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석유부(Ministry of Oil), 2월 남부항구에서 수출된 원유는 1일 342.6만배럴로 전월 대비 감소
쿠르드족은 2014년 이라크군이 붕괴되면서 크루크유전 장악
김백건 선임기자
2018-03-07 오전 11:14:32
이라크 석유부(Ministry of Oil)에 따르면 2018년 2월 남부항구에서 수출된 원유는 1일 342.6만배럴로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1일 수출량은 349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라크는 OPEC 국가 중에서 2번째로 큰 수출국가이며 2월 수출금액은 배럴당 $US 60.137달러 기준으로 57억달러에 달했다.

2월 수출량와 금액이 줄어든 것은 1월에 비해 날짜가 3일 짧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북부지역의 경우 2017년 10월 이후 쿠르드족과의 분쟁으로 인해 크루크유전의 판매는 전혀 진행하지 못했다.

쿠르드족은 2014년 이라크군이 붕괴되면서 크루크유전을 장악했다. 정부는 쿠르드반군 정부와 협의해 터키의 제이한항을 통해 크루크유전의 원유를 판매하기로 합의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라크 석유부(Ministry of Oil)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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