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올해 광고 시장 급성장 전망
민서연 기자
2023-02-15

▲ 미디어 전문 투자기업인 그룹엠 인도의 임직원 [출처=홈페이지]

올해 글로벌 광고비 지출액은 8590억 달러(약 1095조3789억 원)로 연간 성장율은 4.6%로 예측된다. 인도 경제사 급성장하며 광고시장도 꾸준한 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인도 언론사인 미디어뉴스4U에 따르면 미디어 전문 투자기업인 그룹엠 인도가 올해 인도 연간 광고 지출 성장율을 15.5%로 전망했다.

금년 인도의 광고비 지출은 1조4645억 루피(약 22조538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광고비 지출액과 비교하면 2000억 루피 증가한 것이다.

올해에 광고비 지출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국가에서 인도는 8위를 기록하며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참고로 3위권 국가는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일본이다.

프라산스 쿠마르 그룹엠 남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광고산업은 기술이 고객·브랜드·기업 간 상호작용을 재정의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며 최근 3년 간 거시경제 변동성을 인도 경제가 무난히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

애시윈 파드마나반 그룹엠 회장은 "디지털 부문이 올해 광고 지출의 5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로 연간 광고비 지출이 20% 늘어날 것이며 TV·인쇄물·라디오 등의 매체수단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르빈 셰이크 그룹엠 비지니스 책임자는 "지난 몇 년간 중소기업의 광고비 지출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과 더불어 스타트업의 광고비 지출도 확대될 거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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