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세계은행(WB), 국내 물류업계 매출원가 중 '물류비용'만 20%
노인환 기자
2017-09-28 오후 1:23:02
세계은행(WB)에 따르면 2017년 인도네시아 물류업계의 매출원가 중 20%가 물류비용으로 소요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고비용에 달한다.

그만큼 인도네시아의 물류산업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도서국가의 지리적 한계와 미비한 교통 인프라로 물류비용이 과도하게 책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물류업계는 이러한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수수료를 인하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Deliveree Group의 등장이다.

Deliveree Group은 국내 물류서비스제공업체로 고객이 주문한 상품에 대해 운송차량을 배차하고 그에 맞는 운송료를 적절하게 책정해주고 있다.

상업용트럭(2톤)을 통해 배송하며 거리에 따라 운송료를 책정한다. 결국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했던 중간수수료를 10~2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현재 동남아시아의 물류산업 가치총액은 약 US$ 3000억달러로 추산됐다. 이중 2/3가 인도네시아에서 창출될 만큼 물류산업의 잠재성은 크다.


▲Deliveree Grou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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