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통계청, 2017년 1월~7월 누적 석탄생산량 1440만 톤으로 12.2% 증가
최근 러시아와 무연탄에 대한 교역 재개가 추진돼
노인환 기자
2017-08-25 오전 11:21:27
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월~7월 국내 누적 석탄생산량은 1440만 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12.2% 증가했다.

주요 공업지대이자 광산지대인 돈바스(Donbass)의 채굴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석탄 생산성이 조금씩 향상되는 이유이다.

돈바스는 2014년 러시아와 발생됐던 주요 군사분쟁지 중 하나이다. 아직 예전의 광업생산성을 회복하지 못해 여전히 석탄공급은 더디다.

참고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용 석탄소비량은 연간 2400만 톤에 달한다. 이중 생산이 어려운 무연탄의 소비량은 900만 톤 내외로 추산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석탄의 용도가 대부분 전력생산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자체공급이 어려운 부분은 조속히 수입으로 충당하라고 주장한다.

현재 무연탄 수입대상국에는 러시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있으며 최근 러시아와 교역재개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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