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주요 철도기관들과의 국제협력 강화
독일연방교통부에서 독일철도교통연구센터(DZSF)​와 기술교류회 개최
박재희 수석기자
2026-09-24 오후 3:50:15

▲ 철도연과 독일철도교통연구센터(DZSF) 기술교류회 모습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2026년 9월22일 InnoTrans 2026 기간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주요 철도기관들과의 국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InnoTrans 2026은 독일 베를린의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 및 교통 기술 전문 박람회다.

철도연은 9월21일(독일 현지시각 기준) 독일 베를린 소재 독일연방교통부에서 독일철도교통연구센터(이하 DZSF)​와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의 공동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철도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DZSF는 독일연방교통부 산하의 철도교통 연구기관으로 철도교통 분야의 연구개발과 정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최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ATO(열차자동운전) 및 레일 파상마모 측정 분야 공동연구​의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또한 선로변·차량기지 기반 차축박스 상태 모니터링과 철도차량 디지털 트윈 연계 등의 공동연구와 Horizon Europe 등을 활용한 국제 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차축박스(axle box):는 철도 바퀴 양 끝에 위치한 부품으로, 열차 바퀴를 보호하고 원활한 회전을 도움을 준다.

철도연은 같은 날 독일 베를린 소재 AXICA Congress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이탈리아 철도 전문기업 Mer Mec S.p.A.(이하 Mermec)과의 협력간담회를 개최하고 철도 인프라의 안전성과 유지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차량의 주행 중 축적되는 다양한 검측 정보를 활용해 선로 상태를 평가하는 AI, 디지털트윈 기반 공동연구를 설계 및 데이터 확보부터 모델 고도화 및 평가 방법론 개발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철도연은 9월22일 독일연방철도청(EBA)과 만나 DZSF와의 협력 강화 및 한·독 철도 거버넌스 구조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유럽철도청(ERA)과도 만나 철도 안전연구 협력방안, 국토교통부와 ERA 간 협력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철도연은 9월23일 독일 베를린 Messe Berlin에서 국제철도연맹(UIC)과 협력간담회를 개최하고 철도연 연구진의 UIC 파견을 통한 글로벌 철도교통 문제해결 및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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