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정부, 2016년 기준 동남아시아인 국내대학보다 중국대학 등록 2년전 대비 15% 증가
김백건 기자
2018-08-20 오전 11:00:39
오스트레일리아 정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동남아시아인, 인도인 등은 국내 대학보다 중국 대학에 등록하는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기준 8만명의 동남아시아인들이 중국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년 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만명의 동남아시아인들 중에는 1만4000명의 인도네시아인이 포함되는데 2만명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대학에 등록한 인도인도 1만8000명에 달하며 현재 영국 대학보다 중국 대학에 등록한 수가 더 많다. 중국은 2020년 이전에 50만명의 해외 유학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학비, 생활비가 저렴하고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향후 글로벌 사회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제성장 및 기술발전이 매우 급속해 이를 기대하고 중국에서의 취업 등을 고려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스트레일리아 교육부는 지난ㄴ 수십년간 교육산업에 투자와 열정을 쏟아왔고 성과도 좋았지만 위기에 직면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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