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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24년 이후 신설하는 화력발전소는 출력을 30%까지 줄일 수 있는 설비를 의무화할 계획이다.현재 기준은 화력발전소의 출력을 50%까지 억제할 수 있는 설비를 완비해야 한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가능 에너지의 발전이 증가하면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제한하기 위한 목적이다.재생에너지는 구름이나 바람 등 자연현상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통제하기가 어렵다.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려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규제가 불가피하다.정부는 2050 탄소 중립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함에도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효율적으로 통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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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2023년 4월 유효구인배율(계절 조정치)은 1.32배로 전월과 동일했다. 유효구인배율은 전국의 헬로워크에서 일을 찾는 사람 1인당 몇 건의 구인이 있는지를 의미한다.4월 신규 구인은 84만136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 유효 구직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각각 줄어들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 등으로 새로 직원을 채용하려는 기업이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산업별로 구인에 대한 체감도는 달랐다. 예를 들어 4월 기준 숙박·음식 서비스업의 구인은 전년 동월 대비 8.2%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해제되면서 외식과 여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반면에 건설업·제조업 등은 인력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업황이 부진해 신규 채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총무성에 따르면 4월 완전실업률은 2.6%로 전월 대비 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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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 로고일본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ソフトバンク株式会社)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업체인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국내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도입할 계획이다.NVIDIA가 개발한 생성형 AI와 5G/6G 애플리케이션은 자체 칩을 기반으로 한다. 멀티 테넌트형 공통 서버 플랫폼을 구축하면 에너지 효율이 향상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생성형 AI와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는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도 많은 편이다. AI와 5G 워크로드를 처리하면 피크 용량으로 작동해 저지연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간사이전력(関西電力·KEPCO)은 미국 데이터 솔루션 개발업체인 사이러스원(CyrusOne)과 공동으로 900MW급 규모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일본 도쿄는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다수 기업이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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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에 따르면 2023년 4월 1일 기준 대학 졸업생의 취업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관련 조사는 후생노동성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에는 62개 대학과 20개 단기대학(여자)이 포함됐다.우선 2023년 3월 졸업자 취업률은 97.3%로 전년 대비 1.5%P이 상승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8년 98.0%, 2019년 97.6%보다는 낮다.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됐지만 2020년 3월 졸업자의 취업률은 98.0%를 기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초기였기 때문이다.코로나19로 기업경영 실적이 악화된 2021년 대졸자 취업률은 96.0%, 2022년 취업률은 95.8%까지 하락했다. 올해 졸업자부터 취업률이 반등에 성공했다.다음으로 졸업자의 취업률은 남자와 여자, 문과와 이과 등에 따라 차이가 났다. 예를 들어 남자 취업률은 2018년 97.5%로 높았지만 2022년 94.6%까지 축소됐다.반면에 여자 취업률은 2018년 98.6%로 남자보다 양호했지만 2022년 97.1%로 하락하는데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비교하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적었다.마지막으로 이과보다는 문과 졸업자의 취업률이 영향이 컸다. 이과 졸업자의 취업률은 2020년 98.5%에서 2021년 95.9%까지 떨어졌다. 2023년 취업률은 98.1%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문과 졸업자의 취업률은 2018년 98.2%에서 2022년 95.4%까지 2.8%P 악화됐다. 2023년 졸업자의 취업률은 97.1%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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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일본 풍력발전회사인 유라스에너지홀딩스가 운영하는 풍력발전단지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최대 전력사업자인 도쿄전력홀딩스(東京電力ホールディングス)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와 공동으로 정치형축전지시스템을 개발했다.도요타자동차의 전기자동차(EV) ''bZ4X' 60대 분의 전지를 케이블로 연결해 축전지시스템을 제작했다. 출력은 1000킬로와트, 용량은 3000킬로와트로 일반 가정 300가구가 1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도쿄전력은 개발된 축전지시스템을 유라스에너지홀딩스가 건설한 풍력발전소에 설치할 방침이다. 2023년 가을경부터 전력수급에 따라 충방전을 반복하는 실증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다.시장 가격이 저렴한 시간대에 발전한 전기를 충전해 가격이 높은 시간대에 판매하는 등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해당 풍력발전소는 아키타현 가가시에 있다.EV용 전지는 수명이 10~15년에 불과하며 10년 정도 사용하면 축전성능이 약 30% 감소한다. 따라서 도요타자동차는 EV에서 폐기되는 전지의 재활용과 재사용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도요타자동차는 폐기되는 EV 전지를 재활용하거나 중고 전지를 사용한 축전지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기업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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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 로고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에 따르면 2024년 4월 미츠비시중공업과 발전기 사업을 통합해 신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새로운 회사의 명칭, 자본금, 직원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출자비욜은 미츠비시전기가 51%, 미츠비시중공업이 49%로 합의했다.발전기의 생산공장은 고베시에 위치한 미츠비시전기의 전력시스템제작소와 아바라키현에 있는 미츠비시중공업의 히타치공장이 맡는다.양사는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수력발전소에 필요한 발전기의 설계, 제조, 보수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사업 중복으로 초래된 비효율을 최소화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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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에히메현에 있는 이마바리조선(今治造船)의 작업장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에히메현에 있는 이마바리조선(今治造船)에 따르면 지난 5월25일 세계 최대급 규모 컨테이너선의 시험 항해를 시작했다.건조 중인 컨테이너선은 전체 길이 400미터(m), 폭 61.4m, 높이 약 70m로 컨테이너 2만4000개를 실을 수 있다. 이마바리조선이 건조한 컨테이너선박 중 최대 규모에 속한다.시험 항행이 완료되면 7월 초순경 싱가포르 해운회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일본의 조선산업은 한국, 중국 등과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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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일본 드론제조업체인 프로드론의 드론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드론제조업체인 프로드론(株式会社プロドローン)에 따르면 화물용 드른의 실증실험을 진행 중이다. 비행체의 명칭은 '비행 가벼운 호랑이'로 화물 50kg을 싣고 50k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아이치현이 진행하는 '혁신사업창조제안 플랫폼(A-idea)'의 일환이다. 평상시에는 중산간이나 낙도에 의약품 등을 배송하고 재해시에는 고립된 마을에 구호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현재까지 3번의 실증실험을 진행했다. 1회 때는 약 15kg 풍선 라이트, 2회 때는 23kg의 대용량축전지, 3회 때는 물과 식료품 등 43kg을 운송했다.하지만 개발된 프로토타입은 아직 기체가 50kg으로 10km 거리만 비행이 가능하다. 2030년까지 7년이 남아 있기 때문에 50km까지 비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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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30년 이후 국내 공항에서 급유하는 연료의 10%를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로 충당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올해 안으로 관련 방침을 포함하도록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힝공업계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도록 강제하기 위한 목적이다.항공교통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국토교통성과 지속 가능한 SAF를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관민협의체에는 항공사, 정유업계 등 이해관게자를 대거 포함시킬 계획이다.항공사가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벌칙을 적용한다. 현재 항공기 제조업체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수소나 바이오 휘발류를 사용하는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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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국영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 직원들 [출처=홈페이지]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지난 5월23일부터 철도로 2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한 국내 단거리 항공노선이 모두 폐지됐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의회가 2년 전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후 이제서야 시행된 것이다. 수도인 파리에서 낭트, 리옹, 보르도 등의 연결하는 노선이 대상이다.시민단체인 '기후시민회의'는 철도로 4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지역으로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단거리 항공노선은 승객 1인당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철도에 비해 77배나 많다. 또한 철도요금이 항공요금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시간 차이도 최대 40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에어프랑스-KLM이 수익성이 높은 단거리 노선 폐지에 반대하며 4시간보다 완화된 2시간으로 조정됐다. 소비자단체는 여전히 단거리 노선의 상한선을 철도 이동시간 4시간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