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광산지질국(MGB), 2016년 1월~6월 금속 광물 생산액 482.5억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
니켈광석 생산량 1045만659메트릭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
민서연 기자
2016-10-17 오후 3:06:34
필리핀 광산지질국(MGB)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월~6월 금속 광물 생산액은 482억4985만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광물 가운데 니켈의 침체가 가장 두드러졌다.

광물별 점유율은 지금까지 선두였던 니켈이 33%(160억8503만 페소)로 하락했고 금이 47%(226억7915만 페소)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서 구리광석이 19%(90억1083만 페소), 은·크롬·철광석 등이 1%(4억7484만 페소)였다.

니켈의 생산량은 니켈광석이 1045만659메트릭톤(91억9563만 페소)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으며 니켈·코발트혼합황화물이 3만7604메트릭톤(68억8940만 페소)으로 13.6% 줄었다.

MGB측은 동기간 동안 부진한 것에 대해 악천후에 의한 광산조업의 정지와 금속광물가격의 침체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두테르테 정부가 7월부터 광산의 조업정지를 명령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니켈 생산이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리핀 광산지질국(MG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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