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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IBK기업은행 로고[출처=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에 따르면 2024년 11월21일(목요일) 국립대학법인 인천대(총장 박종태),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IBK경리나라를 통한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입주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인천대 창업지원단 입주기업에게 △IBK경리나라 서비스 이용수수료 1년간 무료 지원 △세무·회계 교육 및 창업기업 지원책 제공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기업은행은 입주기업의 창업 초기 금융 부담을 줄이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천대와 웹케시는 입주기업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인천대 창업지원단은 글로벌 혁신벤처·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총 10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매년 약 50개 창업기업이 졸업 후 새로 입주한다.임문택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입주기업이 IBK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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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젠사이언스 로고[출처=아이젠사이언스]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대표 강재우)에 따르면 12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참여 기업은 기존 투자자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메디톡스벤처투자 뿐 아니라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파트너스가 신규로 참여했다.최근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Meerkat’ 대형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했다. ‘Meerkat’ 대형언어모델(LLM)은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에서 오픈AI(OpenAI)의 GPT-4를 능가하는 85.8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를 토대로 현재 LLM 기반의 신약개발 전주기 통합 AI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신약개발 전문가와 LLM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킴과 동시에 신약개발 전문가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AI가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사용자 친화적 신약개발 AI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 의생명 AI 국제경연대회에서 7회 우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4월 설립한 AI 신약개발 벤처다.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성 질환 영역에서 우수한 저분자 합성 신약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단기간 내 다수의 선도물질 최적화 및 전임상 후보물질 단계 제품으로 구성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또한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규 ADC 페이로드(Antibody Drug Conjugate Payload) 발굴을 포함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바이오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투자 유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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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2024년 (사)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학술발표회 포스터[출처=한국재난정보학회](사)한국재난정보학회(회장 김태환)에 따르면 2024년 11월1일(금)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 '안전한 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 및 경감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최근 들어 크고 작은 재난과 안전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중대시민재해에 대해 정부와 국민, 산업체에서 재난방지를 위한 예방방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따라서 한국재난정보학회는 대형재난이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산·학·관·연과 산학기술 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행사를 준비했다.학술대회는 재난이나 안전정보 공유를 통한 재난경감과 피해 예방, 대비, 대응방안 등을 위해 정부, 대학 연구소, 관련 기관, 민간 및 기업체 등과 상호 공유 및 교류와 재난/안전기술을 제시할 예정이다.정기학술대회는 (사)한국재난정보학회, 을지대 성남캠퍼스 등이 주최하고 선문대, 인천대, 숭실대, 용인대, 경기대, 성균관대, 명지대, 중앙대, 연구소, 기관 등이 공동 주관한다.▲ KOSDI 2024 정기학술대회 및 특별세미나 프로그램[출처=한국재난정보학회]논문 발표 제목 신청 및 원고 마감 기한은 2204년 10월11일(금) 24:00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등록이 가능하다. 세부 행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주제 : “안전한 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 및 경감 기술 개발” 정기학술대회”▣ 일시 : 2024년 11월1일(금) 10:00 ~ 18:00▣ 장소 :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을지관 8층 밀레니엄홀 및 회의실◆ 주 최 : (사)한국재난정보학회,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공동주관 : 선문대학교, 인천대학교, 숭실대학교, 용인대학교, 경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명지대학교, 중앙대학교, 연구소, 기관 등▣ 행사내용◆ 개회식, 특별강연, 분과별 학술논문발표, 특별세션발표, 특별논문발표, 포스터발표, 논문상, 우수논문상, 학술상 등 시상, 폐회식▲ KOSDI 2024 정기학술대회 및 특별세미나 프로그램[출처=한국재난정보학회]행사 당일 오전에는 등록과 개회식, 특별세미나(기조강연 : 위험사회 위험의 인식과 대응-을지대학교 함은구 교수, 초청강연 : 중대재해 관리 체계와 현황-동의대학교 이창열 교수)가 기획됐다.오후에는 1회의실과 2회의실, 3회의실에서 다양한 주제로 논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1회의실에서는 △특별논문 1 용인대학교 경호대학원(좌장: 중원대 이재민 충남도립대 홍준수, 13:00~14:00) △특별논문 2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좌장 : 을지대 함은구) 등이 개최된다.아울러 △특별논문 3 경기대학교 건설안전대학원(좌장: 경기대 문유미/경기대 조춘환, 15:00~15:50) △특별논문 4-1 선문대학원 재난안전전공(좌장: 선문대 박옥남, 김정훈, 15:50~16:30) △특별논문 4-2 선문대학원 재난안전전공(좌장:선문대 박옥남/선문대 장웅범, 16:30~17:10) △특별논문 4-3 선문대학원 재난안전전공(좌장:선문대 박옥남/선문대 장웅범, 15:10~17:40) 등이 열린다.2회의실에서는 △재난안전 및 산업안전/위험물(좌장: (사)한국재난안전컨설팅협회 박남희/충남도립대 전승곤, 13:00~14:00) △정보/IT/GIS 및 드론/로봇(좌장:글로벌사이버대 석광호/인천폴리텍대 김홍용, 14:00~15:00) △특별세션 5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좌장 : 동국대 신유리/세명대 송혜진, 15:00~15:50) 등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건설/해양/시설안전 및 의료/보건/법/보험 및 법/제도/정책/행정(좌장:서정대 이장원/세명대 오세연, 15:50~16:30) △도로/환경/교통/철도/지반 및 에너지/원자력(좌장 : (주) 안전 김상덕/한경대 김동백, 16:30~17:10) △특별논문 5 숭실대학교 재난안전관리학과(좌장: 숭실대 정종수 / 정경옥, 15:10~15:40) 등으로 구성됐다.3회의실에서는 △특별세션 1 항공안전/보안/기술/법/소음(좌장:국토부 박만희(감독관)/인하공전 박수진, 13:00~14:00) △특별세션 2 사회재난안전법(초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좌장: 방재관리연구센터 정재욱, 미래아이티 박길주, 13:00~14:00) △특별세션 3 화재와 안전기술 한방유비스(주)(좌장:한방유비스 최두찬/서정대 김백중, 14:00~15:00) △특별세션 4 안전교육과 강사의 역량(좌장: 어린이안전재단 고석, 14:00~15:00) 등이 개최된다.이어서 △특별논문 6 숭실대학교 융합안전학과(좌장: 숭실대 박교식, 15:00~15:50) △특별논문 7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좌장: 인천대 윤병조 / 인천대 박정준, 15:50~16:30) △특별논문 8 중앙대학교 재난연구회(좌장: 중앙대 정상, 16:30~17:10) 등의 순으로 발표된다.폐회식(17:40~18:00)은 을지관 8층 밀레니엄홀 강당에서는 학술상·논문상·공로상·우수논문상 등을 수여하고 단체사진 촬영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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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23년 8월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한 이후 우리나라, 중국, 대만 등 주변국은 수산물에 대한 오염을 걱정했다. 1년이 지난 현재 큰 부작용은 없었고 국민은 기존의 수산물 소비 관행을 유지하고 있다.2024년 여름철 폭염이 농산물의 생육을 저하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양식장의 물고기를 집단 폐사시켰다.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양식장의 피해가 매년 점증하고 있다. 수협중앙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수협중앙회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22년 1차 평가 결과는 낙제점 수준… 윤리경영만으로 조직 내부의 부정부패 해결 요원수협중앙회의 ESG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해 받았다. 하지만 많은 내용이 2016년 분리해 나간 수협은행에 관한 것이었다.수협중앙회도 농협중앙회와 비슷하게 ESG 경영에 대한 준비는 미흡했다.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지만 2022년부터 ESG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는 피력했다.다른 공기업과 유사하게 윤리경영 수준에 머물러 있다. 윤리헌장과 청렴계약제만으로 조직 내부의 부정부패를 해결하기란 불가능하다. 수협중앙회 회장은 내부에서 승진한 인물이지만 자회사인 수협은행의 이사진은 낙하산 출신이 다수를 점유하고 있다. 당연히 전문성은 결여됐다고 봐야 한다. 2021년 국정감사에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132명이 감사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 회원조합 징계 현황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전체 직원 6067명 중 약 52%에 해당하는 인원이 횡령·배임 등 각종 비리 행위로 처벌을 받았다.2022년 초 전남지역 10개 수협 어민들은 수협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으로 어장이 황폐화되고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시위를 벌였다. 200여 개 풍향계측기가선박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이유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어선의 대형화, 새로운 어법 및 어구 개발로 1970~80년대 대비 주요 어종의 어획량이 60% 이상 감소했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중앙회 차원의 대책은 미진한 실정이다.◇ 수협은행은 ESG 경영을 선포했지만 중앙회는 헌장 제정하지 않아... 부채 상환에 103년 필요수협중앙회는 ESG 경영헌장 및 경영목표 등이 수립되지 않았으며 ESG 경영위원회도 부재했다. 홈페이지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공개하지 않아 ESG 경영 실적을 파악하기기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수협은행은 ESG 경영을 선포하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경영 비전(vision)은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으로 △어업인 권익 강화 △살기 좋은 희망찬 어촌 △지속가능한 수산환경 조성 △중앙회·조합·어촌 상생발전으로 정했다. 희망의 바다 행복한 어촌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총회는 총 92명으로 회장과 회원조합장 91명으로 구성된다. 이사회는 22명으로 회장과 상임 2명, 이사 19명으로 운영된다. ESG 경영위원회는 구성하지 않았다.수협중앙회의 임원 30명 중 여성 임원은 1명으로 3.33%에 불과했다. 2024년 8월 기준 여성 조합원 수는 5만4160명으로 전체 조합원의 36%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성비 불균형이 존재했다.자회사 6곳 중 수협은행에만 여성 임원 1명이 존재했다. 나머지 자회사 5곳인 수협유통, 수협노량진수산, 수협사료, 수협개발, 위해수협은 여성 임원이 부재했다. 수협중앙회 지역 단위 조합 91곳의 비상임이사 782명 중 여성은 57명으로 7.29%로 조사됐다.2023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수협의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지난 6년간 체결한 전체 계약 3939건 중 수의계약 건수는 2743건으로 69.64%를 차지했다. 수의계약은 2018년 269억 원에서 2022년 807억 원으로 200% 이상 증가했다.수의계약은 경쟁 원리가 배제되어 예산 낭비의 소지와 업체와 발주기관 간의 유착으로 특혜 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계약의 투명성을 보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협 자회사 간에 체결한 수의계약 비중이 높았다.정부는 2015년 수의계약 상한액을 2000만 원으로 조정했으나 수협은 2023년 상한액을 5000만 원으로 유지했다. 최근 6년간 수협중앙회가 자회사와 체결한 수의계약은 총 169건으로 금액 규모는 903억 원에 달했다.이 중 수협개발과 체결한 건수는 156건으로 92.31%에 달하는 반면 회원조합과 계약 건수는 5건에 불과했다. 또한 전체 수의계약에서 어업, 수산업 관련된 분야는 789건으로 28.76%로 낮았다.2022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최근 5년간 수협의 무자격조합원 수는 총 2만7335명으로 연평균 538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2018년 6059명 △2019년 5017명 △2020년 6322명 △2021년 5984명 △2022년 9월까지 3953명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2022년 11월 수협중앙회는 자회사인 수협은행에 비은행 계열사를 설립해 금융지주로 체제를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사업을 비은행 부문까지 확장해 어업인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수익센터를 구축하고자 한다.2022년 11월 1조2000억 원 규모의 공적자금 상환 의무를 2021년 상환을 완료했다. 상환이 완료되며 공적자금을 어업인 지원에 활용하고자 한다.미래 비전의 중점 추진사항은 △금융사업 지배구조 개편 △어업인·회원조합 지원 확대 △중앙회 사업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2023년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총 95만6000톤(t)으로 전년 88만7000t 대비 7.6% 증가했다.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해황과 난류성 어종의 어장 형성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평균 생산량인 93만9000t과 비교해 1.9% 상승했다.2023년 어업총생산은 생산량 기준 368만t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2023년 어업총생산 생산금액은 9조2884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0.4% 늘어났다.2023년 영업총이익은 1891억 원으로 2022년 2105억 원과 비교해 10.2%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1638억 원으로 2022년 1389억 원과 대비해 17.88% 증가했다.2023년 자본 총계는 1조9848억 원으로 2022년 1조6453억 원과 비교해 20.64% 증가했다. 2023년 부채 총계는 17조2396억 원으로 2022년 15조8649억 원으로 8.67% 상승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05년이 소요된다.◇ 학교 급식에서 수입산 수산물 비중 38%... ESG 교육 교재 및 실적 부재수협중앙회는 복지 전담기구인 수협재단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어업인들에 대한 교육 지원 활성화 및 어촌사회의 유지 발전,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은 △어촌 미래 인재 육성 △어촌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살고 싶은 어촌 등이다.최근 5년간 어선 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437건 △2019년 532건 △2020년 649건 △2021년 718건 △2022년 758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선체 불량과 운항 과실이 높았으며 그 외에는 기상 악화로 드러났다.2007년부터 2023년 말까지 외국인선원제를 통한 외국인 선원 수는 총 4만613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국가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미얀마 등으로 다양하다.수협중앙회는 2007년부터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허가제 업무대행기관 및 취업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2023년 말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스리랑카 출신 외국인 근로자 3만6989명을 도입했다.2023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2022년 학교 급식의 수입산 수산물 비중(물량)은 38%로 집계됐다. 최근 4년간 비중은 △2019년 37% △2020년 27% △2021년 37% △2022년 38%로 2020년 이후 증가했다.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이후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 학교 급식에 국산 수산물 비중을 높이도록 정부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협중앙회는 국방부와 맺은 협약에 따라 군부대 급식에 국내산과 원양산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2023년 단체급식사업 실적에서 학교 급식 실적은 300억 원으로 2022년 293억 원과 비교해 2.40% 증가했다. 2023년 기업 급식 실적은 29억 원으로 2022년 15억 원과 대비해 85.36% 급증했다. 2023년 군 급식 사업 실적 금액은 1061억 원으로 2022년 1098억 원 대비 3.34% 감소했다.2023년 국감에 따르면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의 임직원 3032명 중 18명만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부액은 380만 원에 그쳤으며 관련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다.2024년 8월 수협중앙회는 Sh수협은행과 함께 대한적십자에 헌혈증서를 기증했다. 헌혈 수급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2003년부터 매년 임직원들과 ‘생명 나눔 사랑海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교육 사업에서 ESG 교육 및 관련 교재는 부재했다. 홈페이지에 어업인 안전조업 교재를 공개했다.교육 지원사업으로는 △어업인 지원 △회원조합 지원 △도시-어촌 교류촉진 △외국인력 지원사업 △어선안전조업사업 △해양수산방송 운영 △어업 in수산 발간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 △조사·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5년간 어업인 교육 인원 수는 △2018년 4만6479명 △2019년 4만4936명 △2020년 1만5070명 △2021년 1만6046명 △2022년 5만5393명으로 2020년 급감한 이후 2022년 이후 증가했다.교육 인원 실적 비율은 △2018년 95.3% △2019년 96.8% △2020년 31.5% △2021년 24.3% △2022년 82.3%로 2020년 급감했다.◇ 환경운동을 다양하게 펼치지만 여전히 오염원 많아... 바다 황폐화되며 어촌 붕괴 가속화돼수협은 2007년부터 회원조합, 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연간 20억 원을 투입해 수산자원의 조성·회복관리, 바다환경의 유지·개선관리, 개발행위 저지·대응을 통해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를 위해 2024년 2월~11월 수산 종자 방류, 침적 폐어구 수거,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거, 바닷속 바닥갈이/물갈이, 유해생물 퇴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2022년 바다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인천 해안가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해양쓰레기 제로화 활동에 총 6억 원을 투입했다.또한 2023년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통해 종자 12.8백만미, 종패 91.1톤(t) 등 수산생물 15종 방류했으며 8.7톤의 유해생물을 퇴치했다. 해안쓰레기 208.7t, 인양 쓰레기 498t, 침적 폐어구 153.6t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2024년 지역 대학생, 주민 등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자체 플로깅 사업 ‘해양 클린 문화’를 추진했다. 폐어구와 로프, 부표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하지만 다양한 노력에도 오염물질 불법 배출 및 해양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줄어드지 않고 있어 해양자원 고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어민들은 해양오염 및 수자원 고갈에 직접적인 피혜를 입고 있어 수협의 공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해양경찰청은 2023년 7월17일~8월18일 1달간 오염물질 불법 배출 실태 점거에서 전국 선박 517척 중 230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400t급 이상 또는 최대 승선 인원 15명 이상 어선, 예·부선을 대상으로 했다.2020년~2022년 3년간 해양 오염사고 707건 중 86.9%인 615건이 전국 해역에서 선박으로 초래됐다. 어선 345척 중 58%가 해양환경관리법상 폐기물관리기록부를 비치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해양수산부는 2014년~2023년 2만6643t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해 140만헥타아르(ha)의 연근해어장을 정화했다. 2024년 전국 9개 시·도 주요 연근해어장 54곳에서 24만ha에서 유실·침적 폐어구 4020t을 수거할 계획이다.그린피스의 유령어업 보고서에 다르면 매년 64만t의 어구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으며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10%가 유령어구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매년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약 6.7만t 발생량 중 폐어구나 부이(부표)가 54%에 이른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낚시 인구가 1995년 400만 명, 2010년 652만 명, 2018년 85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2024년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낚시인구가 연간 배출하는 오염물질은 낚시 미끼류 1만3529t, 쓰레기 2865t, 납 유실 238t, 분뇨 3795t에 이른다.연근해 어업 진흥 5개년 계획에 따라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어선이 보급·확대되면서 1981년까지 50t 이상 어선 1335척이 건조됐다. FRP 어선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어선의 무단 방치·폐기로 인해 해양환경오염 등이 심화되고 있다. ▲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평가 결과 [출처=iNIS]◇ 어선사고 줄이기 위한 노력 필요... 바다 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요구△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으며 운영위원회도 구성하지 않았다. 수협은행이 다양한 ESG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여성임원이 1명에 불과해 인사정책에 성차별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회사 6곳을 모두 포함해 여성임원 1명인 것도 아쉽다. 2023년 기준 부채 상환에 103년이 필요하다. △사회(Social)=사회는 수협중앙회가 초래한 문제는 아니지만 어선사고가 끊이지 않아 우려스럽다.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협중앙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자회사에 수의계약이 많지만 어업 관련 단체가 조합원과는 거의 없었다. 경영의 투명성 뿐 아니라 이해관계자와 상생의 경영전략이 절실하게 요구된다.△환경(Environment)=환경은 에너지 관련 지표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환경오염은 폐어구를 수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쓰레기 청소 등도 펼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어민의 해양오염원 투기행위는 수협중앙회도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해 관리할 수 있는 위험으로 간주했다. 바다의 오염이 심화되며 연근해 어획량이 감소하며 양식업도 어려워지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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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표준 융합강좌 개설 지원대학 간담회 개요 및 전체일정[출처=국가기술표준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에 따르면 2024년 9월20일(금요일) 첨단산업분야 공과대학 전공과목에 표준을 더한 융합강좌를 개설하는 대학으로 선정된 4곳과 간담회를 개최했다.1차 년도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학교는 가천대, 국립공주대, 국민대, 세종대 등 4개다. 이들 대학은 내년부터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첨단산업분야 필수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과목을 개설하게 된다.또한 융합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준화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학생 포상 및 해외 표준화 관련 기관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별로 개설할 표준융합강좌의 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학부 수준에서의 표준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국표원은 2024년 5월 발표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추진 전략 중 하나인 미래 표준화 전문인력양성의 일환으로 대학 공학교육과정에 표준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선정 대학에 강의 설계 및 교재개발 등의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첨단산업분야 표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우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국내외 표준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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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중국 레노버(Lenovo), 인도 벵갈루루에 연구개발(R&D) 센터 열어[출처=레노버 홈페이지]2024년 9월19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다.인도 TPREL(Tata Power Renewable Energy)은 MSEDL과 함께 총용량 400메가와트(MW)를 차지하는 하이브리드형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파키스탄 펀잡 주정부는 라호르에서 진행할 공립 학교 개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국 레노버(Lenovo), 2025년부터 인도에서 연간 인공지능(AI) 기반 GPU 서버 5만 대 생산 계획인도 타타 파워(Tata Power)의 자회사 TPREL(Tata Power Renewable Energy)은 전기개발업체 MSEDL(Maharashtra State Electricity Distribution)과 함께 총 400메가와트(MW)에 달하는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2년 내로 완수한다.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시스템을 통해 생성된 전기는 MSEDCL에게로 공급된다. 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약 8억9500만 킬로그램(kg)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중국 PC 제조업체 레노버(Lenovo) 인도 법인에 따르면 연구개발(R&D) 센터를 벵갈루루에 설립한다. 시스템의 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는다.2025년부터 기존 푸두체리 지역 시설에서 매년 인공지능(AI) 기반 그래픽 처리장치(GPU) 서버 5만 대·고급 GPU 2400대를 생산한다. 이중 60%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수출한다.◇ 파키스탄 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인프라 개발 사업위해 총 US$ 7억2000만 달러 계약 체결파키스탄 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신드 주 주택 재건축 프로젝트 및 농촌 도로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US$ 7억2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ADB는 파키스탄 홍수 피해에 대한 복구 및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펀잡 주정부는 라호르에서 공립 학교 개편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Rs 400억 루피를 절약하고 7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스포츠 영재 교실을 도입하고 여자아이들의 교육적인 접근을 위해 교통시설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센스를 배포해 타 지역에서도 유치원을 개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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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Tesla)의 말레이시아 페낭 서비스 센터 모습[출처=테슬라 말레이시아(Tesla Malaysia) 인스타그램]2024년 9월13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다.싱가포르 페어프라이스 그룹(FairPrice Group)은 초등학교 졸업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2024년 9월20일부터 21일까지 아침식사 사업을 실시한다.테슬라(Tesla)가 말레이시아 페낭에 전국에서 두 번째 서비스 센터를 열었다. 같은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 거니 플라자에는 국내 첫 V4 슈퍼차저 충전소를 설치했다.◇ 싱가포르 페어프라이스 그룹(FairPrice Group), 초등학교 졸업시험 앞두고 무료 아침식사 사업 진행싱가포르 페어프라이스 그룹(FairPrice Group)은 초등학교 졸업시험(PSLE)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무료 아침식사 사업을 진행한다.2024년 9월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치어스(Cheers) 편의점 131곳과 페어프라이스 엑스프레스 아웃렛(FairPrice Xpress outlet)에서 아침식사 꾸러미 1만2000개를 배분한다.한 꾸러미당 S$ 20달러 상당으로 자사의 통밀빵과 카야잼, 메리골드 UHT 우유(Marigold UHT Milk), 네슬레(Nestle) 시리얼, BRAND사의 단백질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학생증 혹은 PSLE 수험표를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PSLE는 2024년 9월26일에서 10월2일로 예정돼 있다.▲ 싱가포르 페어프라이스 그룹(FairPrice Group)의 무료 아침식사 사업 홍보 이미지[출처=페어프라이스 그룹 홈페이지]◇ 미국 테슬라(Tesla), 말레이시아 페낭서 서비스 센터 및 워크숍 개점미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테슬라(Tesla)는 말레이시아 페낭 지역에 서비스 센터 및 워크숍을 열었다. 2023년 테슬라가 국내에 진출한 이래 두 번째 서비스센터다.2024년 9월12일부터 13일까지 페낭의 고객들에게 25대의 테슬라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전국에는 약 6000대의 테슬라 차량이 존재한다.페낭에 위치한 쇼핑몰 거니 플라자에는 국내 첫 V4 슈퍼차저 충전소를 개장했다. 250킬로와트(kW) 슈퍼차저 4개를 설치한 충전소는 세계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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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형성된지 수천 년이 흘렀지만 과거에도 현제에도 도시계획은 쉽지 않은 영역이다.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구조물을 배치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이번 회에서는 '고층복합건축물의 소방시설 등 성능위주설계 심의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경기도 남양주시, 경기도 고양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례를 대상으로'라는 주제의 석사 논문을 소개하고자 한다.이 논문은 2024년 8월 중앙대학교 대학원 의회학과 ICT융합안전전공 이숙현이 완성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 이후 고층건물을 짓는 붐이 일어나면서 상업건물 뿐 아니라 아파트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고층건물이 많아지면서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고층복합건축물의 소방시설의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가 시의적절하다고 판단된다. 논문의 주요 내용을 간력하게 소개한다.▲ 성능위주설계 절차 흐름도 [출처=서울시 표준가이드라인]◇ 연구의 목적... 심의제도의 개선사항 및 통합 가이드라인 제정 필요성 제시도심으로 인구가 집중되고 건축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도심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직공간의 활용성이 증대되고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건축물의 고층화·심층화·복합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층복합건축물, 고층건축물은 층수가 30층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 복합건축물은 하나의 건축물에 용도가 2가지 이상인 건축물로, 이러한 건축물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층복합건축물은 수용 인원이 많지만 건축 면적이 제한적이고 층수가 높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적, 물적 피해가 크다.이러한 위험성으로부터 재실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소방시설법)에서는 2011년부터 성능위주설계(Performance Based Design)1)가 도입됐다. 이는 기존의 사양(코드) 위주설계로는 건물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도입된 설계제도다.성능위주설계는 화재 안전 목표를 만족시키기 위해 화재역학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기법과 피난 및 화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공학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한다.2011년 성능위주설계에 심의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근까지 화재역학, 시뮬레이션 기법, 검증방법에 대한 발전은 미비하고, 성능위주설계 법률제도에 대한 개정은 여러차례 이뤄졌다.현재 심의제도는 평가단원(이하 심의위원이라 한다.)의 심의의견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심의의견은 검증이나 협의 없이 반영되고 있다.또한 2단계에 걸쳐 심의가 진행되어 설계도서에 심의내용을 반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도면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현장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빈번하다.이로 인해 건설현장에서 이를 반영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이 증가해 발주처 및 건축주의 경제적 비용이 상승하며 심의의견 중 명확한 기준이 없는 항목 등은 현장에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따라서 본 연구는 심의의견 분석과 FGI(Foucs Group Interview)을 통해 심의제도의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심의의견을 현장에서 반영하기 어려울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행정기준과 통합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성능위주설계 도입의 배경... 과잉 설계되는 부분을 줄여 최종적으로 설비비용 절감건축 기술의 발달과 인구의 도시 집중화로 인해 건축물의 고층화, 심층화, 복합화가 진행되면서 기존의 사양 위주 설계로는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소방시설 등에 성능 위주설계를 도입했다. 성능 위주 설계는 화재 위험 분석, 인명 안전성 평가, 화재 안전성 평가, 화재 역학, 화재·피난 시뮬레이션, 피난 해석 등을 활용하여 소방시설을 설계할 때 공학적인 기법을 도입한 제도다.이는 사양 위주 설계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화재 방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공학적인 접근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과잉 설계를 지양하여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설계 방법이기도 하다.결론적으로 최적 설계를 추구해 설비들이 올바른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제도화된 설계 시 안전율 등에 의해 과잉 설계되는 부분을 줄여 최종적으로 설비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적인 설계다.◇ 성능위주설계의 장의... 특성에 적합하게 화재안전성을 실현하면서 불필요한 설비를 배제법제도에 따른 성능위주설계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원하는 수준의 화재안전 목표를 만족시키기 위해 설계전략을 세우고 화재역학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기법과 화재시뮬레이션과 피난 시뮬레이션 등을 이용하는 공학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적극적, 자율적, 정량적 설계가 가능할 설계를 말한다(소방시설 공사업법).소방 관련법 및 화재안전기준 등에 따라 제도화된 설계를 대체하는 설계로서 화재안전기준 등 법규에 따라 설계된 화재안전성능보다 동등 이상의 화재안전성능을 확보하는 설계다(구법-소방시설 등의 성능위주설계방법 및 기준).소방대상물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로서 특성에 적합하게 화재안전성을 실현하면서 불필요한 설비를 배제하고 발전된 소방기술의 적용을 통해 효율적인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설계다.◇ 외국의 성능위주절차와 국내와의 차이점... 심의의견의 일관성이 결여 되는 단점 존재미국의 경우 코드와 기준을 바탕으로 성능위주설계 과정을 진행하는 반면 일본의 경우 성능지정 평가기관에서 설계를 평가하는 프로세스로 성능위주 설계가 진행된다.국내의 경우는 심의의견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면에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미국처럼 코드와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한다면 성능설계의 절차는 간단하지만 이슈가 되는 항목이 발생할 경우 개정 절차를 거쳐야하므로 즉시 반영이 어렵다.일본의 경우처럼 성능지정 평가기관에서 설계를 평가하는 경우 설계 평가가 일관성을 가지게 되며 이슈가 되는 항목도 즉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국내의 경우는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심의제도에 의한 평가방법이었으며 지차체별 공통의견, 표준가이드 라인이 있었다. 하지만 심의의원의 구성에 따라 심의의견이 다르게 제시될 수 있다. 이는 심의의견의 일관성이 결여 되는 단점을 깆고 있다.◇ 주요 연구 결과... 심의위원의 현장 전문성 강화 및 교육 필요하며 협의체를 통해 심의의견 검증 필요성능위주설계 심의제도의 핵심인 심의의견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현장사례분석, FGI(전문가심층인터뷰)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심의의견 중에서 문제가 있는 심의의견이 있다는 것이다. 개선방안으로는 심의의원의 현장 전문성 강화와 교육의 필요성과 협의체를 통해 심의의견이 검증되고 중복의견이 통합돼야 한다.둘째, 사례분석과 FGI를 통해 20일 이내에 진행되는 심의절차는 설계사의 조치 계획서가 부실하게 작성됨을 알 수 있었다.20일의 기간을 25~30일로 조절해 설계사의 조치계획서가 실효성 있게 작성돼야 하며 설계사의 미반영 의견이 자유롭게 받아들여 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고 성능설계자의 교육 또한 필요하다.셋째, FGI를 통해 현장에서 미반영 되는 심의의견에 대한 대처 방안이 다양함을 알수 있었다. 현장에서 부분 반영 및 미반영 사항이 있는 경우 조치 방안에 대해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미반영되는 경우는 심의의견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많은데 심의위원의 동의를 요하는 건 불합리하다. 이에 대한 기준이 제시되어야 한다.넷째, 지자체별로 제정된 표준가이드라인의 통합이 필요하다. 각각 표준가이드라인은 대동소이하므로 이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표준가이드라인의 반영 여부를 심의하고 건물의 특성에 따라 추가하여야 할 내용을 제시하는 심의로 1단계로 진행하되 기간을 충분히 주어 설계사의 조치계획 작성 시간을 여유 있게 주어야 한다.다섯째, 시뮬레이션 방법 및 검증절차가 성능 심의에 중심이 되도록 범국가적으로 연구·개발하여 이에 대한 교육과 가이드라인이 제시돼야 한다.◇ 연구성과의 한계... 심의의견 관련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 존재본 연구는 성능위주설계의 중심인 심의의견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소재의 3곳에 대한 현장사례 분석을 진행하여 연구의 한계가 있었다.설계사의 설계도서를 완벽히 보완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본 연구자의 업무 분야가 아니므로 제한이 있었다. 또한 관련 부처의 자료 제공에 대해 한계가 있었다.4차 혁명시대로 가고 있는 현시점에 관련 부처의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인게 아쉬웠다. 현재까지의 심의의견에 대해 완공된 건축물에서 적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효율성이 있는 의견은 일반건축물에도 적용하도록 하였으면 한다.◇ 향후 연구과제... 일본의 평가제도를 도입해 국내 제도 개선 필요본 연구는 현행 시스템 내에서의 개선방안을 제시했고 성능위주설계 제도와 관련되어서는 추후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미국의 성능위주설계 프로세스처럼 기준이나 코드가 중심으로 되는 경우는 설계절차는 간단해지는 반면 새로운 내용을 업데이트하기 어렵다.일본의 경우처럼 전문 성능 지정기관에서의 평가는 일관성이 있으며 새로운 이슈 사항도 바로 반영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도입하기 적합한 제도라 사료된다.본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의 성능위주설계 심의제도가 건축물에 대해서는 화재 안전성이 강화되고,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방안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배웅규 전문위원(중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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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박스 빌드 조립(box-build assembly)을 진행하고 있는 VS 인더스트리(VS Industry Bhd) 직원들[출처=VS 인더스트리 홈페이지 홍보영상]2024년 9월2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포함한다.말레이시아 UMP 홀딩스(UMP Holdings Sdn Bhd)는 UMPSA 홀딩스(UMPSA Holdings Sdn Bhd)로 리브랜딩한 이름을 2024년 9월1일부터 적용했다.2023년 4월14일 파항말레이시아대학교(UMP)를 파항말레이시아대학교 알 술탄 압둘라(UMPSA)로 개명한 것과 관련되어 있다.VS 인더스트리 필리핀(VSIP)는 아얄라랜드 로지스틱스(ALLHC)와의 바탕가스 산토 토마스 지역 토지 임대 계약을 통해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 말레이시아 UMP 홀딩스(UMP Holdings Sdn Bhd), UMPSA 홀딩스(UMPSA Holdings Sdn Bhd)로 리브랜딩파항말레이시아대 알 술탄 압둘라(Universiti Malaysia Pahang Al-Sultan Abdullah, UMPSA)의 기술 사업화의 일환에 해당하는 UMP 홀딩스(UMP Holdings Sdn Bhd)는 UMPSA 홀딩스(UMPSA Holdings Sdn Bhd)로 리브랜딩했다.2023년 4월14일 파항말레이시아대(UMP)를 UMPSA로 변경한 것에 대한 연장선으로 새로운 명칭은 2024년 9월1일부터 적용됐다.UMP 홀딩스의 자회사들 또한 상표변경이 이루어졌다. UMPSA 서비스(UMPSA Services Sdn Bhd), UMPSA 테크놀리지(UMPSA Technology Sdn Bhd), UMPSA 컨설턴시(UMPSA Consultancy Sdn Bhd) 3곳이다.UMP 홀딩스는 UMPSA와 협력해 2024년 9월11일부터 12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두번째 컨퍼런스 "지속가능성에 대한 미래를 재고하다(ReThink 2024)"를 개최한다. 떠오르는 스마트 농업 및 플랜테이션 트랜드를 다룬다.◇ 말레이시아 VS 인더스트리(VS Indsutry Bhd), 필리핀 아얄라랜드 로지스틱스(ALLHC)와 토지 임대 계약 체결말레이시아 기반 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EMS) VS 인더스트리(VS Industry Bhd)가 필리핀 아얄라랜드 로지스틱스(AyalaLand Logistics Holdings Corp., ALLHC)와 바탕가스 산토 토마스 지역 토지 5만2700㎡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자회사 VS 인더스트리 필리핀(VSIP)는 계약을 통해 현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완전 조립 제품을 상자에 전달함으로써 바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박스 빌드 조립(box-build assembly) 방식에 집중한다.VS는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과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서비스를 통해 다국적 기업으로 하여금 수직 통합된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라스틱 사출성형, 회로판 정밀 조립, 전체 및 일부조립, 도구의 설계·디자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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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의정 인천정치학교 기본교육과정 안내[출처=한국여성의정 인천정치학교]한국여성의정(상임대표 이혜훈) 인천정치학교(교장 홍미영)에 따르면 2024년9월11일~9월13일까지 3일간 인천시의회에서 기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구체적인 교육일정은 11일(수요일)과 13일(금요일) 인천시의회 별관3층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 12일(목) 인천시의회 본관 3층 의총 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인천정치학교 기본교육과정은 (사)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하고 한국여성의정 인천정치학교가 주관한다. 정치에 관심이 있는 인천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예비 여성정치인 50명(선착순)을 모집해 교육이 이뤄진다.교육과정은 입학식과 수료식을 제외하고 총 10강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1일차(11일) 교육은 △정치란 무엇인가? 여성 정치리더십/젠더(홍미영, 인천여성의정 교장, 전 인천부평구청장, 17대 국회의원) △여성과 스피치(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 △기후위기 시대, 여성(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 등이다.2일차(12일) 교육은 △[다큐 영화감상 및 토론]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윤진현, 인하대학교 학술연구교수, 문학박사) △[토론1]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토론(서미경, 한국퍼실리테이터 1급 강사, 한퍼연연합회인증 강사) △[토론2] 나의 계획과 각오 등으로 구성됐다.3일차(13일) 강의는 △인천 현안 및 여성의제(신영희 의원, 장성숙 의원, 조선희 전의원) △생성형 AI시대의 도전과 기회(심소연, 국회도서관 법률자료 조사관(EU법 담당), 법학박사) △성평등한 지방의회 만들기-젠터폭력 예방교육(김미진, 양성평등 교육원 강사) △정치란 무엇인가? 1, 2(안명옥(사업단장), 이해훈(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 등으로 진행된다.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에겐 한국여성의정 장학생 선발 시 정치학교 수료생에 대해 우대하고 있으며 현역 정치인과 교류 및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한국여성의정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입학금을 제외한 1학기당 500만 원, 학위과정은 4학기, 석·박사통합과정은 6학기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인천여성정치학교 장성숙 운영위원장은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성정치인이 더 많아져야 하며 정당을 초월해 여성들이 연대하고 정치 역량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홍미영 교장은 “2024년 총선에서 인천 지역 여성 국회의원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해 기초·광역 여성 의원 및 단체장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주 낮다”고 말했다.따라서 “인천여성정치학교가 26년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또한 "인천정치학교는 이번 교육 수료생을 중심으로 향후 여성 정치인 육성 및 선거 교육 등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관련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신청: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18시까지○ 교육일시: 2024년 9월 11일(수) ~ 13일(금) 오전 10시~○ 장소: 인천시의회 별관 3층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 12일(목) = 인천시의회 본관 3층 의총 회의실○ 문의: 010-4675-0530○ 교육비 : 무료(점심 개인부담)한국여성의정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건강한 정치문화발전을 위해 제헌 이후 현재까지 여성 국회의원이 여야를 초월헤 2013년 설립한 국회의장 산하 법인이다. 여성 국회의원의 의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성정치인의 역량강화 △예비 정치인 발굴·육성 ▷여성의 정치환경과 법·제도 개선 △여성정치사 편찬 △여성정책조사·연구 등을 통해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 및 정의로운 정치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현재 한국여성의정 5기 임원진(2023.2.23.~2026.5.22.)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이혜훈(3선, 전 바른미정당 대표, 새누리당 최고위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4선),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4선), 진선미 국회의원(전 여성가족부 장관, 4선), 김희정 국회의원(전 여성가족부 장관, 3선) 등 5명이다.감사는 이은영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17대), 이에리사 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19대, 현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다.사무총장은 홍미영 현 중앙사회서비스원 이사(전 인천부평구청장, 17대)가 맡고 있다. 이사는 김애실, 유승희, 이경숙, 현애자, 권은희, 배재정, 장정은, 전정희, 황인자, 권미혁, 김삼화, 신용현, 정은혜, 송옥주, 이재정, 정춘숙, 권인숙, 서정숙, 이인선, 장혜영, 허은아 등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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