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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2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미디어 규제기관은 온라인 성차별을 규제하기 위해 다양한 원칙, 규정,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계획이다.프랑스 파리시는 그동안 지역난방시스템을 독점적으로 운영하던 업체 대신에 신규 업체를 지정했다. 새로운 업체는 향후 25년 동안 운영권을 확보했다.독일계 슈퍼마케 체인점은 2024년 매출액이 상승했음에도 세전이익이 적자로 조사됐다. 점포 개선과 물류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영국 미디어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 빌딩 [출처=위키피디아]◇ 영국 오프콤(Ofcom), 온라인 성차별을 방치하는 기업과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강화영국 미디어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은 온라인 성차별을 방치하는 기업과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성인 여성과 소녀를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방침이다.온라인 성차별이 여성의 정신을 파괴하므로 강력한 단속피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처벌보다는 권고하는 방식을 채택한다.정부는 2023년 발효된 '온라인 안전법(Online Safety Act)을 적용해 원칙,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기술기업은 기술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시, 지역난방시스템의 운영을 위해 전력공사(EDF)와 파리교통공사(RATP) 선택프랑스 수도인 파리시는 지역난방시스템의 운영을 위해 전력공사(EDF)와 파리교통공사(RATP)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관리하던 업체인 에니(Engie)가 경영에 큰 타격을 입었다.파리시청은 전력공사의 자회사인 달키아(Dalkia)와 향후 25년 동안 매출액이€150억 유로인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기준 연간 에너지 요금은 20억 건으로 매출액은 5억1500만 유로에 달한다.지역난방시스템은 1927년 건설됐으며 도심난방 회사인 CPCU(Compagnie Parisienne de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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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17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대형 펍 체인점은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1000개 이상의 펍을 매각할 계획이다.프랑스 정부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유치한 금액만 €300억 유로에 달한다.아일랜드는 2024년 3월 이후 소비자 물가가 안정되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슈퍼마켓 체인점은 소비자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빵의 가격을 인하했다.▲ 영국 대형 펍 그룹인 스톤게이트그룹(Stonegate Group)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 영국 스톤게이트그룹(Stonegate Group), 10340개의 자산을 매각할 계획영국 대형 펍 그룹인 스톤게이트그룹(Stonegate Group)은 10340개의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십 억 파운드에 달하는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목적이다.2023년 대규모 마각을 추진했지만 실패했으며 예정대로 메각이 완료되면 £1억 파운드 이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부채는 30억 파운드를 넘는다.2023년 이후 부채를 관리하는 기업인 아폴로와 협의해 채무를 조정 중이다. 참고로 스톤게이트그룹은 Slug & Lettuce와 Be At One를 소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 지난 1년 동안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기업이 151개 프로젝트에 €300억 유로 투자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기업이 151개 프로젝트에 €300억 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국영전력회사인 EDF, 인프라 및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인 인프라비아(InfraVia Capital Partners) 등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투자금액은 40억 유로에 달한다.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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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K-디지털포렌식 위크 2025' 포스터 [출처=국가정보원]국가정보원(원장 이종석, 이하 국정원)에 따르면 2025년 11월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사흘간 서울특별시 코엑스 마곡(강서구)에서 'K-디지털포렌식 위크 2025(Korea Digital Forensics Week 2025)'를 개최한다.'신뢰와 공정의 미래로, K-Forensics with AI' 주제 아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포렌식의 미래와 국제 표준정립 및 신뢰성 높은 디지털 증거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K-디지털포렌식 위크 2025'는 2024년 처음 개최된 ‘디지털포렌식 워킹데이’를 확대·계승한 행사다. 국정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대검찰청·경찰청·한국정보보호학회·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플레인비트·국제학술단체 DFRWS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 워크숍’ △공공기관 포렌식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 △플레인비트社 등 국내 디지털포렌식 전문기업이 개최하는 ‘코리아 디지털포렌식 서밋(K-DFS)’ 등이 개최된다.또한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의 ‘동계학술대회’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 컨퍼런스인 ‘DFRWS APAC 2025’가 이번 행사에 처음 포함돼 국내 전문가와 해외 학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DFRWS APAC 2025'는 대표적인 국제 디지털포렌식 분야 학회인 ‘DFRWS’가 개최하는 비영리 학술대회다. 매년 美·유럽(EU)·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AI·IoT 기반의 신종 디지털 범죄와 공격이 증가하면서 국가 안보 및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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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기아,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 발간 [출처=기아]기아(대표이사 사장 송호성)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를 발간했다.기아는 고객, 투자자, ESG 평가기관 등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인사말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속에서도 기아는 ‘Sustainable Movement for an Inspiring Future(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이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언제나 최우선으로 삼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사회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모색하는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MOVE’는 △CEO 메시지 및 기업 소개를 담은 ‘기업 개요(Introduction)’ 파트 △기아의 ESG 비전과 연간 주요 성과 등을 포함한 ‘ESG 추진 전략(ESG Strategy)’ 파트 △ESG 세 가지 영역별 세부 추진 성과와 계획을 정리한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파트 △3개년의 ESG 정량 데이터를 담은 ‘ESG 데이터·지표(ESG Data & Appendix)’ 파트 등 네 가지로 나누어 구성됐다.‘MOVE’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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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Xponential 2025’ 대한민국 대표단 [출처=항공안전기술원]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에 따르면 2025년 5월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 ‘Xponential 2025’에 참가해 수출 상담 및 계약,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2020년부터 우수 K-드론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 및 드론 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드론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2025년에는 2024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중국 드론 수입 통제 강화 조치’에 따라 우리나라 드론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삼아 국내 드론 기업에 대한 미국 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미주 지역 시장 내 선제적 진출과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미국 내 수요에 부합하는 11개사를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구성해 수출상담회, 대한민국관 전시 부스 운영 등을 진행했다.참가기업은 유비파이, 씨너렉스, 남양넥스모, 볼로랜드, 프리뉴, 대영엠엔에스, 비이아이랩, 니나노컴퍼니, 위플로, 아스트로엑스, DFL코퍼레이션 등이다.Xponential은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UVSI)가 매년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인이동체 박람회다.2025년 행사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이 참가했으며 드론뿐 아니라 군용 무인기, 자율주행 시스템 등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Xponential 2025’ 전시관 운영 및 비즈니스 미팅 [출처=항공안전기술원]대한민국 대표단은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항공안전기술원의 대한민국 드론 지원 정책 발표 및 참가기업들의 IR 피칭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했다.이번 행사 기간 중 볼로랜드, 위플로가 실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밖에도 총 191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5건의 MOU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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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현대차·기아-서울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현 위한 MOU 체결(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부소장 박용래 교수,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 소장 안성훈 교수,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 이재민 상무, 제조SI기술개발실 최영태 상무, 제조SW개발실 민정국 상무)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가 2025년 5월13일(화)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이하 SDF)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E-FOREST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현대차·기아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서울대는 제조 기술 혁신을 위해 손을 잡고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공동 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Manufacturing AI) △제조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예지보전(PHM, Predictive Health Monitoring)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 이재민 상무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소장 안성훈 교수는 “서울대의 혁신적인 로보틱스, AI에 기반한 자율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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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시장조사업체인 로 모션(Rho Motion) 로고2025년 1월14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독일,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원자력발전소를 추가 건설하는데 5년 전에 추정한 비용보다 2배 이상 늘어나 고민 중이다.독일에서 2024년 전기자동차(EV)의 판매가 감소하며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산화탄소(CO₂)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아일랜드는 유럽 전역과 연결되는 항공노선이 확대되며 코크 공항(Cork Airport)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5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정부, 사이즈웰 C(Sizewell C)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약 £ 400억 파운드 소요 전망영국 정부에 따르면 사이즈웰 C(Sizewell C)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약 £ 400억 파운드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인 EDF가 5년 점에 예상한 금액보다 2배 늘어났다.사이즈웰 B는 영국에서 가장 최근에 건설된 원자력발전소다. 정부 차원에서 보면 원자력발전소는 저렴하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정부는 2030년까지 화석연료를 전부 그린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EDF는 영국의 원자력발전소를 소유하고 있으며 Centrica, Schroders Greencoat,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Amber Infrastructure Group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영국 로 모션(Rho Motion), 2024년 독일에서 전기자동차(EV) 판매 하락영국 시장조사업체인 로 모션(Rho Motion)은 2024년 독일에서 전기자동차(EV) 판매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구매 보조금을 철폐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아일랜드를 포함한 유럽에서 사상 처음으로 EV 판매량이 300만 대 이하로 떨어졌다. 영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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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전력공사(EDF)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4년 12월30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에서 펍의 임대료 상승과 소비 부진으로 펍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됐음에도 소비 부진으로 소매업체의 파산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17만 명의 소매업 종사자가 해고됐다.프랑스 가정은 2025년 1월부터 전기 요금을 적게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력발전소의 발전량이 늘어나며 공급이 안정적이고 국제 전력시장의 가격이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아일랜드의 주택가격은 2025년에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주택 건설이 부진하고 건설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알투스그룹(Altus Group),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즈 소재 펍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3만9000개 이하로 줄어캐나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알투스그룹(Altus Group)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즈 소재 펍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3만9000개 이하로 줄어들었다.2024년에만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412개 이상의 펍이 문을 닫았다. 비용이 늘어나고 소비가 부진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1개월 평균 34개의 펍이 폐쇄돼 2021년 이후 가장 많았다. 2021년은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네지 가격이 상승해 자영업이 큰 피해를 입었다.영국 소매연구센터(Centre for Retail Research)는 2024년 약 17만 명의 점포 근무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홈베이스, 바디샵과 같은 대형 체인점이 문을 닫은 것이 주요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에 20만 명 이상이 해고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2024년 기준 38개의 대형 소매업체가 파산했다. 근무하던 점포의 파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5만5914명이고 나머지는 비용절감을 이유로 해고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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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로고[출처=대웅제약]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에 따르면 자사 신약 후보 물질 ‘DWP22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개발 중인 DWP220은 간 섬유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인 콜라겐의 축적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간 섬유화 질환에서는 세포 외 기질(ECM) 성분, 특히 콜라겐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조직이 딱딱해지고 기능이 저하된다.DWP220은 이러한 ECM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생성을 억제해 섬유화 진행을 막는 동시에 이미 진행된 섬유화를 감소시키고 조직 손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간 섬유증은 간에 반복적인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면서 정상 간 조직이 비정상적인 결합 조직으로 대체되는 과정으로 대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간 섬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중증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대사 이상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레스메티롬의 경우, 임상시험 결과 섬유증 개선 효과가 1단계 개선에 그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은 간 섬유증 치료제의 추가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섬유증 악화로 환자 사망률 상승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특히 중증 간 섬유증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치료제가 전혀 없는 가운데, DWP220이 상용화된다면 이는 중증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가 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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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WP216 개발 과제 협약식 기념 촬영(왼쪽 네 번째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 왼쪽 다섯 번째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출처=대웅제약]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에 따르면 자사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비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TEAD1를 타깃으로 한 고효능 항암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은 종양 억제 유전자 ‘NF2’ 변이 암종을 타겟해 ‘TEAD’의 저해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건강한 사람의 경우, NF2 유전자가 세포 성장과 관련된 신호를 조절해 암 발생을 억제한다. 하지만 NF2에 변이가 생기면 TEAD가 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게 된다.▲ DWP216의 작용 원리 및 타깃 암종[출처=대웅제약]DWP216은 이 과정 중 TEAD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발현을 차단한다. TEAD 단백질은 총 4가지 유형(TEAD1~TEAD4)으로 구성돼 있으나, 구조적으로 유사하다.이로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 개발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 또한 모든 유형의 TEAD를 억제하면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독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따라서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 경우 상대적으로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DWP216은 모든 유형의 TEAD를 억제하는 기존 억제제와 달리, TEAD1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신장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혁신적인 후보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DWP216은 NF2 변이로 발생하는 중피종과 뇌종양, 기존 항암제의 효과가 제한적인 비소세포폐암 및 췌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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