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들, 자체 브랜드 진 햄프스테드를 진열대에서 수거
김백건 기자
2021-05-31 오후 12:32:29
독일 다국적 수퍼마켓 체인운영기업인 리들(Lidl)에 따르면 영국 리들에서 10년 이상 판매하고 있는 리들 자체 브랜드 진(gin)인 햄프스테드(Hampstead) 진제품을 진열대에서 수거했다.

경쟁업체가 상표권 침해 혐의로 리들을 고소한 이후 리들은 법원으로부터 불리한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2020년 연말 리들은 상기 햄프스테드 진 제품의 병모양과 라벨을 바꿨다.

그 이후 헨드릭스 진(Hendrick’s gin)을 제조하는 주류 제조사인 윌리엄 그랜트&선즈(William Grant and Sons)는 리들을 고소했다.

법원은 최근 헨드릭스 진의 제조사인 윌리엄 그랜트&선즈를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양사의 진 제품 사이에 시각적, 개념적 유사성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으로 판결했다.

또한 헨드릭스 진과의 연관성은 햄프스테드 진 제품의 다시 디자인된 병모양과 라벨로부터 추론된다고도 판결했다.

▲윌리엄 그랜트&선즈(William Grant and Son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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