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DICT), 2018년 4분기까지 제3이동통신회사를 선정할 계획
2018년 9월2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
김백건 선임기자
2018-08-26 오전 10:12:53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DICT)에 따르면 2018년 4분기까지 제3이동통신회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PLDT와 클로브텔레콤(Globe Telecom)의 양강체제로서는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들이 통신시장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정부가 제안한 일정은 너무 촉박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최소한 2~6개월 정도 연장해 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이 2018년 3월까지 제3이동통신회사를 선정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더이상 늦추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정보통신기술부(DICT)는 2018년 9월2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소비자 대표, 통신회사의 대표자, 외국 대사관 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해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현재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Converge ICT Solutions, EasyCall Communications Philippines, NOW Corp.,  PT&T(Philippine Telegraph and Telephone Corp.), TierOne, Transpacific Broadband Group 등이다.

해외 업체로는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한국의 KT Corp. and LG Uplus, 노르웨이의 텔레노(Telenor), 미국의 AT&T를 포함해 일본과 베트남 통신업체도 참가 의향을 표명한 상태다.


▲두테르테 대통령 사진(출처 : 대통령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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