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카머니, 운전에 부적합한 패션의류 및 신발 착용하면 최대 £5000파운드 벌금
김백건 기자
2021-05-26 오전 7:35:33
영국 자동차 담보 금융기업인 카머니(CarMoney)에 따르면 운전에 부적합한 패션의류와 신발 및 악세서리 착용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최대 £50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또한 벌점 9점도 부과 받으며 심지어 운전 금지까지 처벌 수위가 올라간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올바르게 운전할 수 없는 부적절한 복장 및 신발 착용만으로도 현장 벌금 100파운드를 부과받을 수 있다. 또한 부주의한 운전에 대한 벌점 3점을 받는다.

카머니에 따르면 의외로 상기 법적인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평상 시에 깨닫지 못해 실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에 부적합한 패션의류와 신발 및 악세서리 등은 다음과 같다. 롱 스커트 및 롱 스커트의 원피스, 바지 폭이 매우 넓고 헐렁한 배기(Baggy) 스타일의 청바지, 소매 폭이 너무 넓은 상의 등이 대표적이다.

하이힐, 슬리퍼, 두껍고 긴 롱 부츠, 치렁 치렁하고 줄이 긴 목걸이, 너무 어두운 색상의 품질 인증이 되지 않은 싸구려 선글라스 등이다.

상기 부적합 범주에 들어가지 않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운전에 조금이라도 불편하다면 과감히 바꿔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머니(CarMone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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