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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글로벌 석유업체인 BP가 운영하는 주유소 [출처=홈페이지]2025년 1월1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의 석유업체인 BP는 2026년까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47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는 경제 및 정치 불확실성에도 2024년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EV) 등 신규 모델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아일랜드는 2024년 12월 인플레이션이 1.4%로 높아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나 항공료 등 교통요금 상승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영국 BP, 2026년까지 £16억 파운드를 절감하기 위해 4700명의 직원과 3000개의 계약 축소영국 글로벌 석유업체인 BP는 2026년까지 £16억 파운드를 절감하기 위해 4700명의 직원과 3000개의 계약을 줄인다고 밝혔다.2025년 1월 기준 BP는 8만7800명을 고용하고 있으나 2022년 런던 본사의 직원은 불과 1만5000명이었다.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2월26일 미국 뉴욕에서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미팅을 계획했지만 런던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2025년 2월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 주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프랑스 르노 그룹(Renault Group), 2024년 글로벌 판매량이 230만 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 그룹(Renault Group)은 2024년 글로벌 판매량이 230만 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전년 대비 9%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둔화됐다.2018년 388만 대를 판매한 것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르노가 전기자동차(EV) 모델을 대폭 늘리면서 2024년 4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1% 확대됐다.2024년 10개의 신규 모델을 론칭했으며 2025년 7개 신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전체가 경제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차량 구매가 위축되고 있다.◇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 2024년 12월 인플레이션 1.4%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에 따르면 2024년 12월 인플레이션은 1.4%로 11월 1%에 비해 확대됐다. 2024년 9월과 10월 0.7%와 비교하면 2배나 높아진 것이다.최근 인플레이션은 교통비의 상승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휘발유 가격은 2.4%, 항공요금은 4.3%, 택시비는 8.7% 각각 올랐다.패키지 여행비는 7.2%, 레스토랑과 호텔요금은 3.7% 각각 상승했다.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의복과 신발로 8% 하락했다.마찬가지로 가구와 가정용품의 가격도 1.3% 소폭 내렸다. 2022년 연간 인플레이션이 7.8%였던 것과 비교하면 생활비의 상승은 여전히 낮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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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통계청(INSEE) 발당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2주차 프랑스 경제동향은 2024년 8월 인플레이션 통계, 정부가 추진한 여름철 청년층에 대한 철승차권 판매 부진, 파리시의 대형 차량에 대한 주차비 인상, 유통업체의 구조조정, 2025년 급여 인상 등을 포함한다.○ 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2024년 8월 인플레이션은 1.9%를 기록했다. 7월 통계청은 12월 인플레이션을 1.9%로 예상했다. 하지만 2024년 연말에 인플레이션은 1.6%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인플레이션이 최저 임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소비자 가격에 따라 결정되는 연금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과 연금이 오르지 않으면 국민의 저축률도 상승하지 않는다.2024년 에너지 가격이 1%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유 가격이 하락한 것이 주요인이며 식품 가격도 0.5% 이상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2024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열차 승차권 판매량이 23만5000개로 목표치인 70만 개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16~27세 청년이 TER과 도시간 열차를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티켓이다.23만5000회의 판매량에는 기존 티켓의 갱신이 포함됐기 때문에 신규 판매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49유로에 판매된 철도 패스는 평균 8~9회 이용됐다. 일부 청년은 1만3000킬로미터(km)를 여행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30만 회의 여행, 200만 회의 TER 탑승, 19만 회의 도시간 열차 탑승 등을 목표로 추진했다. 정부는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제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프랑스 지방정부인 파리시는 2024년 10월1일부터 SUV와 파리시민이 아닌 외지인에게 부과하는 주차비를 3배로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새로운 규정에서 제외된다.1시간당 주차요금은 €12유로부터 18유로까지 오르게 된다. 1.6톤(t) 이상의 차량이나 파리 시민이 아닌 경우에는 공기 오염을 이유로 주차비를 많이 내도록 하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기 때문에 면제된다.○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Renault)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가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 € 150억 유로의 벌금을 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벌금을 내지 않으려면 250만 대 이상의 생단을 포기해야 한다.유럽연합(EU)는 2025년까지 신규 자동차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기존 116g/km를 94g/km로 낮춰야 한다. 2020년 도입됐지만 모든 신규 자동차는 2019년과 2022년 사이에 CO2 배출량을 27% 줄여야 한다.만약 이 기준을 충족시키기 못하면 초과된 배출량만큼 벌금을 내야 한다. 해당 연도에 등록한 신차 1대당 벌금은 1g/km당 95유로다.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2025년 기준을 충족시킬 가능성은 낮다.○ 프랑스 대형 유통기업 카지노그룹(GROUPE CASINO)은 2024년 9월6일 금요일 3000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DCF(Distribution Casino France)에서 740명, 그룹 관리자 1293~3267명 등이 대상이다.이미 자발적인 퇴직 의사를 밝힌 1000명은 회사를 떠났다.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6개월치 급여를 지급받있다. 2022년 기준 카지노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2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프랑스 직원은 5만 명이다.영업 부진으로 2024년 봄부터 경쟁업체에 200개의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을 매각 했다. 경쟁업체인 까르푸에 대항하기 위해 POS를 도입할 때는 구조조정 없이 어려움을 극복했지만 이번은 상황이 다르다.○ 영국 채용 중개업체인 페이지그룹(PageGroup)에 따르면 2025년 프랑스 직장인의 급여는 1.5~2%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항공, 석유화학 등은 다른 직업군에 비해 상승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사이버보안 엔지니어의 경우에는 연봉이 4만2000~5만5000유로 수준에서 시작한다. 정보기술(IT)는 205년 5~12% 정도 연봉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봉이 10만 유로를 넘는 15년 이상 전문가는 7~10%가 오른다.유지기술과 생산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인상률은 3~7%로 예상된다. 기후관리자는 8%, 사회적책임(CSR) 프로젝트 매니저는 10%, 회계사는 5~10% 각각 인상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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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Renault)의 연구센터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9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에서 영업 중인 스페인 산탄데르(Santander)는 직원이 1주일에 최소한 평균 3일은 사무실로 출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중국 자동차업체가 유럽연합(EU)의 관세 정책으로 영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영국의 패표 화장품 체인점인 바디샵이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회생 가능성이 열렸다.프랑스 르노(Renault)는 유럽 자동차업체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 대규모 벌금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소매업 경기기 침체되며 슈퍼마켓 체인점의 구조조정이 한창이다.아일랜드는 2024년 8월 도축한 소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2023년 도축소의 숫자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2024년 초부터 회복되고 있다.◇ 중국 체리(Chery), 영국에서 자동차를 제조하는 방안을 고려 중스페인 은행인 산탄데르(Santander)는 2024년 연말부터 직원은 1주일에 최소한 평균 3일은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1개월에 12일은 사무실에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이른바 빅 4 회계법인 중 1개인 PwC가 동일한 정책을 발표한 것을 도입하려는 것이다. 딜로이트는 이제 더이상 졸업생을 대상으로 원격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종료됐지만 영국인은 직장에 출근하기 보다 재택근무를 선호하고 있다. 산탄테르 영국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은 1만 명에 달한다. 런던 사무실에 근무하는 1000명이 새로운 정책에 적용을 받게 된다.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체리(Chery)에 따르면 영국에서 자동차를 제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현재 유럽시장에 적합한 현지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자동차를 제조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과거 닛산공장을 활용 중이다.1997년 설립된 체리는 중국의 가장 큰 자동차 수출업체이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인 오모다(Omoda)와 재쿠(Jaecoo)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영국에 오모다를 출시했다.체리는 현재 60개인 영국의 판매점을 2024년 연말까지 1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체리는 중국 동부 지역 우후의 공장에서 수출용 자동차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며 생산전략을 수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영국 천연재료 화장품 업체인 바디샵(The Body Shop)에 따르면 화장품 업계의 거물인 마이크 자타니아(Mike Jatania)가 주도한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영업 중인 113개 점포는 살아남게 됐다.오스트레일리아와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운영되는 바디샵의 점포는 투자회사인 아우레아그룹(Auréa Group)에게 넘어간다. 아우레아그룹은 남아 있는 점포의 매장 중에서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바디샵은 1976년 설립된 이후 동물 테스트에 반대한다는 윤리적 입장을 유지하며 급성장했다. 2006년 창업자인 댄 애니타와 고든은 프랑스 뷰티업체인 로레알에 회사를 매각했다.2023년 사모펀드인 아우엘리우스(Aurelius)는 로레알로부터 £2억700만 파운드에 인수했다. 2024년 2월 2억7600만 파운드의 부채를 안고 파산했다. 이후 85개 점포를 폐쇄했으며 500명의 판매원과 270명의 사무직원을 해고했다.◇ 프랑스 르노(Renault),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가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 € 150억 유로의 벌금을 내야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Renault)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가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 € 150억 유로의 벌금을 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벌금을 내지 않으려면 250만 대 이상의 생단을 포기해야 한다.유럽연합(EU)는 2025년까지 신규 자동차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기존 116g/km를 94g/km로 낮춰야 한다. 2020년 도입됐지만 모든 신규 자동차는 2019년과 2022년 사이에 CO2 배출량을 27% 줄여야 한다.만약 이 기준을 충족시키기 못하면 초과된 배출량만큼 벌금을 내야 한다. 해당 연도에 등록한 신차 1대당 벌금은 1g/km당 95유로다.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2025년 기준을 충족시킬 가능성은 낮다.프랑스 대형 유통기업 카지노그룹(GROUPE CASINO)은 2024년 9월6일 금요일 3000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DCF(Distribution Casino France)에서 740명, 그룹 관리자 1293~3267명 등이 대상이다.이미 자발적인 퇴직 의사를 밝힌 1000명은 회사를 떠났다.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6개월치 급여를 지급받있다. 2022년 기준 카지노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2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프랑스 직원은 5만 명이다.영업 부진으로 2024년 봄부터 경쟁업체에 200개의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을 매각 했다. 경쟁업체인 까르푸에 대항하기 위해 POS를 도입할 때는 구조조정 없이 어려움을 극복했지만 이번은 상황이 다르다.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2024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열차 승차권 판매량이 23만5000개로 목표치인 70만 개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16~27세 청년이 TER과 도시간 열차를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티켓이다.23만5000회의 판매량에는 기존 티켓의 갱신이 포함됐기 때문에 신규 판매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49유로에 판매된 철도 패스는 평균 8~9회 이용됐다. 일부 청년은 1만3000킬로미터(km)를 여행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30만 회의 여행, 200만 회의 TER 탑승, 19만 회의 도시간 열차 탑승 등을 목표로 추진했다. 정부는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제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DAFM), 2024년 9월1일 기준 1주일간 도축한 소는 3만4881마리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DAFM)에 따르면 2024년 9월1일 기준 1주일간 도축한 소는 3만4881마리로 집계됐다. 이전 주에 비교하면 1800마리가 증가한 수치다.8월 초 이후 도축하는 소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9월 1일 주는 이전 주에 비해 400마리가 더 공급됐다. 도축한 소의 63%는 P등급, 10.2%는 P1등급을 각각 받았다.도축한 소의 숫자는 2023년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4년 들어 증가했다. 날씨가 소의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건조하고 더운 주에는 반입량이 감소한다.2022년 3월 태어난 소는 현재 30개월에 해당되기 때문에 사육업체는 도축을 서두른다. 무게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아도 목초지의 상황이 좋지 않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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