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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LX하우시스, S&P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출처=LX하우시스]LX하우시스(대표이사 한명호)에 따르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의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 선정됐다.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수준을 평가해 산업군별 상위기업 가운데 전년 대비 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최소 5% 이상)에게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2024년엔 전 세계 7690여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56개 기업이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평가점수가 전년 대비 13% 상승하며 건축자재(Building Products) 산업군 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LX하우시스는 △기후변화 전략 △환경정책 및 관리 △리스크 관리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후변화 전략’ 측면에서 공정혁신 등 노력을 통해 202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년 연속 줄여오는 등 탄소저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지속 획득해오며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역량을 갖춘 점과 2024년 협력사 대상 ESG 교육·컨설팅 지원제도를 첫 도입해 선제적인 공급망 리스크 관리 활동을 펼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높은 점수 획득을 통해 LX하우시스는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 회원(The Sustainability Yearbook Member)’에도 처음으로 등재됐다. 2025 S&P 연례보고서 회원에는 산업군별 평가점수 상위 15% 이내 글로벌 기업 780개가 포함됐다.한편 LX하우시스는 2024년까지 국내 인테리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DJBIC(구 DJSI) Korea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된 데 이어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도 9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은 바 있다.DJBIC Korea 지수(Dow Jones Best-in-Class Indices)는 S&P 글로벌이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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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설립된 글로벌 의류 수출 기업인 한세실업은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 부문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2009년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와 한세실업으로 인적 분할됐다.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 부문 계열사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한세엠케이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 부문 계열사로는 문화 콘텐츠 플랫폼인 예스 24와 교육출판 회사인 동아출판을 운영하고 있다.한세실업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및 제조자 개발 생산(ODM) 방식으로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6개국 11개 해외봉제 법인을 보유하며 동남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와 중미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한세실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한세실업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한세실업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비전 및 경영 전략 방향 수립... 2023년 부채총계 5935억 원으로 부채율 92.21%사업 비전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패션·문화 유통 전문기업 실현’으로 밝혔다. ESG 비전은 ‘Towards Sustainable Future’로 ‘지속가능한 성과창출을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지향’한다고 밝혔다.ESG 경영 전략 방향은 △Towards Eco-Green 녹색성장을 위한 기업 △Towards Inclusivity 화합하는 기업 △Towards Transparency 투명한 기업으로 설정했다.ESG 경영 추진전략은 △삶의 가치를 높이는 녹색경영 추진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 확대 △지속가능한 ESG 거버넌스 구축으로 각 추진전략에 따른 전략과제를 수립했다.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2020년 임직원 윤리규범을 제정했다. 윤리강령과 행동강령, 인권경영정책 등을 수립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지속가능경영 운영 체제로 한세예스24홀딩스는 각 계열사의 유관부서와 ESG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소통 및 모니터링을 통해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와 한세실업, 한세엠케이는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2023년 한세실업의 이사회 총 구성원 수는 6명으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이사회 총 구성원은 7명으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과 대비된다. 2023년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은 17%로 2021년 14%와 비교해 증가했다.2023년 지속가능위원회 총 구성원 수는 5명으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경영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며 ESG 관련 이슈 검토, 주요 리스크 요인 검토 및 지속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2023년 자본총계는 6436억 원으로 2021년 4644억 원과 대비해 38.60%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5935억 원으로 2021년 7518억 원과 비교해 21.05% 감소했다. 2023년 부채율은 92.21%로 2021년 161.88%와 대비해 하락했다.2023년 매출은 1조7087억 원으로 2021년 1조6719억 원과 비교해 2.20%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1120억 원으로 2021년 673억 원과 대비해 66.37% 급증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5년이 소요된다. ◇ 중장기 인권경영 및 안전보건 경영 로드맵 수립... 2023년 육아휴직 사용자 수 52명으로 감소세지역사회 공헌 비전은 ‘지역사회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기업’으로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 전략 원칙은 △지역사회와의 끊임없는 소통 △회사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정했다.지역사회 공헌 전략은 △DONATION 지역사회 약자 및 취약층의 생활 지원 △CAMPAIGN 고객과 함께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캠페인 △SUPPORT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설정했다.주요 사업으로는 △현금기부 △의류 후원 △문화/예술지원 △비영리 공익단체 후원 △교육/장학사업 △기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지역사회 중장기 전략은 국내/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헌을 실시하는 것이다. 주요전략은 △임직원 참여 △지역단체 연계 △지역인재 육성 △비즈니스 연계로 수립했다.2030년 지역사회 중장기 목표로는 △지역단체 파트너십 강화 : 지역사회의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부/NGO단체와의 파트너십 지속 추진 △국내외 지역인재 육성 : 베트남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도서지원(13만권 목표), 장학금 지원(연 30명 이상) △임직원 참여 : 10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역 프로그램 확대로 밝혔다.중장기 인권경영 로드맵을 수립하며 핵심가치와 전략과제 등을 수립했다. 중장기 목표는 △국내/해외 사업장 Gender parity 달성 △해외 사업장 전체 직원 0.5% 이상 장애인 직원 채용 △인권영향 평가 무관용 사항 Zero 달성으로 정했다.2023년 국내 사업장 여성 평균급여는 7500만 원으로 2021년 7000만 원에서 7.14% 인상됐다. 2023년 여성 평균급여는 남성 평균급여인 8100만 원의 92.59%로 2021년 92.11%와 비교해 근소하게 상승했다.2023년 전체 근로자 수는 2만2373명으로 이중 국내 근로자 수는 457명, 해외 근로자 수는 2만1916명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전체 장애인 임직원 수는 △2021년 38명 △2022년 63명 △2023년 85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장애인 임직원 수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국내 장애인 임직원 수는 지난 3년간 1명으로 변함이 없었다.안전보건 경영의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적으로 안전보건 경영 로드맵을 수립했다. 연도별 추진 목표 로드맵을 설정하며 전략과제와 각 세부 목표를 정했다.중장기 목표는 △업무 관련 부상으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률(임직원): 0건으로 계속 유지 △사망사고를 제외한 중대한 업무 관련 부상사고 발생률(임직원): 0.35 TRIR으로 밝혔다.국내/해외 사업장의 최근 3년간 임직원 업무 관련 부상으로 인한 사망사고 수는 △2021년 0건 △2022년 0건 △2023년 0건으로 집계됐다.사망사고를 제외한 중대한 업무 관련 부상사고 수는 △2021년 111건 △2022년 107건 △2023년 43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부상사고 발생률은 △2021년 -TRIR △2022년 0.371TRIR △2023년 0.174TRIR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한세실업 협력사의 산업재해 건수는 △2021년 123건 △2022년 97건 △2023년 96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협력사는 베트남/인도네시아 Tier 1 공장 내의 Top 5까지 포함했다. 협력사 산업재해율은 △2021년 0.81% △2022년 0.42% △2023년 0.31%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 수는 △2021년 65명 △2022년 59명 △2023년 52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3년간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15명 △2022년 13명 △2023년 15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해외 사업장별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관련 법령과 기준이 상이해 해외 데이터는 제외됐다.2016년부터 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19년부터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게재했다.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세예스24그룹의 세 번째 통합보고서로 발간했다. ◇ 10가지 영역 환경경영 정책 수립... 해외 사업장에 한해 환경경영 목표 수립 관리환경경영 정책은 10가지 영역으로 구성해 수립했다. 비즈니스 활동에 따른 환경적 영향력의 저감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 및 관리 방안을 포함해 컴플라이언스팀의 주도하에 이행한다.환경경영 정책의 10가지 영역은 △환경규제 준수계획 △환경자원관리 △폐기물 관리 △대기오염 관리 △수질오염 관리 △소음 및 진동 관리 △화학물질 관리 △환경사고대응 △교육 및 인식 재고 △내부감사 및 모니터링으로 구성됐다.패션산업의 환경 문제 해결책으로 베트남 법인(VN법인)을 주축으로 의류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글로벌 재활용 섬유 회사인 리커버(Recover)와 베트남 국영섬유의류그룹(Vinatex)의 자회사인 하노이 섬유의류공사(Hanosimex)와 MOU를 체결하며 의류 순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친환경 캠페인인 ‘10% for Goo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주문으로 발생한 순이익의 10%를 기부한다.환경, 패션, 자원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비정부기구(NGO) 및 기술 벤처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어의 ESG 수요를 충족하며 최종 소비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국내 본사 2곳과 해외 봉제 법인 11곳의 환경 정보를 공개했다. 한세실업의 최근 3년간 해외 사업장의 연도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1만6883tCO2eq △2022년 1만6923tCO2eq △2023년 1만5551tCO2eq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최근 3년간 국내 사업장의 연도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tCO2eq △2022년 -tCO2eq △2023년 281.3tCO2eq으로 2023년부터 국내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을 공시했다.해외 사업장에 한해 탄소감축 목표를 수립해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배출량 감축 목표는 지난 3년간 2.5%로 유지했다.최근 3년간 온실가스 감축 이니셔티브의 직접적인 결과로 달성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은 △2021년 -tCO2eq △2022년 685tCO2eq △2023년 4044tCO2eq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총 용수 사용량은 △2021년 87만6782톤(ton) △2022년 94만1389t △2023년 87만5733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해외 사업장에 한해 용수 사용량의 연도별 목표를 관리하고 있다. 향후 국내 사업장의 용수 사용량을 포함해 목표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내 사업장의 최근 3년간 용수 사용량은 △2021년 11만2212t △2022년 11만2335t △2023년 11만1713t으로 근소하게 증가 후 감소했다.해외 사업장의 지난 3년간 용수 사용량은 △2021년 76만4570t △2022년 82만9054t △2023년 76만4020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2022년부터 폐기물 관리 목표치를 수립하며 관리하고 있다. 해외 사업장에 한해 폐기물 관리를 진행한다. 국내 사업장은 임대 사업장으로 폐기물의 정확한 측정이 불가하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해외사업장 폐기물 총 배출량은 △2021년 4061t △2022년 5970t △2023년 5968t으로 증가 후 근소하게 감소했다. 재활용될 총 폐기물량은 △2021년 -t △2022년 792t △2023년 1017t으로 집계됐다. ◇ 지속가능위원회에 사외이사 포함이 적합한지 고민해야... 원료부터 의류 폐기물까지 환경경영 강화 필요△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용하고 있지만 ESG헌장은 제정하지 않았으며 관리가능한 위험이 여전히 많다고 평가했다.2023년 지속가능위원회를 설립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특히 사외이사가 위원회에 출석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명확하지 않다. 지속가능위원회는 업무량이 많아 사외이사에 맡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부채액은 감소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이 하락한 것은 자본금을 대폭 늘린 결과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친 후 매추롸 당기순이익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사회(Social)=사회는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와 공존공생하겠다는 자세로 노력하고 있으며 개선의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단순 지원사업 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노력도 포함된다.특히 다른 상장기업과 달리 장애인 고용이 두드러지겨 증가하고 있다. 물론 국내가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 한정된 점은 아쉽지만 좋은 시도라고 보인다.지난 3년 동안 업무 관련 사망자는 0명으로 안전경영이 정착됐다. 중대한 업무 관련 부상사고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선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의류 폐기물이 심각한 환경문제로 부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특히 저렴한 원료를 구입하는 것 뿐 아니라 제품 생산 과정에서 다양한 유형의 환경오몀 유발을 초래하지 않도록 환경경영을 강화해야 한다.해외 사업자으이 탄소배출량, 용수사용량 등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폐기물 배출량은 2022년 대폭 증가했다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원인 파악 및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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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테니스로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 진출한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FILA)는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Biella)의 섬유제조업으로 시작했다.1991년 설립된 휠라코리아(FILA KOREA)는 2005년 휠라 글로벌로부터 독립했다. 2007년 휠라 글로벌 브랜드 상표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0년 KOSPI에 상장됐다. 2020년 국내 영업 부문을 물적분할과 지주회사로 전환하며 휠라홀딩스(FILA Holdings)로 사명을 변경했다.2022년 발표한 휠라 그룹의 5개년 전략은 ‘WINNING TOGETHER’로 전세계 이해관계자와 ONE FILA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경영 전략은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가능 성장으로 설정했다.휠라홀딩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휠라홀딩스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휠라홀딩스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체계 수립... 2023년 부채총계 2조4262억 원으로 부채율 100.00%휠라홀딩스의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은 ‘YOUR FILA IMPACT’로 3대 영역과 5가지 테마로 구축했다.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으며 지속가능경영 전략 체계와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지속가능경영 체계의 3대 영역은 △E-Actions for the Planet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 영향 최소화 △S-Creating Social Impact 휠라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 제고 △G-Sound Governance 지속가능성 임팩트 기반의 책임있는 의사결정 추진으로 밝혔다.지속가능경영의 5가지 테마는 △제품 선순환 △기후변화 대응 △이해관계자 포용 △공급망 투명성 확보 △책임경영 구축으로 정했다.지속가능경영 로드맵의 첫 번째 전략 단계인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 체계 수립 △글로벌 통합 지속가능경영 체계 확대 △그룹 비즈니스 목표와 지속가능경영 통합 강화 △공급망 등 주요 가치사슬 리스크 관리를 목표로 정했다.책임경영 구축을 목적으로 △휠라 5개년 전략 주주환원 정책 실행 △휠라홀딩스·휠라 코리아 윤리경영 교육 수료율 100% △글로벌 제보 채널 접수 사항 100% 대응 △온라인 정보보안 침해 0건 등을 실행하고 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7명으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비율은 14.3%로 2021년 14.3%와 동일했다.2023년 휠라홀딩스 경영전략실에 지속가능경영 추진 조직으로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했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그룹의 리스크 관리와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목표로 한다.이사회와 지속가능경영 안건 심의하며 주요 사업 법인과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 수립 및 목표를 제시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이행한다.휠라홀딩스의 2023년 자본총계는 2조5539억 원으로 2021년 2조3064억 원과 비교해 10.73%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2조4262억 원으로 2021년 1조9823억 원과 대비해 22.39%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100.00%로 2021년 50.00%와 비교해 상승했다.2023년 매출은 4조66억 원으로 2021년 3조7939억 원과 대비해 5.61%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1530억 원으로 2021년 3378억 원과 비교해 54.69%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6년이 소요된다. ◇ CSR 전략에 따른 사회공헌 활동 추진... 2023년 육아휴직 사용자 수 4명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으며 이해관계자를 포용하고자 한다. 경영 부문은 △임직원 지속가능경영 교육 △임직원 안전보건 사고 예방 △CSR 활동 통한 임팩트 극대화 △소비자 대상 소통 정확성 강화로 밝혔다.CSR 전략은 3개 사회공헌 테마인 △물(Water) △다양성(Diversity) △어린이(Children)로 정했으며 업종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2022년 CSR 활동 실행 구조 및 담당자를 지정하며 임직원 대상의 교육을 진행했다.2023년 CSR 활동으로는 △캄보디아 식수 인프라 구축 △환경정화 활동 △장애인 지원 △취약계층 지원 △취약계층 아동 지원 △유소년 스포츠활동 지원을 진행했다.최근 4년간 관리직 중 여성 임직원 수는 △2020년 101명 △2021년 103명 △2022년 107명 △2023년 112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2023년 법인별 여성 임직원 비율은 △휠라 스포트(홍콩) 64.6% △몬테벨루나 57.8% △휠라코리아 55.9% △휠라 룩셈부르크 55.6% △휠라 미국 49.4% △휠라홀딩스 37.3% 순으로 높았다.휠라홀딩스의 최근 4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2명 △2021년 2명 △2022년 2명 △2023년 4명으로 2022년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전무했다.휠라 코리아의 최근 4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10명 △2021년 11명 △2022년 15명 △2023년 12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2023년 감소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0명 △2021년 0명 △2022년 1명 △2023년 2명으로 집계됐다.휠라홀딩스의 최근 4년간 자선단체 등 기부금액은 △2020년 0원 △2021년 0원 △2022년 3000만원 △2023년 1억 원으로 2022년 이후 증가했다.휠라 코리아의 기부금액은 △2020년 5억1754만원 △2021년 33억6190만원 △2022년 11억3766만원 △2023년 4억1332만원으로 2021년 증가 후 감소세를 보였다.2024년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공개했다. 휠라홀딩스는 2019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재무 및 비재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2023년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필라 리듀스 발표...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총계 1만tCO2e휠라홀딩스는 전 제품 생산 과정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제품의 모든 단계를 단선적(linear) 구조에서 선순환(circular) 구조 체계로 변환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선순환 체계 변환을 위해 △지속가능 제품 및 그린워싱(Greenwashing) 예방 기준 최초 설정 △제품 유해 화학물질 관리 강화 △업사이클링 통한 제품 선순환 확대 △휠라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FILA Re:Deuce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2023년 발표한 ‘필라 리듀스(FILA Re:Deuce)’는 줄이다는 뜻의 ‘리듀스(Reduce)’와 스포츠에서 동점이 지속되는 상황인 ‘듀스(Deuce)’의 합성어다.경기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순간을 뜻하는 듀스와 같이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며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2020년 최초로 지속가능 제품을 출시하며 향후 지속가능 소재에서 부자재와 포장재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휠라 그룹 지속가능 제품 및 마케팅 가이드북(SPMG, FILA Group Sustainable Product & Marketing Guidebook)을 제작했다. 그룹 내의 지속가능 제품 준수 기준을 수립하며 제품 정보에 대한 투명한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휠라 그룹의 최근 4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3)은 △2020년 3210tCO2e △2021년 5249tCO2e △2022년 6209tCO2e △2023년 1만867tCO2e로 증가세를 보였다.온실가스 집약도는 △2020년 1.03tCO2e/십억원 △2021년 1.38tCO2e/십억원 △2022년 1.47tCO2e/십억원 △2023년 2.71tCO2e/십억원으로 집계됐다.2023년 휠라 그룹의 법인별 온실가스 배출량 총계는 △휠라 미국 △휠라 코리아 △휠라 스포트(홍콩) △몬테벨루나 △휠라홀딩스 △휠라 룩셈부르크 순으로 높았다.지난 4년간 휠라 그룹의 법인별 배출량에서 휠라홀딩스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3)은 △2020년 12tCO2e △2021년 57tCO2e △2022년 145tCO2e △2023년 320tCO2e으로 집계됐다.휠라 코라아의 지난 4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796tCO2e △2021년 786tCO2e △2022년 1571tCO2e △2023년 1968tCO2e으로 2021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4년간 휠라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2402tCO2e △2021년 2549tCO2e △2022년 2709tCO2e △2023년 6617tCO2e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휠라 그룹의 최근 4년간 총 폐기물 배출량은 △2020년 83만7921kg △2021년 82만5263kg △2022년 72만4337kg △2023년 53만3257kg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폐기물 재활용량은 △2020년 52만7981kg △2021년 54만3403kg △2022년 43만1299kg △2023년 30만4903kg으로 집계됐다.한국 국내 물류센터의 지난 4년간 총 폐기물 배출량은 △2020년 47만8380kg △2021년 41만4050kg △2022년 42만430kg △2023년 34만7720kg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폐기물 재활용량은 △2020년 23만710kg △2021년 20만170kg △2022년 19만1820kg △2023년 17만1520kg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미국 물류센터의 지난 4년간 총 폐기물 배출량은 △2020년 35만9541kg △2021년 41만1213kg △2022년 30만3907kg △2023년 18만5537kg으로 2021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폐기물 재활용량은 △2020년 29만7271kg △2021년 34만3233kg △2022년 23만9479kg △2023년 13만3383kg으로 2021년 상승 후 감소했다. ◇ 선진국 의류 폐기물의 후진국 수출 관행 근절위한 노력 필요... 지속가능경영팀으로 리스크 관리△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사장기업으로 경영의 투명성 등에 대한 관리가 철저해 거버넌스는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했다. ESG 경영보다는 지속가능경영을 도입했다.경영전략실에 기속가능경영팀을 신설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사외이사는 전체 이사 7명 중 3명이며 여성임원은 14%로 유지하고 있다. 여성임원은 국내보다 해외가 높았다.부채가 늘어나며 자본을 증액하는 방법으로 부채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부채비율은 2021년 50%에서 2023년 100%로 상승했다.△사회(Social)=사회는 이해관계자를 포용하지 위해 노력 중이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관리 가능한 위험이라고 평가했다.여성 임직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사용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가 전무해 육아휴직에 대한 압박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휠라코리아의 기부금액은 2021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휠라홀딩스의 기부금액은 2020년과 2021년 모두 0원을 기록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제품의 모든 단계에서 고려하고 있으며 원료의 구입부터 폐기물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지속가능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의류 폐기물의 관리는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다.온실가사 배출량과 온실가스 집약도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휠라 그룹의 폐기물 배출량은 2022년 72만kg을 넘어선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국내 물류센터와 미국 물류센터에서 폐기물 재활용량도 줄어들고 있다. 선진국에서 버린 의류가 후진국으로 수출돼 환경을 파괴하고 있어 제조업체의 대책 마련도 중요하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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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기업 ESG 경영 평가 - 철강 및 비철금속업체편[출처=엠아이앤뉴스]1심과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검찰이 상고하면서 논란이 초래되고 있다. 정치권조차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상고 결정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이재용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수사를 담당했던 이복현 현 금융감독원장조차도 사과했는데 검찰은 요지부동이다.우리나라 재벌은 독단경영, 밀실경영, 편법경영, 황제경영, 분식회계,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21세기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글로벌 차원에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대기업도 표면적으로 ESG 경영을 추구하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미미한 실정이다.엠아이앤뉴스(대표 최치환)가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와 공동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분석하기로 결정한 이유다. 엠아이앤뉴스는 2012년 10월부터 국가정보전략연구소(www.iNIS.kr)와 협력해 특별기획으로 공기업의 윤리경영(2012년) 및 ESG 경영(2022년), 상장기업 ESG 경영(2024년)을 평가해 왔다. 언론사 중 최초로 도입한 연재물로 국내외 전문가의 주목을 받으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그동안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보좌관, 대학교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부터 평가에 대한 자료 요청에 화답하고자 2025년부터 시리즈 기사를 책으로 발간하기로 했다.먼저 상장기업 대상 ESG 경영을 평가한 결과들을 가지고 부족한 자료들은 추가하고 첨삭해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이다. 다음은 3월초 발행예정인 '상장기업 ESG 경영 평가 - 철강 및 비철금속업체 편'을 소개한다.◇ 상장기업 ESG 경영 평가 - 철강 및 비철금속업체민진규·최치환·박재희·민서연·김봉석 공저 | 판형 149*218 300면분야 경제경영 | 발행일 2025년 3월 10일ISBN 000-00-00000-00-0 00000 | 값 20,000원【이 책은……】【공저자】민진규(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최치환(엠아이앤뉴스 대표)박재희(엠아이앤뉴스 발행인)민서연(엠아이앤뉴스 주임기자)김봉석(엠아이앤뉴스 객원기자)【기획 의도】유럽연합(EU)의 텍소노미 등 대응 방안 연구상장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와 사회적책임(CSR) 강화정부의 21세기형 산업정책 수립 지원과 경제 활성화 추진【주요 배포처】국공립도서관, 대학도서관, 국회의원, 정부 주요 부처, 공기업, 상장기업 등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서점 판매【책 속으로……】2020년 다보스 매니페스토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서구 선진국은 기업이 지속가능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ESG 경영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해외 ESG 경영의 주요 이슈는 ESG 정보공개 표준화, 주주 행동주의, 탄소국경세 도입, EU 택스노미, 플라스틱 규제, 공급망 ESG 관심 고조, 생물다양성 논의 등이다.핵심 이슈 몇 가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탄소국경세는 유럽연합(EU)이 2026년부터 도입하는 일종의 관세이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라고 한다.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 및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전기제품 등이 첫 번째 부과 대상이다.2030년 EU의 평균 탄소 배출량을 1990년의 55% 수준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EU 택소노미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녹색’경제 활동으로 인정되는 목록을 담은 분류체계다.EU 집행위는 2020년 6월 세계 최초로 ‘그린 택소노미 가이드’를 발표했다. 2021년 12월 우리나라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도 공동으로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인 K택소노미를 확정했다.공급망 ESG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원자재, 부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도 ESG 경영을 준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프롤로그거버넌스 영역에서는 경영진이 ESG 경영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것에 비해 ESG 경영헌장을 제정하지 않았다. ESG 경영 5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의 지를 밝히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미진해 분발이 촉구된다.직업성 암 진단을 받는 금속 작업 노동자가 늘어남에도 환경 개선과 산재 처리에 대한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못하고 있다.그룹 임직원과 공급망 직원에 대한 복지를 개선하지 않으면 EU로 철강 수출이 불가능해진다.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탄소 배출량이 높은 철강 산업에서 기후 리스크의 대응 방안은 지속가능 성장 관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산업이라면 탄소 포집 활용 기술의 개발과 수소와 재생에너지의 도입을 확대해야 한다.- 포스코홀딩스 평가거버넌스의 제도운영에서 ESG 헌장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경영진의 ESG 경영 의지를 의심하게 한다. 경영진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헌장을 수립하면 충분히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10년 동안 산재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며 현대제철은 노동부로부터 2번이나 특별근로감독을 받았다. 안전사고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 변화와 협력업체의 안전교육을 강화하지 않으면 중대재해처벌법의 규제를 피하기 어렵다.탄소중립을 목표함에도 오히려 탄소배출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철강산업의 여건을 고려하면 완벽한 탄소중립이 어렵더라도 점진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현대제철 평가제도운영에서 포스코홀딩스와 마찬가지로 ESG 경영헌장조차 제정하지 않아 ESG 경영에 대한 의지가 의심된다. 지속가능경영본부를 신설하며 ESG 경영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2016년 온산제련소에서 황산누출사고로 2명 사망, 3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후 고려아연은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그 뒤로도 산업재해가 발생했다.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지난 10년간 노동자 14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영진이 근로자 생명과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작업환경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환경은 제련 과정 중에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의 환경오염 리스크를 경시할 수 없다. 그린메탈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려는 노력은 긍정적이라 평가받을 수 있다.- 고려아연 평가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외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한 상황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으며 재생에너지에 대한 고민도 깊다.유럽연합(EU)으로 철강을 수출하려면 탄소국경세와 재생네너지 100%(RE100)을 극복해야 한다. 당연하게 철강업계의 현안 이슈 중 하나가 탈탄소화로 '스틸제로'에 가입하는 것이다.철강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공정을 도입하고 공급망 전체에서 탈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스틸제로는 말처럼 쉽지 않다.국정연이 국내 주요 철강사의 ESG를 가장 먼저 평가한 이유도 철강산업의 고민을 함께하기 위함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전 세계 조강 생산량의 70%를 점유해 스틸제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16개 철강업체 중 1차로 포스코 홀딩스, 현대제철, 고려아연, 세아제강의 평가 결과를 종합했다. 개별 기업의 평가 과정에서 다루지 못한 이면도 세세히 알아보고자 한다.【목차】Part 1 ESG 경영에 대한 이해1장. ESG 경영이란 무엇인가?- 윤리경영과 차이점- 글로벌 기업이 채택하는 ESS 경영- 글로벌 투자자가 고려하는 ESG 경영2장. ESG 경영의 평가 모델- 다양한 국내외 평가모델- 국제표준화기구(ISO) 평가모델- 국가정보전략연구소 팔기생태계 모델3장. ESG 경영의 현안 이슈- RE100, 탄소국경세 등- 유럽의 택소노미와 수출- 미국 등 주요국의 ESG 경영에 대한 입장4장. 상장기업의 ESG 경영 필요성- 대리인비용의 증가와 부실경영-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기반 구축- 상장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완수Part 2 철강 및 비철금속업계 분석5장. 철강업체의 ESG 경영 분석-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제강- 세아제강- KG스틸- 동국씨엠- 휴스틸- 아주스틸- 대한제강- 금강공업6장. 비철금속업체의 ESG 경영 분석- 풍산- 영풍그룹- 고려아연7장. 플랜트업체의 ESG 경영 분석- SK오션플랜트- 금강공업8장. 철강업계 ESG 경영 종합 평가- 개별 기업의 성과 비교- 문제점 및 발전 방향 제시【대표 저자 소개】지은이 민진규대학 졸업 후 30년 이상 개인‧기업‧국가의 정보전략에 관한 강의‧컨설팅‧자문을 수행하며 정보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 2005년 국가정보전략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정보·정책·안전·재난·드론·경영·공학 관련 전문 서적 집필과 후학 양성에 매진하는 중이다.1990년대 후반부터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의 경영전략, 기업문화, 윤리경영, 정보전략 등에 관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광범위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다. 다수 언론에 칼럼을 기고하고 책을 출간하며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키고 있다.그동안 다룬 주제는 국가정보·기업정보·개인정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행정·경쟁력 평가,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의원 및 국회의원의 선거공약 이행도 평가, 글로벌정보경영전략(GIMS), 기업문화, 위대한 직장(GWP), 윤리경영, ESG 경영, 내부고발, 금융 허브, 창조경제, 면접,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사회 현안 이슈를 총망라한다.연구 활동을 통해 국가정보학, 산업보안학, 정보사회학, 경영학, 드론학, 탐정학, 재난관리학 등에 관한 다수 이론을 정립했다. 평가모델인 5G Valley Innovation, 5G Valley Innovation-ARMOR, SWEAT Model, 8-Flag Ecosystem, 10-Dimension Model, K-Safety Model 등을 개발해 국가·기업·개인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ID 관련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ISO/IEC JTC 1/SC 17)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저서로는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 1~3판』 『민진규 국가정보학 1~14판』 『국정원 7급 모의고사』 『국정원합격가이드북 1~10판』 『정보사회론 1~3판』 『산업보안학』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1~2판』 『삼성문화 4.0』 『삼성의 미래』 『비지니스정보전략』 『총성 없는 정보전쟁』 『탐정가이드북』 『전략적 메모의 기술 1~2판』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조립식 논술』 『위대한 직장찾기』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면접관을 면접하라』 『드론학개론 1~2판』 『드론 조종사 자격증』 『UAV 무인기 일반』 『무인 멀티콥터 필기 이론』 『재난과 드론』 『경비업에서 드론 운용 I·II』 『정보보안실행 I·II』 『경비현장 보안 I·II』 『창조경제 한국을 바꾸다』 『농협 인·적성검사 및 사무능력 검사』 『국정원 면접합격가이드북』 『대통령경호처 면접합격가이드북』『군무원 면접합격가이드북』 『국정원 논술 완전정복 1~2판』 『스마트모빌리티안전』『지방정부를 위한 ESG』 『국정원 NIAT 기초이론』 『국정원 NIAT 기본』 『삼성전자 면접합격가이드북』 『코레일 면접합격가이드북』 등 130여 권에 달한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 홈페이지 www.iNI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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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6월 설립된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울렛, 면세점, 가구 제조 및 판매 등을 운영하는 소매유통 기업이다. 백화점 16개점, 아울렛 8개점과 온라인 플랫폼 2개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 미션은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로 비전은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다.현대백화점의 사업 목표상은 △Customer 고객의 생활가치를 높이는 회사 △Company 미래의 사업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 △Community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회사△Co-Worker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설정했다.현대백화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현대백화점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현대백화점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의지 표명하며 5대 핵심전략 수립... 2023년 부채총계 5조4334억 원으로 부채율 83.33%현대백화점의 ESG 경영 목표는 미래세대에 ‘희망’을 제시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ESG 경영 추진방향은 3C 가치인 △Clear(투명성) △Clean(정직성) △Compliant(준법성)을 구현하고자 한다.ESG 경영 비전은 ‘우리가 함께, 더 행복한 내일’로 슬로건은 ‘With us, Happier Tomorrow’로 정했다. 중점 분야인 환경경영과 사회책임에 대한 5대 핵심전략과 3C 가치를 기반으로 11대 핵심이슈를 수립했다.3C 가치에 따른 5대 핵심전략은 △친환경 문화 학산 △탄소중립대응 △고객의 안전과 행복 추구 △파트너와의 가치 공유 △주인의식과 존중 및 인정으로 밝혔다.ESG 경영헌장은 부재했으나 2019년 기업 지배 구조 헌장을 수립했다. 윤리헌장과 윤리강령 등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8명으로 2021년 9명과 비교해 감소했다. 2023년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이었다. 2023년 여성 이사는 1명으로 2021년 0명과 비교해 증가했다.2021년 6월 이사회 산하에 설치된 ESG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SG 전반에 관한 전략 및 계획과 추진 현황 및 성과를 관리·감독한다. 2023년 ESG경영위원회 구성원은 총 4명으로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ESG추진협의체는 ESG 경영 활동의 체계적 실행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역할로는 ESG 경영위원회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법률 및 ESG 관리 지침에 따른 비재무적 리스크 여부를 검토해 구체적인 ESG 추진 방안을 계획 및 실행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의 2023년 자본총계는 6조2791억 원으로 2021년 3조7435억 원과 비교해 67.73%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5조4334억 원으로 2021년 3조7435억 원과 대비해 45.14%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83.33%로 2021년 100.00%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은 4조2074억 원으로 2021년 3조5724억 원과 대비해 17.78%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397억 원으로 2021년 2333억 원과 비교해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손실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2023년 임직원 산업재해율 0.06%로 낮아... 2023년 육아휴직 사용 인원 80명현대백화점의 사회책임경영(S)의 경영 목표는 ‘미래의 삶에 희망을 더하는 회사’로 밝혔다. 단순 기부가 아닌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고자 한다.3대 실천 방침은 △미래 세대에 희망적 환경 조성 △미래의 삶에 희망을 더하는 회사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로 수립했다. 지역사회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복지 △사회복지 △공익가치창출 △문화예술 지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안전보건 목표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관리체계 등을 수립했다. 2024년 안전보건 목표는 안전보건 관련 법적 기준의 철저한 준수로 정했다.지역사회(CSR) 경영 중장기 목표는 △~2030년 사회 및 친환경 가치 창출 도모 △2030년~ 지역사회와 함께 ‘WIN-WIN’하는 기업이다.안전보건 경영 중장기 목표로는 △~2024년 실질적인 안전보건 체계 구축 △~2027년 안전보건 문화 확산 △~2030년 더 안전한 환경 구축으로 밝혔다.최근 3년간 임직원 산업재해율은 △2021년 0.03% △2022년 0.06% △2023년 0.06%로 2022년 증가했다. 지난 3년간 업무상 부상 건수는 △2021년 1건 △2022년 2건 △2023년 2건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발생한 협력사의 재해와 질병 건수에서 중대재해는 △2021년 0건 △2022년 0건 △2023년 0건으로 조사됐다. 업무상 사망 건수는 △2021년 0건 △2022년 7건 △2023년 0건으로 집계됐다.2022년 9월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는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7명이며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해당 아울렛은 사고 3개월 전 소방안전 점검에서 화재감지·피난 설비 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은 바가 있었다.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점포에서 이용 중인 대상물질을 취급하는 직원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육아휴직 사용 인원은 △2021년 62명 △2022년 87명 △2023년 80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 인원은 △2021년 1명 △2022년 8명 △2023년 8명으로 집계됐다.지역사회공헌에서 재단운영 실적으로는 △아동 복지사업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장애인 복지사업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이 이뤄졌다.아동 복지사업의 최근 3년간 운영실적은 △2021년 25억 원 △2022년 25억 원 △2023년 28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ESG 정보공시로는 기업 지배 구조 헌장과 현대백화점의 기업 지배 구조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ESG 평가와 모니터링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을 파악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컨설팅 및 교육 지원도 도입해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협업사업(H-armony)을 활용한 기술개발 지원 및 기술보호프로그램 운영 현황은 △2021년 4건 △2022년 5건 △2023년 6건으로 집계됐다. 운영 규모는 △2021년 8000만 원 △2022년 1억3000만 원 △2023년 2억1000만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26만tCO2-eq로 증가세... 2023년 폐기물 재활용률 91.5%로 높은 수준환경경영(E)의 경영 목표는 ‘고객 생활 속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밝혔다.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 전반의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환경경영 추진 영역은 △그린 서비스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소재서비스 정책 개선) △그린 시스템 (환경에 이로운 설비시설 구축 및 시스템 운용) △그린 프렌즈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생활 속 문화 확산)으로 밝혔다.4대 환경 지표는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재활용률 △에너지 집약도 △용수 재활용률로 정했다. 2024년 5월 환경경영 방침을 수립했으며 환경경영 추진 조직으로는 ESG 추진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의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3)은 △2021년 23만4660tCO2-eq △2022년 24만5765tCO2-eq △2023년 26만2868tCO2-eq으로 상승세를 보였다.최근 3년간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1만7333톤(t) △2022년 1만8626t △2023년 1만8833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지난 3년간 폐기물 재활용량은 △2021년 1만5534t △2022년 1만6718t △2023년 1만7230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폐기물 재활용률은 91.5%로 처음으로 90%를 초과 기록했다.2024년 구축한 ‘비닐 투 비닐’ 프로세스는 폐비닐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여 새 비닐로 사용한다. 선도적인 환경경영 실천과 비닐 폐기물 제로화를 목표로 정했다.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비닐을 수집·압축해 열분해 후 폐기물 수거용 비닐봉투로 재사용한다.친환경 구매액은 △2021년 16억9700만 원 △2022년 22억7400만 원 △2023년 23억1600만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총 구매액에서 친환경 구매 비율은 △2021년 12.85% △2022년 17.56% △2023년 18.55%로 상승세를 보였다.친환경 구매액 중 녹색제품 구매액은 △2021년 11억 원 △2022년 13억 원 △2023년 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지속가능 상품 매출액은 △2021년 578억 원 △2022년 633억 원 △2023년 687억 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현대백화점의 최근 3년간 환경 투자 금액은 △2021년 22억 원 △2022년 38억 원 △2023년 33억 원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환경 투자 부문은 △설비 △전기 △기타로 구분했다. ◇ ESG 경영 추진하지만 구체적인 성과 두드러지지 않아... 고객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여야 친환경 경영△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국내 대표 백화점업체일 뿐 아니라 상장기업임에도 ESG 경영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ESG 경영 비전을 정립하고 5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지만 정작 ESG 경영헌장은 없다. ESG경영위원화가 2021년 구성됐지만 구체적인 활동 성과를 찾아보기 어렵다.부채비율은 2021년 100%에서 2023년 83%로 하락했지만 자본증액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023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부채 상환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소매업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것에 대비하지 못한 결과다. △사회(Social)=사회는 유통업체는 중간거래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충돌이 많은 편이라 갈등관리가 중요하다.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지난 3년 간 산업재해, 질병 등 중대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22년 대전 현대아웃렛의 화재사고로 7명이 사망한 사건은 소방안전 점검에서 문제점을 지적받았지만 개선하지 않은 것이 주요인이다.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와 모니터링을 지원하지만 정작 현대백화점 자체의 이해관계자 관리는 소홀하게 대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요구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유통업체로 환경에 대한 고려는 크게 필요하지 않아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했다.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하지는 않았다.지난 3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원인 파악과 감소 방안 모색이 요구된다. 친환경 구매액과 구매비율 모두 증가세를 보인다.환경 투자금액이 확대되고 있지만 절대금액은 매출액 규모와 비교해 미미한 수준이다. 유통업체는 자체 환경 뿐 아니라 고객이 방문하기 위해 선택한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책임져야 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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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 로고[출처=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이사 사장이 1월 2일 시무식을 통해 취임 및 신년사를 발표했다.이선훈 대표이사 사장은 “잘못된 관행을 제거하고 새롭고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과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위기관리/정상화 위원장으로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새롭고 건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 왔다.이러한 프로젝트 연장선에서 2025년 1분기까지 인력·시스템·프로세스·조직 측면에서 수립한 비상 경영계획을 빠르게 완수하고 2분기부터는 조직문화와 업무 프로세스·사업라인 등 근본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사장은 “신한투자증권을 직원에게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회사, 고객이 신뢰하고 찾아오는 회사,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보답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내비쳤다.“신한투자증권의 성공 방정식은 이윤보다 윤리가 우선시되는 회사, 임직원이 전문성으로 무장한 회사, 빈틈없는 제도·시스템·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이 사장은 “신한투자증권의 성공방정식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격이 아니라 체력이 좋은 건강한 회사로 만들어 투명성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증권사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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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삼양그룹 본사 전경[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이는 2023년 평가 등급(B+)보다 한 계단 오른 수치로 특히 삼양홀딩스가 사회(S) 부문에서, 삼양사가 환경(E)·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국내외 주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2023년보다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납품업체 등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2204년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아울러 협력사의 ESG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고자 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일부 핵심 협력사에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급망 ESG 체계 구축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서 에너지 목표량과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삼양사는 KCGS ESG 평가 외에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ids)에서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2023년 실버(Sliver) 등급을 받은 지 1년만에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오른 것이다. 앞서 KCI는 같은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0개국, 12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플랫폼이다.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삼양사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지침에 따라 지난해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지원하는 ESG경영협의회를 올해 신설해 체계적인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2024년 3월에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ESG 거버넌스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삼양사 양재만 경영지원PU장은 “삼양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천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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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한국ESG기준원 로고(좌측),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엠블럼[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2023년보다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이는 2023년 평가 등급(B+)보다 한 계단 오른 수치로 특히 삼양홀딩스가 사회(S) 부문, 삼양사가 환경(E)∙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납품업체 등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아울러 협력사의 ESG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고자 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일부 핵심 협력사에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급망 ESG 체계 구축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서 에너지 목표량과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삼양사는 KCGS ESG 평가 외에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ids)에서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5퍼센트(%)에 해당하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2023년 실버(Sliver) 등급을 받은 지 1년만에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오른 것이다. 앞서 KCI는 같은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0개국, 12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플랫폼이다.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삼양사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지침에 따라 지난해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지원하는 ESG경영협의회를 올해 신설해 체계적인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2024년 3월에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ESG 거버넌스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삼양사 양재만 경영지원PU장은 “삼양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천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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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그룹 DJSI World 지수 편입[출처=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에 따르면 2024년 12월16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권위의 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DJSI는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DJSI World 지수에는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10%인 250여개 기업만 편입된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은행산업 부문 점수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다양성 정책 공개 등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그 결과 S&P Global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포용정책, 지속가능금융 등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한편 2024년 12월 글로벌 ESG 평가사인 MSCI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고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DJSI World 지수 편입은 우리금융에 내재된 ESG DNA 기반으로 전 그룹사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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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동화책을 보면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글자가 등장하기 이전에 일어난 일이라 제대로 기록되지 않아 구전(口傳)으로 흘러 내려온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이다.하지만 이 표현은 틀렸다. 우리나라에 담배가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이후 17세기이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기호품인 담배는 유럽 대륙으로 건너갔으며 이후 일본, 중국을 거쳐 조선에 도착했다.초기에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즐겼으며 남자보다 여자가 많이 피웠다. 외부 활동을 하는 남자들은 술을 마실 수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법이 다양했지만 집안에 있어야 하는 여자들은 마땅한 대안을 찾기 어려웠다.◇ 11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달성...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우리나라 담배제조업체인 KT&G를 평가하기 위해 질문지를 발송해 답변을 받았다. 아래의 내용은 KT&G에서 보내온 자료를 정리한 부문이다.- KT&G를 간력하게 소개하면."KT&G는 140년 역사의 대한민국 토종기업이다. 1883년 조선 후기 최초의 관립 연초회사인 ‘순화국’으로 출발해 대한제국 궁내부 삼정과(1899), 전매국(1948), 전매청(1952), 한국전매공사(1987), 한국담배인삼공사(1989)를 거쳐 2002년 말 완전 민영화 통해 현재 KT&G로 이어져 오고 있다.담배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지속 기여해 온 KT&G는 담배시장이 개방된 국가 중 로컬기업으로서 자국시장 점유율 약 60%를 유지하는 유일한 민영기업이다. 본사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해 있으며 제조 및 원료기관으로 제조공장 3곳(대전, 광주, 영주)과 인쇄·원료공장 각각 1곳이 있다. 영업기관으로 14개의 지역본부와 101개의 지사·점을 운영하고 있다."- KT&G의 지난 3년간 매출액과 순이익은."3년간 매출액을 보면 △2021년 5조2283억5200만 원 △2022년 5조8514억600만 원 △2023년 5조8626억800만 원으로 집계됐다.동기간 당기 순이익은 △2021년 9717억5900만 원 △2022년 1조53억2700만 원 △2023년 9223억6100만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인 담배, 전자담배 등을 개발하는 철학은. "KT&G는 ‘보다 나은 삶의 완성’이라는 업의 철학 아래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신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미래 성장 동력이 될 차세대 담배사업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사업, 제약·바이오사업, 부동산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하는 중이다. - 제품 품질 관리와 마케팅 전략은."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종합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세계 담배업계 최초로 ‘품질 실명제’를 도입했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에쎄, 레종, 더원 등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우수한 품질,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11년 연속(2012년~2022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 현재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은."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공헌 전략인 ‘P-C-P(People- Community-Planet)’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세부적으로 설명하면 개인의 성장이 사회 및 기업의 변화와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eople,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Community, 전 지구적 문제에 관심을 두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의미의 Planet 등이다."- KT&G가 기업을 경영하며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1883년 순화국 설립으로 시작해 1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담배 역사와 함께 해온 KT&G는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신뢰 관계를 발전시키고 보다 나은 삶의 완성, 즉 업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호품으로 제조업체보다 정부의 정책적 결단이 중요... 청소년·여성 중심으로 확산되는 전자담배 대응 필요국정연은 '죽음의 상인들'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정당성, 합리성, 윤리성을 선정했다. KT&G의 답변과 국정연이 보유한 빅데이터(Big Data)를 적용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죽음의 상인' 3가지 기준에 따라 KT&G를 평가한 결과 [출처= iNIS]정당성은 사업의 시작과 역사부터 파악했다. KT&G는 1883년 최초 연초회사인 '순화국'에서 시작해 140년 동안 사업을 영위했다. 오랜 역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업을 유지하는 것이지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담배사업은 주류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주요 재정 수입원이다. 2023년 전체 담배소비세 징수액은 3조5851억 원으로 전년 3조6304억 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정부가 담배를 전매사업으로 지정해 관리한 것은 세금을 거두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담배사업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한다.경영이념은 ‘보다 나은 삶의 완성’이라는 철하 아래 ‘바른 기업’, ‘깨어 있는 기업‘, ‘함께 하는 기업’으로 정해 소비자 뿐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는 강하게 피력했다,합리성은 담배가격이 적정한지, 과도한 이익을 얻는 것은 아닌지 등으로 판단했다. 당기순이익율은 △2021년 18.58% △2022년 17.18% △2023년 15.73% 등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한국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코스피 615개(금융기관 제외)의 순이익률은 2.86%에 불과했다. KT&G의 순이익율은 코스피 상장기업의 6배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담배가격은 원가의 비중은 낮고 소비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세금의 비율이 높다. 담배가격에서 세금의 비중이 70~80%에 달한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담배가격이 좌우되는 셈이다.정부의 입장에서 담배 가격을 인상하면 흡연자를 줄일 수 있지만 소비자의 부담으로 작용해 고민스럽다. 담배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문이라도 돌면 '사재기' 열풍이 불과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다.담배가 건강에 해롭과 각종 질병을 초래하지만 KT&G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11년 연속(2012년~2022년)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편이다. 윤리성은 성인은 각종 폐해를 알고 있지만 스스로 선택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제외한다면 미성년자, 임산부 등 부적격 소비자의 구입은 근절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일명 디마케팅(demarketing)에 적극적인지로 평가한다. 미성년자가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제시 등 성인인증절차가 필요해 미성년자의 구매가 제한된다.그럼에도 청소년이 성인에게 돈을 지불하고 담배 구입 심부름을 시키거나 성인 신분증을 도용해 담배를 구매하기도 한다. 경찰에서 이러한 행위를 단속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진하다.현행법상 담배는 온라인에서 구입이 불가능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는 '공산품'으로 분류돼 판매 중이다. 청소년이 부모의 주민번호로 인터넷에서 사는 것은 막을 수 없다.또한 다양한 디자인의 전자담배가 판매되므로 학부모가 자녀의 소지품에서 구별하기도 어렵다. 담배가 신체가 미성숙된 청소년의 폐나 각종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구입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KT&의 사회공헌 전략은 ‘P-C-P(People- Community-Planet)’ 가치체계로 운영된다. 담배갑에 흡연의 폐해를 적극적으로 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간접 흡연 위험성 알리기,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전자담배 올바른 폐기 등이 대표적이다.결론적으로 담배는 전 세계적인 금연열풍에도 소비 근절이 어려운 기호식품으로 분류돼 있어 제조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뉴질랜드는 2022년 12월 2009년 출생자부터 영원히 담배를 사지 못하도록 하는 금연법을 통과시켰다 2023년 11월 폐기했다. 정권에 따라 금연정책이 달라졌지만 강한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일부 국가는 강력한 금연법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다. 정부 차원의 대책 뿐 아니라 시민단체, 교육기관, 제조업체 등이 머리를 맞대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묘안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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