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
2025년 6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 발간
박재희 수석기자
2025-12-24

▲ 동아ST 전경 [출처=동아ST]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에 따르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85개국 이상에서 약 15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거버넌스(ESG)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파트너사에 에코바디스 평가 등급 제출을 요구하는 등 공급망 신뢰성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퍼센트(%))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이 부여된다.

동아에스티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주요 부문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 활동을 바탕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ESG 경영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025년 6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하며 ESG 경영 현황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동년 7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지속가능경영의 국제 기준을 경영 전반에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0월 ‘행복 세차소’를 개소해 8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의 일터를 만들기 위한 사회 책임경영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은 ESG를 기업의 핵심 경영 전략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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