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생산 감축 협상 확대에도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유가가 1배럴당 50달러 이하 수준을 유지하면서 OPEC은 9개월간 감산규모 확대
민서연 기자
2017-06-16 오후 4:23:36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따르면 석유생산 감축 협상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는 이상 1배럴당 US$ 60달러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유가가 1배럴당 50달러 이하 수준을 유지하면서 OPEC이 9개월간 감산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OPEC와 비 OPEC회원국은 2017년 3월까지 석유 감산규모를 확대해 시장균형을 유지했다.

OPEC 회원국은 총 1일 120만 배럴의 석유생산을 삭감하며 비 OPEC 회원국은 55만8000배럴을 줄인다. 하지만 이러한 감산정책의 효과는 미국의 생산량 확대로 큰 효과를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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