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서울병원, 인도 시장에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임상경험을 수출할 창구 마련해
레주아에너지센터는 엑셀바이오와 첨단 혈액 세포 활성화 장치에 대한 수입 계약을 맺어
이상구 전문위원
2024-11-16

▲ 사진 1. 태평서울병원(이상구 원장), ㈜엑셀바이오(대표이사 문상호), 인도 Rejua Energy Center 병원 그룹(대표 Dr. Santosh Pandey), Evergreen Ventures(대표 Gaurav Kumar)의 4자 MOU 채결(사진 제공 ㈜엑셀바이오)

혈액세포 활성화 장치를 선도적으로 개발 및 보급해온 ㈜엑셀바이오(ACTCELLBIO, 대표이사 문상호)는 2024년 11월15일 태평서울병원, 인도 레주아에너지센터(Rejua Energy Center LLP., 대표 Dr. Santosh Pandey) 병원그룹, 인도 에버그린벤처스(Evergreen Ventures, 대표 Gaurav Kumar)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4자 MOU 체결로 한국의 혁신적인 의료기기 및 첨단 치료기술이 인도 시장으로 진출할 교두보가 마련됐다. 또한 수준 높은 임상경험과 의료기술을 융합한 모델의 수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엑셀바이오가 개발한 혈액 세포 활성화 장치는 기존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 치료의 단점과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회장 김응석) 및 대한항노화학회(회장 장명준) 등 임상의사들 사이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아왔다.

<재생주사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태평서울병원은 레주아에너지센터 (www.rejua.in )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소 치료기, 수소 치료, EMS(Electro Muscular Stimulation system) 등을 설명했다.

양사는 학술교류를 통해 3000년 동안 이어져온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와 융합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태평서울병원은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에 대한 일괄 자문과 지도를 담당한다. .


▲ 사진 2. 인도 Rejua Energy Center 병원 그룹(사진 제공, Dr. Santosh Pandey),

레주아에너지센터는 인도 최대 항구도시인 뭄바이에서 40개 이상의 진료 시설을 운영하는 아유르베다 전문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아유르베다는 침(Acupuncture), 부항(Cupping), 수소 치료(Hydrogen therapy), 프라나 테라피(Prana therapy) 등을 치료 요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레주아에너지센터는 엑셀바이오와 첨단 혈액 세포 활성화 장치 등에 대한 수입 계약을 맺었다. 향후 치료효가가 검증된 한국 의료기기의 수출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에버그린벤처스는 뭄바이 소재 기업을 육성하고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투자업체로 4자 협약에 따른 교육과 연수, 의료기기 및 소모품 구매, 신용장(LC) 개설, 통관, 인·허가 등의 일체의 업무를 총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엑셀바이오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의료기기 회사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인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에서 확보한 교두보를 통해 인접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뿐 아니라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기 용이해졌다.

특히 엑셀바이오는 동방메디컬을 포함한 다수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생산한 침구, 부항기기 등을 인도로 수출하는 계약을 완료했다.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아유르베다는 침술, 부항 등 우리나라의 전통 의학과 유사한 기술이 많아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상구 의학 전문위원(서울태평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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