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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HD현대 로고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조8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영업이익 1조28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 대폭 늘어났다.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매출 6조7717억 원, 영업이익 8592억 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2019년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년 동기보다 26.8% 늘어난 48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830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17.1%를 기록했다.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신조 인도 증가 △환경규제 강화 등 우호적 영업 환경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AM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개조, 디지털솔루션 등으로 분석된다.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수요 부진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6.3% 감소한 1조9668억 원과 1201억 원을 기록했다.다만 △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축소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차세대 신모델을 대표로 선진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계획이다.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제품가 하락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따른 경질유 시황 약세로 매출 7조1247억 원 과 영업이익 31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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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선진화된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지난 300년 이상 공정한 경쟁을 통해 발전해왔다. 하지만 기업은 독과점이나 담합을 통해 경쟁을 제한해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좁은 국토, 적은 인구,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 등으로 건전한 경쟁체제를 구축하기란 쉽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을 철저하게 감시하지만 역부족이다.공정위가 2011년 5월 발표했던 국내 4대 정유사의 담합 사건도 비슷한 경우다. 4대 정유사의 원적관리담합 관련 내부고발을 살펴보자.▲ 정유 4사 10년간 원적지 담합 내부고발 진행 내역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날림으로 정유사 담합 조사 진행... 소송에서 패배하며 국가권위 훼손2011년 5월 27일 공정위는 국내 대기업인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4개사가 원적관리 담함을 자행했다며 4348억8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기름값이 묘하다'고 말하면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2010년 5월 현장조사를 진행하며 정유사 관계자로부터 내부고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정유사는 주유소가 정유사 상표(폴 사인)을 바꾸려고 할 때 종전 정유사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로 유치할 수 없다고 담합했다. 사실상 4개 정유사의 기름을 판매하던 주요소는 다른 정유사로 옮길 수 없었다.공정위는 2000년 3월 초 4대 정유사 관계자들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일식집에서 모여 원적관리를 통해 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고 공개했다.정유사의 원적지 담합 관행을 알려져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내부고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이어진 정유사의 원적관리 담합 관행이 밝혀진 순간이다.공정위는 과징금으로 △GS칼텍스 1772억4600만 원 △SK이노베이션 1379억7500만 원 △현대오일뱅크 744억1700만 원 △S-Oil 452억4900만 원 등을 부과했다.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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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새마을금고 로고[출처=새마을금고]새마을금고(회장 김인)에 따르면 2025년 2월17일(월) 두 번째 PLCC 상품 「MG+ Blue 하나카드」를 출시했다. “MG+ Blue 하나카드”는 4가지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MG+ Blue 하나카드”가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4가지 부분은 △일상생활 청구 할인 서비스, △자동납부 요금 청구할인 서비스, △Blue 특화 서비스 △비즈니스 우대서비스 등이다.일상생활 청구할인 서비스는 △국내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메가MGC커피, 커피빈, 이디야, 블루보틀) △주유(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알뜰주유소) △친환경 충전(전기차/수소 충전) △슈퍼마켓(GS THE FRESH, 롯데슈퍼,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가맹점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자동납부 요금 청구할인 서비스는 △통신(SKT, KT, LGU+), △렌탈(LG전자, 코웨이, SK매직, 자이글), △보안(에스원), △방역(세스코), △아파트관리비 등 자동납부 시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이외에도 △4대 보험(건강보험료, 국민연금,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공과금(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식자재 가맹점 등 가맹점별 10% 할인에 부가세 환급 및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3만 원, 8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4만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MG+ Blue 하나카드’는 MG새마을금고 영업점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해외겸용(VISA) 2만원이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회원의 관점으로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혜택을 분석 및 고민해 SOHO(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탑재한 두번째 상품인 ‘MG+ Blue 하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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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HD현대 로고[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67조76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 2조98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8% 늘어났다.조선·해양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진 가운데 전력기기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5조53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영업이익 또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전년보다 408% 증가한 1조4341억 원을 거뒀다.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4조4865억 원, 영업이익 7052억 원을 기록했다.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7조31억 원과 4조6300억 원, 영업이익 7236억 원과 885억 원을 기록, 조선·해양 부문의 전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뒀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수주 호조세와 스마트 선박 운영 관리·자동화 솔루션 등 디지털 제어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7455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8% 증가한 2717억원을 기록했다.2024년 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HD현대마린엔진은 친환경 엔진 제품 확대 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대비 각각 28.9%, 85.5% 증가한 3158억 원과 332억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23년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로 발생한 이례적인 호황의 역 기저효과 및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 40.3% 감소한 7조7731억 원과 4324억 원을 기록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판로 다각화를 통한 잠재 수요 확보, 차세대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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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를 진단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가 기업의 사업영역이다.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느냐에 따라 조직문화가 결정되기 때문이다.현대중공업도 무거운 철판을 용접해 엄청난 규모의 배나 구조물을 만드는 기업이다. 의사결정의 방향에 다라 결과가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수적이다. 이런 조선업의 특징이 현대중공업의 조직에도 깊게 베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대중공업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4번째 DNA인 조직(Organization)을 일(job)과 사람(people)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다양한 자체시스템으로 인력양성 노력현대중공업은 조선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직원들이 직무에 대한 사전지식이나 기술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신입사원, 대리, 관리자, 임원 등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신입사원은 기술장인혼 체험, 꽃동네 봉사활동, 해외배낭연수 등을 체험하면서 도전정신을 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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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현대에서 분리되면서 조선산업이 주축이었지만, 이후 조선업의 호황으로 벌어들인 자금력을 동원해 금융, 석유화학, 정유, 종합상사, 자원개발과 같은 사업군을 늘려 종합그룹의 기반을 구축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조선업이 불황에 빠지면서 그룹에서 조선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조선에 특화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2번째 DNA인 사업(Business)을 제품(product)와 시장(market)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조선을 기반으로 적극적 M&A통해 종합중공업으로 변신현대중공업은 단순히 선박건조에서 나아가 선박의 핵심부품인 엔진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1976년 현대중공업에 엔진사업부를 신설했다. 스위스의 Sultzer, 덴마크의 B&W, 독일의 MAN 등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다. 1979년 일본의 고베제강(神戶製鋼), 영국의 Meehanite, 프랑스의 Pielstick 등과 기술도입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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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계열분리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덩치에 비해 체질은 오히려 약화된 것은 아닌지 우려를 하는 전문가가 많다. 기업이 내∙외부 환경변화를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하지만 사업다각화가 오히려 기업의 부실을 심화시키는 경우가 많다.현대중공업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3번째 DNA인 성과(Performance)를 이익(profit)과 위험(risk)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매출은 늘고 있지만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아조선업의 부진이 지속되자 세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조차 매출은 늘고 있지만 수익성은 떨어지고 있다.최근 현대중공업이 1위의 자존심을 포기하고 수주량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다. 2009년 이후 선박수주가 없었지만 수주잔량으로 버텼지만 시장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체력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을 고집하기 보다는 일감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하는 것이&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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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후 1983년 건조량 기준 세계 1위 조선소로 등극한 이후 세계 1위 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02년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현대중공업㈜를 기반으로 금융, 정유,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그룹체제를 유지하고 있다.2015년까지 그룹의 매출을 100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달성가능성은 높지 않다. 현대중공업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1번째 DNA인 비전(Vision)을 목표(goal)와 책임(responsibility)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2015년 매출 100조원 목표로 사업추진 중현대중공업은 2002년 그룹에서 독립한 이후 지속적인 M&A로 덩치를 키웠다. 2002년 부도처리된 현대삼호중공업을 인수했고, 2008년 CJ그룹으로부터 증권관련 기업을 매입했다. 2009년에는 현대종합상사, 2010년에는 현대오일뱅크를 합병했다.과감한 M&A 결과 현대중공업은 조선, 해양, 플랜트 사업에 금융, 정유,&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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