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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월드IT쇼’ 삼성전자관 전경[출처=삼성전자]삼성전자(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2025년 4월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25 월드IT 쇼(2025 World IT Show)’에 참가해 진화한 ‘갤럭시 인공지능(AI)’가 제안하는 새로운 일상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의 곡선을 반영한 라운드 형태로 870제곱미터(㎡, 263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관람객들은 체험존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안내 받은 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기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일상 속 공간에서 더욱 흥미롭게 체험하는 ‘갤럭시 AI’삼성전자는 지하철,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먼저 관람객은 전시관 입구의 ‘AI 쇼룸’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해 한 문장의 명령어를 말하면 필요한 앱들이 연결돼 한번에 실행되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관람객이 갤럭시 S25 시리즈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주변 환경이나 사물을 보여준 뒤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비주얼 AI에 기반한 실시간 답변을 받는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현재 지원되는 앱은 일부(삼성, 구글 기본 앱)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지하철’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갤럭시 AI’가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학교’ 콘셉트의 공간에서 수학, 외국어 등 교과목 문제를 ‘갤럭시 AI’로 편리하게 해결하는 등 ‘갤럭시 S25 시리즈’의 다양한 AI 활용법을 선보인다.엘리베이터 콘셉트로 연출한 ‘비디오 부스’ 공간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원하는 테마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체험 후 베스트 장면을 선택해 포토카드를 출력하고, ‘오디오 지우개’로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하는 등 손쉬운 편집도 가능하다.◇ ‘갤럭시 AI’ 핵심 기능을 심층적으로 배우는 ‘AI 클래스’ 운영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AI’ 기능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알려주는 ‘AI 클래스’를 운영한다.‘AI 클래스’에서는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다양한 활용성부터 △편리한 일상을 지원하는 AI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된 카메라까지 전반적인 기능을 배워볼 수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촬영을 즐기는 1020세대 관람객들을 위해 ‘AI 카메라 클래스’도 준비했다.관람객은 ‘AI 카메라 클래스’에서 참여해 ‘갤럭시 S25 시리즈’로 콘텐츠를 촬영한 후 AI 편집 기능을 사용하고 직접 활용하며 카메라 기능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강의는 △선명한 100배 줌과 2억 화소 카메라 △원하지 않는 피사체를 자연스럽게 지우는 ‘AI 지우개’ △나만의 사진 색감을 적용하는 ‘나만의 필터’ △모두가 만족하는 단체 사진을 완성해주는 ‘베스트 얼굴’ △전문가와 사진애호가들을 위한 ‘Expert Raw’ 앱 사용방법 등 다채로운 카메라 기능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AI’ 체험 기회 확대관람객은 ‘AI 클래스’와 ‘AI 카메라 클래스’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기능을 사용해보며 일상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먼저 ‘미션존’에서는 △패션 △공부 △여행 △스포츠 등 1020 일상에 맞춘 카테고리의 미션을 수행하며 ‘갤럭시 AI’의 다양한 활용성과 편의성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특히 스포츠 미션에서 실시간 비주얼 AI를 활용해 타격 자세를 추천받고, 야구장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한 뒤 생성형 AI로 완성한 모습을 인화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2030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AI홈과 헬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아침 기상, 운동, 외출 등 일상의 여러 상황에서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로 △TV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 여러 가전을 손쉽게 제어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이외에도 △갤럭시 북5 Pro 360 △갤럭시 탭 S10 시리즈 등 ‘갤럭시 AI’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제품도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는 더욱 진화한 ‘갤럭시 AI’를 보다 밀도 있게 경험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클래스와 실습 콘텐츠 등 대폭 강화한 색다른 체험 요소와 함께 ‘갤럭시 AI’가 만들어 가는 가치 있는 일상을 실감나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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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인천항만공사 CI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운영 중인 ‘인천항 안전신문고’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개편을 완료했다.‘인천항 안전신문고’는 국민과 인천항 이해관계자가 안전과 관련된 신고나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창구로 공사 홈페이지 「안전보건경영-안전관리-인천항 안전신문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사는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인천항 안전신문고’ 로그인 방식을 개편했다. 기존에는 해당 창구 이용을 위해 로그인이 필요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안전 관련 신고·제안을 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 관련 신고·제안을 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를 만들었다. 4월14일부터 큐알(QR)코드가 표시된 홍보 배너 및 포스터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또한 건설현장 근로자가 편리하게 ‘인천항 안전신문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모 부착용 큐알(QR)코드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공사는 2024년 '인천항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안전 지원사업 확대' 제안에 따라 인천항 관계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체계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하는 '인천항 안전 컨설팅 지원사업'의 올해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000만 원 늘린 5000만 원으로 편성했다.이와 더불어 '위험성 평가 교육 확대' 제안에 따라 위험성 평가 교육 대상을 건설현장 관계자에서 도급사업 수급업체 관계자까지 넓히는 등 국민과 공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안전강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인천항 이해관계자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신문고 이용이 편리해진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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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결정문 이미지 [출처=헌법재판소]2025년 4월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결정했다.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후 혼란스러웠던 정국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윤 대통령은 비상계엄령 발동이 헌법질서를 붕괴시키기 위한 목적이었을 뿐 아니라 자신은 국회에 병력을 투입하며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 정보사령관 등에게 '국회의원을 본회의장에서 끌어내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나와 일관되게 윤 대통령의 명령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보다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을 신뢰해 탄핵을 결정했다.윤 대통령의 탄핵을 몰고온 비상계엄령에 관한 내부고발과 내부고발 결정의 최종 고려 요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내부고발로 12.3 비상계엄령의 전모 밝혀져... 대통령의 명령을 직·간적적으로 접한 군인도 다수2025년 4월4일 윤석열 대통령은 파면을 당한 반면에 이른바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됐던 곽 전 특수전사령관은 보석으로 풀려났다. 곽 전 사령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구석됐었다.중앙지역군사법원이 곽 전 사령관의 보석을 허가한 이유는 혐의를 인정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기소된 혐의는 '위헌·위법한 포고령에 근거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했으며 직권을 남용했다'는 것이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2025년 2월19일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군 장성에 대해 신속하게 보석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인권위 군인권보호위원회는 '통치행위'인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대해 사법 심사가 가능한지 확정할 수 없는 점, 내란죄 구성 요건 등이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하지만 중앙지역군사법원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다른 장성의 구속은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결정이 내려진 것도 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곽 전 사령관은 다른 장성들과 달리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윤 대통령의 명령 등의 사실을 낱낱이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내용을 전부 부인했지만 헌법재판소는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을 신뢰했다.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 과정은 곽 전 사령관의 내부고발이 없었다면 자칫 미궁에 빠졌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대통령이 권력을 놓지 않았던 시점에서 내부고발을 결심하기란 쉽지 않다.특히 여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비상계엄령을 찬성한다는 지지자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 최고권력자와 대립각을 세우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 상급자인 국방부장관이나 육군참모총장 등이 대통령의 편에 서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국민의힘은 곽 전 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진행한 유튜브 방송 출연, 국회 출석시에 면담 등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여당 관련 변호사가 곽 전 사령관의 가족을 회유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2023년 12월4일 새벽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2024년 4월4일 탄핵 선고까지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지만 내부고발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다. 곽 전 사령관 본인이 내부고발 내용을 부인하지 않고 일관되게 밀고나간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곽 전 사령관의 내부고발은 비상계엄령에 동원된 병력이 많았을 뿐 아니라 군대의 특성상 명령계통에 따라 지시가 투명하게 전달된 것도 증거 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었다.무엇보다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령 해제를 의결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국회가 비상계엄령 해제를 의결하지 못했거나 일부 국회의원이 계엄군에 체포됐었더라면 곽 전 사령관도 내부고발을 결심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고발 결정의 최종 고려요소... 가족의 안전과 경제안정에 대한 심사숙고 후 최종적으로 결정내부고발 행위가 자신만이 아니라 가족에게도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특히 윤리적인 집단의식과 가족의식이 강한 한국에서는 자신보다 가족이 더욱 힘들게 되기도 한다.아무리 내부고발행위가 긴급하고 중요하다고 해도 자신이나 가족의 행복추구권과 비교할 수는 없다. 따라서 내부고발 단행하기 전, 행동 요령, 익명이냐 신분공개 등의 다양한 요건을 충분하게 검토해 내부고발을 진행하기로 한 경우에도 아래의 3가지 요소를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더 검토해야 한다.첫째, 가족과 내부고발의 위험성 등에 관해 토론하고 그들에게 미칠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자신이야 이미 어떤 영향과 결과가 발생할 것인지 어느 정도 파악하고 실행한 일이지만 가족은 갑작스런 변화에 무방비일 경우가 많다.가족의 인물평이나 사소한 문제가 다른 사람들의 흥미거리로 입에 오르내리거나 비난을 받을 경우에 대한 대비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사회적인 파장이 큰 이슈라면 언론의 무차별적인 보도와 이에 수반되는 인터넷 보도나 댓글로 프라이버시(privacy)권이 극도로 침해를 받을 수 있다.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직장, 자녀의 학교 등이 공개되고 인터넷의 익명성을 악용한 댓글과 악평이 난무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둘째, 실업을 대비해 경제력을 확보할 대안을 갖고 있어야 한다. 조직에서 해고를 당할 수도 있으며 분위기상 조직에서 계속 근무하기 어려워 자발적으로 퇴사를 결심해야 할 수도 있다.정의와 도덕, 양심은 일시적인 감정일 수 있으나 먹고 사는 일은 그렇지 않다. 특별하게 재산을 충분하게 확보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다면 별반 걱정할 꺼리가 없다.하지만 자신의 급여로 가정이 꾸려진다면 급여의 중단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실제 많은 내부고발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고통을 받았다.자신이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도 내부고발행위의 소문이 퍼진 경우에는 일거리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쉽게 간과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목격했다. 당연하게 일반 사무직 종사자도 동종업계나 동일업무에 재취업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셋째, 내부고발 내용과 자신의 행위에 대한 법적, 도덕적 흠은 없는지 다시 한번 더 ‘심사숙고’해야 한다. 내부고발의 법적, 윤리적 요건에 관해서는 이미 다뤘으므로 추가로 언급하지 않는다.이때 중요한 부문은 자신의 주관적인 기준보다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입안해 적용하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유리한 정황이나 증거가 생존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12·3 비상계엄령에 관해 진실을 밝힌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도 윤 대통령 및 계엄군 수뇌부와 대립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의 진술 신뢰성을 떨어뜨리기 위해 노력한 것처럼 홍 전 차장도 공격했다.특히 홍 전 차장의 메모의 신뢰성을 공격하다가 해외 근무시에 공금을 횡령했다거나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술에 취한 것처럼 보였다는 등의 인식공격이 줄기차게 이어졌다.다행스럽게 곽 전 사령관과 홍 전 차장의 내부고발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사안이라 관심을 갖는 국민과 정치인이 많아 후원세력이 급격하게 형성됐었다.검증되지 않은 이른바 '카더라'통신이 언론에 도배되고 악의적인 댓글이 인터넷을 점령하면 내부고발자가 살아남기 어려워진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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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반도체 기반 가변 커패시터(Varactor) 다이오드는 P-N 접합에서 변형으로 동작하며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만 성능이 최적화된다.반면에 강유전체 금속 절연체-금속 커패시터(MIMCAP)은 DC 전압 변화에 따라 커패시턴스가 비선형적으로 변화하는 특성이 있다. 마이크로파 대역에서도 높은 Q-factor(품질 계수)를 유지할 수 있다.이를 활용해 주파수 가변형 안테나(Tunable Antenna), 위상 배열 안테나(Phased Array Antenna), 주파수 변조 회로 등에 적용될 수 있다.또한 강유전체는 고주파에서도 빠르게 응답할 수 있으며, 기존 반도체 기반 RF 스위치보다 낮은 삽입 손실(Insertion Loss)과 높은 절연 특성을 가질 수 있다.특히 강유전체는 전압-의존적 비선형 특성을 활용해 주파수 혼합(Frequency Mixing), 위상 변조(Phase Modulation), 진폭 변조(Amplitude Modulation, AM) 등 다양한 RF 신호 처리에 적용될 수 있다.또한 강유전체의 높은 유전율(High Permittivity) 덕분에, 동일한 크기에서 더 높은 커패시턴스를 제공하여 RF 필터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강유전체는 저소음 증폭기(LNA) 및 다중 대역 필터(Dual-band 또는 Multi-band RF Filter)에 적용된다.또한 일반적인 RF 소자는 높은 전력 소모로 인해 배터리 구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강유전체는 낮은 전압에서도 큰 커패시턴스 변화를 제공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적인 RF 시스템의 설계에 적용될 수 있다.강유전체 특성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회에서는 면적이 서로 다른 MIMCAP 고주파 측정을 통한 아주 얇은 강유전체 비선형성 특성화 방법' 논문을 소개한다. 2024년도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논문집 Vol. 12, No. 1 2024. 8. 21~24에 게재됐다.◇ 마이크로파(Microwave) 대역에서 강유전체의 비선형 특성에 대한 관심 증가강유전체(Ferroelectric)는 특유의 결정 구조로 인해 자발 분극(Spontaneous Polarization) 특성을 갖는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게이트 옥사이드(Gate Oxide)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강유전체의 자발 분극 특성으로 인해 DC 전압에 따른 커패시턴스 변화가 비선형적이다. 전형적인 나비 모양(Butterfly-shaped)의 커패시턴스-전압(C-V) 곡선을 형성한다.◇ 강유전체의 비선형성이 주파수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강유전체 소재인 HfZrO₂를 절연층으로 활용한 단층 구조의 원형 패치(Circular Patch) 형태 Metal-Insulator-Metal (MIM) 커패시터를 제작하여, 강유전체의 비선형성이 주파수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했다.또한 실험 과정에서 측정 구조 내 기생 성분(Parasitic Elements)을 배제하고 강유전체(HfZrO₂)의 전압에 따른 유전율(Dielectric Permittivity)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중심 원형 패드의 면적이 서로 다른 단층 커패시터의 입력 임피던스 차이를 이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이를 위해 다양한 면적을 가진 커패시터 시료를 제작했으며 이에 대한 설계 구조 및 등가회로를 각각 Fig. 1 및 Fig. 2에 제시했다.▲ Fig 1. 제작한 MIM 커패시터 구조▲ Fig 2. 간략화 시킨 면적에 따른 MIM 커패시터 등가회로강유전체의 두께는 5나노미터(nm)로 매우 얇게 증착됐으며 중심 원형 패드는 반지름이 각각 10마이크로미터(μm)와 20μm인 패턴으로 제작됐다.두 패턴의 등가회로에서 강유전체의 임피던스를 제외한 기생 성분은 주로 도체에서 발생하는 저항 및 인덕턴스, 그리고 실리콘 기판에서 발생하는 저항 및 커패시턴스 성분이 포함된다.하지만 동일한 디자인 파라미터로 설정된 두 커패시터는 주파수에 따른 기생 성분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수 있다. 따라서 두 구조의 입력 임피던스를 차분하면 각 면적에 해당하는 강유전체의 임피던스 차이를 얻어낼 수 있다.이러한 방법론을 적용하기 위해 두 커패시터에 동일한 전압 스위프(-2 V ~ 2 V의 double sweep)를 적용해 입력 임피던스를 측정했다.이를 통해 전압에 따른 HfZrO₂의 유전율을 0.1~20기가헤르츠(GHz)의 주파수 범위에서 추출했다. 중심 원형 패드의 반지름이 20μm인 커패시터의 비선형 특성 결과는 Fig. 3에 제시했다.▲ Fig 3. 주파수에 따른 HfZrO의 커패시턴스-전압◇ MIM 커패시터의 원형 패드 면적 차이를 이용해 강유전체(HfZrO₂)만의 커패시턴스를 추출하는 방법론 제안MIM 커패시터의 원형 패드 면적 차이를 이용해 기생 성분을 배제하고 강유전체(HfZrO₂)만의 커패시턴스를 추출하는 방법론을 제안했다.이를 통해 0.1~20 GHz의 광대역에서 강유전체의 주파수 의존적 비선형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 주파수 도메인에서 소신호 분석 기법을 적용하면 강유전체의 비선형 특성인 나비 모양의 커패시턴스-전압(C-V) 곡선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했.또한 이러한 비선형 특성이 주파수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확인할 수 있었다.이와 같이 마이크로파(Microwave) 대역에서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강유전체의 비선형 특성을 활용하면 더욱 빠른 스위칭 속도를 필요로 하는 반도체 소자가 구비된 5G/6G 등의 통신 환경에서도 활발히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윤상 전문위원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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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HD현대건설기계가 4월 튀르키예에서 출시 예정인 블록 핸들러 신제품(HL985ABH)[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자회사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사장 최철곤)이 2025년 1~2월 중동 주요 국가와 튀르키예에서 총 557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 이는 2024년 해당 지역 연간 총 판매량의 40%가 넘는 규모다.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서 333대, 튀르키예에서 224대로 20~30톤(t)급 중대형 굴착기를 중심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각 지역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HD현대건설기계는 중동 주요 국가들이 관광, 도시개발, 광물 채굴 등의 산업 다각화 전략을 펼침에 따라 건설장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분석하고 현지 밀착형 영업전략을 펼쳐왔다.사우디아라비아는 2027년 AFC 아시안컵,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2030년 엑스포, 2034년 월드컵 등 대형 국제 행사를 연이어 유치했다.UAE는 기존 석유 중심의 경제에서 벗어나 가스, 물류, 항공 등 비석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카타르의 경우 2022년 월드컵 개최 이후 건설경기 침체를 겪었다.하지만 카타르는 현재 북부 가스전 확장 사업, 국가 운송 및 도시 관련 인프라 개발 등 제3차국가개발전략(2024-2030)이 추진되고 있어 건설경기 활성화에 따른 신규 장비 수요가 예상된다.HD현대건설기계는 UAE 두바이 지사를 거점으로 대형 프로젝트 수요를 신속히 파악해 고객 맞춤형 장비·서비스 패키지를 제안하고 두바이 물류센터를 통한 신속한 부품 공급 능력을 앞세워 수주를 이끌었다.중동 주요 광물자원 보유국인 UAE에서는 80t급 초대형 굴착기를 최초로 판매하며, UAE 광산 장비 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HD현대건설기계는 중동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4월 튀르키예 국제 대리석 박람회에서 석재 운반 작업에 최적화된 대형 블록 핸들러(HL985ABH)를 출시한다.5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서 대규모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해, 백호로더(Backhoe Loader) 신제품을 중동 시장에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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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몰, 신상 뷰티템을 한번에! ‘Daiso-DAY 달콤한 뷰티상자’ 행사 진행[출처=아성다이소]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회장 박정부)에 따르면 운영중인 다이소몰에서 ‘Daiso-DAY 달콤한 뷰티상자’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입점한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을 비롯한 뷰티 브랜드 신상품과 구하기 어려웠던 인기상품의 재고를 확보해 판매한다. 메이크업 콘셉트별 및 단계별 뷰티 아이템을 선별해 제안하는 코너도 선보인다.먼저 ‘브랜드 신상’ 코너에서는 최근 출시한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 브랜드 제품을 포함한 신상 뷰티용품을 득템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 신상으로는 바디케어 라인과 헤어케어 라인을 판매한다.바디케어 라인 ‘퍼퓸 더 로즈’는 로즈 향기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전하는 콘셉트로, 풍부한 보습감의 바디 워시, 바디 스크럽, 바디 크림 등 6종을 구성했다.헤어케어 라인 ‘데미지 클리닉’으로는 샴푸, 트리트먼트와 리커버리 밤, 헤어 미스트 등 손상모 케어에 도움이 되는 6종의 상품을 선보인다.향수 및 디퓨저에 강점이 있는 브랜드 ‘데일리콤마’에서도 바디워시, 바디로션 신상품을 판매한다. 각 2종의 향기로 구성했으며 향수를 뿌린 듯 은은하고 매력적인 향기로 샤워와 바디케어를 즐길 수 있다.이 외에 최근 출시한 비건 뷰티 브랜드 ‘프릴루드 딘토’의 색조 라인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바이 리얼베리어’의 세라베이스 라인도 구매할 수 있다.구하기 어려웠던 ‘인기대란템’도 특별입고해 판매한다. ‘인기대란템’은 높은 인기로 잦은 품절과 높은 재입고알림 신청을 기록한 상품으로 구성했다.2024년 12월 출시 후 다이소몰에서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하고 있는 종근당건강의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팔자주름 앰플’은 팔자주름이 옅어졌다는 사용 후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지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메디필 랩핑마스크’ 4종 중 재입고알림 신청이 가장 많은 ‘메디필 락토 모공 리프팅 랩핑 마스크’는 흡수가 잘 되는 저분자 콜라겐 등 영양 성분이 탄력 개선 및 리프팅 효과를 주는 상품이다.이 밖에도 LG생활건강의 ‘CNP bye od-td 스팟 카밍 젤’, 토니모리의 ‘본셉 레티놀 2500 IU 링클샷 퍼펙터’와 같은 품절템들을 득템할 수 있다.콘셉트별 뷰티 아이템 추천 및 메이크업 단계별 뷰티 아이템을 제안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나만의 메이크업 콘셉트에 맞춰 파우치를 채울 수 있는 ‘메이크업 파우치’ 코너에서는 러블리, 내츄럴, 키치 등 스타일별 뷰티용품을 선별해 제안한다.화장 단계별로 브랜드 뷰티아이템을 제안하는 ‘메이크업 한눈에 살펴보기’ 코너도 있다. 피부톤 및 잡티를 보정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인상과 분위기를 결정하는 ‘아이 메이크업’ 라인, 입술과 볼을 생기있고 매력적으로 연출해주는 ‘립 앤 치크’ 라인까지 용도별 브랜드 제품을 간편하게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 신상품, 인기상품과 함께 쇼핑을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몰에서는 득템의 기회와 즐거운 쇼핑경험을 드리기 위한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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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출처=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에 따르면 새로운 주주환원정책과 향후 성장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금호석유화학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는 크게 3가지로 △2030년까지 매출 성장률 6퍼센트(%) △2030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0% △향후 3개년 주주환원율 최대 40%로 각각 구분된다.◇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대 40% 환원’ 내용 담은 새로운 주주환원책 발표우선 주주환원율 관련, 회사는 약 3년 전인 2021년 발표했던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5~10% 수준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비율을 2025년부터 10~15% 수준으로 5%p 상향한다.또한 업황 둔화에도 20~25%의 배당 성향을 유지한다. 이로써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대 40%에 달하는 금액이 주주환원정책에 사용된다.또한 2024년 발표한 기(旣) 보유 자기주식의 50%를 3년간 단계적 소각하는 주주가치제고정책 역시 진행 중이다. 2024년 3월 1차로 87만5000주를 소각 완료했으며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2차와 3차 소각을 계획 중이다.◇ 3대 성장전략 통해 2030년까지 매출 성장률 6% 달성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 소재 확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 가속화를 회사의 3대 성장전략으로 설정해 2030년까지 매출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의 지속적인 확대로 연결되는 청사진을 계획하고 있다.◇ 高수익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2030년까지 ROE 10% 달성금호석유화학은 위의 3대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하여 최적의 자원 배분을 통해 자본효율성을 제고해 재무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고효율 생산기술에 투자하고 차세대 성장 산업에 대한 R&D경쟁력을 강화하며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한계 및 저(低)수익 사업은 개편하여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인 ROE를 중기적 목표로 2026년까지 7%, 장기적 목표로 2030년까지 10%를 달성하여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완수한다는 계획이다.금호석유화학은 "2025년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박철완 등 과거 주주제안을 했던 주주들이 현재 주주제안을 접수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올해 주주총회에는 주주제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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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진행된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출처=삼성전자]삼성전자(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 시간)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 베이 호텔(Mandalay Bay)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처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을 주제로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ome AI’ 비전을 공개했다.지난 10년간 이어온 압도적 스마트 홈 분야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홈 AI(Home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소개했다.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Home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Home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Home AI’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기기 연결 경험 전반에 AI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Home AI’ 비전을 공개했다.‘Home AI’는 가족 구성원의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와 여가 등 다양한 상황과 패턴을 구분하고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공간 AI(Spatial AI)를 통해 집안 사물과 공간까지 분석해 사용자에게 한층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삼성전자는 공간 AI 기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Ambient Sensing)’ 기술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엠비언트 센싱’을 적용하면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사용자의 기기 사용 패턴뿐 아니라 움직임과 주변 소리까지 감지·분석해 상황에 맞춰 집안 정보 요약, 조치가 필요한 상황 알림, 기기 제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다.또한 삼성전자는 ‘Home AI’ 전반에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적용해 사용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 비서 ‘빅스비’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어 개개인에게 맞춰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삼성의 통합 소프트웨어 경험인 ‘One UI’를 모바일에서 TV, 가전까지 적용해 제품 간 시너지를 강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대 7년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Home AI’ 경험을 크게 개선한다.◇ 초연결·초개인화 시대, 개인정보 빈틈없이 지키는 ‘삼성 녹스’삼성전자는 초연결·초개인화된 ‘Home AI’ 경험을 위해서는 빈틈없는 보안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집과 개인 데이터는 물론 서로를 보호하도록 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Samsung Knox Matrix)’를 모바일과 TV는 물론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녹스 매트릭스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녹스 매트릭스 대시보드(Knox Matrix Dashboard)’와 PIN·비밀번호·생체 정보 등 사용자의 민감 정보를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더욱 강력하게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도 모바일과 TV를 넘어 패밀리허브 신제품 등 일부 가전으로 확대된다.◇ 생산성 높이고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Home AI’ 신제품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더 많은 일을 해내고 보다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Home AI’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Pro·북360’을 소개했다.‘갤럭시 북5 Pro·북360’은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오래되거나 화질이 낮은 사진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다양한 AI 기능을 갖춰, 차원이 다른 생산성을 제공한다.또한 삼성전자는 가족의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 헬스’를 소개했다. 한층 진화된 ‘삼성 헬스’는 갤럭시 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수면과 식이 관리 등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삼성전자는 TV 전반에 AI 기능 적용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비전 AI(Samsung Vision AI)’를 2025년도 TV 신제품부터 처음 적용한다.사용자들은 △시청 중인 콘텐츠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외국어 콘텐츠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e)’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등 ‘삼성 비전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형 경험을 누릴 수 있다.또한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시작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 기능을 올해 Neo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스크린을 통해 집안에서 3000여 개 이상의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는 터치형 스크린을 탑재해 연결성과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스크린 가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보며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음악을 감상하고 전화를 받는 등 다양한 일상 속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특히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을 탑재했다.또한 삼성전자는 미국 온라인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Instacart)’와 협업해, 냉장고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부족한 식재료를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25년 내 미국 시장에 도입한다.◇ 집을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까지 확장되는 삼성전자 AI 혁신삼성전자는 집을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스마트싱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강조하며, 삼성중공업과 현대차그룹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협업해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선박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다.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통해 선원들은 △선박 운영 시스템을 한눈에 확인·관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너지 통합 관리 △비정상 활동 지속 모니터링 등 선박 내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또한, 삼성전자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차량용 스마트싱스’도 선보였다. ‘차량용 스마트싱스’는 △차량의 위치를 찾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차량 탑승 전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 확인·원격 제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집안의 가전기기 원격 제어 △가정용 카메라의 모션 감지 알림 확인·실시간 영상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자회사인 하만과 함께 더욱 개인화되고 안전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레디 케어(Ready Care)’ 솔루션과 ‘레디 비전(Ready Vision)’ 제품에 더해 운전자가 차량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 내 아바타(Avatar) ‘레디 인게이지(Ready Engage)’를 새롭게 선보였다.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산업 공간에 삼성의 차별화된 AI B2B(Business to Business)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소개했다.‘스마트싱스 프로’는 스마트싱스를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주거시설 등 다양한 건물로 확대 적용해 △AI 기반으로 에너지를 통합 관리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를 원격으로 관리·운영하는 등 입주자와 관리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더 나은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기술 혁신으로 미래 선도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하에 △TV나 가전제품 초기 설정 시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접근성 설정을 동기화하는 기능 △외화 콘텐츠의 음성을 자연스럽게 줄이고 번역된 자막을 읽어주는 기능 △목소리로 사용자를 인식해 개인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소개했다.또한 삼성전자는 미래 세대의 성장과 혁신을 돕는 삼성전자 사회공헌활동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도 소개했다.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을 통해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66개국 26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AI·IoT·빅데이터와 같은 첨단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33개국 18만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2023년 기준 누적 수혜자 수를 포함한다.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UNDP)와 함께 ‘삼성 글로벌 골즈 앱(Samsung Global Goals App)’, ‘제너레이션 17(Generation 17)’ 등 지속가능개발목표(Global Goals) 달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갤럭시 스마트폰의 지속가능 앱인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출시 이후 약 3억 명의 갤럭시 사용자들을 통해 20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금했다.지속가능 청년리더 지원 프로그램인 ‘제너레이션 17’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전 세계 청년 리더들에게 기술,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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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목동 주거복합시설 프로젝트 조감도[출처=삼성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에 따르면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옛 한국통신(KT) 타워 부지가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이 사업장은 시행사인 아이코닉이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다.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제곱미터(m2)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동 658가구와 피트니스와 같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서정초·목운초·목운중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또한 인근에 이마트·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목동 주거복합시설에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차별화 제안을 마련했다.먼저 전용 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했다.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과 펜트형 타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화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여기에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2면·3면 개방형 평면 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방침이다.다양한 특화 평면 뿐만 아니라 래미안 브랜드를 여기에 적용하고, 넥스트 홈 기술도 추후 설계 반영해 명품 주거복합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약 3.6조 원의 프로젝트 시공권을 따냈다. 이번 개발 사업 수주까지 포함하면 주택사업 전체로는 약 4.3조 원 규모 물량을 확보하면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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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 국제표준 주도 [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4년 11월27일(수요일) 중국 난징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 상하수도서비스 분야 스마트물관리 워킹그룹(ISO/TC224/WG15)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신규 제안(New work item Proposal)이 승인됐다.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3대 초격차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정수장’ 기술이 신규제안으로 승인되면서 인공지능(AI) 정수장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뿐 아니라 글로벌 물시장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했다.AI 정수장은 수돗물 생산과 공급 전 과정에 AI를 융합해 자율 운영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의 최적화를 가능케 만드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다.2024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글로벌 등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스마트물관리 워킹그룹(ISO/TC224)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산하 상하수도서비스 분야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다.2001년 설립 이후 스마트물관리 워킹그룹(Working Group) 등을 운영하며 식수 및 폐수 등의 서비스 지침 제공을 위한 국제표준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2023년부터 AI 정수장의 글로벌 물시장 선도 기반을 마련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국제 표준화를 주도해오고 있다.또한 미국수도협회(AWWA) 등 주요 회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 호주, 미국, 중국 등 정회원 35개국이 참여하는 ISO/TC224에서 투표 참여국의 3분의 2 이상 표결로 이번 승인이 의결됐다.▲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 국제표준 주도 [출처=한국수자원공사]앞으로 2027년 최종 제정을 목표로 약 3년간 표준화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표준안인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식수 서비스관리 가이드라인’은 공공 및 민간 수도서비스 업체가 서비스 제공 시 AI 활용을 위한 일반적인 사양, 규격 등을 정의하는 지침이다.표준화 작업이 완료되면, ISO에 참여 중인 172개 회원국을 포함해 해당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는 해당 표준을 따르게 된다.기후변화 시대 정수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AI 정수장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계기인 만큼 이번 승인은 많은 주목이 예상된다.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신수도에 추진 중인 누산타라 탄소중립 정수장에 우선적으로 AI 정수장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더 나아가 표준제정을 통해 물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기술 진단과 함께 해당 국가 실정에 맞는 표준 도입을 자문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AI 정수장 기술개발 시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관리 전문성뿐만 아니라 AI 기반 예측 분석 등에 특화된 디지털 분야 강소기업과 협업이 주효했던 만큼, 국내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도 기대된다.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이번 ISO 신규 제안 승인은 AI 정수장에 대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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