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다르니차, 보건부와 자원봉사 단체 등 80여곳에 약품 160만 상자 전달
민서연 기자
2022-09-15
우크라이나 제약기업인 다르니차(Darnitsa, Дарниця)에 따르면 보건부와 자원봉사 단체 등 80여곳에 1억4000만흐리우냐 가치의 약품 160만 상자를 전달했다.

보건부와의 협업으로 방사능과 화학공격에 대비한 약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전쟁 초기에 의약품 운송 네트워크가 마비됐을 때는 약국 체인점들에 직접 의약품을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 이슈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국민들의 전쟁 트라우마와 정신 건강 문제를 깊이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도 시장조사기업인 프록시마 리서치(Proxima Research)에 따르면 2022년 7월 기준 우크라이나 국내 약국에서 상비하는 제약품의 6분의 1이 다르니차 제품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1930년 설립된 다르니차는 의약품 브랜드 180여종을 제조 및 판매한다. 다르니차가 보유한 다양한 의약품은 전쟁 중에도 국민 의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2022년 2~6월까지 국내 의약품 5종의 판매 추이 그래프(출처: 다르니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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