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에너지부, 비산유국의 합의에 따라 1일 원유생산량 30만 배럴 감축
최종적으로 1일 1094.7만 배럴을 생산할 예정
김백건 선임기자
2016-12-14 오후 2:01:12
러시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비산유국의 합의에 따라 1일 원유생산량을 30만 배럴 감축할 계획이다. 2016년 10월 기준 러시아 에너지회사들은 1일 1120만 배럴을 생산했다. 이는 소연방 붕괴 이후 최고치다.

하지만 낮은 국제유가에 대항하기 위해 생산량을 더욱 늘렸는데 2016년 12월에는 1일 생산량이 1130만 배럴에 달했다. 에너지부는 최종적으로 1일 1094.7만 배럴을 생산할 예정이다.

OPEC과 비산유국의 합의로 글로벌 원유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어 국제유가가 상승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국제에너지전문가는 배럴당 $US 50~55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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