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정부, 해외에서 구매하는 제품에 대해 세금부과할 계획
김백건 기자
2018-03-26 오전 9:43:10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구매하는 제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A$ 1000달러 미만의 수입되는 모든 소포에 대해 새로운 정액 요금제를 부과하려는 것이다.

해외에서 구매하는 의류, 서적, 건강 관련 제품 등이 대상이다. 회계연도 2016/17년 기준 1000달러 미만의 물품은 4000만개가 국내로 수입돼 이전 회계연도 대비 22% 증가했다. 

반면 회계연도 2016/17년 기준 1000달러 이상의 물품은 370만개가 국내로 수입되는데 그쳤다.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다.

1000달러 미만 물품의 국내 수입은 향후 4년간 31%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소규모 소포의 급증에 따른 세금의 형평성을 고려해 새로운 요금제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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