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 기부금 17억 원 전달
132 법률상담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해 확인 필요
▲ KB국민은행 본사 전경 [출처=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에 따르면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7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한 이후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해당 협약에 따라 매년 17억 원씩, 2026년까지 3년간 총 5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 지원 및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법률 지원을 제공해왔다.
2023년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법률 접근성이 낮은 사회적 약자에게 공정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만9000여 건의 무료법률구조 서비스를 지원했다.
무료법률지원 신청은 132 법률상담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해 지원대상 확인에 필요한 서류와 소송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폭력 피해자 및 외국인 근로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각각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진단서 및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을 구비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료법률구조 기부금이 법률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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