IRA보조금도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참고로 2024년 3월기 통기 실적 매출액(예상)은 8조4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동기간 영업이익은 4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38.6%, 순이익은 46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73.3% 각각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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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자 대기업인 알프스알파인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경시청(警視庁)에 따르면 2023년 12월5일 알프스알파인(アルプスアルパイン)에 근무하는 중국 국적의 직원을 산업스파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부정경쟁방지법 상 영업비밀을 취득한 혐의다.알프스알파인은 도쿄에 소재한 전자부품 대기업으로 자동차 전장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체포된 중국인은 2017년 4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알프스알파인의 미야기현 사업소에 근무했다.미야기현 사업소에 근무하던 중 회사의 서버에 접근해 자동차 전장기기에 관한 영업비밀을 자신의 PC에 저장한 후 외장하드(HDD)에 복제했다.이 직원은 2021년 11월 알프스알파인을 퇴사한 후 복제한 자료를 갖고 다른 국내 자동차 대기업으로 전직했다. 회사의 영업비밀을 외부로 반출한 셈이다. 전형적인 산업스파이 활동이다.알프스알파인은 2022년 3월 영업비밀 침해에 대해 경시청에 상담을 의뢰했다. 경시청은 장기간 수사를 통해 영업비밀의 유출혐의를 파악해 체초한 것이다.경시청은 유출된 알프스알파인의 영업비밀이 중국 등 해외로 이전되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국내외 산업스파이의 영업비밀 침해 활동이 많아지면서 기업의 피해도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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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비정부정기관인 IEIS(Iran Electricity Industry Syndicate)는 2017년 3월 독일 전자업체 지멘스(Siemens)와 '전자제품' 제조산업에 대한 예비적 합의에 도달했다.해당 기관은 독일에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이란 내 발전설비 제조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지멘스측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에너지 설비에 대한 제조 및 공장 구축뿐만 아니라 지멘스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도 예비 계약서에 포함됐다. 그만큼 국내 에너지 발전에 대한 자금적, 기술적 수준이 미비하다는 방증이다.이번 지멘스와의 합의가 본계약까지 성사될 경우 이란의 발전산업과 관련제품의 수출은 더욱 성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공장부지는 테헤란 남서쪽 65km 떨어진 파란드(Parand)로 검토되고 있다.*IEIS(Iran Electricity Industry Syndicate)- 설립연도: 2000년- 기관형태: 비정부- 주요사업: 전자산업에 관한 제조, 계약, 컨설팅 등- 회원수: 약 8만명*지멘스(Simense)- 설립연도: 1847년- 본사위치: 독일 베를린, 뮌헨- 주요사업: 전력, 발전, 건설, 기술, 자동, 철도, 수처리 등- 매출액: 796억4000만유로 - 2016년- 영업이익: 74억유로 - 2016년- 직원수: 35만1000명 -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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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부품회사 오웰(オーウエル)에 따르면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홍콩계 기업의 공장에 출자해 LED조명 생산을 개시한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에 판매를 노린다.오웰은 현재 중국에서의 인건비 및 원재료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제조해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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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부품제조업체 메이코덴시(明光電子)는 2016년 9월 원숭이에 의한 농작물의 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드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원숭이떼의 위치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파악하고 상공에서 농작지 근처에 접근하지 않도록 위협한다. 2019년 3월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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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부품제조업체인 닛폰덴산(日本電産)은 2016년 저속 전기자동차(EV)용 핵심부품의 사업을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중국 등 신흥국에서 수요가 확대하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최근 중국에서 저속 EV모터와 기어박스 등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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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삼화콘덴서그룹(이하 삼화콘덴서)은 오동선 명예회장이 1956년 설립한 오한실업을 모태로 한다. 오동선 명예회장은 지금은 국내 최고의 재벌이 된 삼성그룹과 LG그룹이 설탕이나 화장품 제조업을 하고 있을 때부터 전자산업을 시작했을 정도로 선견지명을 갖고 있었다.하지만 고집스럽게 외길을 걸은 것에 비하면 사업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2006년 아들인 오영주 회장이 취임한 이후 경영실적이 악화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삼화전자공업은 2011년 부채비율이 300%에서 2012년 718%, 지난해 3분기말 기준 825%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다른 계열사도 매출부진과 영업이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삼화콘덴서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삼화콘덴서그룹은 국내7개, 해외13개, 총20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제조, 유통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삼화콘덴서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제조부문 계열사는 삼화콘덴서공업, 삼화전자공업, 삼화전기, 삼화텍콤, 한국JCC, 삼화기업 등이 있다. 삼화콘덴서공업은 창업자인 오동선 명예회장이 1956년 설립한 오한실업에서 출발했으며, 1960년 삼화전기산업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같은 해 일본콘덴서공업과 제휴해 콘덴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1968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으며,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DCC(Disc Ceramic Capacitor), EMI Filter를 제조∙판매하는 회로부품사업, FC(Film Capacitor)를 생산∙판매하는 기기용 사업을 한다.삼화전자공업은 1976년 설립해 주로 TV, 모니터용 등에 사용되는 Ferrite Core, 디스플레이, 컴퓨터, 자동차, 통신장비, 태양광 발전 등에 사용되는 MPC(Magnetic Power Core, 자성분말 코어), 전자통신 제품에 사용되는 Chip Component등을 제조∙판매한다.삼화전기는 1973년 일본의 니찌콘(Nichicon Corporation)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삼화니찌콘이 모태다. 1974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으며, 콘덴서 및 관련 부품의 제조∙판매를 한다. 주요 제품은 전해콘덴서(Aluminum Electrolytic Capacitor), 고체전해콘덴서(Aluminum Solid Electrolytic Capacitor), 칩전해콘덴서(Surface Mount AL E-Cap), 전기이중층콘덴서(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등이 있다.삼화텍콤은 1978년 설립한 대성전자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95년 현재의 상호로 됐다. 필터, 변압기, 트랜스포머, 인덕터 등을 제조∙판매하는 전자부품제조업체이다. 한국JCC는 음극용에칭박, 양국용에칭박, 화성박, 고무패드를 생산∙판매하기 위해 1986년 설립한 콘덴서용 부품 제조업체이다.삼화기업은 TV, 모니터 등 자성재료인 훼라이트코아(Ferrite Core)의 기초복합원료를 제조∙납품하는 회사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삼화콘덴서공업, 삼화전자공업, 삼화전기 등을 평가했다.유통부문 계열사에는 삼화무역이 있으며, 삼화무역은 남∙녀 의류 도∙소매를 위해 1983년 설립한 회사다. 삼화무역은 직원이 2명에 불과하고 매출액도 미미해 주요 계열사로 보기 어려워 평가하지 않았다. ◇ 인화단결, 자기계발, 기술혁신의 사훈으로 인재육성삼화콘덴서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전자부품 외길을 걸어온 만큼 사훈과 경영이념에 창업자의 철학이 깊게 배여 있다. 사훈은 인화단결, 자기계발, 기술혁신으로 임직원의 화합과 기술개발을 중시하고 있다. 경영이념은 창조적 경영, 윤리적 경영이며, 비전은 ‘사람 중심의 특화된 기술확보, 인류와 환경을 위한 가치창조 기업’이 되는 것이다.삼화콘덴서는 비전달성을 위해 열정(Passion), 신뢰(Trust), 혁신(Innovation)의 핵심가치(Core Value)와 기술선도(Leading Technology), 고객 니즈 반영(Proactive Marketing), 경영자원의 효율적 운영(Operational Excellence), 글로벌거점육성(Global Networking)등의 미션(Mission)을 재 정립했다.인재상은 창조인(Creativity), 도전인(Challenge), 인화인(Harmony)이다. 창조인은 고객과 회사, 직원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도전인은 변화와 혁신, 창의와 열정을 통해 조직을 리드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인재이다. 인화인이란 상호존중과 배려, 화합과 조화를 통해 조직에 헌신하는 사람을 뜻한다.인사철학은 직원은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동반자로서 소중히 생각하고, 기업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최고 인재를 육성하며, 공정한 평가와 성과에 대한 보상을 통해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인재육성의 원칙은 핵심인재 육성, 조직활성화, 국제화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선택과 집중, 질(質)중심 교육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계층별, 직무별 Multilateral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프로그램에는 사내교육, 위탁교육, 집체교육, 해외연수, E-Learning과정이 있다.사내교육과정은 6 Sigma, 직무, 인성, 전산, 외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탁교육과정은 직무별 전문가 육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 등이 있다. 집체교육은 지니고 있는 모든 자질을 전면적, 조화적으로 육성하는 전인교육(全人敎育)으로 해병대 훈련, 서바이벌 게임, 농군학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해외연수과정은 해외 선진국 연수를 통해 국제화 능력을 배양하게 되고, E-Learning과정은 전 사원 대상 온라인, 통신교육을 통해 외국어, 전산, 직무 및 지적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고 있다. ◇ 삼화콘덴서공업이 다른 계열사에 비해 좋은 평가▲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삼화콘덴서는 전자산업의 밝은 미래를 일찍 내다보고 외길을 걸었지만 오랜 역사에 비해존재감이 미미한 그룹이다. 콘덴서가 전기, 자동차 등 활용도가 많고, 미래성장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실적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자체기술력을 확보하기 보다는 일본계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하고, 저렴한 인건비를 기반으로 한 양산부문에 집중함으로써 단순 제조기업으로 머문 것이 사업부진의 핵심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2006년부터 창업자가 퇴진하고 2세 경영이 본격화되었지만, 2010년부터 본격화된 사업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오영주 회장이 자산매각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사업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못하다.핵심기업인 삼화콘덴서공업이 경쟁력이나 브랜드이미지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것을 제외하면 삼화전자공업과 삼화전기 등의 점수는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평가대상인 3개 기업 모두 매출이 감소 혹은 정체되어 있으며, 수익성 부문에서도 적자나 겨우 적자를 면할 정도로 좋지 못하다. 경쟁력도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 동남아시아업체들이 저가제품을 무기로 국내시장에까지 진출하면서 상당히 위축되고 있는 중이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근속연구와 평균급여를 보면 중견 전자부품제조기업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평균근속연수가 짧고 평균급여도 낮은 편이다. 삼화콘덴서공업의 평균근속연수는 6.5년, 평균급여는 3700만원에 불과하다.삼화전자공업은 평균근속연수 8.6년 평균급여는 3400만원이다. 삼화전기는 평균근속연수 8.7년, 평균급여는 3200만원이다. 평균급여가 낮은 것은 직원의 대부분이 생산직이고, 관리직이 소수라는 점, 평균근속연수가 남성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급여가 낮은 여직원이 많다는 점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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