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정부, 'ESG표준' 부상과 국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의 대응 부진 우려
김백건 기자
2021-06-18 오후 12:39:56
나이지리아 정부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ESG표준'이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토종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의 대응이 부진해 우려를 제기했다.

ESG라는 용어는 기업 및 투자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표준' 이라는 3가지 지표이다.

첫째, 환경측정 지표는 기업이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 기후 및 환경 소송의 잠재력, 폐기물 관리 방법, 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 처리 방법 등을 말한다.

둘째, 사회적 지표는 인권, 환경 정의, 직원 보건 및 안전 등과 같은 지역사회와 근로자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셋째, 거버넌스 지표는 기업의 운영 방식, 준수, 세금 해외송금 등을 말한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지난 1년 동안 ESG라는 용어가 지난 5년 동안보다 더 많은 인지도를 얻었다.

ESG는 2006년 유엔(UN) 책임투자원칙(PRI) 보고서에서 만들어졌다. ESG는 궁극적으로 사업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ESG를 사업의 생명줄로 통합하고 있는 글로벌 추세이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ESG표준'과 관련된 구체적인 규정은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 하지만 국내 석유 및 가스 산업에 대한 상당한 자금후원을 통해 선진국과 국제 금융기관의 운영에 ESG가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판단한다.

이로 인한 금융을 유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유형에 매우 빠르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참고로 정부는 기업들이 글로벌 트렌드에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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