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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에 따르면 2025년 11월27일(목) 이사회를 열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김동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LG화학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김동춘 사장은 1968년생으로 한양대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1996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반도체소재사업담당, 전자소재사업부장, 첨단소재사업본부장 등 첨단소재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김 사장은 첨단소재 사업의 고수익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고객 확대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또한 LG화학과 LG에서 경영전략과 신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전략 수립 및 실행 경험을 쌓아 글로벌 사업 감각과 전략적 통찰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LG화학은 김 사장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미래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2026년 임원 승진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7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고부가 사업 확대와 미래 신규 사업을 이끌 인재를 발탁했다.LG화학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경쟁 우위의 사업 구조 확립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 7년간 LG화학의 전지 소재 등 신성장 미래 사업과 글로벌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세대 교체를 위해 물러난다.◇ LG화학 임원 승진인사 내용▷ 사장 승진(1명)김동춘(金東春)▷ 상무 신규 선임(7명)김기환(金起煥) : 기반기술연구소산하 수석연구위원임경채(林炅采) : 중국용싱ABS생산법인장유동주(劉東柱) : ABS.국내영업담당이원상(李元常) : 첨단소재.전략구매그룹장이승혁(李昇赫) : 엔지니어링소재.Global생산기술담당이준호(李準鎬) : 첨단소재.사업경쟁력강화TFT장김민교(金旻皎) : 전자소재.마케팅전략담당◇ 승진자 주요 경력 및 약력▷ 사장 승진(1명): 김동춘(金東春)▲ LG화학 CEO 김동춘 사장 [출처=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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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LG화학의 유니커블(UNIQABLE™) 소재로 만든 초박막 필름(MDO PE) [출처=LG화학]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에 따르면 2025년 11월25일(화)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Shanghai World of Packaging, SWOP 2025)’에 참가한다.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기 위한 목적이다. 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다.다양한 산업 분야의 맞춤형 포장 솔루션과 혁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2025년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주제로 600여 개의 참가 기업과 7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소재로 만드는 순환(Material-driven Circularity)’을 주제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특히 단일 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LG화학의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 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혁신 소재다.현재 페트(PET), 나일론(PA) 등이 혼합된 대부분의 포장 필름은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 재질 플라스틱(OTHER)’으로 분류되는 반면에 단일 소재는 재활용이 용이하지만 복합 재질과 동등한 물성을 구현하기 위해 포장 필름이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LG화학의 유니커블은 소재의 두께를 줄여 경량화하는 다운게이징(Downgauging)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포장 필름을 단일 소재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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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LG화학,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핵심 기술 개발(기존 공정(액상법)으로 만든 전해질은 입자크기 불균형으로 빈틈이 발생해 리튬 이온의 이동을 저해하고, LG화학의 신규 공정(스프레이 재결정화)은 전해질 입자크기가 균등해 리튬 이온의 이동이 원활함) [출처=LG화학]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에 따르면 2025년 11월25일(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해당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 LG화학 차세대소재연구소와 한양대 송태섭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LG화학이 전고체 배터리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상태의 전해질을 사용한다.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지만 고체로 되어 있어 입자 크기가 균일하지 않으면 전지 내에 빈 틈이 생겨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LG화학과 한양대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 입자의 생산공정에 스프레이 재결정화(Spray-Recrystallization)기술을 적용했다.스프레이 재결정화 기술은 전해질 용액을 미세한 방울로 분사한 뒤 용매가 증발하면서 균일한 구형의 입자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으로 만들어진 전해질 입자의 크기가 불균일한 단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균일한 전해질은 양극 활물질과 더욱 촘촘하게 밀착되고 이를 통해 리튬 이온이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기존 방식 전해질을 사용한 전지 대비 기본 용량은 약 15퍼센트(%), 고속방전용량은 약 50% 증가했다.배터리의 고속방전용량은 고출력 장치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성능이다.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고체 전해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연구는 전고체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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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본사 전경 [출처=LG화학]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에 따르면 2025년 11월5일(수) 회사의 미국 항암 사업을 담당하는 아베오(AVEO)가 현지 바이오텍 하이버-셀(HiberCell)과 임상 1상 단계 신약물질 HC-5404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옵션 행사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 성분명: Tivozanib)’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유망 신약물질을 도입해 기존에 없던 새 치료법을 제시한다.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다가올 임상 1b상을 직접 진행하며 2상 단계에서 해당 물질의 글로벌 독점 실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옵션 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한다.LG화학은 하이버-셀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며 향후 옵션 실행 시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를 단계별 지급할 계획이다.하이버-셀은 암의 재발 및 전이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 방식의 항암제를 다수 개발 중인 회사다. 주요 신약물질인 HC-5404는 세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PERK(protein kinase R(PKR)-like endoplasmic reticulum kinase) 저해제이다.이 신약은 암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혈관 신생 억제제의 본래 기능을 강화 및 연장시키는 개념의 물질이다. 현재 혈관 신생 억제제가 여러 암종에서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HC-5404 전 임상 결과, 신장암, 위암 등 고형암 동물모델에서 혈관 신생 억제제와 HC-5404를 병용 시 혈관 신생 억제제 단일 요법보다 뛰어난 항종양 효능이 확인됐다.LG화학은 회사의 혈관 신생 억제제인 ‘포티브다’와 HC-5404 병용 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신장암 환자들에게 확장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전략이다. 현재 전 세계 가장 큰 의료 시장인 미국의 신장암 치료제 규모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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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LG화학,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 협약 체결 [출처=LG화학]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에 따르면 2025년 10월30일(목)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이다.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른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 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기가와트시(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 45퍼센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중 하나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최근 시노펙은 녹색·청정 개발 전략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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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삼양그룹 본사 전경 [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특히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했다. 한편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먼저 삼양사 이운익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 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 사업을 이끌게 됐다.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 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 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석화업계가 불황으로 어려운 만큼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이 내정자를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자가 차기 리더십으로 낙점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 장, 미래 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페트 용기 사업과 아셉틱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 KCI 대표이사는 안태환 내정자로 결정됐다. 안 내정자는 1999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양 KCI 전략마케팅팀장, 영업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윤 내정자와 안 내정자 역시 2026년 3월 정기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그룹의 IT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의 대표이사로는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다. 오 대표는 한국IBM을 거쳐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이사, 티맥스비아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삼양데이타시스템은 IT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을 갖춘 오 대표 체제 아래 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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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 본사 전경 [출처=S-OIL]S-OIL(대표이사 안와르 알 히즈아지)에 따르면 2025년 11월3일(월) 발표한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8조4154억 원, 영업이익은 229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환율 상승에 따라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4.6퍼센트(%) 증가한 가운데 정제마진 개선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2025년도 3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 정유 부문두바이 원유 가격은 OPEC+의 증산 기조에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대(對) 러시아 제재로 인해 보합했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러시아 정제설비의 가동 차질 등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 강세 바탕으로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 아로마틱파라자일렌(PX): 중국 신규 PTA 설비 가동 등 안정적 다운스트림 수요에 힘입어 스프레드 개선 지속벤젠: 미국의 수입 수요가 관세 부과로 인해 줄어든 가운데 중국 내 신규 벤젠 설비 가동에 따라 공급이 증가해 스프레드 약세- 올레핀 다운스트림(PP & PO) : 역내 공급 증가와 미-중 관세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요 회복이 지연돼 약세 지속· 윤활 부문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4분기 전망· 정유 부문글로벌 정제설비 가동 차질 및 노후 설비 폐쇄에 따라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난방유 성수기 진입으로 계절적 수요가 확대될 예상임에 따라 견조한 정제마진 지속 전망이다.· 석유화학 부문-아로마틱: 휘발유 비수기 진입에 따라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에서 비롯된 수요 증가가 이를 상쇄할 전망-올레핀 다운스트림: 블랙프라이데이 및 크리스마스 등 계절적 수요를 배경으로 시황 개선이 기대· 윤활 부문계절적 비수기나, 인도를 중심으로 한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의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안정적인 시황이 예상된다.◇ 주요 경영 현황&m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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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LG화학 본사 전경 [출처=LG화학]LG화학에 따르면 2025년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은 11조19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퍼센트(%) 감소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1.9% 줄어들었다.동기간 영업이익은 67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42.6%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 및 4분기 전망은 아래와 같다.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4609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영향 및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으로 스프레드 축소 및 대산공장 정기 보수에 따른 기회 손실이 예상된다.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8382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에 따른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과 수익성은 견조했다. 4분기는 전지재료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 및 전자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전망된다.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746억 원, 영업이익 1006억 원을 기록했다. 희귀비만치료제라이선스아웃 잔여 계약금 수취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4분기는 일회성 라이선스아웃 수익 기저효과 및 R&D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전망된다.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6998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 등 전기차 수요 약세가 지속됐지만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및 소형전지 신제품 출하량 증가와 전사의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손익이 개선됐다.4분기는 정책 변화에 따른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유럽 내 가격 경쟁 심화 기조가 유지될 전망된다. 신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수주 확보 및 적극적인 북미 ESS 수요 대응을 통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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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남해화학-GS칼텍스,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사업 계약 체결 [출처=남해화학]남해화학(대표이사 김창수)에 따르면 2025년 10월31일(금) 서울특별시 강남구 GS칼텍스 본사에서 GS칼텍스와 「무탄소 스팀(Carbon-free Steam) 도입·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글로벌 에너지전환 흐름 속에서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GS칼텍스는 황산 원료인 유황을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황산공장 등 인프라를 활용해 무탄소 스팀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남해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탈탄소화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2027년 무탄소 스팀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스팀 대비 연간 약 7만 톤(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이번 무탄소 스팀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며“앞으로도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글로벌 녹색화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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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대 화학생물공학부 남재욱 교수 ‘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 초대 수상자 선정(왼쪽부터 김방희 한국화학공학회장, 남재욱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호, 이하 서울공대)에 따르면 남재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한국화학공학회가 제정한 ‘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의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2025년 10월15일(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2025년도 가을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은 고(故) 양승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명예교수의 학문적 업적과 교육적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그가 평생을 바쳐 발전시킨 이동현상 분야의 학문적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양 교수의 제자들과 부인 홍의정 여사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상이다. 이동현상(Transport Phenomena) 분야의 연구 및 교육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앞으로 매년 수여된다.양 교수는 1976년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KAIST 생명화학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다.2013년 9월 26일 향년 63세로 별세해 학계에 큰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유체역학, 콜로이드 자기조립, 광학 소재 등 미시적 이동현상 연구에서 선구자적 업적을 남겼으며 200편에 이르는 논문 출판과 다수의 국내외 수상 경력으로 그 우수성을 공인받았다.제1회 수상자인 남재욱 교수는 이동현상, 유변학, 용액 공정 분야의 권위자로 기초학문과 산업 응용을 융합한 공정 해석 연구를 선도해왔다.특히 배터리 전극 및 디스플레이 광학층의 고속 생산을 위한 슬롯 다이 코팅 공정의 해석과 개발을 통해 실험과 수치 해석을 결합한 공정 이해 체계를 구축했다.이 연구는 연속 코팅, 박막 형성, 점탄성 유동 제어 등 첨단 제조 기술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에너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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