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해외주식 거래 가능한 외화보통예금 ‘하나 해외주식 전용 통장’ 출시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 매매수수료도 6개월 간 전액 면제
김경희 선임기자
2025-05-27

▲ 하나은행 로고 [출처=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외화 보통 예금에 보유 중인 외화를 기반으로 하나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 및 외화 자산 관리까지 가능한 ‘하나 해외주식 전용 통장’을 출시했다.

하나증권과 함께 선보인 ‘하나 해외주식 전용 통장’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 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하나 해외주식 전용 통장’에 보유 중인 외화를 통해 즉시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이 출시되기 이전에 해외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성인만 비대면을 통해 은행 연계 해외주식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

‘하나 해외주식 전용 통장’은 미성년자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하나원큐’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손쉽게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하나 해외주식 전용 통장’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환전을 통한 외화 입금 거래 시 100퍼센트(%) 환율 우대 및 원화 출금 거래 시 80%의 환율 우대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하나증권 신규 고객이 ‘하나 해외주식 전용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 매매수수료도 6개월 간 전액 면제한다.

또한 6월30일(금)까지 ‘하나 해외주식 전용 통장’ 및 하나증권 연계 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총 5000명을 추첨해 △미국 주식 1주(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 쿠팡)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 등 경품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최근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까지 드릴 수 있는 ‘하나 해외주식 전용 통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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