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10월01일 경제동향... 프랑스 시프트 프로젝트(Shift Project), 유럽과 프랑스는 전기 소비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해 충분하게 대비하지 못해
영국 어너스트영(EY), 2025년 아일랜드 국내총생산(GDP) 9% 성장 전망
민진규 대기자
2025-10-01
2025년 10월01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경제가 고용비용이 상승하고 에너지 요금의 인상으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시민단체는 정부와 유럽연합이 인공지능(AI)이 촉발한 전기 소비 증가에 대해 충분하게 대비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전기소모량은 산업 부문에서 감소하는 양을 크게 상회한다.

아일랜드는 2025년 연초부터 시작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에도 국내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 프랑스 비영리 환경단체 시프트 프로젝트(Shift Project) 로고

◇ 영국 관리자협회(Institute of Directors), 2025년 9월 비지니스 신뢰지수 사상 최저치 기록

영국 관리자협회(Institute of Directors)는 2025년 9월 비지니스 신뢰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름이 지나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과 정반대였다.

비지니스 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은 고용비용이 상승하고 에너지 요금이 올랐기 때문이다. 정부가 고용보험에 대한 요구 사항을 변경했다.

중앙은행은 2026년 영국 인플레이션이 정부의 예상치만큼 빠르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식품 가격이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금융통화위원회(MPC)는 2026년 인플레이션이 2%로 2025년 9월 4%보다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이 인플레션에 영향을 미친다.

◇ 프랑스 시프트 프로젝트(Shift Project), 유럽과 프랑스는 전기 소비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해 충분하게 대비하지 못해

프랑스 비영리 환경단체 시프트 프로젝트(Shift Project)에 따르면 유럽과 프랑스는 전기 소비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해 충분하게 대비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5~10년 동안 인공지능(AI)이 경제의 탈탄소와 조화를 이루지 못할 정도로 전기를 많이 소비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만 2023년부터 2035년까지 200테라와트시(TWh)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추세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2030년 기준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소비하는 전력은 1250~1500TWh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400TWh만 소비했다는 것을 가정하면 급격하게 증가하는 셈이다.

2020~2030년 동안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250백만톤(MtCO2 e)에서 920MtCO2 e으로 약 4배 정도 늘어나게 된다.

◇ 영국 어너스트영(EY), 2025년 아일랜드 국내총생산(GDP) 9% 성장 전망

영국 회계법인인 어너스트영(EY)은 2025년 아일랜드 국내총생산(GDP)이 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경제가 2.6% 확대되며 다국적 기업의 생산까지 포함한 수치다.

2025년 연초부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전쟁을 시작하며 관세가 부과되기 이전에 수출을 독려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과 2026년 인플레이션은 2%대에서 머울 것으로 예상된다.

북아일랜드의 경제는 2025년 1.3%, 2026년 1.2%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북아일랜드는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로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며 호전되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2026년 연말까지 기준 금리를 3.5% 수준까지 점차적으로 하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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