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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KGM이 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출처=KGM]KG 모빌리티(회장 곽재선, 대표이사 황기영, 박장호, 이하 KGM)에 따르면 2025년 5월6일(화)부터 2박3일간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Siena, Florence)에 위치한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La Bagnaia Golf Resort)에서 론칭 행사가 진행됐다.KGM은 2024년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Practical Creativity)’을 공개했다. 이후 수출 시장에 대해 국가별 신제품과 함께 KGM 브랜드, 브랜드 전략을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2024년 12월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게 된 메가 딜러 그룹인 오토토리노(Autotorino)사와 그 딜러들을 대상으로 KGM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기자와 딜러 그리고 세일즈매니저(Sales manager)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가 시작된 5월6일 미디어 콘퍼런스에서는 액티언 론칭 행사와 함께 무쏘 전기자동차(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그리고 KGM 브랜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5월7일에는 기자와 딜러들을 대상으로 액티언은 물론 티볼리와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모델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또한 5월8일에는 세일즈매니저를 대상으로 액티언과 기존 모델에 대한 제품 교육과 함께 시승 행사를 갖고 세일즈매니저의 제품 역량 강화는 물론 마케팅 계획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기자단과 딜러사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조용한 승차감, 넉넉한 실내 공간, 세련된 외관, 오프로드 감성까지 담은 액티언의 상품성 뿐 아니라 렉스턴 등 기존 모델 시승에서도 큰 만족감을 보였다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소비 심리 등 위축으로 2023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정부 신차 보조금 정책과 함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늘고 있어 KGM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다.KGM은 이번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론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향후 5000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KGM은 "이번 론칭 행사는 새롭게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게 된 딜러들을 대상으로 신제품과 KGM 브랜드 그리고 수출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이탈리아 시장이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추가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그리고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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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KGM 무쏘 EV [출처=KG 모빌리티]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 대표이사 황기영, 박장호)에 따르면 2025년 4월 내수 3546대, 수출 5386대를 포함해 총 893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했다.이러한 실적은 신모델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회복세에도 혼류 생산으로 인한 생산 라인 조정 및 일부 국가 선적 이월에 따른 일시적인 수출 물량이 축소됐다.내수 판매는 무쏘 전기자동차(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월 대비 10.5% 증가했다.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회복세를 보였다.수출은 전년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으나, 글로벌 현지 신차 론칭 및 마케팅 활동 강화로 독일과 튀르키예,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 물량이 늘며 올 1월 이후 5000대 이상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다.KGM은 내수는 물론, 수출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내수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서는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일산과 강남에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토레스 하이브리드 대규모 시승 이벤트인 ‘드라이브 페스타’(4월 11일~6월 10일)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행 중인 ‘120시간 스페셜 시승’, 안성팜랜드 차량 전시 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수출 시장 대응을 위해서는 튀르키예 액티언 론칭(1월)에 이어 독일 시장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2월)와 함께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초청(4월)해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다.그뿐만 아니라 4월에도 호주 우수 딜러와 11개국 대리점을 초청해 평택공장 라인 투어 및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 행사를 갖는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KGM은 "내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소폭 줄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 역시 5000대 이상 판매 물량을 유지한 가운데 수출 시장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해외 대리점 초청 시승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 물량 역시 상승세를 이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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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외장 [출처=기아]기아(대표이사 사장 송호성)에 따르면 2025년 5월2일(금) 대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하이브리드의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을 출시한다.The 2025 니로에 새로 추가된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안전 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기본 적용돼 더욱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베스트 셀렉션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등 여러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또한 선택 사양인 내비게이션 적용 시에는 내비게이션으로부터 고속도로, 안전 구간, 곡선로 등의 정보를 받아 해당 구간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의 속도를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지원된다.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어 한층 편안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LED 후진등 등이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한다.기아는 신규 트림 출시에 맞춰 기존 트림에도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부터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슬림한 디자인의 신규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또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새로 적용해 더욱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전기자동차(EV) 모델은 전 트림에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가 추가되고 엔트리 트림인 에어부터 실내·외 V2L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아울러 기아는 고급스러운 실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 사양인 컴포트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EV 모델의 경우 컴포트 선택 시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함께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 컴포트는 하이브리드, EV 모두 선택 가능).The 2025 니로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787만 원 △프레스티지 3098만 원 △베스트 셀렉션 3206만 원 △시그니처 3497만 원, EV △에어 4855만 원 △어스 5120만 원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서울시 기준 니로 EV 에어 트림의 경우 4000만 원 초반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아는 "하이브리드 모델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은 다양한 안전 사양과 디자인 요소가 추가돼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며 "신규 트림 출시와 더불어 기존 트림의 상품성도 강화해 친환경 SU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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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 전경[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4월24일(목)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2025년 1분기 △도매 판매 100만1120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4조4078억 원(자동차 34조7181억 원, 금융 및 기타 9조6897억 원) △영업이익 3조6336억 원 △경상이익 4조4646억 원 △당기순이익 3조3822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현대차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판매 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판매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 및 투자 확대 추세 속에서도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을 통해 8.2%를 기록했다.현대차는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신흥 시장 판매 감소에도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 추세로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1120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현대차는 2025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112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0.6% 감소한 수치다. 도매 판매를 기준으로 했다.국내 시장에서는 2024년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6만6360대가 판매됐다.해외에서는 미국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4만2729대를 기록했다. 전체 해외 판매는 대외 환경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83만4760대로 집계됐다.2025년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대수(상용 포함)는 전기자동차(EV) 판매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한 21만2426대를 기록했다. 이 중 EV는 6만4091대, 하이브리드는 13만7075대로 집계됐다.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한 44조40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다.현대차는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025년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9.4% 오른 1453원을 나타냈다.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79.8%를 기록했다.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관련 비용 및 연구비 증가 등으로 늘었으나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와 동등한 12.0%를 나타냈다.이 결과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3조6336억 원, 영업이익률은 8.2%로 집계됐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4646억원, 3조3822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전망 및 계획...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 등이 리스크 요인현대차는 관세 등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 등이 경영 활동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국가 간 무역 갈등 심화 등 여러 대외 변수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현대차는 이러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등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각 시장별 현지화 전략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책을 적극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정교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마지막으로 현대차는 2024년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1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 대비 25% 증가한 주당 2500원으로 책정했다.아울러 현대차는 2023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의거해 ‘발행주식 1퍼센트(%) 소각’과 2024년 실시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 매입 ‘자기주식 소각’을 동시에 실시하는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현대차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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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 현장사진[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Hyundai Motor Group Next-Gen. Hybrid System Tech Day)’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Well Balanced High Tech & Expanded xEV Experience)’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멀티 파워트레인 기반의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전동화 전환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분야에서 더욱 우수한 상품성과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 외에도 시동 및 발전, 구동력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신규 모터(P1)를 내장해 동력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키고 부드러운 변속감과 함께 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도 실현했다.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차급부터 대형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활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강화하고 △스테이 모드 △V2L(Vehicle To Load) △스마트 회생 제동 등 전기차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전동화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현대차그룹 전동화개발담당 한동희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엔진·변속기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에 적용된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해 혁신적인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전기차 전환기에 전동화 기술력을 적극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환경친화적이고 우수한 성능의 차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두 개 모터 내장된 신규 변속기… 성능과 효율 높이고 탑재 용이성까지 확보현대차그룹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에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 외에도 시동 및 발전, 구동력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시동 모터(P1)를 새롭게 추가해 ‘P1+P2 병렬형 구조’를 완성했다.엔진에 직접 체결된 P1 모터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엔진에 벨트로 연결된 P0 모터에 비해 마찰 손실이 없어 에너지 전달 효율이 높으며 주행 상황에 따라 P2 모터와 함께 차량에 구동력을 보조해 연비와 동력 성능을 동시에 개선한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의 허용 토크를 기존 37.4kgf·m에서 46.9kgf·m으로 약 25% 상향해 고배기량 터보 엔진에 결합 시 최대 토크를 자연스럽고 강력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P1 모터를 추가하고 변속기 허용 토크를 높였음에도 기존 수준의 크기를 유지해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차급에 탑재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P1·P2 모터의 냉각 구조 및 냉각 유량을 개선해 단위부피당 출력 밀도를 약 21%, 토크 밀도를 약 7% 높였으며, 댐퍼와 전동식 오일펌프(EOP) 등 주요 부품의 배치 및 크기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전체적인 변속기 부피를 줄여 여러 차급에 대한 탑재 확장성을 확보했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설계 개선과 제어 기술 고도화를 통해 효율 극대화현대차그룹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첫 파워트레인으로 가솔린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하며, 기존 2.5 터보 엔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을 개선해 효율을 극대화했다.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변속기와 엔진 사이에 새롭게 추가된 P1 모터가 엔진의 시동·발전을 담당하게 되면서 불필요해진 △메인 벨트 △알터네이터 △에어컨 컴프레서 등의 제거를 통해 차량 구동 외 분산되던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고효율 사이클 도입과 실린더 내부 혼합기(연료와 공기의 혼합물)의 흐름 강화로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켰다.일반적으로 내연기관은 △흡입 △압축 △폭발 △배기의 4행정을 통해 동력을 얻는데, 현대차그룹은 압축 행정시 흡기 밸브를 의도적으로 늦게 닫아 실린더 내부로 들어온 혼합기의 유효 압축비는 낮추면서도 폭발 과정에서 높은 팽창비를 유지하는 ‘과팽창 사이클’을 적용했다.이로 인해 혼합기 압축 시 소모되는 동력은 줄이고, 연소 후 발생하는 에너지는 최대화해 엔진 성능과 효율을 더욱 높였다.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피스톤 형상을 개선하고 연료의 3단 분사 영역을 대폭 확장해 △연소 속도 향상 △연소 안정성 확보 △노킹 억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엔진 효율을 향상시켰다.◇ 동급 내연기관보다 연비 45%·최고 출력 19% 높고, 변속감 및 정숙성까지 우세현대차그룹은 ‘P1+P2 병렬형 구조’를 중심으로 한 변속기 및 엔진 개선을 통해 연비와 동력 성능을 개선하고 부드러운 변속감과 향상된 정숙성을 구현했다.특히 엔진에 직접 체결된 P1 모터를 통해 엔진 시동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연료 소모량을 줄였다. 엔진의 부하와 P1·P2 모터의 구동력을 정밀하게 조절해 엔진이 고효율 영역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로드 레벨링’의 효율을 높였다.대형 SUV에 탑재되는 가솔린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연비 14.1km/ℓ,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 최대 토크 46.9kgf·m의 성능을 갖춰 동급의 2.5 터보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는 약 45퍼센트(%),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약 19%, 9% 높다(※ 팰리세이드 2WD 7/9인승 18인치 휠 기준).가솔린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는 중형 SUV 기준으로 연비가 기존 대비 약 4.3% 향상됐다. 변속기 허용 토크가 37.4kgf·m에서 38.7kgf·m으로 증대돼 한층 우수한 가속 응답성을 자랑한다.또한 하이브리드 변속 로직 ‘ASC(Active Shift Control)’에 P1 모터를 추가로 활용해 기존보다 더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 성능을 구현했다. 엔진 클러치 제어를 개선해 전기 모터만 작동되는 ‘EV 모드’로 주행 중 엔진 개입 시의 이질감을 줄여 승차감을 향상시켰다.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정차 중 엔진 구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상황에서 P1 모터를 활용해 엔진의 진동과 부밍을 줄여주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실내 정숙성까지 강화했다.◇ 전동화 기술 활용해 주행 성능 개선하고 다채로운 차량 내 경험 제공현대차그룹은 성능과 효율을 높인 신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외에도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이날 현대차그룹은 △e-AWD △e-VMC 2.0(Electrification-Vehicle Motion Control) △스테이 모드 △V2L △스마트 회생 제동 등으로 구성된 전동화 특화 기술 라인업을 선보였다.e-AWD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륜 기반 하이브리드 차량의 후륜 구동축에 구동 모터(P4)를 추가해 주행 성능과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킨다.현대차그룹은 e-AWD와 기존의 기계식 사륜구동을 모두 운영하며 차급·차량별 특성과 지역별 시장 환경에 맞춰 최적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또한 현대차그룹은 기존 e-VMC의 성능을 한층 개선한 e-VMC 2.0을 이번 행사에서 소개했다.e-VMC 2.0은 e-AWD 기반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는 기술로 전·후륜 구동 모터의 독립적인 토크 제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여주며 △e-핸들링 2.0 △e-EHA(Electrification-Evasive Handling Assist) 2.0 △e-라이드 2.0 등으로 구성된다.e-핸들링 2.0은 선회 시 전·후륜 모터를 각각 반대 방향으로 제어해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 롤(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는 움직임) 방지 성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기존 E-핸들링이 단일 모터의 가·감속 제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응답성을 높였다면 2.0 버전은 보다 정교한 제어로 한층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e-EHA 2.0은 긴급 조향 보조 기술로, 차량의 레이더 및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전방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의 급격한 조향 시 전·후륜 모터의 제동 제어를 통해 회피 거동을 더욱 정밀하게 보조한다.특히 e-EHA 2.0은 긴급 조향 후 차량이 안정 구간에 진입하면 전륜 모터는 구동을, 후륜 모터는 제동을 담당해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롤 성능도 개선한다.e-라이드 2.0은 과속방지턱 통과 시 차량의 상하 움직임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과속방지턱 진입 및 탈출 상황에서 전·후륜 모터의 반대 방향 제어를 통한 차량의 무게 중심 변화를 활용해 피치 및 바운스(차량의 위아래 움직임) 모션을 최소화한다.스테이 모드는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차의 ‘유틸리티 모드’를 하이브리드 차량 특성에 맞춰 적용한 사양으로 주행 전/후 정차된 차량 안에서 고객이 더욱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스테이 모드에서는 엔진 시동 없이 공조와 멀티미디어를 포함한 차량 내 모든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량 70~80% 상태에서는 최대 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전력량에 따라 스테이 모드 지속 시간이 단축될 수 있음).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 용량이 전기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고려해 ‘목적지 도착 시 스테이 모드 사용 예약’ 기능을 도입했다.이 기능은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목적지 도착 약 2km 전부터 고전압 배터리 충전을 시작한다. 도착 시점에는 배터리 충전량을 70%~80% 수준으로 확보해 스테이 모드 사용 시간을 최대한 늘려준다.이 외에도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적용된 V2L은 전기차와 동일하게 최대 출력 3.6kW를 지원해 캠핑 및 차박 등의 상황에서 다채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한다.V2L은 엔진 가동 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 스테이 모드에서는 배터리 용량의 최대 50%(SoC 80%에서 30%까지)까지 사용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계층형 예측 제어 기술인 ‘HPC(Hierarchical Predictive Control)’와 스마트 회생 제동을 통해 연비를 더욱 향상시킨다.HPC는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경로별로 연비 향상에 최적화된 주행 모드(△EV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회생 제동 모드 등)가 작동되도록 유도한다.스마트 회생 제동은 과속카메라 등의 내비게이션 정보와 차간 거리 등을 차량이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최적의 회생 제동 강도를 자동 적용하는 기능이다.이를 통해 운전자의 제동 페달 조작을 줄여 운전 피로도를 낮추고 회생 제동을 통한 배터리 충전량을 증가시켜 연비 개선을 돕는다.현대차그룹은 향후 기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면서 신기술을 추가 발굴해 고객에게 보다 다채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형에서 대형, 럭셔리에 이르는 하이브리드 풀라인업 전개 … 순차 출시 예정현대차그룹은 신규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엔진에 조합해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에 이르는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구현했다.이를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 및 럭셔리까지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스템 출력 커버지리 확대에 따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현재 3종에서 5종으로 늘어난다.그중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이달 양산을 시작한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최초 탑재된 후 현대차·기아의 타 차종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또한 현대차그룹은 2026년 후륜구동용 2.5 터보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제네시스 주요 모델에 순차적으로 탑재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럭셔리 브랜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향후 출시할 하이브리드 신차에 대해 이날 공개한 신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차급·차량 특성 및 지역별 시장 환경에 맞춰 최적의 조합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참고 자료 링크· HMG 저널① 고도화된 변속기 & 엔진 기술로 완성한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② 주행 역동성과 전동화 경험을 확대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이야기③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담긴 현대자동차그룹의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역사④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가다· 기술 영상 : https://youtu.be/pRMrThfm7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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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출처=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2025 Best Hybrid and Electric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들이 총 115대의 전동화 모델을 품질, 효율성, 상품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각 5개 부문씩 총 10개 부문의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현대차는 이 중 전기차 2개 부문, 하이브리드 1개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완성차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4년 3개 부문 수상).아이오닉 5는 균형 잡힌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로 평가받아 ‘최고의 전기 SUV(Best Electric SUV)’에 선정됐다.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 잭 도엘(Zach Doell)은 “아이오닉 5는 스타일, 공간성은 물론 전반적인 성능이 빼어난 전기 SUV다”며 “특히 2025년형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더욱 길어졌고 북미 충전 표준(NACS) 충전구가 적용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극찬했다.아이오닉 6는 최고 수준의 전비 및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전동화 상품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전기 승용차(Best Electric Car)’에 이름을 올렸다.투싼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성, 준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Best Hybrid SUV)’로 뽑혔다.이번에 선정된 현대차 전동화 모델 3종은 모두 2024년 시행된 어워즈(2024 Best Hybrid and Electric Cars Awards)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현대차의 전동화 경쟁력을 증명했다.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편집장 알렉스 콴텐(Alex Kwanten)은 “전동화 모델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선택지도 다양해졌지만 데이터와 정량·정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 이번 수상작들이 각 부문 최고의 차량이다”고 말했다.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신차들의 순위와 리뷰를 발표해왔으며 매년 ‘최고의 차 어워즈(Best Cars Awards)’,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Best Cars for Money)’ 등 자동차 시상식을 시행해오고 있다.현대차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지난 1월 발표한 ‘2025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에서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에 아반떼 하이브리드 △최고의 콤팩트 SUV에 투싼 △최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에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고의 전기차에 코나 일렉트릭이 이름을 올리는 등 총 13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석권해 뛰어난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자사의 전동화 및 내연기관 기반 친환경 차량의 리더십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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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현대자동차 ‘2025 쏘나타 택시’ 외장[출처=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대표 중형 택시 모델 ‘2025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25 쏘나타 택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택시 통합 단말기’를 탑재하고 차량 관리 및 정비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기존 별도 기기들로 운영됐던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TMAP)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차량 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통합 단말기’를 제공한다.특히 차량의 스티어링 휠 버튼과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의 배차 서비스를 연동해 콜카드를 수락하면 자동으로 ‘카카오내비’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차량 기본 내비게이션으로는 택시 고객의 선호도가 ‘티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아울러 애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에는 위성항법장치(GPS) 및 바퀴 회전수를 활용한 정밀한 요금 산정 기능과 할증·시외요금 등 탄력 요금제 자동 설정 기능을 탑재했다.또한 현대차 최초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인 ‘현대 TV 플러스(Hyundai TV+)’를 쏘나타 택시에 선보인다. 현대 TV 플러스는 실시간 뉴스 채널 및 여러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택시 운행자가 휴게시간에 다양한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방오·방수에 탁월한 프로텍션 카매트 및 카페트 △엔진오일·필터 교체용 정비 홀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 등을 적용해 차량 유지 및 정비 부담을 줄였다.특히 PVC 재질의 신규 카페트는 기존 부직포 소재의 카페트 대비 방오 효과가 우수해 우천 등으로 실내가 오염된 상황에서 손쉬운 차량 관리를 지원한다.엔진오일 교체용 정비 홀은 언더커버 전체를 탈거할 필요 없이 커버 홀만 제거하면 간편하게 엔진오일 및 필터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분 교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와 함께 정비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2025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2595만 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는 신규 탑재된 택시 통합 단말기로 택시 고객의 운행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앞으로도 택시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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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아반떼[출처=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1986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25년 2월까지 누적 판매 2930만399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1711만6065대) 뿐 아니라 기아(1218만7930대)를 합한 성과다.2024년 현대차 91만1805대, 기아 79만6488대로 양사 모두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현대차·기아는 이러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 높은 상품성과 유연한 생산 체제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2025년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0만 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32년 만에 누적 판매 2000만 대 대기록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진출은 1986년 1월 시작됐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세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면서다. 미국 진출 20년째인 2005년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기아는 1992년 기아 미국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미국에서 1994년 2월 세피아, 11월 스포티지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조지아 공장 기공식을 하고 3년 1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0년 완공했다.현대차·기아는 1990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2004년 500만 대를 넘어섰다. 그로부터 7년 뒤인 2011년 1000만 대를 기록했다.이후 매년 연간 100만 대 판매를 넘어서며 판매가 빠르게 증가해 2018년 2000만 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누적 판매 1000만 대 돌파까지 1986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25년이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과 3분의 1도 안 되는 시간 만에 2000만 대 판매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다. 아반떼는 199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2025년 2월까지 388만 대가 판매됐다. 그다음으로는 쏘나타(342만 대)와 싼타페(238만 대), 투싼(187만 대) 순으로 집계됐다.기아는 쏘렌토가 2002년 미국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24년까지 183만 대 판매됐다. 그다음으로는 스포티지(166만 대)와 쏘울(152만 대), K5(150만 대) 순으로 조사됐다.◇ 판매 라인업 다양화, 높은 상품성 유지해 경쟁력 높여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 진출 초기에 비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네시스, 친환경차 등으로 판매 라인업을 다양화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판매 및 수익성 향상에 주력했다.현대차는 소형 SUV인 베뉴부터 코나, 투싼, 싼타페에 이어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까지 이어지는 풀 SUV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기아도 셀토스를 시작으로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로 이어지는 풀 SUV 라인업을 구축해 SUV 인기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현대차·기아의 SUV 판매량은 지난해 128만4066대로 전체 판매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며 신차 판매를 이끌고 있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201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미국 프리미엄 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미국 진출 첫해인 2016년 6948대를 판매했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꾸준히 성장했다.특히 2204년에는 GV70과 GV8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7만5003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미국 연간 판매 7만 대를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현대차·기아는 최근 미국 내 전동화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전기차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014년 기아 쏘울 EV를 시작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017년 현대차 아이오닉 EV가 출시됐다.진출 초기 평균 1000여 대 수준이던 현대차·기아의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2021년 1만9590대를 기록하며 전기차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2022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오닉 5, EV6 등의 신차 출시 및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의 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 출시를 기점으로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 결과 2022년 연간 판매는 전년보다 무려 337.5% 증가한 5만8028대를 기록했다.2023년에는 9만434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해에는 12만3861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해, 연간 처음으로 미국 전기차 판매 10만 대를 달성했다.품질 면에서도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현대차·기아는 2020년 텔루라이드, 2021년 아반떼, 2023년 EV6, 2024년 EV9 등 5년간 4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로 선정됐다.또한 현대차·기아는 2024년 11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코나 일렉트릭이 전동화 SUV 부문, 텔루라이드가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현대차·기아는 향후에도 라인업 확대 및 높은 상품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2024년 10월 양산을 시작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해 급변하는 미국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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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가 출시한 ‘쫀득쿠키’와 ‘꿀젤리모나카’ 제품[출처=GS리테일]GS리테일(대표이사 허서홍 부회장)에 따르면 운영중인 편의점 GS25가 디저트 차별화 라인업으로 ‘쫀득쿠키’, ‘꿀젤리모나카’ 2종을 선보였다.편의점 GS25가 ‘하이브리드 디저트’를 론칭했다. ‘하이브리드 디저트’는 이종의 재료를 조합해 재밌는 식감, 맛 등을 구현해 낸 상품을 의미한다.품절 아이템 수준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윗믹스 젤리’, ‘벽돌초콜릿케이크’, ‘드럼스틱젤리’ 등에 이은 디저트 후속작으로 기획돼 이번에 새롭게 출시가 이뤄졌다.‘쫀득쿠키’, ‘꿀젤리모나카’ 2종 모두 이른바 하이브리드 디저트 콘셉트로 기획됐다. 과자와 젤리, 마시멜로우 등을 조합한 상품으로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장점으로 꼽힌다.‘쫀득쿠키’는 마시멜로우와 쿠키 등 버무려 굳히는 방식으로 구현된 디저트 상품이다. 쫄깃하게 늘어지는 마시멜로우와 바삭하게 씹히는 쿠키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쫀득쿠키’는 초코바 형태로 최종 상품화됐다. 고객의 취식 편의성 및 휴대성 등을 고려한 GS25의 결정이다. 가격은 1800원이다.‘꿀젤리모나카’는 바삭한 모나카 과자 사이에 꿀젤리를 가득 담아 완성한 상품이다. 모나카 과자의 고소함과 꿀젤리의 달콤한 맛을 조화가 일품이며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식감의 재미를 잘 살려낸 점 등이 주요 차별화 특징이다.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약과에 이어 모나카가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디저트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꿀젤리모나카’가 큰 호응을 끌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3000원이다.GS25는 △차별화 디저트 △해외 이색 디저트 등을 중심으로 한 디저트 신규 라인업을 지속 확대, 강화해 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방현진 GS25 가공식품팀 MD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쫀득쿠키, 꿀젤리모나카를 기획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며 “시리즈로 운영하는 등의 상품 브랜딩을 강화하며 단기 히트 상품이 아닌 꾸준히 소비되는 상품으로 지속 육성해 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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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 KT&G,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 신제품 ‘믹스 보나썸’ 출시[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2025년 3월19일(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전용스틱 신제품 ‘믹스 보나썸(MIIX BONASOME)’을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믹스 보나썸’은 기호에 따라 다른 취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1갑당 4500원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레드 및 옐로우 계열 색상을 메인으로 활용해 강렬함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이번 신제품 출시로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은 ‘믹스 믹스’, ‘믹스 아이스 더블’, ‘믹스 블루썸’ 등 총 13종으로 확대됐다.2018년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와 스틱을 동시에 사용하는 KT&G만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풍부한 연무량과 청소 불편 해소 등 편의성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2023년 출시한 ‘릴 하이브리드 3.0’은 기존 모델과 퍼포먼스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Standard Mode)’와 가열 온도가 더 높은 ‘클래식 모드(Classic Mode)’, 예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Casual Mode)’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흡연하는 동안 총 2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KT&G 관계자는 “KT&G는 차별화된 독자기술을 통해 혁신 디바이스와 다양한 전용스틱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개발 역량과 발빠른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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