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유럽고혈압학회서 '텔미누보 20/1.25mg' 3상 임상 결과 발표
정제 크기를 줄이고 인습성을 개선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여
김현자 선임기자
2026-06-01

▲ 종근당, 유럽고혈압학회서 '텔미누보 20/1.25mg' 3상 임상 결과 발표 [출처=종근당]


종근당(대표 김영주)에 따르면 2026년 6월1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6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 2026)'에 참가했다.

저용량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 20/1.25mg(성분명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의 국내 3상 임상 통합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텔미누보 20/1.25mg은 초기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용량 복합제로 세계 최초로 텔미사르탄 20mg과 에스암로디핀 1.25mg을 결합한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2제 복합제다.

낮은 용량으로 복약 부담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확보했다. 정제 크기를 줄이고 인습성을 개선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는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내과 나진오 교수가 진행했으며, ‘Efficacy and Safety of Low-dose Telmisartan/S-Amlodipine Combination: Integrated Results from Two Korean Phase III Trials’를 주제로 국내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두 건의 3상 임상시험의 통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텔미누보 20/1.25mg은 기존 단일제 대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단일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텔미누보 20/1.25mg은 투약 8주 시점에서 수축기 혈압(msSBP)을 기저치 대비 17.6mmHg 감소시켜, 텔미사르탄 20mg 단일제(-14.15mmHg)와 에스암로디핀 1.25mg 단일제(-12.19mmHg) 대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 암로디핀 5mg 단일제(-13.90mmHg)와의 비교에서도 우월한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텔미누보 20/1.25mg 투여군에서 CCB 계열 약물의 대표적인 이상반응으로 알려진 말초부종(peripheral edema)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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