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전국소매업협회, 2018년 박싱데이 전국 소매 매출액 전년 대비 6.5% 증가
김백건 기자
2018-12-27 오후 9:50:09
오스트레일리아 전국소매업협회(NRA)에 따르면 2018년 박싱데이(Boxing Day) 전국의 소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해 $A 25억달러로 집계됐다.

연중 최대 매출일인 박싱데이에 소매대기업인 콜스(Coles Group), 마이어(Myer)의 매장들에서 기술적인 결함으로 양사의 기프트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고객들은 박싱데이의 메가톤급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항의했다. 매장들이 문을 닫을 오후 5시 30분에야 기프트카드 결제 문제가 해결됐으며 양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다.

ANZ은행과 웨스트팩(Westpac)은행도 박싱데이에 전국에 걸쳐 모바일 앱의 충돌이 발생해 고객들의 항의에 직면했다. 6시간 후에야 정상화됐다.

다양한 디지털 기기 결제의 결함을 미리 점검하지 않은 것과 사전 예행연습을 하지 않은 것 등으로 인해 큰 비난을 받았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결함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국소매업협회(NRA)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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