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미래전쟁] 37. 복합인지기반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민간에서 활용하지만 군사용 전환 가능한 기술
실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복합인지 기반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김봉석 객원기자
2026-06-15
영국 소설가 조오지 오웰(George Orwell)은 1949년 '1984'라는 소설을 발표했다. 독재자인 빅브라더가 텔레스크린(telscreen)으로 세상을 지배한다는 상상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현대사회자 전체주의적으로 변하며 종말을 고할 것이라는 디스토피아(distopia)적 사고가 저변에 깔려 있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는 1920년대 중반에 개발되어 1940년대부터 실용화되기 시작했다.

카메라에 케이블을 연결해 특정 장소를 감시하던 기초적인 수준을 벗어나 수백대의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영상을 인공지능(AI)로 실시간 분석해 대응하는 시스템이 개발되어 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 설립됐다.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 만들어졌다.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

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 R&D 역량 발굴-과제 기획 △국방 R&D 민관군 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AI·로봇연구소장 김익재 책임연구원(drjay@kist.re.kr)이 수행한 '복합인지기반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이다.

◇ 현재 사각지대·비연속성·저화질 등의 문제로 관심 대상을 추적하고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존재


▲ 복합인지기술 타임라인 [출처=한국과학기술연구원]



최근 현대사회는 다양화·지능화·전문화되고 있는 신종 범죄에 따른 치안 환경의 복잡성·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외국인 유입에 따른 외국인 범죄 증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확대 등에 의한 국민 안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CCTV 시스템은 사각지대·비연속성, 저화질 등의 문제로 관심 대상을 추적하고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존재한다. 특히 관제 모니터링을 위한 인적·시간적·공간적 한계로 인해 운영 효율 저하 및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공간적, 시간적 제약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복합인지 기반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 실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복합인지 기반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 복합인지 기반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출처=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실제 환경에서 다수 CCTV 내 보행자에 대한 검출, 추적 및 속성 분석, 얼굴인식, 동선 추적, 비디오 요약 등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했다.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통합 서버 시스템 구축 및 사용자 친화형 UI를 개발해 실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복합인지 기반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

민간에서 활용도 가능하지만 군사용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국방부는 저출산으로 현역 군인이 부족하며 휴전선의 철책선에 CCTV를 설치해 감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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