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1월14일 경제동향... 영국 로 모션(Rho Motion), 2024년 독일에서 전기자동차(EV) 판매 하락
아일랜드 코크 공항(Cork Airport), 2024년 기준 310만 명의 승객이 이용... 영국 정부, 사이즈웰 C(Sizewell C)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약 £ 400억 파운드 소요 전망
민진규 대기자
2025-01-14

▲ 영국 시장조사업체인 로 모션(Rho Motion) 로고

2025년 1월14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독일,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원자력발전소를 추가 건설하는데 5년 전에 추정한 비용보다 2배 이상 늘어나 고민 중이다.

독일에서 2024년 전기자동차(EV)의 판매가 감소하며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산화탄소(CO₂)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일랜드는 유럽 전역과 연결되는 항공노선이 확대되며 코크 공항(Cork Airport)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5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영국 정부, 사이즈웰 C(Sizewell C)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약 £ 400억 파운드 소요 전망

영국 정부에 따르면 사이즈웰 C(Sizewell C)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약 £ 400억 파운드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인 EDF가 5년 점에 예상한 금액보다 2배 늘어났다.

사이즈웰 B는 영국에서 가장 최근에 건설된 원자력발전소다. 정부 차원에서 보면 원자력발전소는 저렴하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화석연료를 전부 그린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EDF는 영국의 원자력발전소를 소유하고 있으며 Centrica, Schroders Greencoat,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Amber Infrastructure Group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 영국 로 모션(Rho Motion), 2024년 독일에서 전기자동차(EV) 판매 하락

영국 시장조사업체인 로 모션(Rho Motion)은 2024년 독일에서 전기자동차(EV) 판매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구매 보조금을 철폐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아일랜드를 포함한 유럽에서 사상 처음으로 EV 판매량이 300만 대 이하로 떨어졌다. 영국에서는 EV 판매량이 21.4% 확대됐다.

전 세계적으로도 EV 판매는 전년 대비 25% 축소됐지만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는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럽은 이산화탄소(CO₂) 배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EV 판매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아일랜드 코크 공항(Cork Airport), 2024년 기준 310만 명의 승객이 이용

아일랜드에서 2번째로 큰 코크 공항(Cork Airport)은 2024년 기준 31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3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유치했다.

가장 많은 항공기가 출발한 공항은 파리, 발렌시아, 바로셀로나, 파로, 로도스, 런던 캐트윅, 말라가, 란자로테, 팔마, 레우스 등으로 조사됐다.

폴란드 승객은 33%, 스페인은 20%, 프랑스는 19%,  독일ㅇ든 12% 각각 늘어났다. 이용 승객의 95%는 15분 이하만에 보안 검색을 완료했다.

공항 자료에 따르면 현재 14개국 56개 노선과 직접 연결된다. 아일랜드 정부는 관광객을 유치해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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