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Visa), 온체인 대출을 일상 결제 영역으로 확대
2020년 이후 US$ 6940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표시 대출이 온체인 대출 프로토콜을 통해 이뤄져
박재희 수석기자
2026-09-13 오전 10:30:50

▲ Visa 로고 [출처=Visa]


미국 글로벌 카드업체인 비자(Visa)에 따르면 2026년 9월9일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 프로그램과 핀테크 기업이 온체인 대출 인프라와 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체인 대출은 디지털 금융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부상했다. 비자 온체인 애널리틱스 대시보드(Visa Onchain Analytics Dashboard)에 따르면 2020년 이후 US$ 6940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표시 대출이 온체인 대출 프로토콜을 통해 이뤄졌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글로벌 신용 시장이 형성됐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 집중돼 있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기업과 결제 경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

비자는 비자넷(VisaNet) 정산 데이터와 온체인 신용 인프라를 결합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이 정보는 대출기관이 해당 카드 프로그램의 운영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도록 지원해 필요에 맞는 자금조달 기회를 더욱 쉽게 평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자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비자 스테이블코인 플랫폼(Visa Stablecoin Platform) 출시를 포함한 비자의 광범위한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한층 확대한다.

이 전략에는 스테이블코인 정산 지원,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 프로그램 확대, 금융기관의 새로운 디지털 자산 역량 활용 지원 등이 포함된다.

현재 비자 네트워크에서는 160개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프로그램의 결제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했다.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정산 규모도 최근 연환산 기준 200억 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

많은 신흥 결제 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운전자본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기존 자금조달 구조에서는 신용을 제공하기에 앞서 상당한 사업 규모나 운영 이력 또는 수작업 신용심사 절차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결제 데이터가 뒷받침하는 블록체인 기반 대출 인프라가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모델의 초기 사례로 비자와 크레딧 쿱(Credit Coop)의 협력이 있다. 크레딧 쿱은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자금 제공, 담보 관리 및 상환을 자동화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 프로그램에 운전자본과 정산 자금조달을 제공한다.

고객의 승인을 받아 크레딧 쿱은 비자 정산 데이터와 온체인 거래 기록을 결합해 신용 실적을 평가하고 자동화된 정산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이 모델은 2023년 이후 누적 25억 달러 이상의 정산 자금조달 규모를 지원했다. 참여 금융약정 전반에서 채무불이행은 0건을 기록했다.

또한 해당 인프라는 온체인에서 3000건 이상의 차입 거래와 9000건 이상의 상환 거래를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처리해 자금조달 활동에 대한 투명하고 감사 추적이 가능한 기록을 구축했다.

비자는 온체인 신용을 전통 금융 인프라와 새롭게 부상하는 디지털 자산 기술을 연결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결제 생태계가 발전함에 따라 유동성에 대한 접근은 여전히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다. 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 토큰화 자산, 프로그래밍 가능한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모델이 글로벌 결제 생태계 전반에서 새로운 형태의 대출, 자금 관리 및 정산을 지원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자 | 스테이블코인 문의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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