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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고려화학이라는 이름으로 덜 잘 알려져 있던 KCC는 국내 건자재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전방산업이 부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무리하게 건설업에 진출했고, 부동산거품에 맹목적으로 뛰어 들었다가 우량계열사마저 부실화시키고 있다.신성장동력으로 유통업을 선정해 유통시장에도 과감하게 도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는 보면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과도기에 기존의 질서가 바뀌는 것을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라고 표현하는데, KCC의 경영진들이 시대변화의 바람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건설업과 유통업으로 진출은 신중했어야 했다현재 건자재 시장은 신규 주택건설이 급감하면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정상적이라면 1998년 아시아금융위기로 한국 건설시장이 침체되었어야 했는데, 정부가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부양정책을 수단으로 부동산을 선택하면서 부동산시장에 거품이 생기기 시작했다.정부는 건설시장의 각종 규제를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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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단순 건자재로 사업을 시작해 현대그룹의 건설관련 계열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단기간에 국내 1위의 건자재업체로 성장했다.건자재에서 도료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였고, 이제는 정밀화학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전방산업인 건설, 자동차, 조선산업이 폭발적인 성장기를 지나 침체기로 접어들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KCC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품질의 향상과 새로운 시장개척을 사업전략으로 선택했다. KCC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두 번째 DNA인 사업(Business)을 제품(product)와 시장(market)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안전한 건자재, 건설, 자동차 유리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단순한 건축자재인 스레트 제조에서 출발했지만 KCC의 사업분야는 건축시장, 토목/플랜트 시장, 선박/중방식 시장, 공업시장, 자동차시장, 태양광/전기/전자시장, 화장품 시장 등으로 늘어났다.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건축시장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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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KCC그룹(이하 KCC)은 현대그룹의 창업자 정주영회장의 막내 동생인 정상영 회장이 1958년 세운 금강스레트공업이 모태이고 그는 현재 명예회장이다. 2000년 이후 자식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줬는데, 장남 정몽진은 그룹회장, 2남 정몽익은 KCC 사장, 3남 정몽열은 KCC건설 사장을 맡아 건자재, 도료, 유기실리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웅진그룹, 한화그룹 등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태양광사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선택했고, 현대중공업 등 형제그룹까지 끌어들여 야심 차게 펼쳤지만 막대한 적자, 미래전망의 불투명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KCC의 주요 계열사를 위대한 직장을 평가하는 10가지 차원(dimension)으로 평가해 보자. ◇ KCC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KCC는 국내 9개, 해외 18개 총 27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건설, 제조/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KCC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건설부문 계열사는 ㈜KCC, KCC건설, 완주흰여울, 보령흰여울, 미래 등이 있다. ㈜KCC의 주요사업은 건자재부문과 도료부문, 기타부문이 있으며. 건자재는 건축자재, 유리, PVE등을 생산∙판매한다. 도료부문은 자동차용도료와 선박용 도료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기타부문은 유기실리콘, 홈씨씨 등의 유통사업을 한다.KCC건설은 1989년 금강의 건설부문이 분리되어 금강종합건설이 되었으며, 2005년 KCC건설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주요사업은 토목, 건축, 분양, 철구 공사 등이다. 토목공사는 주로 사회간접자본시설인 도로, 항만, 철도, 국토개발사업을 하고 있으며, 건축공사는 상업용, 업무용, 주거용, 공장용 등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분양공사는 사업의 계획 과 시공, 분양 등의 일괄사업이다. 철구 공사는 건축물 및 대형 교량의 철 구조물을 제작 공급하는 사업이다.완주흰여울은 완주군, 보령흰여울은 보령시의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수행을 위해 각각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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