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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주요국의 국기 [출처=CIA]◇ 프랑스 정부는 중국산 리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국내 광산 개발 추진프랑스 국가공론위원회(CNDP)에 따르면 2024년 7월31일 2028년부터 25년 동안 70만대 이상의 전기자동차(EV)에 필요한 배터리를 생산할 리튬 광산의 개발에 관한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중국으로부터 리튬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500개의 직접 일자리, 1000개 이상의 간접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2022년 기준 글로벌 리튬 생산량의 47%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채굴됐으며 대부분은 중국으로 수출돼 처리됐다. 나머지 30%는 칠레, 15%는 중국이 각각 차지했다. 유럽은 포르투갈이 유일하게 리튬을 소량 생산하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0.5%에 불과한 실정이다.프랑스 철강회사인 아스코메탈(Ascometal )에 따르면 2024년 7월8일 영국계 투자펀드인 그레이불(Greybull)에게 매각됐다. 모회사인 스위스 스틸이 자금 부족으로 매각을 고려하자 3월부터 인수 협상을 진행했다.그레이불은 총 800명의 직원 중 23명의 직원만 해고하고 나머지는 고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모젤, 뫼르트에 모젤, 루아드 등 3곳에 있는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지 않게 됐다. 그레이불은 추가로 잉곳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의 설립을 고려 중이다.브라질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아따까더웅(Atacadão)에 따르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프랑스에 진출할 계획이다. 다른 경쟁업체와 달리 최대 10~15% 저렴한 도매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아따까더웅은 저렴한 가격 뿐 아니라 광범위한 품목의 생필품을 공급해 소비자의 구매 요구를 충족할 방침이다. 아따까더웅은 브라질에서 300개 이상의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구글 아일랜드는 그린 에너지 80%로 운영할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글로벌 ICT기업인 구글의 아일랜드 법인인 구글 아일랜드(GIL's)에 따르면 더블린 남부에 연간 22만4350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의 규모는 50에이커 토지에 8개의 데이터 홀을 포함한 7만2400m2의 건물이다.구글 아일랜드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의 가동에 필요한 전력의 80%를 그린 에너지로 조달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Power Capital Renewable Energy로부터 58메가와트(MW)의 전력을 14년 동안 구매하기로 합의했다.프랑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BNP 파리바 부동산(BNP Paribas Real Estate)에 따르면 2024년 6월 아일랜드의 건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5로 전월 49.8에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2024년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건설업체들이 대규모 사무실을 건축한 이후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향후 18개월 동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회복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에상된다. 정부가 연간 5만 세대 이상의 주택 건설을 독려하고 있어 주택 건설업체의 투자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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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주요국 영국‧그리스‧프랑스‧아일랜드의 국기 [출처=CIA][영국] 에딘버러(Edinburgh) 시의회, 중국 반발 우려로 대만 가오슝과 우호 협정 보류… 일각에선 “정치적 감수성이 전혀 없는 도시 간 교류일 뿐” 비판, 중국과 무역‧관광‧교육사업에 악영향 우려*2023년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전체 해외방문객 중 1%가 중국인이며 외래관광객 전체 소비지출 중 3%를 차지. 방문객 수 기준으로는 중국이 5위를 차지해 스코틀랜드의 중요한 국제파트너로 부상.*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1/22 학사년도 기준, 영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수 15만 명 중 2만1000명이 스코틀랜드에서 유학함. 글래스고대 9000명, 에딘버러대에서 6850명의 중국인이 수학한 것으로 집계됨.*에딘버러 내 중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대학 근처인 스코틀랜드 남부 도시가 활기를 띠기 시작. 증가하는 아시아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레스토랑, 슈퍼마켓 등이 새로 생기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영국] 런던 자치구 원즈워스(Wandsworth), 전기자전거 무단 방치 막고 보행자 편의 개선위해 E바이크 주차장 111개 설치 예정… 전기자전거 도입 후 100만 건 이상 이용률 기록하며 ‘친환경 이동 옵션’으로 정착한 것은 성과이나 일부 이용자의 비매너 주차로 불편 민원도 증가*英 시각장애인연맹(NFBUK), 인도 위 무질서하게 방치된 E바이크가 너무 많아 시각장애인은 이동시 특히 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호소함*원즈워스구, 주민‧통근자‧방문객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전기자전거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하면서도 보행자 불편 사항은 개선코자 고심. 인구 많은 런던 남부 자치구에 6월 20일부터 약 4주에 걸쳐 E바이크 주차장 설치 작업 완료할 계획.[영국] 英 폐기물 활용 자선단체 랩(Wrap), 섬유‧패션 분야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0% 차지한다는 인식 높아졌음에도 영국은 유럽 중 1인당 옷 소비 가장 많아… 영국인의 45%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의류 구매, 23%는 여전히 패스트패션 상품 정기적으로 구매*Wrap의 2024년 섬유시장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인은 1인당 매년 평균 35개의 의류 폐기물을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으로 밝혀짐. 71만1000톤(t)의 직물이 재활용센터와 일반쓰레기로 반출되는데 이는 3만 개의 선적 컨테이너를 가득 채우는 양.*Wrap은 저품질 섬유를 사용하는 패스트패션 시장이 포화됨에 따라 재사용‧재활용 부문 수입이 감소했다고 경고. 더불어 의류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의 80%가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 결정된다고 지적. 가격이 조금 더 높더라도 최초 디자인을 할 때부터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내구성을 높여야 옷의 수명도 늘리고 재사용률 개선 가능.[프랑스] 호텔종사자연합(UMIH), 6월20일 불공정한 경쟁으로 호텔 종사자의 이익을 해쳤다며 에어비앤비를 상대로 920만 유로의 손해배상 소송 제기... 에어비앤비는 120일 이상된 광고를 내리지 않으며 관광세를 내지 않는다고 비판[프랑스] 항공우주 및 방위기업 샤프란(Safran), 인공지능(AI) 업체인 프렐리전스(Preligens)의 지분 100% 인수... 2016년 설립된 프렐린전스는 이미지, 비디오 등 분석기술 개발해 업계 선두 주자로 등극[프랑스] 최대 금융기업인 BNP 파리바(BNP Paribas), 6월24일 기준 주식 가치가 671억 유로로 5월 825억 유로 대비 대폭 감소... 스페인 산탄데르의 시장 가치가 686억 유로를 기록하며 BNP 파리바를 추월함[아일랜드] 부동산 중개사이트 다프트(Daft.ie), 2분기 전국 평균 주택가격 34만398유로로 3.8% 상승... 2023년 2분기 대비 6.7% 올랐으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35% 확대[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DAFM), 6월16일 마감 1주 동안 2만9500두의 소를 도축했지만 쇠고기 공급량 부족... 전년 동기 대비 2800두 및 9.5% 감소한 수치이며 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그리스] 그리스인력조직(DYPA), 5월 기준 등록된 실업자 79만475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9429명 및 7% 각각 감소... 실업자 중 남자는 26만6469명으로 33.5% 및 여자는 52만8283명으로 66.5% 점유[그리스] 정부, 향후 4년 동안 평균 급여 20% 이상 인상해 2027년 1500유로 달성할 방침... 매년 5%씩 올려야 하며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음▲ 장은영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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