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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고용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빌딩 [출처=홈페이지]2025년 2월7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다. 미국은 2024년 1월 신규 고용자는 14만3000명으로 전월 30만7000명 대비 대폭 감소했다.캐나다 정부는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산불을 모니터링하는 인공위성을 개발할 계획이다. 산불의 진행이나 발화지점을 파악하기 위해 적외선 센서도 장착한다.아르헨티나는 세계 3위의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량 측면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튬은 리튬이온배터리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자원이다.◇ 미국 고용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2025년 1월 신규 고용자 14만3000명미국 고용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25년 1월 신규 고용자는 14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4%로 하락했다.신규 일자리는 헬스케어가 4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소매는 3만4000명, 공공은 3만2000명 순으로 조사됐다.1월 시간당 급여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4.1% 각각 승승했다. 2024년 12월 신규 고용자는 30만7000명을 기록했다. ◇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2025년 2월7일 산불을 모니터링하는 인공위성에 C$ 7200만 달러 투자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Ministry of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는 2025년 2월7일 산불을 모니터링하는 인공위성에 C$ 72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몬트리올 남부에 위치한 캐나다우주청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투자비는 WildFireSat라고 불리는 인공위성을 개발할 Spire Global Canada로 지출된다.산불의 접근하거나 이동하는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적외선 센서가 장착된다. 이번에 개발할 인공위성은 우주에서 산불을 감시할 국내 최초의 위성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아르헨티나에 400만 톤(t)의 리튬 매장돼 세계 3위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 400만 톤(t)의 리튬이 매장돼 세계 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1위는 칠레, 2위는 오스트레일리아로 나타났다.칠레는 2023년 4만9000t의 리튬을 생산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칠레의 리튬 매장량은 930만t에 달하며 수십 개의 개발업체가 참여하고 있지만 생산업체는 2개에 불과하다.아르헨티나는 세계 3위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5위 리튬 생산국이다. 2024년 기준 글로벌 리튬 생산량은 리튬이온배터리의 수요가 확대되며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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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2024 JPMHC 발표 모습[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 참가한다.올해로 43회째를 맞는 JPMHC는 매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다.2025넌 1월13~16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50여 개, 참가자 8000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로 2017년부터 9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행사의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발표를 진행한다.주최 측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주요 업체만을 공식 초청하는데 그랜드 볼룸은 550여개 초청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7개 기업만 발표할 수 있는 무대다.특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서로 발표에 나서게 되는데 삼성바이오 로직스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2일 차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Eli Lilly), 아스트라제네카(AZ)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발표는 존림 대표가 직접 맡는다. 존림 대표는 1월14일(화) 오후 3시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The Westin St. Francis) 그랜드 볼룸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 발표한다.취임 이래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배경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4E는 존림 대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임직원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선정한 슬로건이다.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효율(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뜻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4E를 토대로 연간 누적 수주액이 5조 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왔다. 이같은 성장에는 존림 대표의 폭넓은 글로벌 최고경영진 네트워크가 기여했다는 평가다.존림 대표는 제넨텍(Genentech), 로슈(Roche),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 Inc.) 등 주요 빅파마들에서 기술 운영,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생산·영업·개발 총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적극 활용해 회사의 3대 축 확장을 이끌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기간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의 적극적인 미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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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 부산 강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공약 분류 [출처=iNIS]우리나라 정부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후 한국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으로 부산경제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노조의 반발이 거세며 가덕도 신공항도 난항을 거듭하는 중이다. 4월10일 총선에서 부산 지역 출마자 다수가 관련 공약을 제시했지만 달성 가능성은 낮다.부산시 강서구는 낙동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김해국제공항을 품고 있다. 부산 북부권은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반면 남부권은 명지국제신도시, 명지오션시티,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젊은층 인구가 유입되면서 진보정당 지지세가 높아지고 있다.검사 출신인 김도읍 의원은 19대에 당선된 이후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시 강서구 지역구 김도읍 의원(4선)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사회·문화 공약 77.5% vs 경제·과학기술 공약 16.9% 22대 4선으로 당선된 김도읍 의원은 89개 공약을 제시했으며 공약은 정치(행정)(5)·경제(산업)(10)·사회(복지)(43)·문화(교육)(26)·과학(기술)(5)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48.3%를 차지했으며 △문화(교육) 공약 29.2% △경제(산업) 공약 11.3% △정치(행정) 및 과학(기술) 공약이 각각 5.6%를 기록했다. 김도읍 의원의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정치(행정) 공약은 △가덕도신공항공사 설립 추진 △건축 용적률 및 용도 상향 △공익사업 이주·생계대책 및 합리적 보상안 마련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부산구치소 강서이전 저지 등 5개다.경제(산업) 공약은 △가덕도에어시티·송정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추진 △명지녹산국가산단 산업 및 공간재편 △명지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치 추진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에어버스 R&D센터) 조성 △부산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 △송정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 △신전항 어촌뉴딜사업 준공 등 10개다. 사회(복지) 공약은 △가덕도신공항 이주·생계대책 및 합리적 보상안 마련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29.12월) △가덕도신공항 접근교통망 건설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 △늘봄 전용학교 건립 및 늘봄교실 확대 추진 △명지 그레이트 오션로드 조성 추진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랜드마크 타워 유치 추진 등 43개다. 문화(교육) 공약은 △2035엑스포 맥도 유치 추진 △K-POP고, 부산항만물류고, 자율형 공립고 유치 △가덕도 에어시티(해양리조트 및 복합문화컴플렉스 등) 조성 △낙동아트센터 건립 및 경관조명 설치 △명지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빙상장 포함) 건립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 조성 △순아항 요트계류장 조성 추진 △축구전용경기장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 추진 등 26개다. 과학(기술) 공약은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지원 △대저 연구개발특구(제2 벡스코 포함) 조성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계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항공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어버스 R&D센터) 조성 추진 등 5개다. 참고로 22대 총선에서 4선으로 당선된 김도읍 의원과 경쟁한 변성완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91개며 정치(행정)(5)·경제(산업)(12)·사회(복지)(50)·문화(교육)(24)·과학(기술)(0)등으로 구성됐다. 요소별로는 △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54.9%를 차지했으며 △문화(교육) 공약 26.4% △경제(산업) 공약 13.2% △정치(행정) 공약 5.5% △과학(기술) 공약은 0.0%를 각각 기록했다. ◇ 대규모 인프라 투자보다 일자리 창출에 초점 맞춰야 발전 가능▲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의 부산시 강서 평가 결과 [출처=iNIS]김도읍 의원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달성 가능성은 4년 임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가덕도신공항공사 설립 추진,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29.12월),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에어버스 R&D센터) 조성, 2035 엑스포 맥도 유치 추진를 선정했다. 가덕도신공항은 윤석열정부가 2030 부산엑스포를 유치해 공항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실패하며 불투명해졌다. 최근 10조 원이 투입될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입찰이 유찰됐다. 대형 건설사가 외면하면서 첫 삽조차 뜨기 힘들어졌다.프랑스 에어버스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유치할 미래항공 클러스터도 쉽지 않은 프로젝트다. 아시아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협력하므로 부산에 주력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35 엑스포 맥도 유치는 2030 부산엑스 유치가 불발되면서 나온 대안이다.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어렵고 막대한 예산과 외교력만 낭비할 가능성 높다. 적절성은 공약이 부산시 강서구갑 지역구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및 대형병원 유치, K-POP고, 부산항만물류고, 자율형 공립고 유치,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계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을 파악했다. 스마트헬스케어는 다수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어 중복 투자의 우려와 함께 사업 내용의 모호성으로 성공 가능성이 낮다. 스마트헬스케어의 범위가 광범해 명확한 사업 범위를 파악한 전문가나 지자체도 드문 편이다. 대형 병원을 유치한다고 관련 기업이 모여드는 것은 더욱 아니다.미래차산업은 한국 시장을 거의 포기한 르노코리아와 협력한다는 것인데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르노는 일본 닛산자동차와 협력이 붕괴된 이후 우리나라 투자에 소극적이다. 르노도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자동차(HV)와 전기자동차(EV)의 전환에 늦어 경쟁력이 약화 중이다.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송정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초·중·고 학습지원금 지급, 서낙동강 유역(평강천, 맥도강 등) 수질개선을 분석했다.경제자유구역 확대는 단순 확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지원을 통해 육성할 것인지 명확해야 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 황해(충남·경기), 새만금·군산, 대구·경북 등을 지정했지만 대부분 유명무실한 상태다. 확대라는 용어 자체가 모호하다.이차전지·모빌리티 특구 지정은 행정기관이 마음만 먹으면 추진이 가능하지만 입주할 기업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V에 대한 수요가 급감해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학습지원금 지급은 지급하려는 금액이 명확해야 달성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 수질개선도 개선하려는 수질 목표를 제시해애 판단이 가능하다.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부영아파트 합리적 분양가 분양전환, 항공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지원으로 측정했다.부영아파트 분양가는 입주민과 갈등을 빚다가 감정가로 분양되는 추세로 '합리적 분양가'를 결정하는 방안을 찾기도 쉽지 않다. 항공클러스터는 경남 사천이 항공산업단지 선점해 국내 다른 지역에 항공클러스터를 구축하기도 어렵다. 그린데이터센터는 탄소중립으로 수요는 늘어나지만 기업 입주가 중요하다.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명지 그레이트 오션로드(오션시티~국제신도시) 조성 추진,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랜드마크 타워 유치 추진, 제2 에코델타시티 조성 추진으로 판단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평범한 해안도로를 화려하게 치장하겠다는 구상인데 무리한 인프라 투자로 예산을 낭비할 가능성이 높다. 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한다고 방문객이 급증하지도 않는다. 랜드마크는 대형 건축물인 랜드마크를 구축하자는 발상 자체가 구시대적으로 치부된다. 지역 실정에 적합한 도시 설계가 중요하다.종합적으로 김도읍 의원의 선거공약은 가덕도신공항,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 과학산단로, 고속도로, 자전거도로, 수상워크웨이, 지하철 등 건설에 집중돼 있어 우호적인 평가를 받기 어렵다. 불요불급한 인프라 투자보다는 지역 주민에 시급하게 요구는 일자리와 골목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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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화된 건기식 소분 시스템을 도입한 소분실 모습[출처=에스더블유헬스케어]의약품과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 에스더블유헬스케어(대표 이준형)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설을 이용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위탁 사업을 준비 중이다.에스더블유헬스케어는 시장 규제 완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운영하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메디콕’의 소분·조합 설비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위탁 소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2025년 1월3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개정된 법률 및 시행령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관리사의 자격 요건을 정하고 영업자의 위생 시설 및 점검에 관련한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개정 사항에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소분·조합의 위탁 허용이 명시돼 있다.개정 전에는 ATC 소분 설비를 구축하고 소분사, 위생관리사 등의 인력 채용이 필요한 위생 규정 때문에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개정된 법률에서는 기존 건강기능식품 판매 업체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따라서 향후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소분 생산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포장 외형 검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출처=에스더블유헬스케어]에스더블유헬스케어는 의료법인 신원의료재단의 관계회사로 백신 등 전문의약품의 콜드체인 자체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분야에서 높은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2024년 8월 의사가 설계하고 추천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콕’을 론칭해 2개월만에 1만 명이 넘는 회원수를 확보했다.에스더블유헬스케어는 1일 2만4000~3만포 이상을 소분 생산할 수 있는 12대의 ATC와 전문 소분사, 위생관리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관계기관의 현장점검에서 설비와 위생관리 부문에서 모범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에스더블유헬스케어의 대표이사와 신원의료재단의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준형 대표는 “이번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조합 위탁시장의 진출을 통해 시장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좋은 아이디어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노리는 많은 기업에게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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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프랜드 로고[출처=바디프랜드]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에 따르면 2024년 1~3분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2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2% 급증했다.바디프랜드는 2024년 들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51% 상승했다. 이를 시작으로 3분기까지 호실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된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한 가운데 2024년 1분기의 실적 턴어라운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다만 3분기 실적에 한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114.8% 감소했다. 이는 업계 성수 시즌 도래와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4분기부터는 다시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업계에서 연구개발(R&D)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 손꼽힌다.두 다리와 팔 마사지부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함으로써 코어 근육까지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순수 국내 원천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Robotics Technology)’를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으로 마사지체어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2024년 상반기에는 ‘에덴’, ‘파라오네오’, 3분기에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킨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등의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꾸준히 출시 중이다.더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탑티어 안마의자 제조업체와 기술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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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KB손해보험 로고[출처=KB손해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에 따르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의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손해보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헬스케어 신규 콘텐츠를 탑재했다.KB손해보험은 자회사인 KB헬스케어 협력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KB손해보험 앱에 추가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제휴 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근처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또한 KB손해보험 앱에서는 건강 관련 문의 내용을 게시판에 작성하고 전문 의료진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의료 건강 상담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건강 관련 질문을 작성하면 올라케어와 연계된 전문 의료진에게 1~3일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올라케어와 제휴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작성한 의료·건강 및 질병 예방 관련 콘텐츠가 매주 업로드될 예정이며, 신규 콘텐츠 업로드 시 푸쉬(PUSH)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개편된 KB손해보험 앱의 ‘혜택’ 메뉴에서는 뇌 인지 치료 스타트업과의 제휴로 뇌 건강 게임을 제공한다. 고객은 매일 앱에서 뇌 건강 게임을 5개씩 진행하고 자신의 뇌 건강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삼프로TV와 제휴를 통해 삼프로TV의 유료 멤버십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시사, 경제, 투자 관련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KB손해보험은 2023년 6월 업계 최초로 대표 앱과 다이렉트 앱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보험 계약 및 자산관리까지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2024년 6월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고객 사용성 분석과 의견을 반영해 더욱 편리하고 친숙한 앱으로 개편을 완료했다.지속적인 서비스 개편 및 마케팅 추진을 통해 2024년 10월 말 기준 모바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00만을 달성했다.KB손해보험 고창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KB손해보험 앱 내 헬스케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건강을 관리·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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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 포스터[출처=삼성전자]삼성전자(회장 이재용, 대표이사 한종희)에 따르면 2024년 11월21일 온라인으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amsung Developer Conference Korea 2024, SDC24 Korea)’를 개최할 계획이다. SDC24 Korea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매년 개최하는 개발자 행사다. 2014년부터 매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SDC24 Korea는 삼성전자 DX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된다.△생성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키노트에서는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이주형 부사장, 고현목 상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디바이스 플랫폼 사용 경험 향상(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정재연 부사장, 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이 소개된다.기술 세션에서는 △온디바이스용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과 기기 탑재 과정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전략 △매터(Matter) 오픈 소스를 다양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적용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29개의 세션을 마련했다.‘SDC24 Kore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www.sdc-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참고로 매터(Matter)는 삼성전자 등 전 세계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업체들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IoT 표준 기술로 서로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홈 기기 및 IoT 플랫폼 간 원활한 상호운용을 가능하게 한다.삼성전자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올해 SDC24 Korea에서는 삼성전자 개발자의 발표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삼성의 연구개발 활동을 더 많이 공개한다. 앞으로도 수많은 개발자와 의미 있는 교류를 통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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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SBT 회사 전경[출처=원텍]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에 따르면 2024년 9월18일(수요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SBT((Shanghai Best Tech) Ultrasonic Technology CO., Ltd.(이하 SBT)와 장쑤성 우시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다.원텍은 SBT와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구개발(R&D)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 현지에 자본금 1000만 위안(한화 약 19억 원) 규모의 합작 공장을 설립하고 주주 구성은 SBT가 70%, 원텍이 30%로 참여할 예정이다.피코케어 450(Picocare 450), 파스텔(Pastelle)을 향후 10년간 총 2350대 생산·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추가적인 공동 연구와 이미 허가한 제품의 현지 생산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원텍은 자사의 주요 제품인 피코케어 450(Picocare 450), 파스텔(Pastelle) 레이저 장비의 기술 이전을 추진해 현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원텍은 현지 생산을 통해 원가 절감과 생산 능력 확대는 물론 현지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내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기술 이전의 대가로 4000만 위안(한화 약 75억 원)을 받을 예정이다. 현지 생산을 위한 핵심 부품 수출로도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참고로 SBT는 2007년 설립된 초음파 장비 전문 기업으로 초음파 용접 및 절단 장비, 신에너지 배터리, 타이어, 자동차 와이어 빔 등 다양한 산업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2022년 상하이거래소 STAR Market에 상장한 SBT는 이번 합작을 통해 신규 사업 확장과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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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코산업연구소가 발간한 ‘2024 비대면 진료 서비스 확대에 대응하는 국내외 원격의료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 표지[출처=데이코산업연구소]산업조사 전문기관 데이코산업연구소는 ‘2024 비대면 진료 서비스 확대에 대응하는 국내외 원격의료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원격의료 산업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기술의 최신 동향, 원격모니터링, 모바일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기기 등 다양한 원격의료 사업 동향과 기술개발 동향을 조사·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정책 및 선도기업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본서를 출간하게 됐다.원격의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화상·전화·채팅·이메일 등을 통해 질병을 진단·처방하는 ‘원격진료’, 환자의 건강 및 임상적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원격모니터링’, 원거리에서 로봇을 활용하거나 의료인 간 협진을 통한 수술 등의 ‘원격수술’이 있다.한편 ‘모바일헬스케어’는 일반적인 건강관리서비스에서 시작해서 본격적인 의료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동시에 다양한 수준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강력한 의료도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정부는 2023년 6월 시범사업 시행 이후 6개월간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2023년 12월 15일부터 비대면진료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보완방안은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써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아래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이 대책은 경증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속해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개선하는 한편, 국민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제도화할 방침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국내보다 비교적 원격의료가 더 널리 확산해 있으며 많은 경우 정규 의료 시스템의 일부로 통합돼 있다.예를 들어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환자가 집에서 직접 원격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건강 모니터링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원격의료는 고령 인구 관리 및 농촌 지역 의료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 관련 교육, 건강 모니터링, 원격 미팅(화상 컨퍼런스) 혹은 건강 관련 정보의 교류 등까지 광범위한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23.2% 성장해 US$ 3조4243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원격의료산업은 필립스, 메드트로닉, GE, 지멘스와 같은 하드웨어 기반 기업들이 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상위 10위 원격의료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20~30%에 불과할 정도로 지배적 기업이 없다.원격의료 기업은 의료기관과 의사 등에게 일반적으로 SaaS (Software-as-a-Service)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 등 빅테크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PaaS (Platform-as-a-Service)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데이코산업연구소는 "본 보고서가 원격의료 산업 종사자 뿐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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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EVONIK)의 싱가포르 주룽 메티오닌 공장 확장 개소식의 모습[출처=에보닉 홈페이지]2024년 8월29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다.독일 화학기업 에보닉(EVONIK)은 싱가포르 주룽에 위치한 메티오닌 공장을 확장함으로써 시설의 총용량이 13%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육류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축 사료에 쓰이는 메티오닌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말레이시아 물류업체 사임 다비(Sime Darby Bhd)의 회계연도 2024년 수입은 오스트레일리아 산업 지원 사업에서 장비·제품 판매량 증가, 자동차 사업 강화, 인수한 UMW 사업부의 성과에 따라 전년 대비 14% 증가한 13억 링깃이다.◇ 독일 에보닉(EVONIK), 싱가포르 주룽공장 확장으로 메타오닌 연간 생산량 4만 톤(t)에 달해2024년 8월28일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EVONIK)은 싱가포르 주룽 섬 메티오닌(MetAMINO) 공장의 확장 작업을 완료했다. 공장의 총용량은 13% 이상 늘어났다.주룽 공장은 연간 생산량이 4만 톤(t)에서 34만t으로 증가해 세계에서 가장 큰 복합 메티오닌 생산 시설이 됐다. 에보닉의 시장 점유율은 40%를 넘는다.아시아 국가에서 인구와 함께 육류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축 사료로 쓰이는 동물성 단백질 메티오닌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에보닉은 싱가포르에 1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약 7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싱가포르에는 에보닉의 아시아·태평양 본사, 아시아 연구시설과 더불어 오일 첨가물 및 촉매 등을 제조하는 시설 총 5곳이 존재한다.◇ 말레이시아 사임 다비(Sime Darby Bhd), 회계연도 2024년 순이익 33억1000만 링깃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말레이시아 물류업체 사임 다비(Sime Darby Bhd)의 회계연도 2024년 순이익은 33억1000만 링깃으로 전년 14억6000만 링깃과 비교해 127% 가까이 증가했다.2023년 12월 오스트레일리아 램지 켈스 케어(Ramsay Health Care)와 함께한 의료서비스 사업 램지 사임 다비 헬스케어(Ramsay Sime Darby Health Care, RSDH)를 약 20억 링깃에 매각했다.단발성 항목을 제외했을 때 그룹의 수입은 오스트레일리아 산업 지원 사업에서 장비·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며 기여했다. 자동차 사업은 국내와 싱가포르, 대만에서 강화됐다.인수한 UMW 사업부가 회계연도 2024년 첫 이익을 거두면서 수입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3억 링깃에 달했다. 매출은 671억3000만 링깃으로 회계연도 2023년 매출 482억9000만 링깃보다 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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