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 2017년 2월~7월 특별조치로 '무연탄' 재고량 270만 톤 확보
무연탄 수입량을 줄이고 가스 의존도 완화시킬 계획
노인환 기자
2017-08-09 오전 10:28:01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017년 2월17일에서 7월17일까지 에너지 안보를 위한 특별조치로 '무연탄' 재고량을 270만 톤까지 확보했다.

올해 겨울철 난방·온수용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자원 마련이 주목적이다. 동시에 무연탄 수입량을 줄이고 가스 의존도를 완화시킬 계획이다.

아직 무연탄 자급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는 12월까지 미국,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입분으로 충당해야 한다.

이미 지난 7월23일부로 남아공에서 무연탄을 적재한 선박이 국내 오데사항으로 인도되고 있으며 러시아도 8월 중으로 교역이 이뤄진다.

참고로 우크라이나의 연평균 무연탄 소비량은 2400만 톤에 달하며 대부분 전력생산에 투입되고 있다. 순자급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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