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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부는 1960년대 산림녹화 5개년 계획으로 벌채를 금지하고 연탄을 보급했다. 이 때부터 벌거숭이 산들이 점점 푸르게 변한 후 현재의 울창한 숲으로 뒤덮혀졌다.산에 나무는 많아졌지만 목재로서 효용성이 높은 수종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소나무 재선충의 확산과 지구온난화로 삼천리 금수강산을 수놓았던 소나무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산림조합중앙회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ESG 위원회 구성했지만 성과는 미미해... 당기순이익으로 부채 상환에 281년 소요산림조합중앙회는 ESG 경영 의지를 밝혔음에도 ESG 경영헌장 및 체계를 수립하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부재해 ESG 경영 실정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경영 미션(mission)은 △산주·임업인의 풍요로운 삶 보장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선도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이다. 2022년 5월 산림조합중앙회는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경영 비전을 ‘풍요로운 산림 100년, 전문임업금융 100조’라고 밝혔다.경영 목표는 △국민·고객 만족 실현 △경제·금융 사업 활성화 △미래성장 동력 확보 △조직혁신 역량 강화로 정했으며 중점과제 24가지를 수립했다.2021년 9월 제1회 ESG 위원회를 열어 탄소상쇄 및 환경개선 활동을 통한 ESG 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의 연계와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성과는 찾아보기 어렵다. 홈페이지에 윤리경영 헌장과 비전 및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윤리경영 비전은 ‘신뢰받는 산림조합’으로 ’공직유관단체 윤리경영실천 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FOREST 경영으로 △신뢰경영 △주인의식 △책임경영 △윤리경영 △고객감동 △투명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2022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조합의 감사결과 처분조치에서 신분상 조치를 받은 직원 수는 총 447명이다. 이 중 79.64%인 356명은 '주의촉구' 처분을 받아 실질적인 징계조치는 받지 않았다.직원의 예산회계 처리, 복부규정 위반 등에 의한 조합 자산의 손실액은 7억 원에 달했으나 징계변상액으 2억 원으로 징계변상율은 35.6%에 그쳤다. 제식구 감싸기를 개선하라는 지적을 받았다.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산림조합 중앙회 조합원 상호금융 대출 잔액은 8조7389억 원으로 조사됐다.산림조합 단위조합 연체율은 5.63%로 2021년 1.50% 대비 상승했다. 국내 전체 은행의 평균 연체율인 0.42%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연체율이 10%를 넘는 단위조합은 19개로 조사됐다. 산림조합 140곳 중 45.7%인 64곳이 적자를 기록해 경영부실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2023년 자본총계는 1254억 원으로 2022년 750억 원과 대비해 67.30% 대폭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4조5147억 원으로 2022년 3조8058억 원과 비교해 18.63% 상승했다. 2023년 부채비율은 3597.85%으로 2022년 5074.13%와 대비해 감소했으나 여전히 부채 비중이 높다.2023년 사업 수익은 4353억 원으로 2022년 3497억 원과 비교해 24.49% 상승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160억 원으로 2022년 138억 원과 대비해 15.35%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281년이 소요된다. ◇ 장애인고용조차 외면해 280억 부담금 납부... 푸른장터 입점업체 70%가 매출 없어안전보건 경영은 안전보건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경영의 기본가치로 인식해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정했다.경영방침은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체계 정착, 재해 예방활동, 안전보건 법령 및 제반 규정 준수, 지속적인 교육 및 의사소통으로 정했다.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기관 47곳의 최근 5년간 장애인고용의무제도 미이행으로 납부한 부담금은 280억 원으로 집계됐다.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산림조합중앙회의 부담금 납부액은 3억200만 원으로 해양경찰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산하·유관기관 중 가장 높았다.2020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산림조합의 온라인 쇼핑몰인 푸른장터의 입점 업체 348개 중 69.83%인 243개 업체는 매출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미발생 업체 중 임산물 업체는 100개로 전체 매출 미발생 업체의 41.2%를 점유했다.최근 3년간 푸른장터의 매출액은 총 34억 원으로 매출 1위 품목은 임산물이었다. 임산물 매출액은 12억 원이나 매출 비중은 37.9%로 비임산물 매출과 전산 및 사무용품 매출을 합한 비중과 비교해 저조한 편이었다.전문가들은 임업인의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위해 설립했으므로 임산물 위주의 상품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보다 공산품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과 유사하다.2024년 10월1일 산림조합중앙회의 송이·능이 공판 현황에 따르면 9월30일 강원 양양 송이 1등급 kg 단가는 160만원으로 2023년 9월21일 156만2000원에서 인상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양양 외에도 강원 고성과 강원 강릉 등도 산지 송이의 가격대가 높게 유지됐다. 폭염 등으로 좋지 않은 작황과 축제 등을 겨냥해 송이를 내놓지 않으며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2021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송이를 유통하는 산림조합 10개 중 6곳에서 송이 판매를 100% 현금 결제로 진행했다. 현금으로만 판매해 실제 판매량을 축소 신고하려는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송이 작황이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입찰에는 낮은 등급의송이만 나와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산 기준을 확립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구축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산림문화행사로 △숲과의 만남 △즐거운 목공교실 △녹색산촌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숲과의 만남‘ 행사는 1993년부터 경기도 포천의 국립수목원과 자연휴양림 등지에서 소외계층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해설, 산림생태 관찰 등의 현장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2024년 7월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4년 산주·임업인 소통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교육‘을 진행했다. 산주와 임업인이 함께하는 교육 등 현장의견을 수렴해 산림소득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에는 산주, 임업인, 예비임업인 등 96명이 참석해 △산림복합경영사례와 임가소득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임업경영 성공을 위한 판매·마케팅 전략 △임업경영을 위한 경영회계 세무관리, 입지분석 산지 인허가 해설전문 강의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 간 실질적인 임가소득 증대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도 실시했다.산림조합중앙회가 임직원이나 산하 조합의 임직원 등에게 ESG 교육을 진행한 기록이 없다. ESG 교육교재를 개발하지도 않았다.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도 임직원 뿐 아니라 조합원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 조림지 조성을 위한 해외사업 타당성 의문... 무분별한 임도 건설로 산림파괴 및 산사태 초래산림조합중앙회는 해외 산림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1995년 베트남 진출을 통한 조림지 조성을 시작으로 2016년 한인니간 합작 조림지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2019년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분야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바이오매스 연료화 등 포괄적 환경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2021년 12월 전국 산림조합의 872 산림경영지도원, 산림청 관계자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했다. 산림 정책을 통한 탄소흡수 능력 강화, 신규 산림탄소 흡수원 확충, 저탄소 제품 구매, 전자문서 활용, 나무심기 운동 실시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2021년 산림청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탄소 3400만 톤(t)을 저감하기로 추진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2023년 6월까지 산림 내 불법 벌채 단속건수는 1703건으로 축구장 525개 크기인 368헥타아르(ha), 피해액은 84억2941만 원에 달한다.피해 면적은 경상북도 68.86ha, 충청남도 49.04ha, 강원도 48.62ha, 전라북도 44.19ha, 전라남도 36.29ha, 충청북도 29.5ha, 경기도 28.44ha 등이다.불법 산림 벌채로 대기 중 탄소 흡수원 감소,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산림자원 고갈 등으로 심각한 환경 파괴를 일으킬 뿐 아니라 산사태로 인핸 재산과 인명 피해를 야기시키고 있다.산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산불 확산 저지, 산불 감시, 임산물 배송 및 삼림 관리를 위해 산림도로를 무분별하게 조성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난 10여 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다수 산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임도는 산사태의 원인을 제공할 뿐 이나라 환경도 파괴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2021년까지 5년간 강원도 지역 허가한 태양광·풍력발전 시설 설치 규모가 103만여㎡로 제주도 118만여㎡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사용허가·신고를 하고 설치를 위한 진입로 등 부대시설 공사를 하면서 산림을 훼손해 환경오염 논란 및 산사태 발생 우려가 증가했다. ▲ 산림조합중앙회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자본금 증액해도 부채비율 3500% 이상... 폐기물 배출량 등에 관한 정보 미공개△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헌장이나 체계가 없으며 구체적인 추진 의사가 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본금을 대폭 증액했음에도 부채 비율이 3500% 이상으로 여전히 높다는 것은 경영전략이 없다는 의미다.단위조합의 절반 가까운 곳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체율이 높인 조합도 늘어나고 있다. 단위조합의 부실이 누적되고 있다는 것은 중앙회의 경영감독이 부실하다는 방증이다.뼈를 깎는 수준의 경영혁신을 시급하게 추진하지 않으면 회생 가능성이 낮다. 일반 기업이라면 벌써 망해도 10번은 망했어야 정상이다.△사회(Social)=사회는 이해관계자의 가치(value)를 얼마나 잘 지켜주는지에 대해 평가해 측정한다. 우리 사회의 가장 약자인 장애인 고용의무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을 보면 무시하기 어려운 위험에 속한다.중앙회가 운영하는 푸른장터도 임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조합원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 실적이 저조하다. 임가의 소득을 늘리고 이해관계자와 상생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산림을 보호해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첨병이 돼야 함에도 불법 벌채 방치, 산림도로 개설을 위한 파괴, 조림지 조성을 핑게로 무리한 벌채 등을 자행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산림조합중앙회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 폐기물량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평가하기 어려웠다. 탄소중립 사회를 구현하고 지구온난화 대처방안 수립에 무관심한 수준의 경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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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출입국관리국(ICA)의 '여권 없는 출입국 심사' 시범사업에 대한 자료[출처=싱가포르 출입국관리국 홈페이지]2024년 8월6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 필리핀을 포함한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 따르면 국내 공공아파트(HDB) 주차장에 약 1000개의 전기자동차(EV) 충전시설이 갖춰졌다. 2023년 말과 비교해 약 42% 증가한 것이다.필리핀 사회보험기관(SSS)는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업체 앙카스(Angkas)와 합의각서(MOA)를 맺었다. 이로 하여금 약 3만 명의 앙카스 운전자가 사회적으로 보장된 혜택과 직원보상금(EC)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싱가포르 출입국관리국(ICA), 8월5일 창이 공항 터미널서 '여권 없는 출입국 심사' 시범적 도입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 따르면 전기자동차(EV) 충전시설이 국내 공공아파트(HDB) 주차장에 약 1000개 설치됐다. 2023년 말 "700개를 조금 상회함"과 비교해 약 42% 증가한 수치이다.8월5일 기준으로 전국에는 약 1만3800개의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있다. 2022년 말 3600개 이상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4배 정도 확대됐다.2024년 말까지 토지가 없는 개인 주택이나 공공주택 주차장의 20%에 충전소를 마련할 방침이다. 싱가포르 그린 플랜에 근거해 2030년까지는 전국 단위로 약 6만 개의 충전소를 갖춘다.싱가포르 출입국관리국(ICA)은 2024년 8월5일부터 창이 공항 터미널에서 싱가포르 거주민을 대상으로 '여권 없는 출입국 심사'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여권을 제시하지 않고도 얼굴 및 홍채 인식을 통해 이민 심사 과정을 자동화할 방침이다. 2024년 9월 모든 터미널에 도입할 계획이며 12월부터는 마리나 베이 크루즈 센터에서도 활용한다.또한 8월부터 우드랜드와 투아스 검문소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와 화물차량 여행객들은 QR코드를 사용해 입국 절차를 밟는다.해당 방식은 5월부터 허용돼 7월31일 기준 자동차 여행객과 버스 운전사의 70% 이상이 QR코드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ICA는 이 2가지 방법이 완전히 시행된다면 기존 소요시간을 최대 40%까지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초까지 여행객의 95%가 자동화된 통관을 통해 입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나머지 5%는 아동과 같은 부적합자를 의미한다. 6세 미만의 어린이는 생체 인식을 받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여권이 필요하다.싱가포르 바세 엔터테인먼트 아시아(Base Entertainment Asia)에 따르면 2025년 3월 뮤지컬 '위키드'가 마리나 베이 샌즈의 샌즈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2011년과 2016년 이후 3번째 공연이다.위키드는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도착하기 전과 후 시점을 다루며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다.2003년 초연을 했으며 지금까지 16개국에서 공연됐다. 또한 브로드웨이 역사상 4번째로 오래 공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필리핀 메이닐라드(Maynilad), 2024년 동안 나무 22만 그루 심고자 해 역대 최대 식재 목표필리핀 사회보험기관(SSS)에 따르면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업체 앙카스(Angkas)와 합의각서(MOA)를 맺음으로써 약 3만 명의 앙카스 운전자가 혜택을 받는다.현장 업무에 대한 위험성을 고려해 회원과 그들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앞으로 메트로 마닐라, 메트로 세부, 카가얀데오로의 앙카스 운전자들은 자영업 SSS 회원으로 분류된다.질병·임신·휴가·장애·퇴직·장례·사망 부문에서 사회적으로 보장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업무와 연관된 질병이나 장애, 사망에 대해서는 직원 보상금(EC)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된다.필리핀 마닐라 상하수도 공급업체 메이닐라드(Maynilad)는 분수령 재조림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동안 660헥타르에 걸쳐 나무 22만 그루를 심겠다고 밝혔다. 메이닐라드가 한 해 동안 심을 나무 수에 대한 목표치를 발표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메트로 마닐라 주민들에게 원활히 물을 공급하고자 불라칸 주 이포와 케손시티 라메사 유역에 토착 수종을 심을 예정이다. 분수령 보호단체 반테이 구밧(Bantay Gubat)과 함께 지역 사회와 협력한다.메이닐라드는 2007년부터 연례 프로그램 '삶을 위해 심다(Plant for Life)'에서 정부관계기관, 민간기업 및 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추진했다.나무와 맹그로브 120만 그루 이상을 1308헥타르에 달하는 영역에 심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7140대에 해당하는 연간 탄소 배출량 약 3만 톤(t)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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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국기[출처=CIA]2024년 7월 3주차 페루 경제동향은 수출협회(CIEN-ADEX)가 향후 4년 동안 세계 냉동 및 가공 과일 및 채소 시장이 연평균 6.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페루 수출협회(CIEN-ADEX)에 따르면 세계 냉동 및 가공 과일 및 채소 시장은 2024년 US$3400억 달러에서 2028년 4310억 달러로 연평균 6.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냉동 과일과 채소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는 페루 농공업 부문 기업들에게는 기회로 평가된다.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페루의 냉동 및 가공 과일 및 채소 출하량은 총 US$3억7061만8000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에 달성한 4억2754만6000달러보다 13.3% 감소했다.주요 제품은 건조 파프리카, 망고 통조림, 아티초크 통조림, 냉동 블루베리, 냉동 아보카도, 냉동 파인애플, 냉동 아사이, 아스파라거스 통조림, 냉동 체리모야, 피킬로 후추 통조림, 올리브 등이다.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전 세계 매출의 57.7%를 차지하는 중국, 인도, 미국, 일본, 이탈리아에 대한 수출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김봉석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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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일본 수산가공식품 대기업인 마루하니치로 냉동창고 이미지 [출처=홈페이지]고등어 흉어로 일본 수산가공식품 대기업들이 고등어 통조림의 가격을 인상하거나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고 21일 일본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일본 수산가공식품 대기업인 마루하니치로는 같은 날 자사의 고등어 통조림 제품 26개의 참고소매가격을 4월1일 납품분부터 11~23%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참고소매가격은 제조업체와 도매업자 등이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소매업체에 제시하는 가격을 말한다.마루하니치로의 주력 상품인 익힌 고등어 통조림의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281엔(약 2700원)에서 346엔으로 인상된다. 마루하니치로는 포장재 등 비용 상승으로 지난해 3월 대다수의 통조림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또다른 일본 수산가공식품 대기업인 극양은 3일 출하분부터 대부분의 고등어 통조림 판매를 중단했다. 판매 재개 일시는 미정이다.극양 관계자는 "흉어로 가격 인상을 한 적은 있지만 판매를 중단한 적은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고등어 통조림 대신 풍어인 정어리 가공품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극양은 밝혔다.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조리의 편리성으로 일본에서 고등어 통조림의 인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설명했다.일본 근해에서 기록적으로 고등어 어획량이 매우 적었다. 주요 어항 지역의 고등어 어획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30% 정도 감소해 가격 상향세로 이어졌다.한편 일본 돗토리현시마네현 민영방송국인 산인방송(BSS)은 금년 돗토리현 서부의 사카이미나토시는 고등어 풍어가 계속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사카이미나토 수산진흥협회에 의하면 지난달 고등어 어획량은 8000t을 초과했다. 근래 들어 가장 많은 어획량인 풍어였다고 전했다.사카이미나토시에 있는 수산업 연구소인 돗토리현수산시험장의 토쿠야스 미치히로 연구원은 "금년 나가사키현에서 사카이미나토까지 예년과 비교해도 어획량이 많은 편이다"라고 BSS와 인터뷰했다.일본 근해의 고등어 무리는 태평양 측과 한국의 동해 측을 중심으로 하는 2개 무리로 나뉜다고 토쿠야스 연구원은 설명했다.기록적인 고등어 흉어를 보인 미야기현과 아오모리현 등은 태평양 측의 고등어 무리이다. 반면 풍어였던 사카이미나토시는 동해 측의 고등어 무리였다.통상적으로 동해 측보다 어획량이 많은 태평양 고등어 무리가 흉어였기에 통조림에 쓰일 양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연구원은 BSS에 전했다.참고로 한국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지난달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에 의하면 지난달 고등어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8%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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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뉴질랜드 드론서비스업체 에비코 테크놀로지스(Evico Technologies, 이하 에비코)에 따르면 정부의 10억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정부는 재조림 사업의 일환으로 2017~2028년 10억그루의 나무를 심는 환경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인력이 직접 종자를 뿌리고 심는 작업만으로는 정해진 기간 내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결국 드론을 활용해 소위 ‘종자 폭탄(seed bombs)’이라고 불리는 씨앗 주머니들을 광활한 지역에 빠르게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드론을 개발한 에비코가 선정된 것이다.드론으로 종자를 퍼뜨리는 것은 인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범위를 수월하게 극복했다. 또한, 산간 지역처럼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곳도 드론은 공중에서 어떠한 장애요소도 없이 임무를 수행했다.문제는 드론으로 떨어뜨린 종자가 발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연구진은 6개의 토종나무 종자와 찰흙, 퇴비, 물 등을 섞어 작은 공 모양으로 만들었고 발아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드론으로 뿌린 종자가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기까지의 생장 상태를 관찰하려면 몇 개월에서 몇 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은 몇 년이 걸리더라도 드론 파종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드론으로 파종을 수행할 경우 애초에 계획했던 사업 기간이 10년에서 3년으로 대폭 단축된다. 드론 파종 이후 발아와 완전한 생육까지 이뤄진다면 향후 재조림 사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연구진이 드론을 테스트하는 모습(출처 : 에비코 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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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인도 북동부 아삼주(State of Assam)에 따르면 최근 삼림 벌채에 대응하고 있는 정부의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다.전 세계적으로 삼림 벌채를 감시하고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홍차와 쌀 생산지로 유명한 아삼주도 불법 벌목에 따른 삼림 훼손이 심각한 상태다.인도 정부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실시해 황폐화된 지역의 환경을 복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조림 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을 복원하고 농림업에 종사하는 국민들을 지원하겠다는 목표이다.하지만 나무 심기 프로젝트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오히려 벌목만 확대되면서 주정부 차원의 감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감시 수단으로 드론을 선택했고 주정부 관계자들도 모두 동의했다.아삼주는 삼림 및 생물 다양성 보존 프로젝트(APFBC)로써 드론을 투입해 나무 심기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삼림의 식생지수를 파악하는 데도 드론의 영상 기술을 사용해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약 3조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매년 150억그루 이상 벌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종 환경단체와 국가들은 삼림 보호를 위해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이미 세계자연기금(WWF)은 정찰용 드론으로 삼림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케냐, 태국, 말레이시아, 마다가스카르, 파나마 등에서도 드론을 통한 삼림 관리 및 나무 파종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인도 아삼주 산림지대(출처 : Grow-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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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케냐의 드론 및 로봇 연구단체 케냐 플라잉 랩스(Kenya Flying Labs)에 따르면 남동부 산림 황폐화 지역의 재조림 사업을 위해 농업용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최근 몇 년간 남동부 지역은 산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기존 토지를 개간하고 불법으로 산림을 벌채해 왔다. 특히 타나 리버 카운티 지역의 황폐화 정도가 가장 심각한 상태다. 결국 케냐 플라잉 랩스는 비영리단체 월드비전(World Vision) 케냐 지부와 함께 재조림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 농업용 드론의 매핑 기술을 활용해 황폐화 정도와 나무심기 우선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연구팀은 중국 DJI의 P4 다중 스펙트럼 드론을 사용해 지정된 식물 구역의 지표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고해상도 이미지로 캡처된 데이터로 해당 구역의 식생지수와 엽록소 함량 등을 분석하기 위함이다.재조림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황폐화 지역 2250에이커를 회복하는 데 있다. 우선 타나 리버 카운티의 9개 마을, 즉 최소 250에이커 규모의 지역에 토착 나무종을 심는 것에서 출발한다.케냐의 경우 지역 주민의 80% 이상이 농업과 축산업에 의존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재조림 사업은 환경보존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경제와도 연관돼 있는 것이다.▲중국 DJI의 P4 다중 스펙트럼 드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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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미국 미시간대 캠퍼스 전경 [출처=홈페이지]미국 미시간대에 따르면 ‘中 식수조림 행동’ 효과적인 조치라고 극찬했다. NASA에서 최근 출시한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중국 전체 육지면적의 1.6%(16만㎢) 토지가 울창한 숲으로 덮여지기 시작해 ‘산림파괴속도'를 초과했기 때문이다.이번 연구는 세계 최대 삼림보호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중국 천연림자원보보호프로젝트의 효과에 독립적인 인증중국의 식수조림계획은 기후변화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의 행동방안과 매우 효과적으로 배합됐고 환경보호방면에서 중국은 현저히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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