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2309억 원 규모 전력설비 공급
까다로운 품질 기준과 짧은 납기 조건을 완벽히 충족하며 기술력과 실행력을 모두 인정받아
박재희 수석기자
2026-08-25 오후 3:39:52

▲ LS일렉트릭의 북미 사업 종합 지원센터 [출처=LS일렉트릭]


LS 일렉트릭(LS ELECTRIC, 회장 구자균)은 2026년 8월24일 북미 빅테크 사로부터 약 2309억 원(US$ 1억6572만 달러)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2026년 6월 체결한 계약 건이 고객사의 요청에 의해 물량이 증가하면서 계약 금액이 2배 이상 증액돼 공시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LS일렉트릭은 당시 해당 빅테크와 1064억원(미화 약 7043만 달러) 규모의 38kV급 고압 배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단일판매·공급계약(수주) 공시 기준 금액은 약 1241억 원(2025년 말 연결 매출액의 2.5%)이다.

계약 기간은 최초 계약 시점인 2026년 6월8일부터 오는 2027년 1월30일까지다. 

이번 추가 수주는 LS일렉트릭이 앞서 진행된 해당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계약에서 배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쌓은 두터운 신뢰가 바탕이 됐다.

글로벌 빅테크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과 짧은 납기 조건을 완벽히 충족하며 기술력과 실행력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미국 유타주 소재 ‘LS일렉트릭 유타’, 텍사스주 소재 ‘배스트럽 캠퍼스’ 등 현지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공급망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직류 배전 등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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